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국내 최대 규모의 컴퓨터 프로그램 경진대회인 ‘한국코드페어’ 본선이 광주에서 열린다. 광주광역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함께 청소년들의 소프트웨어·인공지능 융합 역량 함양을 위한 ‘제6회 한국코드페어’ 본선 대회를 25일과 26일 광주과학기술원(지스트)‧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 ‘디지털세상, 우리의 미래를 그리다’를 주제로 한 이번 대회는 초·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작품을 구현하는 ‘소프트웨어 공모전’과 제시된 문제를 소프트웨어로 해결하는 ‘해커톤’, 소프트웨어와 알고리즘을 학습하는 ‘온라인 소프트웨어 공부방’ 등 3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소프트웨어 공모전’은 지난 8월 예선을 거쳐 선발된 초·중·고등학교 각 30팀씩 총 90팀이 26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본선을 치른다. 본선에 오른 90팀은 직접 만든 작품을 전시·발표하고, 초·중·고등부 각 10팀씩 최종 30팀을 뽑는다. ‘해커톤’은 예선을 거쳐 30팀(중·고등학교 각 15팀)이 본선에 올라 26일 공개되는 주제에 따라 소프트웨어 기반 해결책을 제시한다. &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2024 광주광역시 문화예술상 미술상’ 수상자 4명을 선정했다. 이번 문화예술상에는 한국화 부문인 ▲허백련미술상 본상에 이철량(72·전북), 특별상에 설박(40·광주) 작가가 선정됐으며, 서양화 부문인 ▲오지호미술상 본상에 방정아(56·부산), 특별상에 김자이(42·광주) 작가가 수상자로 확정됐다. 광주시는 이들 수상자에게 광주시장 상패 수여와 함께 차기년도 문화예술창작활동비(본상 1000만원, 특별상 500만원)를 지원한다. 또 각 부문 본상 수상자에게는 차기년도 전시 개최 기회를 제공한다. ‘광주광역시 문화예술상 미술상’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시립미술관에서 주관했으며, 전문가로 구성된 운영위원회를 부문별로 두 차례씩 개최해 미술상의 취지에 부합하는 수상 후보자(총 14명), 심사위원(부문별 5명)을 선정했다. 특히 미술상 운영위원회와 심사위원회 구성에 지역 내외 전문가를 균형있게 위촉해 광주시 문화예술상 미술상의 전국적 명성과 위상을 높이고자 노력했다. 광주시 문화예술상 미술상은 1992년 신설, 지역 출신으로 한국 문화예술 발전에 현저한 업적을 남긴 허백련 화백(1891-1977)과 오지호 화백(1905-198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4일 민·군공항 통합 무안 이전 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와 민주당에서도 적극 나서줄 것을 재차 요청했다. 강 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에서 기자들을 만나 “광주시는 그동안 정부와 협력해 군공항특별법을 제정해 기부대양여 방식을 넘어선 정부 지원 근거를 만들었고, 전남도와 합심해 무안으로의 통합 이전에 합의했으며. 약 3만 명의 무안군민과 직접 소통하는 등 성과를 냈다”며 “하지만 여전히 이전 후보지 결정은 진전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알 속의 당사자’인 광주·전남·무안의 노력만으로는 역부족이다. ‘알 바깥’의 당사자인 정부나 민주당의 노력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민‧군 통합공항 이전 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중앙정부, 민주당이 줄탁동시(啐啄同時) 해 주셔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중앙정부의 ‘범정부협의체’ 운영 재개, 민주당의 ‘특위’ 구성을 요청했다. 강 시장은 “중앙정부는 ‘범정부협의체’ 운영을 재개해 무안국제공항 건설, 광주-무안 고속도로 개통, KTX 무안공항 경유 등 역대 정부들의 성과를 잇는 ‘민·군 통합공항 무안 이전’을 통해 서남권 발전의 비전을 완성해 달라”고 밝혔다. 강 시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지속가능발전협의회, 광주테크노파크와 함께 25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24년 이에스지(ESG)경영 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중소기업의 ESG공급망 대응과 지속가능한 실행방안 모색’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타 시도 환경·사회·투명 경영(ESG경영) 지원사업, 기업의 환경·사회·투명 경영 실천사례 등을 공유함으로써 지역 중소기업들의 환경·사회·투명 경영 실행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는 전문가, 유관기관, 기업인, 시민, 공무원 등이 참석하며, 4개 주제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주제 발표는 ▲최정석 경기도 사회혁신기획과장의 ‘경기도 중소기업 이에스지(ESG) 지원’ ▲봉민수 스마트에코㈜ 연구원의 ‘광주시 청정공정 확산사업 수행 사례’ ▲오병윤 ㈜첨단랩 이사의 ‘오존 및 미세먼지발생 원인물질 저감 대기오염방지 솔루션’ ▲대학생기자단 씨드림의 ‘기아챔피언스필드 일회용품 감소를 위한 시민 실천 사례’ 등으로 진행된다. 이어 박필순 광주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을 좌장으로 홍나순 광주시 창업진흥과장, 권성식 한국표준협회 이에스지(ESG)경영센터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이 마을교육공동체사업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타랑께 마을버스’가 정상 운행된다. ‘타랑께 마을버스’ 학생 체험학습 지원은 시교육청과 광주시가 함께 ‘마을교육공동체 교통지원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20년부터 진행되었고, 학생들이 학교 울타리를 넘어 지역의 유용한 교육자원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아이들이 박물관 등 지역의 역사, 인문, 문화 인프라를 부담없이 탐방할 수 있도록 학생들에게 ‘타랑께 버스’를 지원해 학생, 교사, 학부모 등의 호응을 얻었다. 광주광역시교육청은 최근 ’타랑께 마을버스’ 체험학습 지원과 관련하여 전-후반기학교 체험학습 지원 희망을 받아 11월 중순까지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학교의 추가 신청 수요가 몰리면서 예산의 조기소진과 세수부족에 따른 교육재정의 어려움이 겹쳐 추가 지원 대상학교에 버스 지원 일시 중단을 안내했다. 그러나 학교와 학부모, 시민들로부터 마을교육협력사업 지원 위축 우려가 있어 이를 반영해 자체 가용 재원을 최대한 활용, ‘타랑께 마을버스 사업‘을 지속 지원키로 했다. 한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오는 26일 오후 2시 광주교육연구정보원 1층 대강당에서 ‘2024 광주진학 학부모 아카데미 5차 강연’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 간 대입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해 시교육청과 한국교육방송공사(EBS)가 공동으로 마련했다. 대상은 고1, 2학년 학생과 학부모로, 학습-대입 전략을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EBS 대표강사진이 1, 2부로 나눠 영어 학습법(수능·내신)과 2026-2027학년도 대입 정보를 안내한다. 1부에서는 EBSi 영어영역 대표강사인 서울 한영고등학교 김수연 교사가 영어 학습법을 소개한다. 김 강사는 ‘EBS 김수연의 구문에서 독해까지’, ‘김수연의 빠르고 정확한 문장 삽입’ 등을 저술했으며, ‘2025 수능특강’ ‘2025 수능개념’ 등의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2부에서는 경기 소명여자고등학교 교사이자 EBSi 입시·면접 대표강사인 김진석 교사가 2026-2027 대입 전략을 안내한다. 김 강사는 경기도진학교사협의회 연수국장이자 경기 진로진학상담 리더교사로 활동하고 있다. 아카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중앙도서관과 분관 최상준도서관은 광주 출신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하고자 오는 11월 한 달간 시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온·오프라인 특별 행사를 운영한다. 광주중앙도서관과 분관 최상준도서관은 ▲특별전시회 ‘한강의 문장들’ ▲‘한강, 퀴즈가 온다’(이상 광주중앙도서관 주최) ▲김주선 평론가 초청 특별강연 ▲'소년이온다' 주인공에게 편지쓰기 ▲한강을 쓰는 시간: 글귀 필사(이상 분관 최상준도서관 주최) 등 5개의 행사를 마련했다. ‘한강의 문장들’은 광주중앙도서관 통합자료실 1층에서 열리는 특별 전시회다. 한강 작가의 이력과 책을 소개하고,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 등의 대표작품 속 문장을 전시해 독서와 전시 관람이 동시에 가능하다. 내달 4일 분관 최상준도서관 2층 문화강좌실에서 열리는 ‘김주선 평론가 초청 특별강연’은 ‘인간의 연약함을 사랑한다는 것’을 주제로 한강 작가의 '작별하지 않는다'에 대해 고찰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김주선 평론가는 2015년 계간 '문학과사회' 평론 부분에 등단했으며, 현재 계간 '문학들' 편집위원으로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오는 28일 광주 솔로몬로파크 저스티스홀에서 ‘2024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성과공유회’ 행사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성과공유회 행사는 올 한해 추진했던 북구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사업 성과를 주민과 함께 공유하고 장애인 평생학습 정책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시나브로 꽃 피우다’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북구 장애인 평생학습 프로그램 참여자,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 퍼포먼스’, ‘축하공연’을 비롯해 ‘사업성과 발표’ 등이 오후 2시부터 4시 30분까지 진행된다. 또한 ▲점자 책갈피 만들기 ▲뜨개 스트랩 만들기 ▲힐링 아로마 체험 ▲바디 페인팅 등 행사 참여자들이 즐길 수 있는 ‘힐링 체험 부스’도 운영될 계획이다. 이외에도 13개 장애인 유관기관의 평생학습 프로그램 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특별 홍보 부스’가 부대행사로 준비되어 있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우리 구가 장애 친화적 평생학습 체계 구축과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실현을 위해 펼쳐온 노력의 결과물을 확인할 수 있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3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양완밍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 회장을 포함한 중국 대표단을 만나 ‘광주-중국 간 상호교류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는 1954년 설립된 단체로 인민 우호 증진, 국제 협력, 세계평화 유지, 공동발전 촉진을 추진하는 중국의 대표 민간외교단체이다. 양완밍 회장 등 대표단은 지난 21일 제25회 한중일 지방정부 교류회의 개최에 맞춰 광주를 방문했다. 강기정 시장은 “환영의 마음을 담아 시청 국기게양대에 오성기를 게양했다”며 “오성기가 힘차게 펄럭였다. 광주시와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 한중 관계도 힘차게 발전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이어 “한국과 중국이 상생하는 미래를 위해 협회와 지속적으로 협력하며, 포용도시 광주의 긍정적인 영향력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양완밍 회장은 “올해로 25회째를 맞는 한중일 지방정부 교류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잘 준비해주신 광주시에 감사하다”며 “광주는 예향이자 대표적 민주도시로 중국에서도 잘 알려져 있다. 광주시와 문화‧청년 교류의 활성화를 희망한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 공직자들이 ‘민군공항 통합 이전’과 관련, 지난 50일 간 무안군민 3만명을 만났다. 광주·전남 상생발전을 위한 ‘민군공항 통합 이전’에 대한 광주시의 진심이 조금씩 전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광주시가 무안 주민을 대상으로 밀착·친근 현장 홍보에 나서면서 주민들의 반응도 점차 긍정적으로 변화하는 등 민·군공항 통합이전 청신호가 켜질지 주목된다. 광주광역시는 지난 9월 6일부터 공직자 홍보반을 편성해 무안군 9개 읍‧면 주민 대상으로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 기간 동안 공직자 1000여명은 전통시장, 카페, 상가, 경로당 등을 직접 찾아가 주민 약 3만여명을 만났다. 공직자들은 무안 주민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소음이 미치는 범위, 소음 특별대책, 지역맞춤형 사업 등을 설명하고, 민·군공항 통합 이전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광주시는 특히 지난 9월 28일부터는 삼향·일로·무안 등 3개읍 도심에 홍보반을 4개조에서 8개조로 확대해 주말 홍보 강화 등 총력을 다하고 있다. 삼향·일로·무안읍은 무안군 전체 인구(약 9만1000여명)의 약 75%인 약 6만8000여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는 데다 농번기로 바쁘고 인구밀도가 적은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23일 남구 임암동 광주김치타운에서 ‘광주김치 미국 LA 수출 상차식’을 개최했다. 광주시는 세계김치연구소, 한식세계화총연합회와 함께 미국 수출을 추진했으며, ㈜해담촌, ㈜채자연, 빛고을김치, 제석근로사업장 등 지역 김치업체 4곳이 참여했다. 김치 수출물량은 총 4.3t 2만4500달러 규모이다. 이번 수출에는 배추김치·갓김치와 함께 총각김치·묵은지를 신규로 포함하는 등 다양한 프리미엄 광주김치가 미국 식탁에 오른다. 특히 광주김치는 ㎏당 배추김치 7000원, 갓김치 8000원으로, 일반적인 김치 수출단가보다 높은 가격에 수출돼 광주김치의 품질과 맛을 인정받고 있다. 한편 세계김치연구소와 김치업체로 구성된 ‘광주김치 미주시장 개척단’은 11월 미국 LA를 방문해 내년도 김치수출을 협의한다. 또 ‘미국 LA 김치의 날 행사’에 참가, 광주김치를 홍보할 예정이다. 주재희 경제창업국장은 “미국 LA에 수출하는 광주김치는 전라도식 전통 김치로,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2022년부터 꾸준히 수출되고 있다”며 “광주김치가 LA를 거점으로 미주 전 지역으로 퍼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는 지난 5월30일 기업의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과 역량 강화를 위해 전국 최초로 ‘기업탄소액션’을 도입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기업탄소액션’ 실행 5개월이 지난 23일 오후 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아르네코리아㈜를 찾아 정책소풍을 열고 현장 의견수렴에 나섰다. 이번 정책소풍은 지난 5월 광주시가 기업의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 촉진을 위해 전국 최초로 도입한 ‘기업탄소액션’의 추진 상황을 살피고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업탄소액션’은 온실가스 감축 규제를 받지 않는 중소·중견기업이 온실가스 배출량 목표 관리와 배출권 모의거래를 체험하는 등 급변하는 국내외 시장변화에 대비하기 위한 기후위기 대응 사업이다. 지난 5월30일 12개 지역 기업과 한국에너지공단이 협약을 체결, ‘기업탄소액션’을 실행하고 있다. 아르네코리아는 평동산단에 위치한 상업용 냉장‧냉동 장비를 생산하는 업체로, 지난 7월 ‘2024 대한민국 산업대상’에서 친환경 부문상을 수상했다. 강 시장은 이날 제품 생산 과정과 한국에너지공단이 지원하는 에너지진단 현장을 둘러보고 직원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