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지난 8월 취업자 간담회에 이어 23일 채용 MOU 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11개 업체는 업무협약 통해 지난해 7월부터 현재까지 서구에서 주최한 취업박람회에서 15명의 인재를 채용한 기업들이다. 참석자들은 자유로운 의견 교환을 통해 기업매니저 활동, 취업박람회 등 서구일자리센터의 착한 정책을 공유하고, 전반적인 국내경기 악화에 따른 실질적인 일자리지원사업에 대한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이들은 “직원 정착률을 높이는 데 기업 차원의 복지뿐만 아니라 안전한 출퇴근을 위한 일상적 환경을 개선하는 것도 도움이 많이 될 것이다”며 지역 인프라 개선 필요성에 입을 모았다. 또한 청년 채용 지원 제도 확대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함께 언급하며 지자체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서구는 주민들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생활행정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펼쳐나가고 있다”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수렴된 기업들의 건의 사항을 면밀히 검토하고 반영해 착한 서구만의 일자리 네트워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오는 24일과 11월 14일 목요일 오후 7시 빛고을국악전수관 공연장에서 유관기관 협업공연 ‘국악잇다’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는 지난 30년간 300여 회의 공연을 펼쳐오며 남도 국악의 산실로 자리 잡아 온 국내 최정상의 전문 연주 단체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상임지휘자 박승희)이 함께한다. 공연은 ‘해설이 있는 국악콘서트’란 주제로 악기 연주와 곡에 대한 해설을 곁들여 평소 낯설고 어렵게 느껴졌던 국악에 한 걸음 더 다가갈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24일 첫 공연은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주제곡이자 태평소, 타악기의 소리가 매력적이고 힘찬 분위기가 느껴지는 프런티어(Frontier)를 시작으로 ▲거문고 산조 ▲‘아버지의 향기’라는 뜻으로 아버지를 향한 그리움과 애틋한 마음을 담은 대금 연주곡 ‘다향’ ▲새의 울음소리와 몸짓을 해금의 다양한 주법으로 표현한 ‘조명곡’등이 연주될 예정이다. 11월 14일 공연은 ▲가야금 산조 ▲한여름 바람이 창가를 두드리는 소리에 영감을 받아 만든 곡이자 깨끗한 해금의 음색이 돋보이는 ‘바람이 전하는 말’ ▲고향의 아름답고 정겨운 정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지난 18일, 오미섭 의원이 대표발의한 '광주광역시 서구 주차장 조례' 일부개정안이 제326회 임시회 회기중 열린 사회도시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해당 개정안은 서구청이 설치 또는 관리하는 주차장에 태양광 발전시설 등의 신재생에너지 설치가 가능하도록 규정했다. 오미섭 의원은 “기후재난으로 인한 피해가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다”면서 “서구는 2045년까지 탄소배출을 ‘0’으로 만들겠다는 ‘2045탄소중립서구’를 선언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 적극적이고 능동인 에너지 전환 정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재생에너지 생산을 확대하여 화석에너지 사용을 줄여야 한다”면서 “조례의 개정으로 재생에너지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에너지 감축목표에 한걸음 더 다가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 의원은 서구의회 후반기(2024년 7월~현재) 기후위기대응특별위원장을 맡고 있다. 기후위기대응특별위원회는 서구청의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정책에 관해 점검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서구의회 백종한 의원(화정3동, 화정4동, 풍암동)이 구민의 건강보호와 보건 위생 향상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제326회 임시회에서 발의한'광주광역시 서구 위생해충 등 구제 방안에 관한 조례'가 21일 해당 상임위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백 의원은 “‘국민권익위원회 민원빅데이터’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기후변화로 인해 러브버그, 때 이른 모기, 바퀴벌레 등 각종 해충으로 인한 ‘방역 요청’ 민원이 증가하고 있다.”라며, “집행부가 적극적으로 방역활동을 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자 이번 조례를 제정하게 됐다.”라고 발언했다. 이번 조례의 주요 내용은 △ 하천변, 골목길, 하수구 등 방역취약시설 방역 △ 방역 계획 수립 △ 위생해충 등 구제를 위한 시설물 설치 사업 등을 구체적으로 규정했다. 아울러 백 의원은 이번 조례제정으로 서구가 해충으로부터 안전한 도시, 구민의 불편을 해소하는 착한 서구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백 의원은 23년 11월 5분자유발언을 통해 ‘빈데믹’이라는 주제로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빈대 방역을 당부한 바 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남구의회는 23일,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지난 15일부터 9일간 일정으로 진행된 제307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구정 현안과 문제점에 관한 구정질문과 2024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의 건, 각 상임위원회별 조례안 및 일반안건 등을 심의 · 의결했다. 이날 본회의에 앞서 진행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김광수 의원은 ‘남구 도시재생 사업의 성공을 위한 제언’, 신종혁 의원 ‘조봉초등학교 통학로 안전대책 촉구’, 은봉희 의원은 ‘남구 교통취약지역 간선급행버스체계 BRT 촉구’를 주제로 정책제언이 이어졌다. 제4차 본회의에서는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의 건을 원안 가결하고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의원발의 조례안 ▲ 남구 일본 제국주의 상징물의 공공사용 제한 조례안(노소영 의원) ▲ 남구 청소년 진로체험지원센터 설치·운영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오영순 의원)▲ 남구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제 운영 조례안(신종혁 의원) ▲ 남구 유아 숲 교육 활성화 조례안(은봉희 의원) ▲ 남구 영양관리 조례안(김광수 의원) ▲ 남구 저소득층 아동 눈건강 증진 조례안 (김경묵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남구의회 은봉희 의원이 23일 진행된 제307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남구 교통취약지역 주민들의 불편사항 해결을 위해 남구청 및 광주광역시에 적극적인 행정을 요구하고 나섰다. 은 의원은 효천지구 주민들은 출퇴근 시간마다 불편한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있고, 주민들은 대중교통 대책을 간절히 요구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주민들이 염원했던 도시철도 2호선 3단계 사업은 시작조차 하지 못하고, 현재 광주시에서 타당성 용역이 진행 중인 상황으로 주민들은 대안으로 제안된 간선급행버스체계(BRT)에 대한 기대가 크지만, 남구 주민들을 외면하게 될 상황에 처해 있다고 전했다. BRT는 승용차 중심에서 대중교통중심으로 교통체계를 변화시키기 위한 광역차원에서 접근하는 대중교통정책임에, 강기정 시장은 2024년 9월 11일 광천권역 특별교통대책에 대해 브리핑을 했으나, 주민들이 바라는 효천지구까지의 BRT 노선은 불확실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BRT는 지하철 2호선 3단계 공사가 불투명해짐으로 인한 교통행정 대책이므로 반드시 남구민을 위한 교통정책으로 반영되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남구의회 김광수 의원은 23일 제307회 임시회 4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남구 도시재생 사업과 도시재생마을협력센터의 성공을 위해 “의회와의 소통 강화, 균형과 지역 특성을 고려한 도시재생 사업 추진, 감사 시스템 강화 및 전문 인재 확보의 필요성”을 제언했다. 김 의원은 도시재생마을협력센터는 사단법인으로 운영되어 출연금이 모든 재원의 전부인 상황에서 매번 의회의 동의와 예산 심사를 거쳐야 하기에, 의회와의 소통 강화는 필수적이라며, 분기별 실적 보고회를 제안했다. 또한, 도시재생 사업은 균형과 지역 특성을 고려하여 추진되어야 하며, 특히 월산 · 월산4 · 월산5동과 같은 인구 감소 및 노후 건축물이 많은 지역에서도 모든 주민이 교통, 의료, 문화 서비스 등에 공평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각 동별로 분야별 낙후도 조사를 통해 도보나 자전거로 15분 내에 대중교통, 의료, 문화 시설에 접근할 수 있는 '15분 도시화' 구현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감사 시스템의 강화와 전문 인재 확보의 필요성도 언급했다. 남구청장이 이사장으로 있는 법인의 감사 체계에 대한 우려를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남구의회 신종혁 의원은 23일 제307회 임시회 4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남구 조봉초등학교의 통학로 문제의 심각성을 강조하며, 학생들의 안전을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신 의원은 920여명의 학생이 재학 중인 조봉초등학교의 정문 앞 통학로는 차도만 있고 학생들이 다닐 수 있는 인도나 보행로가 없다고 전하며, 학생들은 차도를 통해 등 · 하교를 하고 있어 안전사고에 노출되어 있는 실정이라며, 등교 시간에는 선생님들과 학부모들이 차량 통행을 막고 있지만 하교 시간에는 그러지 못해 아이들이 차량과 뒤엉켜 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크다고 강조했다. 특히, 2024년부터 시작된 (구)등촌 건물 공사로 인해 차도가 더욱 좁아지고, 신축 건물의 주차장 출구가 통학로 방향으로 나게 되어 있어 학생들의 안전이 더욱 위협받을 것이라며 우려를 표명했다. 이에 신 의원은 남구청은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음을 지적하고 “사고가 발생한 후에 대책을 세우는 것은 늦다”라며, “빠른 시일 내에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 설치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하며 발언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윤정민 의원이 대표발의한 '광주광역시 서구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와 '광주광역시 서구의회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개정안이 제326회 임시회 회기 중 열린 해당 상임위 심사를 통과했다. 두 개정안의 내용은 동일하며 ‘배우자의 임신기간 중 임신검진동행 특별휴가 5일’을 사용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윤정민 의원은 “출산을 기피하는 주요한 이유 중 하나가 ‘독박육아’에 대한 부담이다. 초저출산 극복을 위해 출산·양육에 있어 성평등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며 “임신중인 배우자의 돌봄 시간 확보는 부부가 함께 출산을 준비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면서 조례 개정 의의를 밝혔다. 윤 의원은 “당초 특별휴가를 임신기간을 반영하여 10일을 제안했다. 하지만 업무공백으로 인한 부담 등 집행부과 논의 할 지점이 있어 일부 먼저 시행하기로 했다. 앞으로 순차적으로 확대해 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번 조례는 오늘 25일 본회의 의결을 통과하면 절차를 거쳐 공포한 날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지난해, 전국 박물관 중 단 1.4%만이 광주에 위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민형배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 광산을)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출받은 ‘2023 전국 문화기반 시설 총람’ 자료에 따르면, 전국 박물관 913개 중 14.7%를 차지하는 135개의 박물관이 서울에 위치하며 박물관 보유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는 경기도 14.0% (128개), 강원도 10.9% (100개) 순으로 박물관 보유율이 높았다. 이 중 광주는 13개의 박물관을 보유했으며, 이는 약 1.4%에 해당하며 세종, 울산 다음으로 박물관 보유율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박물관 보유 수에 따라 관련 종사자 수도 낮게 나타났다. 박물관 직원 수 10,670명 중 1.72%에 해당하는 184명이 광주 소재 박물관에서 근무한다. 박물관의 전시나 기획 등을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학예 직원은 전국에 3,528명이 종사하는데 82명 만이 광주 소재 박물관 소속이었다. 이는 2.3%에 해당하는 수치다. 반면, 박물관 이용객 수는 전년도인 2022년보다 증가했다. 전체 관람 인원은 2022년 3600만 여명에서 6200만 여명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동안 시청 광장 일원에서 열린 ‘제31회 광주김치축제’에 6만8000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가고 8억2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우주 최광(光) 김치파티’를 주제로 열린 올해 광주김치축제는 기존의 김치 담그기 체험과 경연대회, 판매 위주에서 벗어나 ‘광주김치 스타셰프 푸드쇼’, ‘천인의 밥상’ 등 직접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관람객의 호응을 이끌었다. 특히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최현석, 여경래, 파브리치오 페라리 셰프와 사찰음식 명장 정관스님이 참여한 ‘광주김치 스타셰프 푸드쇼’는 큰 인기를 끌었다. 4명의 요리사들은 광주시가 해마다 여는 ‘대한민국 김치 경연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광주김치를 소재로 ▲갓김치 간장게장 리조또 ▲대하김치 통새우 고기찜 ▲맨드라미 백김치 묵밥 ▲갓물김치 문어 냉파스타를 관람객 앞에서 직접 만들고, 100명의 관람객이 그 자리에서 시식하며 현장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광주김치 스타셰프 푸드쇼’는 관람객들의 문의 쇄도로 인터넷방송 헬로광주를 통해 유튜브로 생중계됐다. 김치마켓은 관람객의 문전성시를 이뤘다. 최근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광역시는 오는 27일부터 11월2일까지 동구 운림동 전통문화관에서 무형문화유산의 대중화와 보전·전승 활성화를 위해 ‘2024년 무형문화유산 공개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에서는 예능보유자와 전수자의 전통공연을 비롯해 광주시 무형문화유산인 악기장·소목장·필장·음식장 등 기능보유자 11명의 작품 전시 등 무형유산의 대중화와 보전·전승 활성화를 위해 전승자들이 자신의 기량을 선보인다. 행사는 27일 오후 2시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후 3시부터 서석당에서 예능보유자와 전수자의 전통공연이 열린다. 공연에서는 ▲남도판소리 보유자인 이순자의 춘향가, 김선이의 흥부가, 최순자의 심청가 ▲판소리 강산제 보유자인 이임례의 심청가 ▲판소리 동초제 춘향가 보유자인 방성춘의 춘향가 ▲가야금병창 보유자인 문명자·이영애·황승옥의 판소리 및 남도민요 등 남도가락의 향연을 펼친다. 또 11월2일까지 7일간 악기장·소목장·필장 등 기능보유자 11명의 작품이 전통문화관 작품전시관에 전시된다. 광주시 무형문화유산인 ▲악기장 이준수, 이춘봉의 가야금·거문고·해금 ▲화류소목장 조기종의 서상·서안 ▲소목장 양종철의 꽃살창호 ▲필장 문상호의 전통문붓·향나무 붓케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