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 전체 의원 및 사무처 직원들이 24일 오전 ‘제15회 광주비엔날레’ 전시를 관람했다. 이번 관람은 전체 의원과 사무처 직원들이 함께 참여하여 관계자 격려 및 광주비엔날레의 지난 30여년의 성취를 돌아보고 앞으로 비엔날레가 나아갈 방향을 공유하자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신 의장은 “제15회 광주비엔날레는 세계적 명성의 니콜라 부리오가 예술감독을 맡고, 30개국 72명의 작가들이 참여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대표 문화예술의 장으로 우뚝 섰다고”고 말하며 “이번 전체 시의원 관람을 통해 앞으로 광주비엔날레가 나아갈 방향을 의원님들과 논의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밝혔다. 더불어 “광주비엔날레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문화예술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시의회 차원에서 관련 정책 마련 등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15회 광주비엔날레는 오는 12월 1일까지 북구 용봉동 광주비엔날레 전시관과 남구 양림동 소리숲 등 8개 전시공간에서 열린다. ‘판소리, 모두의 울림’을 주제로 우리가 살아가는 공간에 관한 오페라 형식의 전시로 꾸몄으며, 본전시와 함께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의회 김건안 의원(우산동, 문흥1·2동, 오치1·2동)이 지난 23일 열린 제298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고령운전자를 위한 지원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북구는 올해 1월 세계보건기구로부터 ‘고령친화도시’로 인증받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고령운전자를 위한 최소한의 지원책도 마련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광주 지역 65세 이상 고령운전자의 교통사고 건수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고 이는 주민들의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문제로 개인의 문제를 넘어 정부와 지자체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현재 북구는 운전면허를 자진반납하는 고령운전자에게 10만원의 선불 교통카드 지급과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을 뿐”이라며, “이마저도 지난 6월 시비보조금 전액이 소진돼 운전면허를 반납하더라도 지원을 받을 수 없는 실정이다”고 밝혔다. 또한, “2017년 조례 제정을 통해 고령운전자를 위한 ‘어르신 우선주차구역’을 운영하고 있지만 지난 7년간 실적은 전무했다”며, “올해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받고서야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의회가 지난 16일부터 23일까지 8일간 열린 제298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는 2024년도 하반기 구정질문, 25건의 일반안건 심사와 3건의 5분 자유발언 등이 진행됐으며, 25건의 안건 중 19건은 원안가결, 2건은 수정가결, 4건은 본회의에 부의하지 않기로 의결했다. 이번 구정질문은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총 7명의 의원들이 나섰다. 17일에는 전미용·강성훈·최기영 의원이, 18일에는 손혜진·황예원·정재성·기대서 의원이 구정운영 전반에 대해 점검하고 정책대안을 제시했다. 23일 제4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는 이숙희 의원이 ‘도심 내 빈집 안전사고 예방 및 주거환경 개선 당부’, 김영 순 의원이 ‘유해야생동물 피해 최소화 방안 마련 촉구’, 김건안 의원이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 예방 지원방안 강화 및 대책 마련 촉구’에 대하여 발언하며 집행기관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임시회를 마무리하며 최무송 의장은 “이번 구정 질문을 통해 의원님들께서 제시한 문제점과 대안에 대해 면밀히 검토하여 구정에 적극 반영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도서, 카메라 등 시민 생활문화자원을 활용한 복합문화공간 라키비움을 조성해 지역 대표자원으로 육성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홍기월 광주광역시의원은 24일 동구 아이플렉스(I-PLEX)에서 ‘생활문화자원 복합문화공간 조성 추진 전략’을 주제로 토론회를 열고 라키비움 유치와 추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토론회는 이여진 전 조선대 겸임교수의 발제를 시작으로 5명의 토론으로 진행됐다. 토론자는 박미정 광주광역시의원, 정경운 전남대 교수, 한경록 광주연구원 실장, 류재준 동구문화재단 전문위원, 김규랑 상무소각장 문화재생 총괄기획자가 나섰다. 발제에 나선 이여진 전 교수는 복합문화공간 라키비움의 유형 및 국내외 사례를 설명하며, 중단기 추진전략 과제를 제시했다. 라키비움은 도서관, 기록관, 박물관을 하나의 공간으로 융복합해 북합문화기능을 수행한다. 이여진 교수에 따르면, 복합문화공간 라키비움은 전문분야 특화형과 온라인서비스, 특색 있는 공간으로 유형화 할 수 있으며, 융복합 서비스로 시민들의 문화 수요 충족과 동시에 지역 명소화, 관광자원화의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서구의회 김태진 의원이 제32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구정질문을 통해 서구청 소속인 서울에 상주 중인 홍보실 시간선택제 나급 공무원이 근거도 없이 파견되어있고, 복무 관리도 엉망이라고 밝혔다. 현재 광주광역시 5개 자치구 중에서 서구 홍보실 시간선택제 나급 공무원, 남구 총무과 시간선택제 나급 공무원, 광산구 시간선택제 가급 공무원이 광주시 서울사무소에 상주 중이다. 서구와 남구는 서울 상주 근무에 대한 근거가 없이 채용되었고, 그나마 광산구는 파견 이후에‘광주광역시 광산구 서울사무소 설치 및 운영규정’을 만들어서 운영을 하고 있지만, 서구와 남구는 여전히 규정이 없이 운영되고 있는 상태이다. 또한 출퇴근과 같은 복무와 관련해서도 광산구는 공무원 출퇴근 시스템인 새올 시스템을 통해서 출퇴근을 확인하고 있다. 그러나 서구의 경우 새올 시스템은 설치되어 있지만, 출퇴근 기록을 지금까지 한 번도 확인해보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홍보실 소속 시간선택제 나급 공무원이 서울에 있다는 이유로 복무 관리가 전혀 되지 않고, 어떤 업무를 정확히 하고 있는지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교통공사는 24일 서구 상무역에서 아름다운가게광주목포본부, 전남노동인권센터와 함께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과 지역 상생을 위한 자원순환 캠페인을 펼쳤다. 공사는 이번 캠페인에서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모인 의류, 도서, 소형가전, 잡화 등의 기부 물품을 아름다운 가게에 전달하는 한편, 도시철도 이용객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는 홍보 활동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기부된 물품은 가공‧재활용 과정을 거쳐 친환경 제품으로 재탄생하며, 의류 등 일부 품목은 인근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전달해 지역사회에 나눔의 온기를 확산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공사 조익문 사장은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상생과 공존의 가치실현에 동참할 수 있어 뿌듯하고 감사한 마음”이라며,“앞으로도 자원순환과 나눔문화 실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맨발걷기 열풍을 일으키며 ‘맨발의 성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광주광역시 서구가 맨발 산책로 조성 및 체계적인 유지관리로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서구는 광주 자치구 중 처음으로 지난해 맨발걷기 활성화를 위한 조례를 만들었으며, 올해 1월 맨발 산책로 조성‧관리 매뉴얼을 마련하는 등 다른 자치구보다 전문적이고 선제적인 정책을 펼치고 있다. 서구는 2022년도부터 현재까지 금당산, 상무시민공원 등 18개 전체 동에 28개의 맨발 산책로 조성을 완료했으며, 올해 말까지 3개소를 추가해 총 31개소를 조성할 계획이다. 서구는 맨발 산책로 조성 뿐만 아니라 관리‧유지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노인 일자리사업과 연계해 맨발 산책로 26곳에 인력 50명을 배치하고 이용 불편사항을 매일 점검하고 있으며 전담 유지관리자들을 별도 선발해 맨발길 주변 이물질 제거, 면고르기, 다지기 및 배수시설 정비, 세족장 청소, 주변 예초작업을 일상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또한 이용률이 높은 맨발 산책로 6곳에는 토사함을 비치해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유실된 흙을 보충하면서 맨발길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오는 26일 충장로에 활력을 불어 넣고 상권에 방문객을 유도하기 위해 ‘충장 라온페스타’ 상설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충장로를 방문한 고객들에게 ‘다달이 달달한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매월 추진되는 ‘충장 라온페스타’ 이달 행사는 몽키 터미널과 함께 준비했다. 이날 메인 이벤트는 ‘첫 눈’으로, 충장로 우체국 사거리에 내리는 전국 최초의 첫눈을 선보일 예정이다. 가을에 만나는 눈이라는 특별한 콘셉트와 함께 크리스마스 트리와 포토존 등을 설치하고 다양한 공연도 펼쳐 방문객의 발길을 이끌어낸다는 구상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충장 라온페스타가 충장로에 방문하는 하나의 계기가 돼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이라면서 “미리 준비한 충장로 겨울에서 모든 방문객들이 소소한 행복을 느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장로 우체국 앞에서 매월 열리는 충장 라온페스타는 ▲K-POP 충장스타 ▲금남지하상가 문화의 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지고 있으며 충장로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22일 동명동 ‘숨 쉬는 폴리(동명동 92-9)’에서 열린 ‘제5차 광주폴리 개관식’에 임택 구청장이 참석, (재)광주비엔날레의 폴리 조성을 축하했다고 밝혔다. 제5차 폴리인 ‘순환폴리 Re:Folly’는 기후변화 시대의 건축의 미래를 순환경제에서 찾고자 ‘순환폴리’를 주제로, 디자인, 재료, 공법, 시민 활동 모두 창조적이고 실험적인 순환 과정으로 구현됐다. 광주광역시와 (재)광주비엔날레는 이날 개관식에서 제5차 폴리인 ‘순환폴리 Re:Folly’를 구성하는 4개의 폴리 ▲숨 쉬는 폴리(동명동 92-9) ▲이코한옥(동명동 209-106) ▲옻칠 집(동명동 38-7) ▲에어 폴리(산수동 363-5)를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임택 구청장, 문선화 동구의회 의장, 박양우 (재)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으며, 유니크 첼로 콰르텟의 공연을 시작으로 환영사 및 축사, 제5차 광주폴리 프로젝트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더불어 공존-집으로 가는 길’이라는 주제로 폴리 작품을 따라 둘러보는 투어도 운영됐다. 동구는 이날 제5차 광주폴리 중 하나인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남구 관내에서 100세 시대를 맞아 생활체조를 통해 건강을 다지는 분위기가 확산하고 있다. 저녁 무렵 광장에서 이뤄지는 달빛 체조를 비롯해 공원과 학교 등지에서도 생활체조 무대가 펼쳐지면서 신명난 음악에 몸을 흔들며 운동을 즐기는 주민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24일 남구에 따르면 이날 현재 관내에서는 9곳에서 생활체조가 진행되고 있다.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날씨 덕분에 야외에서 생활체조 열풍이 불고 있는데, 장소도 다채롭다. 사직공원을 비롯해 주월동 국제양궁장, 유안 근린공원, 봉선 근린공원, 월산 근린공원, 노대동 물빛 근린공원, 효천공원, 장산초등학교, 백운광장 푸른길 공원까지 주민들이 모이는 장소라면 언제든지 생활체조를 즐기고 있다. 관내에서 진행 중인 생활체조는 시간대에 따라 2개로 나눠 열리고 있다. 햇살을 맞으며 하루를 시작하는 아침 체조와 달빛과 함께 열리는 저녁 체조이다. 아침 체조는 사직공원과 유안 근린공원, 봉선 근린공원에서 장소별로 오전 6시부터 9시 사이에 열리고 있다. 사직공원과 봉선 근린공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가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주변 지역 도시환경 영향 기초조사 및 발전 방향 모색 연구용역’과 연계해 지역주민, 관계기관, 전문가 등이 함께 현안 해결 방안과 광주송정역세권 미래상을 논의하는 주민 공론장을 연다. 광산구는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이전 타당성을 검증하고, 시민이 바라는 광주송정역세권 미래 청사진을 그리기 위해 지난 6월부터 연구용역에 착수,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설립 이후 50여 년이 지난 현재 도시의 환경변화 조사, 공장 이전 또는 유지에 다른 경제 유발효과와 사례 분석, 주민 인식 조사 등을 진행 중이다. 광산구는 연구용역 진행 상황을 알리고, 광주송정역세권 발전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수렴, 시민적 논의를 촉진하기 위해 중간 보고회를 겸한 주민 공론장을 열기로 했다. 공론장은 11월 4일 오후 2시 구청 7층 윤상원홀에서 열릴 예정으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주변 지역 주민, 시민‧사회단체, 금호타이어 노사, LH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100여 명이 참여한다. 1부 연구용역 중간 보고회에선 약 200만 평에 달하는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일원 도시환경 분석 현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가 지난 8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다회용기 사용 지원 시범사업’이 동구 내 1회용품 사용을 지양하는 분위기를 확산하는 데 일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을 통해 각 동 마을축제, 광주여성영화제, 경로당 음식나눔 등 동구 내에서 개최된 8개의 행사에 4,807개의 다회용기를 대여해 주어 약 250kg의 탄소 감축 효과를 봤다. 이같은 성과로 10월과 11월에도 14곳의 기관에서 약 11,000개의 다회용기 대여를 예약한 상황이다.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개최된 제21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를 위해 8종의 다회용기 13,300개를 제작했다. 이에 더해 친환경자원순환센터에서 접시 700개를 대여, 충장축제에서 운영하는 음식판매부스에서 사용함으로써 1회용품 사용 감축에 앞장선 바 있다. 또한 축제 시 제작된 다회용기 중 5,700여개(7종)는 친환경자원순환센터로 인계돼 다회용기가 필요한 동구 소재 기관‧단체, 동구민 등에게 대여함으로써 마을 곳곳에서 사용될 예정이다. 행사·회의·축제 등으로 다회용기가 필요한 동구 소재 기관·단체, 동구민 등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