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가 정신건강 현안 대응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광주광역시는 10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보건복지부의 ‘정신건강의 날’ 기념식에서 국민 정신건강 증진과 정신질환자 삶의 질 향상 등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광주시는 그 동안 ▲국가 통합정신건강증진사업의 지역사회 중심 혁신모델 개발 및 전파 ▲생애주기별 정신질환 조기발견 및 정신건강 증진 ▲정신질환자 사회복귀를 위한 정신요양시설 및 정신재활시설 적극 지원 ▲지역사회 기반 정신질환자 재활 및 사회복귀 ▲자살예방사업 저변 강화 및 24시간 자살 고위험군 관리 시스템 확대 등의 사업을 시행, 높은 평가를 받았다. 광주시는 지난 2012년 국가 정신보건시범사업에 참여해 통합정신건건강증진사업 선도지역으로 전국 모델화에 앞장서고 있다. 대표적으로 정신건강전문의가 병원 외 장소에서 상담하는 ‘마음건강주치의사업’, 1·2차 의료기관과 연계해 정신건강 고위험군을 조기발견하고 개입을 강화하는 ‘동네의원 마음이음사업’, 청년 정신건강 조기중재를 통한 만성화 예방을 위해 운영하는 ‘마인드링크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10일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 대강당에서 유·초·중등 특수교원 330명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특수교육 교육과정 설계 역량 강화 설명회’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지난 9월 10일 ‘2025학년도 특수학교 교육과정 설계 역량 강화 연수’에 이어 현장 전문성을 높이고 확대하기 위해 두 번째로 마련됐다. 연수는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과정은 빛난다’를 주제로 2022 개정 특수교육 교육과정의 주요 변화를 안내하고, 실생활 중심의 학생 맞춤형 교육에 중점을 둔 ‘2025학년도 광주형 특수교육 교육과정’을 설명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 교육과정정책팀 김귀연 교육연구사가 2022 개정 특수교육 교육과정의 주요 변화인 ▲실생활 중심 학생 맞춤형 교육 ▲장애학생 교육적 요구를 반영한 학교 교육과정 유연성 확대 ▲더 깊이 알아보는 일상생활활동 신설 ▲특수교육 전문 교과 재구조화 ▲초·중등학교 교육과정의 특수교육대상학생 지원 확대 ▲학교급별 개정 내용 ▲후속지원 등을 설명하고 총론 해설서 전반에 대한 강의를 했다. 연수에 참석한 한 특수교원은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10일 ‘사교육 부담 없는 지역·학교’ 교육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사교육 부담 없는 지역·학교’ 사업은 교육부 주관 공모사업으로, 오는 2027년 2월까지 대상 학교들에 매년 총 5억원에서 7억원을 투입해 지역과 학교 특색을 살린 새로운 사교육 절감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지원한다. 대상 학교는 정광고등학교, 광주인성고등학교, 조선대학교부속고등학교, 광주동신여자고등학교, 숭덕고등학교, 조선대학교여자고등학교, 광주자연과학고등학교 등 7개다. 이날 설명회에는 7개 고등학교 교감 및 업무 담당자, 컨설팅 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업무담당자 역량 강화 연수(학생 맞춤형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운영 우수 사례 공유) ▲학교별 운영 계획 및 아이디어 공유 ▲사교육 부담 없는 지역·학교 사업 추진 안내(컨설팅 및 모니터링 계획, 학교 사례 성과보고회 안내 등) ▲질의응답 등을 진행했다. 특히 역량 강화 연수는 ‘2023 전국 방과후우수사례 공모전’에서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한 충북 제천제일고 임유미 교사가 ‘다(多, AII)·가(加, PLUS)·감(感, SENSITIV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7일 정을호 국회의원실에서 발표한 최근 5년 서울대 신입생 지역별 합격자 현황에 대해 다음과 같이 분석했다. 시교육청은 광주진학부장협의회의 의견을 참고해 파악한 2020학년도부터 2024학년도까지 최근 5년 간 광주 고교 서울대 합격자 수는 해마다 100명 이상으로 파악하고 있다. 2024학년도 서울대 합격자는 110여 명이며, 이는 2023학년도에 비해 일반고 기준 서울대 합격자가 10% 정도 증가한 수치이다. 이 중 30여 명이 의대로 최종 진학해, 최종 서울대 신입생 등록자는 84명으로 파악하고 있다. 최근 입시 환경의 변화로 최상위권 학생들의 대학 진학 목표가 과거와 달리 서울대 중심에서 의대 집중형으로 바뀌었다. 세부적으로 의학계열에 대한 학생 선호도는 의대'치대'약대'한의대'수의대 순으로 나타나고 있다. 학생들의 이런 경향은 의대 진학 쏠림 현상으로 심화돼 전국적으로 심각한 입시 문제가 되고 있다. 항간에서는 현재 서울대 위상이 전국 의대 선발 다음이라는 말도 있을 만큼 입시 환경이 변하고 있다. 더구나 광주 지역은 대형 산업시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 임미란 의원(더불어민주당남구2)이 대표 발의한 ‘광주광역시 바르게살기운동조직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이 10일 행정자치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바르게살기운동조직’은 지역 사회의 도덕적 가치와 공동체 의식을 증진하기 위해 활동하는 국민운동단체로 ‘바르게살기운동조직 육성법’에 따라 만들어져 지역발전을 위해 봉사하고 있다. 조례안은 ‘바르게살기운동조직‘의 목적을 명시하고 조직의 육성과 공익을 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들의 지원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해 지역사회의 공동체 의식을 고취 시키고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임미란 의원은 “바르게살기운동은 우리 사회의 기본적인 윤리와 도덕을 실천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며 “이번 조례안을 통해 바르게살기운동조직이 더욱 활성화되어 밝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조성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바르게살기운동 광주광역시협의회는 1989년 5월 설립되어, 산하 5개구 협의회, 총 4,7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10일 은혜학교에서 이정선 교육감과 은혜학교 최옥순 교장 및 교직원, 학부모 대표 등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수소버스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친환경 수소버스는 올해부터 어린이 통학버스로 경유자동차를 사용하는 것이 제한됨에 따라 대체용으로 마련됐다. 특수학교 통학차량으로 친환경 수소버스가 도입된 것은 이번이 전국에서 처음이다. 시교육청은 4억5천만원을 투입해 친환경 수소버스를 구입하고 학교를 다니는 장애 학생의 특성에 맞춰 휠체어를 수용할 수 있는 리프트 등을 설치했다. 또 이정선 교육감 등은 친환경 수소버스 전달에 이어 통학로 주변을 둘러보며 교통안전 시설물을 점검하고, 등교맞이 행사를 진행했다. 은혜학교 한 학부모는 “친환경 수소버스 도입으로 아이들이 깨끗하고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시교육청은 그동안 은혜학교를 대상으로 ▲겨울철 빙판길 또는 우천시 발생할 수 있는 통학로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차양막 설치 ▲노후 통학버스를 전국 최초 친환경 수소 통학버스로 교체 등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이정선 교육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잠시 집 밖으로 나와 커피 한잔하세요.” 광산구 첨단1동이 광산구청소년수련관, 첨단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손잡고, 지역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 해소와 고독사 예방을 위한 ‘우리마을 초록빛 가게’를 운영한다. 사회적 고립 위험도가 높은 1인 가구에 카페 이용 쿠폰을 지원해 자연스럽게 외출을 유도하고, 사회 활동에 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인다는 취지다. 사업 추진을 위해 첨단1동과 광산구청소년수련관, 첨단1동 지사협은 10일 고독사 위험군 외출 유도 및 사회적 고립 예방을 위한 ‘우리마을 초록빛 가게’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첨단1동은 앞서 광산구의 1‧2차 1인 가구 전수조사에서 고독사 위험군에 속하거나 사회적 고립감을 느끼는 1인 가구가 20명으로 파악됐다. 첨단1동은 동 지사협과 협력해 11일부터 연말까지 매주 1회 이들에게 광산구청소년수련관 내 ‘에너지 카페’를 이용할 수 있는 쿠폰(5,000원 상당)을 지급해 집 밖으로 나올 수 있게 유도한다. 광산구청소년수련관은 쿠폰 이용자에게 음료를 제공하고 안부를 살펴 정서적 안정감과 사회적 연결 고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축제개요 광주의 대표 가을축제인 광주서창억새축제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서구는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은빛억새가 일렁이는 영산강변(극락교-서창교) 일대에서 제9회 광주서창억새축제를 개최한다. 지난해 10만명이 축제장을 찾으면서 도심 속 힐링축제로 자리매김한 서창억새축제는 올해 ‘은빛억새가 전하는 가을로의 초대’를 주제로 △노을이 머무는 억새길 △선율이 흐르는 억새길 △가을이 피어나는 억새길을 선보인다. 축제장 곳곳에 감성피크닉장, 작은도서관, 감성포토존, 반려견 놀이터 등 쉬면서 즐길 수 있는 공간을 꾸미고 ‘가을이 피어나는 억새길’ 끝자락에 커피 한 잔의 여유를 만끽하는 노을전망대를 설치한다. 특히 올해는 가족, 연인, 친구들과 와인을 마시면서 특별한 시간을 즐길 수 있는 ‘SG시크릿다이닝’ 공간도 마련됐다. ▲ 쉼‧여유‧힐링 콘텐츠로 축제 차별화 서창억새축제는 은빛억새와 저녁노을, 가을바람 등 자연경관을 있는 그대로 즐기는 생태‧환경축제다. 비우고 내려놓는만큼 축제의 즐거움이 커진다. 서구는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는 10일부터 15일까지 서구 광천동 재개발구역에서 생활안전대원을 대상으로 현장대응능력 강화 특별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생활안전대원, 화재진압대원 등 230여 명을 대상으로 생활안전 출동빈도가 높은 훈련을 중점으로 현장활동의 전문성을 높이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끼임·고립 등에 따른 위험 제거 및 인명구조 활동을 중심으로 ▲잠금장치 종류의 이해 ▲유압장비 등 문 개방 장비 조작훈련 ▲방화문 개방 ▲차량 문 개방 및 파괴 ▲구조물(유리창 등) 제거 등으로 진행됐다. 최정식 광주소방안전본부 구조구급과장은 “다양한 문 개방 훈련을 통해 생활안전대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실제 현장에 접목시켜 시민의 생명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올해로 31회째를 맞는 광주김치축제를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 동안 시청 광장에서 연다. ‘우리최광(光) 김치파티’를 주제로 한 광주김치축제는 ▲천인의 밥상 ▲광주김치 스타셰프 푸드쇼 ▲우주최광(光) 김치체험 ▲김장 오락실 ▲글로벌 김치라운지 ▲광주김치 팝업스토어 ▲김치판매 마켓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광주시는 대중교통 접근성이 좋을 뿐만 아니라 타 지역에서 광주를 찾은 방문객과 해외도시 관계자들의 시청사 및 광장 방문을 이끌어 광주시를 적극 알리기 위해 축제 장소를 시청광장으로 정했다. ‘천인의 밥상’에서는 항아리 통삼겹 바비큐, 김치치즈 삼겹말이, 당근김치 타코, 보리열무 육회 비빕밥, 묵은지 잡채, 김치말이 국수, 김치전 등 30여 종류의 김치요리를 선보인다. 소량으로 다양한 김치와 김치간편식 등을 먹어볼 수 있는 김치편의점도 운영한다. ‘광주김치 스타셰프 푸드쇼’는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최현석, 여경래, 파브리 셰프와 사찰음식 명장 정관스님이 대통령상을 수상한 광주김치를 소재로 새로운 요리 ▲갓김치 간장게장 리조또 ▲대하김치 통새우 고기찜 ▲맨드라미 백김치 묵밥 ▲갓물김치 문어 냉파스타를 관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서구의회 사회도시위원회가 지난 7일부터 이틀간 신안 도초도 섬마을 인생학교와 신안 가족센터를 견학했다고 밝혔다. 사회도시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7일 도초동 섬마을 인생학교를 방문하여 인생학교의 운영철학과 사례를 듣고 서구 아동친화도시사업의 성공적인 안착과 서구 행복학교 운영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열띤 토론의 시간을 가졌으며, 8일에는 신안군 가족센터를 방문하여 공동육아나눔터, 1004책방, 카페 등 시설을 둘러보고, 다문화 가족, 한부모 가족등에게 제공하는 통합복지서비스 운영현황을 견학했으며, 전국 최초로 시행된 버스공영제사업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신안군의 기후위기대응 분야 주요 공모사업 추진현황도 함께 청취했다. 안형주 위원장은“이번 비교견학 일정은 신안군의 아동·청소년, 교통, 기후위기대응 분야를 전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면서“도움을 주신 신안군 관계자에게 감사드리며 우리 서구에도 이와 같은 우수사례를 접목해 구민이 행복한 서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청년들이 일상에서 소소한 재미를 찾고 필요한 기술을 배울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인 ‘소소한 삶 기술 채우기’ 참여자를 오는 1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년들이 다양하고 실용적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오는 28일부터 11월 15일까지 매일 오후 7시에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마들렌과 함께하는 베이킹 시간 ▲나만의 볼륨 테라리움 ▲가을에 즐기는 홈 텐딩 칵테일 ▲자동차 셀프 점검·수리 교육 ▲홈 메이드 피클 마스터 클래스 등이다. 모집 대상은 동구에 거주하는 청년 또는 관내 대학에 재(휴)학 중이거나 재직 중인 만 39세 이하 청년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관내 거주 중인 1인 가구 청년을 우선 선정한다. 신청은 온라인(네이버폼)으로 가능하고, 최대 2개 프로그램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에게 실생활에서 유용한 기술을 배우고, 자기 개발의 기회를 얻기를 기대한다”면서 “청년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