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서구의회 윤정민의원이 제326회 임시회 기간 중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 5분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윤 의원은 “2019년 사업 초기부터 식물벽 외부 설치에 우려되는 문제를 서구청에 지속적으로 제기해왔다. 하지만 서구청은 문제 제기에도 추가로 식물벽을 설치했다”면서 “서구청의 예산낭비와 불통행정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폭염, 혹한의 급격한 기후환경에 포트로 구성된 정화시설의 특성상 생육이 어렵다”면서 “도시경관 개선·미세먼지 저감 등 사업의 목적 달성을 위해 다른 방법을 강구해 달라 지속적으로 요청해 왔다”고 밝혔다. 윤 의원에 따르면 지속적인 지적에도 서구청은 2021년 식물벽 6개소를 추가설치 했고, 그중 현재 식물이 꽂혀있는 식물벽은 절반인 3개소에 불과하다. 지금까지 설치된 식물벽 총 8곳 중 식물이 식재되어 있는 곳은 4곳이다. 윤 의원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 “효용성 없고 예산만 낭비하는 사업을 진행하게 되면 열심히 일하는 공직자의 사회적 신뢰를 떨어뜨리게 된다”면서 “사업 재점검과 문제점 개선을 통해 예산과 행정력을 목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아파트 단지 내 공공보행통로 및 보행자전용도로의 개·보수 비용을 광주시 예산으로 지원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 광주광역시의회 박필순 의원(더불어민주당‧광산구3)이 대표발의한 ‘광주광역시 공동주택 관리 조례 개정안’이 21일 광주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공공보행통로는 공동주택 단지 안에 일반인이 이용할 수 있도록 24시간 개방된 통로이지만, 제도상 도로가 아닌 사유지로 분류되어 지원 및 관리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특히, 공원 등과 연결되거나 학교 통학로로 활용되는 경우가 많아 공공성을 띄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노후 아파트 등에서는 개·보수 비용 부담으로 인해 방치되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박필순 의원은 공공보행통로 및 보행자전용도로의 개ㆍ보수 지원에 관한 사항에 대해 예산을 지원할 수 있도록 조례를 개정했다.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아파트 단지 내 공공보행통로 및 보행자전용도로의 안전성 및 편의성이 향상되고, 쾌적한 주거 환경이 조성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 의원은 “아파트 거주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광주에서 공동주택 지원의 사각지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지역 상권 살리기 일환으로 공공기관 단체급식 식당 휴무제를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광주광역시회 교육위원회 명진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서구2)은 제328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공공기관 단체급식 (구내식당) 휴무제를 확대하여 지역 상권 살리기에 동참 하자”고 제안했다 고물가, 고금리로 인해 외식소비는 줄고 경기침체로 지역 상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우리시 공직자들의 참여를 유도하여 어려움을 함께 나누자는 취지로 보인다 코로나 시기 였던 지난 2000년에는 지역상권과 자영업자 소상공인을 살리기 위해 행정안전부의 권고로 8곳의 정부청사와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등 모든 자치단체들이 일주일 한번 내지 한 달에 두 번, 세 번까지도 휴무제를 실시하여 소상공인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노력했다. 우리시는 매주 월요일, 수요일 석식을, 매주 금요일 휴무제를 도입하여 유지해오다 현재는 수요일, 금요일 석식만 휴무제를 실시하고 있다. 명진 의원은 “지역상인들을 만나보면 코로나 때 보다 어렵고 힘들다고 말씀 하신다” 면서 “내부적인 협의를 통해 구내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1박 2일 동안 대전 신세계 Art·Science, 더현대 서울, 하남 스타필드 일원을 방문하여 운영 현황 청취 및 시설을 견학하는 활동을 펼쳤다. 첫째 날, 행자위 위원들은 대전 신세계 Art·Science를 방문하여 관계자와 간담회를 가졌다. 광주형 복합 쇼핑몰의 필요성을 다시금 확인했고 추진 현황을 청취했다. 둘째날, 더현대 서울을 방문하여 가진 간담회에서는 더현대 광주를 호남지역의 복합쇼핑몰 차원을 넘어서 글로벌 랜드마크로 만들겠다는 비전과 상호협력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다음으로 하남 스타필드를 방문하여 쇼핑 시설 외 문화·레저·휴식 공간이 결합된 복합 문화공간을 직접 경험하면서 도심 속 원스톱 라이프스타일의 적용 방안에 대해 생각해 보는 귀중한 시간을 가졌다. 안평환 행정자치위원장은 “지역 상권과의 상생을 강조하면서 광주·전남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성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서구의회 김형미 의원이 지난 18일 제326회 임시회 중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집행부의 안일하고 무책임한 예산편성에 대해 질타했다. 이날 김 의원은 “주민숙원사업이란 지역주민들의 오랜 소망이나 염원을 담아 추진하는 사업이다. 2018년 광주도시철도 2호선 차량지기 부지가 유덕동으로 선정됨에 따라 도시가스 공급 및 덕흥경로당 리모델링, 커뮤니티 센터 건립 등을 추진하기로 했으나 부서의 사전검토 미비로 사업 추진이 어렵게 됐다”고 지적했다. 특히 “도시가스 공급관 공사 사업비 증액과 가스보일러 설치와 관련해 상위법 및 관련 법령 검토 미비로 인해 사업 추진이 어려워짐에 따라 피해는 고스란히 주민들이 떠안게 됐다”라며 질타했다. 마지막으로 “의회는 집행부의 견제와 감시 역할도 하지만 대안도 제시해야 한다”라며 “유덕동 주민숙원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조례 제정이나 관련 조례 개정을 적극 검토하겠다”라고 제안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서구의회 백종한 의원(화정3동, 화정4동, 풍암동)이 18일 제32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자유발언을 통해 ‘지방소멸위기, 저출생 극복을 위한 서구청의 적극적인 대책 수립 마련을 요청’이라는 주제로 발언했다. 백 의원은 “통계청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3년 전국 합계출산율은 0.72명으로 서구의 경우 4년 연속 광주 5개구 중 최하위로 23년은 0.59명으로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라며, “서구청은 인구 감소 문제에 적극대응이 필요함에도 지난 9월 5분자유발언을 통해 육아공무원 주1회 재택근무 시행 의무화를 제안했지만 서구청의 답변은 자.율.적.으로 시행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는 곧 실천할 의지가 없다는 의미와 다름없다며, 최근 8.30. 개정된 '지방교부세법 시행령'에 따라 더 많은 부동산 교부세를 지원 받을수 있음에도 예산확보를 위한 노력은커녕 말만하는 막연한 대답으로 일관하는 행정이 이어지고 있다고 꼬집었다. 한편, 백 의원은 지난 9월 5분자유발언을 통해 서구청 육아직원 대상으로 주 1회 재택근무를 제안한 바 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21일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의 냉장고 일부 구형모델의 멕시코 이전 생산과 관련, “광주사업장의 시설과 생산 캐파(규모)에는 변동이 없을 것”이라며 “오히려 올 연말 라인 최신화 작업을 준비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이날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가전 전략에 따라 물량 재배치를 추진하면서 경쟁력이 약한 구모델은 현지(해외) 생산으로, 대신 프리미엄모델과 신모델은 광주 생산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은 지난해부터 베트남의 세탁기 물량과 중국의 건조기 물량을 광주로 이전해 생산하고 있다. 또 차세대 가전의 핵심인 모터공장도 광주에 재배치한 상태다. 광주시는 삼성전자와 협력업체 상생 강화를 위한 삼성형 스마트공장 보급 사업, 협력업체 지원 펀드 활용 등을 협의하고 있다. 특히 지역 가전업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스마트가전 신사업 기회 발굴, 커넥티드 리빙분야 사업 진출 강화를 위한 지원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강기정 광주시장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페이스북에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이 커지고, 광주 제조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지역기업의 인공지능 기술에 대한 시민의 체험 기회를 확대한다. 광주시는 이달 추가 모집을 통해 선정된 인공지능 제품과 서비스를 체험할 시민 이용자를 21일부터 25일까지 모집한다. 이용자 모집은 ▲비즈니스 ▲의료·보건·복지 ▲문화·관광·스포츠 분야의 총 4개 인공지능(AI) 제품과 서비스에 대해 진행되며, 제품과 서비스 이용료의 90%에 상당하는 이용권(바우처)을 지원한다. 비즈니스 분야에서는 고스트패스의 ‘인공지능을 활용한 신원확인 서비스’를, 의료·보건·복지 분야에서는 에이아이오디토리㈜의 ‘청력 장애 진단 지원 및 청능 재활 앱’과 영앤의 ‘퇴행성 신경질환 예방 및 진단 솔루션’을 이용할 수 있다. 문화·관광·스포츠분야에서는 ㈜인디제이의 ‘사용자의 실시간 감정인식 기반 음악 추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광주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광주시민 인공지능(AI) 바우처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와 서비스 등록기업이 연결(매칭)되면 이용권(이용료의 90%)으로 제품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지난해에는 총 34개의 광주기업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지역 미용업소 30개소에 대해 특별단속을 실시한 결과, 무신고 미용업소 등 불법 영업업소 5개소를 적발했다. 광주시는 공중위생업소 중 미용업소에 대한 신규 신고 등록수가 최근 2년 동안 매년 10% 이상 증가함에 따라 무신고 영업 등 불법 운영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돼 이에 대한 관리강화를 위해 이번 특별단속을 실시했다. 주요 위반 사례는 ▲무신고 미용업 영업행위 3건 ▲변경신고 미이행 1건 ▲폐업신고 미이행 1건 등이다. A업소는 관할 구청에 일반미용업으로 등록하고 영업장 내 공간 일부를 활용하여 숍인숍(shop in shop) 개념으로 네일숍을 무신고로 운영했다. B업소는 미용업 변경신고(업종 추가) 없이 일반미용실에서 머리손질과 네일을 동시에 받을 수 있도록 불법 운영한 것으로 확인됐다.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라 무신고 미용업은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 변경신고 미이행은 6개월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의 이하의 벌금에 각각 처해진다. 광주시는 적발된 업소에 대해서는 관할 자치구에서 행정 조치가 즉시 이뤄질 수 있도록 통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남구는 오는 25일 송하동 남선석유에서 사업장 내 위험물로 인한 화재 등 복합재난 상황 발생을 대비한 대규모 안전 훈련을 시행한다. 남구는 21일 “최근 리튬전지 제조업체와 지하 주차장 전기차 화재에서 보이듯이 화재 진압시 복합 대응이 필요한 다양한 패턴의 화재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재난에 대응할 때 여러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역량을 키우기 위해 2024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행정안전부의 훈련 기본계획에 따른 것으로, 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를 비롯해 남부소방서, 남부경찰서, 영산강유역환경청, 광주기독병원, 남구자원봉사센터 등 13개 관계기관의 훈련 차량 30여대와 관계자 250명 가량이 참여한다. 올해 훈련의 목표는 복합재난 발생시 대응력 강화이다. 훈련 장소를 남선석유 사업장으로 정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2024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은 오후 2시부터 남선석유 사업장에서 기계 수리를 위해 용접을 하던 중 불꽃이 튀어 대규모 화재가 발생한 가상 시나리오에 따라 진행된다. 관계기관 참여자들은 재난 대응 매뉴얼에 따라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부산 학생의회가 전국 최초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교류의 첫걸음을 뗐다. 광주학생의원과 부산학생의원 등 85명은 지난 18일, 19일 부산과 경남 김해 일대에서 교류활동을 진행하고, 학생의회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광주-부산 학생의회는 의회 운영 정보 및 성과 공유, 상호협력을 추진한다. 이번 교류활동 기간에 학생의원들은 ▲민주주의와 생태문화 체험학습 ▲학생의회 어울림 한마당 ▲지역별 학생의회 사례 나눔 ▲학생의회 네트워크 구축 방안 협의 등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소통했다. 또 두 도시의 역사와 문화를 같이 알아가는 시간도 가졌다. 광주고등의회 김서영 부의장은 “이번 행사 주제처럼 광주학생의회가 학생자치의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전국 학생의원들과 소통하고 학생 의견이 교육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산학생의회 이다인 의장은 “부산에서 광주의 학생의원들과 만나 소통하며 의미있는 교류를 했다”며 “내년에는 ‘의향·예향·미향의 도시’ 광주를 방문해 광주 학생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이정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 중·고등학생들이 유럽, 중앙아시아 등에서 ‘광주정신’ 알리기에 나선다. 광주시교육청은 19일부터 28일까지 8박10일 일정으로 ‘생태전환 글로벌 리더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광주학생 글로벌 리더 세계 한바퀴’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으며, 지역 중·고등학교 학생 25명이 참여한다. 학생들은 덴마크 지역난방공사 과학센터, 주 덴마크 대사관, 덴마크 공과대학(DTU), 친환경 에너지 자립섬, 대안교육기관 ‘에프터스콜레’, 아이슬란드 지열발전소 등 친환경 에너지 기관 등을 방문해 탄소중립 실천 정책을 체험한다. 특히 23일부터는 이정선 교육감이 동행해 5·18로 상징되는 광주정신과 가치를 전파할 계획이다. 또 학생들은 현지학생들과 기후변화 관련 발표, 전통문화 체험 등을 하며 교류의 발판을 마련하고, 5·18 플래시몹 공연도 선보인다. 더불어 최근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광주출신 한강 작가의 작품의 소재로 활용되기도 했던 5·18민주화운동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21일에는 광주지역 고등학생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