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지난 12일 월곡동 일원에서 하룻밤 세계여행 ‘광산세계야시장’ 축제를 마무리했다. 베트남, 중국, 인도, 터키, 카자흐스탄 등 18개국이 참여한 이날 축제는 그간 광산구가 쌓아온 내공과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세계문화자원을 활용했다. 축제는 10개국 공동체 행진(퍼레이드), 세계 전통 공연, 선·이주민 상생 ‘말자할매 토크쇼’ 등 각국의 음식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행사들로 채워졌다. 이날 축제장에는 3만여 명의 인파가 몰려 먹거리, 체험 등 축제장 참여 공간을 포함해 축제장 주변 상점 매출도 끌어올려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톡톡히 기여했다. 광산구는 도로를 통제해 진행하는 만큼 100여 명이 넘는 경호인력과 자원봉사자를 배치해 행사장의 안전과 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였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이주민만의 축제가 아닌 선·이주민이 함께 화합하고 상생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며 “광주를 넘어 전국을 대표하는 세계인의 축제로 발돋움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산구의회가 15일 제29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쌀값 안정화 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을 의결했다. 건의안을 대표 발의한 국강현 의원(진보당, 송정1·2동·도산동·어룡동·동곡동·평동·삼도동·본량동)은 “최근 쌀값 급락으로 농업인들의 생계가 위협받고 있으며, 대한민국 농업의 근간이 흔들리는 치명적인 상황에 직면했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80kg 쌀 한 가마니의 가격을 20만 원 수준으로 유지하고 수급 안정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했지만 불가능한 상황”이라며 “올해 8월 기준 쌀값은 한 가마니당 약 17만 원에 전국 쌀 재고량도 약 33만 톤에 달하는 데다 설상가상으로 수입쌀도 약 45만 톤이 쌓여있다”고 성토했다. 또한 “쌀 소비 촉진 운동, 온라인 특별 판매 등 지자체 차원에서 쌀값 하락 극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구조적인 문제 해결 없이는 임시방편에 불과한 현실이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광산구는 농업인구 약 3천 명이 연간 1만 2천 톤의 쌀을 생산하고 있으나 쌀농사 면적은 점점 줄어들고 있고 농업인구 또한 감소하고 있어 상황은 더 어려워지고 있다”고 강조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산구의회가 15일 제29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1년, 국민과 수산업계 보호를 위한 오염수 해양투기 중단 및 한국 정부 대응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결의안을 대표 발의한 박현석 의원(더불어민주당, 송정1·2동·도산동·어룡동·동곡동·평동·삼도동·본량동)은 “일본 정부는 현재까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8회에 걸쳐 약 6만 2,500톤을 투기했고, 앞으로 30년 이상 134만 톤이 버려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과거 러시아의 방사성 폐기물 해양투기를 앞장서 반대했던 일본 정부가 국제사회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IAEA(국제원자력기구)의 최종 보고서를 명분 삼아 비용이 가장 적게 드는 해양 방류를 결정했다”며 “후안무치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IAEA와 회원국은 보고서에 대해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으며, 인접국을 비롯한 지구 바다 생태계를 위협하는 명백한 범죄 행위이자 2015년 UN에서 결의한 약속을 져버리는 무책임한 행위”라고 비판했다. 또한 “한국 정부는 오염수 방류로 인한 국민 건강과 수산업계의 큰 피해가 우려됨에도 투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산구의회가 15일 제29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윤영일 의원(더불어민주당, 비아동‧신가동‧신창동)이 대표발의한 ‘광산교육지원청의 조속한 신설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결의안에는 광산교육지원청의 조속한 신설을 위해 정부와 국회, 광주시교육청의 협력과 연대를 강력히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광산교육지원청은 1988년 광산구가 광주시로 편입 당시 서부교육지원청으로 흡수‧통합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으며, 서부교육지원청은 광산구를 포함 서구‧남구를 관할하고 있다. 윤영일 의원은 “올해 광산구 과밀 학교는 총 14개교로 학급당 정원 이상의 학생문제로 교육환경 개선이 시급하다”며 “특히 타 자치구 원거리 배정으로 인한 등하교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학부모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광산구는 도농복합도시이자 다문화 학생이 광주의 절반에 달해 특수성을 반영한 교육환경이 필요하다”며 “동부교육지원청은 217개교인데 반해 서부교육지원청은 368개교를 관할하고 있어 필요한 교육을 제공하기 어렵고 업무 과중이 심각하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윤 의원은 “20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가 한강 작가의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해 광산구청 로비에서 도서 특별 전시를 개최한다. 광산구는 한국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 문학을 널리 알리고, 주민들에게 예향 광주의 문화적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도서 전시를 마련했다. 이번 전시는 한강 작가의 대표 도서인 △채식주의자 △작별하지 않는다 △소년이온다 △눈물 상자 △흰 등 14개의 작품을 번역본과 함께 선보인다. 광산구는 도서뿐만 아니라 관람객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작가와 노벨문학상에 관한 설명도 구성했다. 특별 전시는 18일까지 광산구청 1층 로비에서 진행한다. 도서 특별전시 관련 자세한 안내는 광산구 교육도서관과 도서관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한강은 광주 출생 작가로 2007년 출간된 ‘채식주의자’로 2016년 맨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을 수상해 국제적 명성을 확고히 했다. 이외에도 국내·외 여러 문학상 수상과 더불어 2022년 제2회 용아문화대상을 수상해 광산구와 큰 인연을 맺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박용화 의원은 15일 제307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남구 보호수 지정 시 이점과 활용 방안”에 대한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박 의원은 먼저, 지난 302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5분 발언한 양림동 버드나무가 이번 10월 11일 보호수로 지정되었다고 밝히며, 보호수로 지정될수 있도록 애써주신 주민 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어 보호수로 지정되면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발언 했던 내용을 지금이 관광자원화를 위해 논의를 시작 할 때임을 언급하고, 이에 관내 보호수를 관광 자원화할 수 있을 것인지 남구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보호수 존재를 알리는데 힘써주기를 당부했다. 또한, 보호수를 한층 전문적으로 관광 자원화하기 위한 연구용역 수행을 고려해 주시길 바란다며 경상북도는 보호수를 관광 자원화하고자 보호수에 얽힌 전설, 민담, 설화 등을 조사해 관광자원과 연관된 숨겨진 역사를 찾아 연구 용역을 추진 했다고 전하고 이처럼 용역을 통해 보호수 역사에 관한 책자 발간, 역사 박물관 건립, 테마로드길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을 것 이라고 제언 하며 마무리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 남구의회(의장 남호현)는 10월 15일부터 23일까지 9일간의 의사일정으로 제307회 임시회를 열고 의정활동에 들어간다. 의사일정 첫날인 15일 제1차 본회의에서 박용화 의원의 “ 남구 보호수 지정 시 이점과 활용 방안”에 대한 5분 자유발언을 시작으로 16일과 17일은 구정현안에 대한 구정질문을 실시하고 18일부터 22일까지는 각 상임위원회별 안건을 심사할 계획이다. 의원 발의 조례안은 ▲ 남구 일본 제국주의 상징물의 공공사용 제한 조례안(노소영 의원) ▲ 남구 청소년 진로체험지원센터 설치·운영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오영순 의원)▲ 남구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제 운영 조례안(신종혁 의원) ▲ 남구 유아 숲 교육 활성화 조례안(은봉희 의원) ▲광주광역시 남구 영양관리 조례안(김광수 의원) ▲ 남구 저소득층 아동 눈건강 증진 조례안 (김경묵 의원) 및 일반안건 등 총 23건을 심사할 예정이다. 한편, 남구의회는 10월 23일 제307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를 열어 조례안 및 일반안건, 2024 행정사무감사 승인의 건 등을 심의·의결하고 폐회하여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교육청과 지역 기관·대학이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함께 나선다. 시교육청은 오는 11월까지 초등학교 1~5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2024 하반기 학생 글로벌 리더 동네 한바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글로벌 리더 세계 한 바퀴 프로그램’의 기반활동으로, 올해 처음 마련됐다. 시교육청은 지난 4~6월 초등학교 24개교 2천2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상반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하반기 프로그램도 상반기와 마찬가지로 학생들이 지역기관, 대학 등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하반기에는 호남대학교, 광주보건대학교, 전남대학교도 참여해 조선대학교, 광주대학교 등 5개 대학이 ▲디지털 콘텐츠 실습 ▲환경오락실 ▲승무원 체험 ▲그림책, 키링 만들기 ▲K-음식 만들기 ▲증강, 가상현실 체험 ▲K-pop 댄스 배우기 ▲농구 교실 ▲배구 교실 ▲K-뷰티 실습 등 10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전일빌딩245, 5·18민주화운동기록관, 빛고을농촌테마공원, 월봉서원, 목포해양유물전시관 등 광주·전남 주요 기관과 협력해 5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14일 광주교육연구정보원 소강당에서 ‘중등 교원 정원 감축 대응 TF팀’ 회의를 개최했다. ‘중등 교원 정원 감축 대응 TF팀’은 중등 교원 정원 감축에 대응하고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부의 중장기(2024~2027) 교원수급계획에 따르면 광주는 학령 인구 급감에 따라 2025년 중등 교원 정원이 90명 정도 줄어들 전망이다. 이에 따라 학교 현장에서 교사의 교과 수업 시수, 행정 업무 부담 등이 증가해 많은 어려움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시교육청은 지난 7월 시교육청 업무담당자를 비롯해 현장교원, 교원 단체 등이 참여한 ‘중등 교원 정원 감축 TF’을 구성하고, 학교 현장 지원 방안 마련에 들어갔다. 주요 지원 방안으로는 2025학년도 한시적 정원외 기간제 확보, 수업 시수 과다 교과교사에 대한 수업지원 방안 마련, 중·고등학교 학급수 조정 요인 점검 및 감축, 정원 점검을 통한 가용 정원 확보 등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령인구가 급감하면서 학교 현장의 어려움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교사들의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마을미디어 환경 조성을 위해 ‘세상에서 가장 큰 대학 마을자치(전문)학과 마을미디어너 교육’과정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지난 14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11월 7일까지 서구마을미디어센터에서 마을미디어에 관심있는 주민 20명을 대상으로 ▲마을미디어 이해 및 활성화 사례 ▲우리 마을 기록 제작 이해 및 기획 ▲우리 마을 기록 촬영 실습 ▲우리 마을활동 영상 제작 편집 실습 ▲마을활동 소개 영상·SNS 업로드 및 공유 등 총 7회 강의로 진행된다. 서구는 1인미디어실 및 오픈스튜디오를 활용해 우리 마을 활동 소개 영상 제작을 위한 기획·촬영, 영상 편집·제작 등의 실습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서구는 마을미디어너 교육 수료자를 대상으로 교육과정과 연계한 자유로운 학습동아리를 운영해 주민총회 등 착한서구 마을활동에 대한 영상 콘텐츠 제작에 나설 예정이다. 정의춘 서구 마을공동체지원센터장은“마을 콘텐츠 제작 활성화를 위해 주민들의 마을미디어 활동 역량을 강화하겠다”며 “마을공동체가 마을 활동을 스스로 기록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탄소중립포인트제(에너지) 활성화를 위해 ‘탄소중립 포인트제 우수아파트’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아파트를 대상으로 홍보 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관내 그랜드센트럴 아파트와 무등산 명지로드힐포레 아파트에서 인형극과 탄소중립 포인트 참여 캠페인 등을 선보이며 탄소중립생활 실천 방안을 적극 알렸다. 또한 탄소중립 포인트제 가입을 통해 주민들이 자발적인 온실가스 감축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동구는 참여 아파트를 대상으로 탄소중립 포인트제 신규 가입률 및 개인정보 현행화 실적, 홍보실적을 평가하고 있으며 이를 종합해 이달 말 탄소중립포인트제 우수아파트를 선정할 계획이다. ‘탄소중립 포인트제 우수아파트’에 선정된 400세대 이상 아파트의 경우 최우수상 6백만 원, 우수상 4백만 원, 장려상 3백만 원을, 400세대 미만 아파트의 경우 최우수상 4백만 원, 우수상 3백만 원의 온실가스 저감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탄소중립 포인트제 홍보 활동을 통해 많은 주민들의 참여로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며 경제적 혜택까지 누리길 바란다”면서 “기후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가 ‘2024년 케이팝 청소년 인재 육성 프로그램’의 성과를 주민과 함께 공유하고자 오는 19일 각화청소년문화의집 야외 잔디광장에서 ‘청소년 어울림 마당 호랑 잔치 라이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케이팝 청소년 인재 육성 프로그램은 케이팝 미래 스타를 꿈꾸는 지역 청소년에게 전문적인 교육과 다양한 공연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번에 열리는 청소년 어울림 마당은 올해 케이팝 인재 육성 프로그램의 성과발표회 일환으로 각화청소년문화의집과 협력해 마련된 행사다.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케이팝 인재 육성 프로그램 참여 청소년들의 열정적인 공연과 퍼포먼스를 비롯해 청소년 동아리 공연마당, 버블쇼 등이 오후 3시 30분부터 9시까지 진행된다. 또한 등불 만들기, 사격, 페이스페인팅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부스와 다양한 부대행사도 운영되어 축제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무한한 잠재력과 가능성 있는 청소년들이 가족과 지역주민 앞에서 자신의 끼와 재능을 멋지게 표현하길 바란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