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남구의회 박용화 의원은 17일 제307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구정질문을 통해 ‘전통혼례 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최근 한 유명 결혼 정보회사에서 미혼 남녀를 대상으로 실시 한 설문조사 결과, 결혼식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는 이유 중 33%가 ‘높은 결혼식 비용’을 꼽은 것을 들어 “새터민,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다문화 가정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가 느끼는 부담은 더욱 심할 것”이라며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위한 전통혼례 무상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전통혼례를 기억하고 보존하는 방법으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마련을 제시했다. “젊은 세대들에게 전통 혼례는 점점 어색한 존재가 되어가고 있다”며 세대별로 체험 프로그램이 한층 다양하게 확대 ‧ 추진되어야 한다고 제언했다. 아울러, 전통 혼례를 포함한 사직동 선비문화 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전시관 건립의 필요성도 제시했다. “전통 혼례를 넘어 한복 전시관, 혼례 및 전통 음식 체험장 등 남구 사직동의 선비문화를 알 수 있는 종합 예술 시설로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전시관이 남구를 대표하는 새로운 랜드마크로 주변 상권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교통공사가 17일 동구 용산 차량기지에서 광주시 동구 보건소와 공동으로 국가중요시설 생물 테러 상황을 가정한 유관기관 통합 대응 훈련을 펼쳤다. 이번 훈련은 광주시 동구보건소, 동부경찰서, 119 특수대응단, 503여단 기동중대, 광주시 드론운영단 등 9개 기관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관별 협업을 통한 유기적인 재난대응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이날 훈련에서는 드론이 미상의 물체(백색가루)를 투척하고 사라지는 생물테러 상황을 가상했으며, ▲신고 접수 및 초기 상황 전파 ▲유관기관 출동 ▲탐지 식별과 검체 채취 ▲다중 키트 검사 후 수습복구 등 현장 조치 중심의 실전 훈련을 통해 참여 기관의 위기 대처 능력을 극대화했다. 이와 관련 공사 조익문 사장은“생물 테러는 소량으로 다수 인원에게 큰 피해를 줄 수 있는 만큼 이번 훈련이 직원들의 실제상황 대응 숙련도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테러 위협 상황에서 시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비상 대응 체계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가 17일 구청 2층 회의실에서 ‘휴대폰 번호 수집 없는 카카오톡 활용 체납고지 발송 시책’으로 행정안전부 주관 제4회 적극행정 유공포상에서 옥조 근정훈장을 받은 강문영 서울 노원구 팀장을 초청해 공직자를 대상으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20여 년간 세무 공무원으로 일해 온 강 팀장은 지난 2022년 이동통신(모바일) 전자고지를 지방세 체납징수 업무에 접목하는 아이디어를 처음으로 제안한 주인공이다. 실거주 불일치, 고지서 분실 등을 이유로 고지서가 송달되지 않아 납세자가 모르는 체납이 발생하고 가산금이 붙는 문제를 개선할 방법을 고민하다가 낸 아이디어가 출발이었다. 강 팀장의 제안으로 2023년 1월 노원구가 시작한 ‘카카오 알림톡 체납 고지 서비스’는 같은 해 11월부터 서울시로 확대 시행됐다. 이후 전국 다른 지자체도 노원구 사례를 배워 서비스 도입에 나섰다. 강 팀장은 이날 특강에서 해당 정책 아이디어를 마련하고 실행하기까지 과정을 중심으로 자신이 생각하는 적극행정의 의미를 설명했다. 한편, 민선 8기 광산구는 시민이 주인이 되는 구정 구현을 목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 심철의 의원(더불어민주당, 서구4)은 2024년 제328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에서 광주광역시 내에서 발생한 화물자동차의 불법 번호판 사용 문제를 강력히 지적하며, 시의 철저한 대응과 함께 전수조사를 위한 TF팀 구성을 제안했다. 심 의원은 이번 시정질문에서 불법 번호판 전환이 운수업계의 공정성을 심각하게 저해하고 있으며, 그로 인해 발생하는 경제적 피해와 유가보조금 부정 수급 문제가 시민들의 세금 낭비로 이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심 의원은 광주광역시에 등록된 93,518대의 화물자동차 중 일부가 특수차량에서 일반화물차로 불법적으로 번호판을 변경해 운행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그는 이러한 불법 전환으로 인해 성실하게 일하는 운수업자들이 심각한 경제적 피해를 보고 있으며, 불법 차량들이 유가보조금을 부정 수급하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불법 전환된 차량들이 4년간 17억 3천만 원에 달하는 유가보조금을 부정하게 수급한 것으로 추정 된다"며 이는 시민들의 세금이 부당하게 사용되고 있다는 명백한 증거라고 강조했다. 심 의원은 광주시가 이 문제에 대해 즉각적인 조치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가 특별교통대책, 경기장 노후시설 개선 등을 통해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성공 개최를 전폭 지원하고, KIA 타이거즈의 열두번째 우승을 응원한다. 광주시는 이와 함께 KIA 타이거즈와 광주-기아 챔피얼스필드가 도시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스포테인먼트 사업, 대자보(대중교통·자전거·보행 중심)도시 실현 등에 손을 맞잡는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7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한국시리즈 KIA 타이거즈 홈경기 성공 개최 및 관람객 편의를 위한 종합지원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종합지원계획은 프로야구 정규리그 1위로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KIA 타이거즈 홈경기 성공 개최를 통한 ‘스포츠도시 광주’ 이미지를 제고하고, 원정팬 등 방문객 안전과 편의성을 높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조치다. 종합계획에 따라 광주시는 교통(수송) 및 주차 대책, 공공배달앱 할인이벤트, 원정경기 홈 응원전, 관람석 시설개선 등을 추진한다. 광주시는 1·2차전 홈경기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원정경기가 열리는 3·4차전에는 챔피언스필드를 개방해 스크린 중계를 통한 ‘시민 홈 응원전’을 펼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16일 5개 자치구와 함께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의 날’을 지정해 자동차세를 상습 체납한 차량 153대의 번호판을 영치했다. 영치 대상은 자동차세 2건 이상 체납차량으로 북구 84대, 남구 23대, 동구 18대, 광산구 17대, 서구 11대 등 총 153대의 체납차량 번호판이다. 이번 단속은 자치구별로 영치시스템 탑재형 차량과 모바일차량영치시스템 등 첨단 영치장비를 가동,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상습체납자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적으로 실시했다. 광주시는 이번 단속으로 자동차세 등 체납액 3100만원을 징수했고, 나머지는 영치예고서를 발부하고 납부계획서를 받아 분할 납부토록 안내했다. 체납자는 체납액을 납부해야만 영치된 번호판을 되찾을 수 있다. 광주시는 번호판을 영치해도 체납액을 납부하지 않는 차량에 대해 소유자(또는 점유자)에게 인도명령한 후 명령불이행 차량에 대해 강제 견인과 공매처분 등을 통해 체납액을 충당할 계획이다. 다만 1회 체납차량과 화물·승합차 등 생계형 차량에 대해서는 영치예고를 통해 자진납부를 유도했다. 한편 현재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남구의회 박용화 의원은 17일 제307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구정질문을 통해 ‘전통혼례 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최근 한 유명 결혼 정보회사에서 미혼 남녀를 대상으로 실시 한 설문조사 결과, 결혼식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는 이유 중 33%가 ‘높은 결혼식 비용’을 꼽은 것을 들어 “새터민,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다문화 가정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가 느끼는 부담은 더욱 심할 것”이라며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위한 전통혼례 무상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전통혼례를 기억하고 보존하는 방법으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마련을 제시했다. “젊은 세대들에게 전통 혼례는 점점 어색한 존재가 되어가고 있다”며 세대별로 체험 프로그램이 한층 다양하게 확대 ‧ 추진되어야 한다고 제언했다. 아울러, 전통 혼례를 포함한 사직동 선비문화 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전시관 건립의 필요성도 제시했다. “전통 혼례를 넘어 한복 전시관, 혼례 및 전통 음식 체험장 등 남구 사직동의 선비문화를 알 수 있는 종합 예술 시설로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전시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남구의회 정창수 의원은 17일 제307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제석 꿈샘 어린이공원의 장기적 운영․관리 방안 마련에 대한 구정질의에 나섰다. 정 의원은 봉선배수지 상부에 조성된 제석 꿈샘 어린이공원이 남구에서 지속적인 유지관리 부담에서 벗어나, 배수지 본연의 기능인 수돗물 공급에 집중할 수 있도록 재편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먼저, 제석 꿈샘 어린이공원은 동구 용산지구 도시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됐으며, 남구가 현재 관리하고 있어 이는 구의 재정적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는 점을 지적했다. 2022년 6월 공원 조성 이후 유지관리 비용이 발생하고 있으며, 좋지않은 생육환경으로 수목 고사율이 높아 관리비용 부담이 늘어나고 있는 실정으로, 하자보수 이행 보증기간이 끝난 현재 하자 보수 비용도 남구가 부담해야 할 상황을 우려하며 남구청은 하자보수와 관리 비용 문제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제석 꿈샘 어린이공원의 관리 문제는 주민의 안전한 식수 공급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으며, 배수지 위에 공원을 조성해서 야기된 문제들과 잠재적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의회 강성훈 의원(건국·양산·신용동)이 제29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구정질문에서 북구 월산보에서 전남 담양군 영산교 구간 39만㎡(북구 20만㎡, 담양 19만㎡)의 지방정원 개발을 제안했다. 지방정원은 지방자치단체가 조성한 정원으로 10만㎡ 이상의 규모와 녹지 면적 40% 이상으로 주차장과 화장실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정원관리 전담부서, 지방정원 운영조례 등 관련 조건을 모두 갖추면 시·도지사가 등록할 수 있다. 강성훈 의원은 “북구 월산보와 담양하천습지 국가보호구역은 아름다운 담수가 저녁노을과 함께 공존해 지방정원사업 요건으로 적합하다”며 “생명 정원, 물의 정원, 만남의 정원, 활동의 정원, 땅의 정원, 하늘의 정원으로 6개 정원사업 개발 요충지이자 천혜의 지역”임을 강조했다. 이어 “산림청 지방정원 공모사업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지방정원 전문가 자문위원회 구성과 전담 조직이 신설되어야 하며, 관련 조례 제정 또한 뒷받침되어야 한다”며 지방정원 개발을 위한 북구청의 노력을 당부했다. 끝으로 강 의원은 “해당 위치에 지방정원이 개발되면 보 준설을 통해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의회 최기영 의원(풍향동, 두암1·2·3동, 문화동, 석곡동)이 17일 제29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구정질문을 통해 부실한 자전거 이용 활성화 정책에 대해 지적하고, ‘자전거 친화도시 북구’를 만들기 위한 제도 개선을 요구했다. 최기영 의원은 “현재 북구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 5개년 계획조차 수립되어 있지 않는 실정”이라고 지적하며, “북구의 특성을 반영한 자전거 이용 활성화 계획부터 수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자전거를 이용하는 주민들마저 자전거도로를 외면하는 실태를 조명하며 “단절된 자전거도로를 연결하는 등 인프라 확충과 정비를 통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자전거도로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최 의원은 “탄소중립시대를 대비하여 자전거 이용을 적극 장려해야 한다”며, 자전거 친화도시 북구를 만들어 가기 위한 구청장의 적극적인 정책 입안을 촉구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한윤희 광산구의원(정의당, 수완동·하남동·임곡동)이 대표발의한 ‘광산구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안전 증진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16일 제292회 광산구의회 임시회 시민안전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조례안은 무단 방치된 개인형 이동장치로 인한 각종 안전사고와 시민 불편이 증가함에 따라 안전한 이용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이용자 및 대여사업자의 준수사항을 신설하고 무단 방치에 따른 조치 사항을 강화했다. 주요 개정 내용은 이용자 및 대여사업자의 안전사고 예방 및 도로교통법 준수를 의무화하고, 무단 방치 및 통행 방해 행위에 대한 조치 규정을 강화하여 무단 방치 시 행정이 즉시 견인하고 소요 비용을 대여업체에 부과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했다. 한윤희 의원은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의 이용 급증으로 무단 방치로 인한 주민 교통 불편은 물론 안전사고 또한 심각한 상황에 이르렀다”며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무단 방치로 인한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하고 건전한 교통문화가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윤영일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비아동·신가동·신창동)이 대표발의한 ‘광산구 전세사기 피해예방 및 주거안정에 관한 조례안’이 16일 제292회 광산구의회 임시회 시민안전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전세사기 피해를 예방함으로써 구민의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조례의 내실화를 위해 지난 10월 2일 정책간담회를 개최해 실질적인 예방 대책 수립을 위한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쳤다. 주요 내용으로는 먼저 구청장은 구민의 안정적인 임대차계약을 위해 노력해야 하고, 관련 분쟁과 피해사례에 대한 정확한 현황 파악을 위해 실태조사를 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임대차계약 관련 상담 및 정보제공 ▲법률상담 ▲홍보 및 교육 등 전세사기 피해 예방을 위한 각종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공인중개사무소에 대한 지도·감독 업무의 연속성과 전문성 확보를 위해 전담 인력을 둘 수 있고, 관련 단체와 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근거도 마련했다. 윤영일 의원은 “의식주는 인간다운 삶의 필수 조건이라고 할 만큼 주거는 구민에게 매우 중요한 부분으로,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