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는 23일 선운휴먼시아1단지 아파트 작은도서관에서 시민의 이웃 갈등 인식 개선과 갈등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찾아가는 갈등 예방 교육’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송정‧어룡권 아파트 관리사무소장,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을 비롯한 공동주택 관리자, 입주민 등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전문 강사가 위층 세대가 아닌 다른 세대가 원인이 된 층간소음, 심한 항의나 보복이 오히려 ‘스토킹 범죄’로 처벌받는 경우 등 주요 사례, 갈등 상황 대처 시 주의해야 할 사항을 중점 교육했다. 특히, 광산구는 문제 원인 파악되지 않은 상황에선 무리하게 당사자 간 해결을 시도하기보단 ‘우리동네 이웃갈등 조정가’에 도움을 요청할 것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이와 관련, 광산구는 2018년부터 시민 스스로 일상 속 이웃 갈등 해결 역량을 높이도록 이웃갈등 조정가를 양성, 운영하고 있다. 이웃갈등 조정가가 실질적인 갈등 완화‧조정 활동을 시작한 2022년 이후 현재까지 층간소음, 흡연, 생활누수, 반려동물 문제 등 210건의 다양한 갈등 민원을 접수, 갈등 해결과 화해를 지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가 황룡강 장록습지의 생태 경관을 개선하고 주민 인식 증진을 위해 23일 민·관 합동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정화 활동은 영산강유역환경청, 광주시 등 공공기관, 민간기업, 지역주민 100여 명이 참여해 황룡강 강변 쓰레기를 수거했다. 정화활동은 장록습지의 효율적 보전·관리를 위해 관계기관 업무협약의 후속조치로 지난 2021년 4월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광산구 관계자는 “대한민국 1호 도심 속 국가 습지인 장록습지를 우수한 생태 보전 관리에 앞으로도 큰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장록습지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보호지역 내 쓰레기를 내버리거나, 훼손하지 않도록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세계 가정식 요리 강사들의 새로운 도전이 시작됐다. 광주 광산구가 23일 수문초등학교를 시작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세계 가정식 요리교실’을 실시한다. ‘세계 가정식 요리교실’은 세계 가정식 요리강사 양성 과정을 수료한 이주여성 강사들이 학교로 직접 찾아가 각 나라의 가정식 요리를 선보인다. 요리교실은 이주여성들의 일자리 연계와 자립 기반을 마련하고, 학생들이 다문화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광산구는 세계 가정식 요리 교실에 참여하고자 하는 학교를 모집해 △수문초등학교 △하남중앙초등학교 △임곡중학교 △정광중학교 등 총 4개소에 요리를 가르친다. 이들은 지난해부터 전문 강사와 함께 세계 가정식 요리 강사 양성 수업을 들으며, 올해는 성인을 대상으로 △우즈베키스탄 가정식 ‘오쉬’ △베트남 가정식 ‘반쎄오’ 등 6회에 걸쳐 요리 교실을 실시했다. 29일 △브라질 가정식 ‘무께까’를 마지막으로 강의를 마무리한다. 이외에도 ‘2023 광산 교육 오로라 페스티벌’, ‘2024 달아실 마을축제’ 등에 참여해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공병철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신흥동·우산동·월곡1·2동·운남동)이 광주광역시교육청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이번 감사장은 공 의원이 평소 의정활동을 통해 교육에 대한 깊은 이해와 열의로 학교 여건 개선 및 교육 발전을 위해 노력한 것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수여됐다. 특히 관내 초등학교 주변 통학로의 실태 점검을 통해 안전성 강화를 제기하고, 9개 구역의 통학로 확보 및 정비 사업이 이뤄지도록 하는 등 학교 환경 개선을 위한 의제 발굴로 학생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앞장섰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 의원은 “아이들은 미래 사회를 이끌 주역으로, 안전하게 지켜지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학교 환경과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고 소감을 전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대한민국 제1호 상생형 일자리 기업’ 광주글로벌모터스(GGM)가 생산한 ‘캐스퍼 전기차(수출명 인스터, INSTER)’가 본격 수출길에 오른다. 광주글로벌모터스의 수출차 생산은 지난 2021년 9월 캐스퍼 위탁 생산을 시작한 지 3년여 만이다. 광주광역시와 광주글로벌모터스(GGM)는 23일 오후 2시 회사 출하장에서 ‘캐스퍼 전기차 수출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신수정 광주시의회 의장, 윤몽현 GGM 대표이사, 윤종해 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 의장, 김성진 광주미래차모빌리티진흥원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행사는 GGM 수출 차량 경과보고, 윤몽현 대표의 인사말, 강기정 시장의 축사, 테이프 커팅 및 수출 성공 염원 메시지 부착 퍼포먼스, 차량 상차 순으로 진행됐다. GGM의 수출차 생산은 지난 2021년 9월 캐스퍼 위탁 생산을 시작한 지 3년 1개월 만이다. 캐스퍼 전기차는 차체, 도장, 조립 공정 등을 통해 양산되는 전기차로, 유럽의 까다로운 품질 인증 절차를 거쳐 수출된다. 첫 수출 차량은 독일과 네덜란드로 떠나며, 이달 영국·프랑스·이탈리아 등 유럽에 2600대를 수출한다. 또 11월 4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오는 11월 20일까지 경남 산청군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보육교사를 대상으로 ‘쉼을 그리는 건강 인문학’을 운영한다. ‘쉼을 그리는 건강 인문학’은 유보통합 추진에 따라 어린이집 보육교사의 역량을 키우고, 심리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1기 10월 23~24일, 2기 11월 19~20일 등 2기로 나눠 운영되며, 각 기수마다 보육교사 32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보육교사들은 분임 토의를 통해 유보통합과 정책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또 동의보감촌 탐방, 공진단 만들기, 산청 치유숲 명상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내적 에너지를 재충전할 예정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연수가 보육 현장 관계자들이 재충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유보통합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함께 노력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23~24일 이틀간 광산구 서봉파크골프장에서 ‘제13회 광주광역시장배 전국 파크골프대회’를 개최한다. 광주광역시파크골프협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 파크골프 동호회 임원‧선수 등 1000여 명이 참가해 각자의 기량을 겨루고 있다. 23일 오전 열린 대회 개회식에는 대회장인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박병규 광산구청장, 정무창 광주시의원, 이금용 대한파크골프협회장, 이용범 광주시파크골프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강 시장은 대회사를 통해 “전국에서 파크골프를 사랑하는 분들이 광주를 찾아주셨다. 마음껏 기량을 뽐내며 즐거운 경기를 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광주시는 파크골프 활성화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이날 내빈들과 함께 파크골프 시타를 한 뒤, 참가 선수들을 응원했다. 이번 대회는 예선전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600여명이 이틀간 남‧여 개인전으로 출전한다. 총 36홀 타수로 순위가 결정되며 우수한 성적을 거둔 참가자들에게는 개인전 남‧여 각각 10위까지 시상한다. 서봉파크골프장은 황룡강을 따라 조성된 36홀 규모의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의회 이숙희 의원(두암1·2·3, 풍향, 문화, 석곡동)이 제298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도심 속 방치된 빈집의 붕괴·화재 등 안전사고 예방과 다양한 빈집 활용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이숙희 의원은 “최근 5년간 도심 속 빈집의 수는 2019년 389호에서 2024년 147호로 감소했지만, 빈집 매입정비는 2개소에 사업비 6억 400만원, 빈집 철거정비는 35개소에 사업비 4억 7천만원에 불과했다”고 말했다. 이렇듯 “현재 행정에서 추진 중인 빈집 정비사업의 성과는 미미하다고 볼 수밖에 없다”며 “빈집을 단순히 철거하거나 위험요인을 제거하는 것이 아닌 빈집을 다양하게 활용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타 지자체 사례를 벤치마킹하여 북구도 도심 속 빈집을 아동돌봄센터 등의 주민편의시설이나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주거공간 등 주민들을 위한 새로운 공간으로 태어나야 한다”고 제안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우리 지역에 산재해 있는 빈집이 더 이상 안전사고의 위험을 걱정해야 하는 공간이 되어서는 안 된다”며 “적극적으로 예산을 투입해 빈집 문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의회 김영순 의원(두암1·2·3동, 풍향동, 문화동, 석곡동)이 23일 북구의회 제298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2009년 유해야생동물로 지정된 비둘기 관련 피해 예방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영순 의원은 “2015년에 1,129건이던 비둘기 관련 민원이 2022년에는 2,818건으로 2배 이상 증가했으며, 북구도 최근 3년간 야생동물로 인한 전체 피해 건수의 약 36%가 비둘기로 인한 피해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어 “작년 부산에서 발생한 육교 시설물 추락사고의 원인이 10년 넘게 쌓인 비둘기 배설물 때문이었다”며 “우리 구 또한 비둘기로 인한 안전사고 피해 예방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2025년 1월부터 시행될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도 지자체가 조례로써 유해야생동물에 대한 먹이주기를 금지하고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며 “이에 맞춰 우리 구도 유해야생동물 피해를 줄이기 위한 적극적인 피해예방책을 마련해줄 것”을 당부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북구를 상징하는 새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풍암동 소통테마길에서 풍암동만의 문화와 새로움을 담은 축제의 장이 펼쳐진다. 광주광역시 서구는 오는 26일 풍암동에서 ‘우리는 마을에 함께 살고 있다’를 주제로 제12회 풍암골 단풍축제를 개최한다. 2년마다 열리는 풍암골 단풍 축제는 풍암동 주민자치회를 중심으로 각 자생단체 및 지역주민들이 기획ㆍ홍보부터 실행까지 직접 참여해 만드는 마을 축제이다. 단풍축제는 오후 1시부터 소통테마길, 당산어린이공원, 신암근린공원 3곳에서 나뉘어 진행된다. 소통테마길에서는 중흥도시농부, 자연스케치, 힐링위드아로마, 아빠와 요리교실, 동화읽는어른들 등 주민들이 직접 운영하는 24개의 마을 BI(Brand Identity) 동아리 체험 부스가 운영되고 오후 4시부터 풍암 컬러런을 시작한다. 당산어린이공원에서는 ▲광주FC, 뉴스포츠와 함께하는 풍암올림픽 ▲주민들의 사연과 신청곡을 들려주는 ‘누구나 보이는 라디오’ ▲동화 인형극 ▲청소년장기자랑 등의 프로그램이 함께한다. 또 신암근린공원에서는 풍암푸드존, 소원 연날리기, 체험부스 5종이 운영되며 아웃도어 런웨이, 응원릴레이, 문화공연 등 다양한 행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지난 8월 취업자 간담회에 이어 23일 채용 MOU 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11개 업체는 업무협약 통해 지난해 7월부터 현재까지 서구에서 주최한 취업박람회에서 15명의 인재를 채용한 기업들이다. 참석자들은 자유로운 의견 교환을 통해 기업매니저 활동, 취업박람회 등 서구일자리센터의 착한 정책을 공유하고, 전반적인 국내경기 악화에 따른 실질적인 일자리지원사업에 대한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이들은 “직원 정착률을 높이는 데 기업 차원의 복지뿐만 아니라 안전한 출퇴근을 위한 일상적 환경을 개선하는 것도 도움이 많이 될 것이다”며 지역 인프라 개선 필요성에 입을 모았다. 또한 청년 채용 지원 제도 확대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함께 언급하며 지자체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서구는 주민들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생활행정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펼쳐나가고 있다”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수렴된 기업들의 건의 사항을 면밀히 검토하고 반영해 착한 서구만의 일자리 네트워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오는 24일과 11월 14일 목요일 오후 7시 빛고을국악전수관 공연장에서 유관기관 협업공연 ‘국악잇다’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는 지난 30년간 300여 회의 공연을 펼쳐오며 남도 국악의 산실로 자리 잡아 온 국내 최정상의 전문 연주 단체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상임지휘자 박승희)이 함께한다. 공연은 ‘해설이 있는 국악콘서트’란 주제로 악기 연주와 곡에 대한 해설을 곁들여 평소 낯설고 어렵게 느껴졌던 국악에 한 걸음 더 다가갈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24일 첫 공연은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주제곡이자 태평소, 타악기의 소리가 매력적이고 힘찬 분위기가 느껴지는 프런티어(Frontier)를 시작으로 ▲거문고 산조 ▲‘아버지의 향기’라는 뜻으로 아버지를 향한 그리움과 애틋한 마음을 담은 대금 연주곡 ‘다향’ ▲새의 울음소리와 몸짓을 해금의 다양한 주법으로 표현한 ‘조명곡’등이 연주될 예정이다. 11월 14일 공연은 ▲가야금 산조 ▲한여름 바람이 창가를 두드리는 소리에 영감을 받아 만든 곡이자 깨끗한 해금의 음색이 돋보이는 ‘바람이 전하는 말’ ▲고향의 아름답고 정겨운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