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4일 철도 특성화대학 송원대학교에서 ‘광주시 대자보(대중교통·자전거·보행 중심) 도시 구상’에 대해 대학생들과 의견을 나눴다. 강 시장은 이날 송원대학교를 찾아 MZ 대학생과의 소통 창구인 ‘청춘이 묻고 시장이 답하다’를 진행했다. 이는 대학생 청년들과 눈맞춤 소통을 통해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고, 청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한 만남이다. 이날 대화에 참여한 학생들은 송원대가 철도 특성화대학이고, 대중교통을 주로 이용하는 청년층인 만큼 광주시 대중교통 정책에 큰 관심을 보였다. 특히 최근 광주시가 발표한 ‘광천권역 특별교통대책’, ‘대·자·보 도시 실행안’, 대중교통 할인정책인 ‘광주G-패스’ 등에 학생들의 질문이 집중됐다. 강 시장은 “차를 가지고 통학하는 학생이 있느냐”고 묻자 참석자 50여명 중 한 명이 손을 들었다. 강 시장은 “광주는 차가 있으면 천국이지만 그렇지 않으면 많이 불편하다”면서 “2026년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개통에 발맞춰 대중교통 시스템 전면 개편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그러면서 학생들의 궁금증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교육청과 광주진학부장협의회는 2025학년도 수능시험을 31일 앞둔 14일 고3 수험생 마무리 학습 전략을 제시했다. 광주진학부장협의회는 다양한 입시 변수로 수시 수능최저학력기준 충족과 정시 수능등급 확보가 더욱 중요해진 만큼 구체적인 학습 전략을 세워 준비할 것을 당부했다. 첫째, 오답노트를 활용해 반복되는 실수를 줄여야 한다. 새로운 문제를 공부하기보다는 단골로 출제되는 문항과 자신이 실수했던 문항을 꼼꼼히 점검한다. 둘째, 킬러문항 배제 이후 정교하고 복잡해진 선택지(매력적인 오답)로 변별력을 확보하는 출제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는 만큼 선택지를 정확히 이해하고 판단해야 한다. 셋째, 수능 시간표대로 일과를 구성해 실전 시간에 대한 감각을 유지하고, 실전 모의고사 문제풀이와 정해진 시간 내에 문제를 푸는 연습을 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최근 수능 기출 문제와 EBS 수능 연계 교재 학습을 반복 학습한다. 특히 시험장에서 평상시 실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컨디션을 유지하고 산책과 명상 등 적절한 휴식으로 체력과 건강 관리를 해야 한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12일 전남대학교 민주마루에서 ‘제2회 학생 주도 오디션 프로그램 光탈페(광주학생탈렌트페스티벌)’를 개최했다. 올해 光탈페는 학생·학부모·교원·시민 등 8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정의 날개를 펼쳐라, 세상의 한계를 넘어!’를 주제로 진행됐다. 행사는 본행사를 비롯해 야외부스, 체험활동 프로그램, 이벤트, 축하 공연 등 다양하게 운영됐다. 시교육청 홍보대사인 배우 차선우 씨와 YB밴드 베이시스트 박태희 씨, 광주고등학생의회 12·13기 학생의 축하 오프닝으로 시작된 본 공연은 댄스, 보컬, 밴드 등 10개 팀이 경연을 펼쳤으며, 전문 심사위원의 심사와 관람객의 현장 투표를 거쳐 총 7개 팀이 우수팀으로 선정됐다. 이어 비트박서 마이티, 아카펠라 그룹 보이스토이가 축하 공연을 선보였다. 뛰어난 재능과 끼로 무대를 빛낸 10개 팀의 학생들은 심사결과와는 별개로 공연을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광주숭일중 ‘원미동사람들’ 팀은 “정말 열심히 연습했는데 무대 잘 즐겼다”며 “많은 시간 학교에서, 또 밖에서 연습할 때마다 챙겨주신 선생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의회 박수기 의원(광산구 수완, 하남, 임곡 지역구)은 14일 개최된 교육청 시정질문에서 세수 결손에 따른 지방교육재정의 대폭 삭감으로 광주시교육청의 비상한 대책을 주문했다. 박수기 의원은 세수 추계의 실패와 세수 결손의 부작용을 지방이 떠안는 셈이지만 지방교육재정은 교부금 의존도가 매우 큰 만큼 무상급식, 교권 보호 등 필수적인 교육 지원 사업에 부정적 영향이 미치지 않도록 특단의 대책을 주문했다. 특히 박수기 의원은 제328회 임시회 이정선 교육감을 상대로 한 시정질문에서 “2년 동안 1000억 원의 예산으로 보급된 스마트기기가 효용성이 떨어지는 데다 수요조사 없이 무료 배포되는 바람에 학교마다 방치된 수량을 환산해본 결과 수십 억 원에 달하는 예산이 낭비된 것으로 파악됐다”라고 밝혔다. 박수기 의원은 스마트기기 보급 사업이 방만한 예산 운영의 대표적 사례로 거론되는 긴박한 재정긴축 시기에 다시 한번 면밀한 검토를 촉구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의회 박수기 의원(광산구 수완, 하남, 임곡 지역구)은 14일 개최된 교육청 시정질문에서 교육부 교원 정원 감축계획에 따라 최근 3년 동안 초등은 98~110명, 중등은 65~90명이 매년 감축돼 왔다고 밝히고 광주시교육청에 이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주문했다. 박수기 의원은 “학령인구 감소를 이유로 교육부의 계획대로 급격히 교원 정 원을 감축해 간다면 수업시수 증가와 수업 외 학교업무량의 증가로 교사 교육환경의 어려움이 가중돼 결국 교육의 질 하락으로 이어져 그 피해는 학생들에게 전가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박수기 의원은, 광주시교육청이 사전에 배포한 답변서에서 ▲교사 파견 인력 최소화 ▲소규모학교 통합 방안을 대책으로 내놓았다고 밝히고, 그 대책의 구체적 계획을 주문했지만 원론적인 답변에 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소규모학교 통합 방안은 이미 두 차례 시도했다 철회한 전력이 있는 방안이어서 더욱 치밀한 계획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교육의 최일선에 있는 교사의 교육환경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지방교육재정이 악화되고 있지만 교사들을 업무를 경감하고 교권보호를 위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교통공사가 2024년 ‘중앙·공공기관 재난관리평가’에서 최고의 안전관리 역량을 입증해 최근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가 중앙부처와 공공기관, 지자체 등 전국 332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 공사는 재난관리 정책 추진, 재난상황 관리 대응체계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위기관리 대응 매뉴얼 운영 등 비상시 신속한 대처능력, 안전 시책 추진 실적 분야에서 두드러진 결과를 얻었으며, 기관장의 위기 대응 역량 평가에서도 탁월한 성과를 보인 점을 인정받았다. 한편 공사는 올해 행정안전부 주관‘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우수기관’, 고용노동부 주관 ‘위험성평가 발표대회 최우수기관’에 연달아 선정되며 전국 최고 수준의 재난관리 능력을 입증해왔다. 이와 관련, 공사 조익문 사장은“어떠한 재난 상황에서도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며,“앞으로도 시민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 평동3산단에 호남권 최대 규모 ‘쿠팡 첨단물류센터’가 문을 열었다. 이는 광주시가 심혈을 기울인 투자유치의 결실로, 쿠팡은 2000억원을 투자해 2000여명을 직고용하는 등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4일 광산구 평동3차산업단지에서 열린 ‘쿠팡 광주첨단물류센터 준공식’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 시장과 박대준 쿠팡 대표, 박병규 광산구청장 등이 함께 했다. 광주첨단물류센터는 연면적 16만8132㎡(약 5만평) 이상 규모에 약 2000억 원을 투자해 쿠팡의 호남권 물류허브 역할을 한다. 지역민을 우선 고용하고 지역의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과 동반성장의 가치 실현에 노력을 기울인다. 직고용 예상 인원은 2000여명이다. 이 물류센터는 전국을 포함한 남부권의 로켓배송 거점이 된다. 무인운반로봇(AGV), 소팅 봇(sorting bot) 등 최첨단 자동화 물류 설비를 도입해 근로환경의 질을 대폭 개선한다. 지역 소상공인은 광주첨단물류센터에 상품을 대량 입고시킬 수 있는 만큼 전국단위 판로 확보, 물류비용 절감으로 매출 성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쿠팡은 현재 광주첨단물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광주 출신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계기로 ‘책 읽는 문화’ 조성에 본격 나선다. 시교육청은 학생들이 학교와 일상에서 책을 가까이 두고 ‘늘 독서’를 생활화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올해 독서교육 정책 ‘다시 책으로’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 프로젝트는 교육청 직원부터 책을 읽자는 취지로 지난 3월 독서 캠페인을 개최한 데 이어 확대 간부회의 때에는 책을 미리 읽고 서로 권장하는 새로운 회의문화도 만들고 있다. 학교 현장에서는 교육과정 연계, 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독서, 학생 중심 독서·토론·논술 프로그램 등 다양한 방식의 독서교육이 펼쳐지고 있다. 시교육청은 지난 4월부터 1교 1독서 프로그램을 추진하며 322개 학교를 대상으로 최소 1개 이상의 독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권고했다. 이에 따라 학교별로 1천180여 개의 독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으며, 학생들이 자신의 관심사에 맞는 다양한 책을 읽으며 필요한 능력을 계발하도록 돕고 있다. 독서를 통해 꿈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올해 대학에 있는 건축·교육학·법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부모와 자녀가 함께 도심 속 문화유산을 둘러보며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서구는 오는 31일까지 시민교육 ‘서구! 나눔의 길을 찾아 걷다’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월항쟁과 광주 시민의 나눔 정신을 배울 수 있는 5·18 기념공원과 오월루 ▲누정(樓亭)과 만드리의 나눔에 대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만귀정 ▲회재 박광옥 선생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과 삶을 배울 수 있는 벽진서원 등을 탐방하며 ‘착한도시 서구’의 나눔과 연대의 가치를 체험해 보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특히 장소 탐방마다 전문강사의 스토리텔링이 더해지고 벽진서원에서는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하는 ‘무드등 만들기’ 체험활동도 함께한다. 프로그램은 1기(11월 2일), 2기(11월 9일) 각 20명씩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신청은 오는 31일까지 세큰대 누리집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이호준 행복교육과장은 “서구는 5·18 주먹밥 나눔 등 역사적으로 약자를 배려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착한 도시이며 이번 탐방은 주민들에게 신뢰와 배려, 동행의 가치를 둔 ‘착한도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의회는 오는 16일 제298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23일까지 8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4년도 하반기 구정질문을 비롯하여 조례안 13건, 규칙안 2건, 동의안 10건으로 총 25건의 안건을 심사할 예정이다. 특히, 2024년도 하반기 구정질문은 14일과 15일 이틀간 진행되며 7명의 의원이 구정질문에 나선다. 구정질문 1일차에는 전미용 의원이 ▴반려동물 친화도시 조성 노력 ▴안심택배보관함 운영 실효성 ▴청소년 부모 가정 지원방안에 대해, 강성훈 의원이 ▴지방정원 관리현황과 활성화 방안에 대해, 최기영 의원이 ▴자전거 친화도시 조성 ▴작은도서관 내실화 ▴무등산 도로 안전사고 예방 대책에 대해 질문을 실시한다. 이어 2일차에서는 손혜진 의원이 ▴일곡동 들샘어린이공원 바닥분수 예산‧설치과정과 운영 실태 ▴주민참여예산의 깜깜이 편성‧집행과정과 개선방안에 대해, 정재성 의원이 ▴사회복지종사자 처우 개선 노력 ▴북구 공공디자인 도입 및 마스코트 활용 방안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대해, 황예원 의원이 ▴여성안심귀가서비스 사업 현황 ▴작은도서관 문제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오는 16일 오후 2시 서빛마루 문화예술회관에서 치매 인식개선을 위한 문화공연‘신 마당극 심청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치매에 대한 편견을 줄이고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공연은 기존의 고전소설인'심청전'을 치매 소재로 각색해 마당극 형태로 진행되며 치매에 대한 경각심과 가족에 대한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내용으로 전 연령대가 즐길 수 있다. 특히 치매는 나와 상관없는 먼 이야기가 아니라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사회 문제이며, 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관심을 갖고 극복해 나가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공연 관람료는 무료이며 사전접수 문의는 서구보건소 치매정책팀(350-4194)으로 전화 하면 된다. 이원구 서구보건소장은 “기존의 획일화된 내용에서 벗어난 문화공연 체험으로 치매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광역시 광산구는 가족과 함께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제9회 유아숲 페스티벌 개최한다고 밝혔다. 유아숲 페스티벌은 유아숲체험원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모험밧줄놀이와 자연물을 활용한 △흙 속에 살아요 등 5개 체험 행사로 구성됐으며, 참여 소감을 개인 누리소통망(SNS)에 게시하면 별도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행사는 10월 19일 하남 경암근린공원에서 진행하며, 참여 대상은 5세~7세 유아동반 가족이다. 또한, 당일 방문객 중 유아 동반 가족들의 수시 참여도 가능하다. 광산구 관계자는 “아이와 부모가 함께 참여해 다양하고 풍성한 자리가 될 것”이라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유아숲 페스티벌 관련해 광산구 누리집 새소식란을 참고하거나 광산구 명품길추진단 푸른길조성팀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