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6일 제21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 기간 중 충장라디오 무대(낭만의 무대)에서 ‘미로 청소년 버스킹 콘서트’ 우수팀의 특별공연 및 시상식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동구와 광주광역시교육청이 공동 주최한 ‘미로 청소년 버스킹’은 학생들이 주도하는 버스킹 공연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을 자유롭게 표출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버스킹 행사는 지난 5월부터 매월 2회씩 미로센터 미로가든에서 진행됐으며, 광주·전남지역 초등·중·고등학교에서 총 88팀(보컬 및 댄스 분야), 181명이 참여해 열띤 무대를 선보였다. 미로 청소년 버스킹 콘서트 무대에는 선정된 우수 12팀 ▲플랫(문정여고) ▲루시아(동신여고) ▲시크(전남여고) ▲아레스(광덕고) ▲허니(전남여상) ▲조아(조대여고) ▲클라임(영천중) ▲박지원(광주제일고) ▲이재현(광덕고) ▲윤서연(대자초) ▲장현우(광산고) ▲조설빈(전대사대부고) 등이 올랐으며 공연 후 트로피와 동구청장상이 수여됐다. 임택 동구청장은 “지역 청소년들이 보여준 도전과 열정은 우리 지역사회의 큰 자랑이자 새로운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송정의 맛과 멋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광주송정 남도맛 페스티벌’이 19일 송정로 일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광주송정 남도맛 페스티벌은 남도의 맛과 멋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남도 맛집과 광주송정역세권 맛집들이 참여해 다양한 음식을 선보인다. 이번 축제는 상권르네상스 사업의 하나로 광주시 가을 축제인 ‘G-페스타 광주’와 연계해 진행한다. 축제는 죽산 농악의 흥겨운 풍물 공연을 시작으로 강신비, 김연자, 노라조 등 다양한 축하공연과 함께 분위기를 한껏 돋운다. 또한 페이스페인팅, 타로점, 사방치기 등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시원한 가을 하늘 아래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야외 공간도 마련됐다. 김인기 광주송정역세권 상권르네상스 사업추진단장은 “10월에 개최되는 다양한 축제를 통해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송정의 맛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광주송정 남도맛 페스티벌 전후 토요일에는 다양한 축제도 펼쳐진다. 12일은 광산로 일대에서 ‘진짜 사는 재미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연해주항일운동사의 중요 인물인 홍범도 장군을 기념하는 거리극 ‘대지의 전설: 홍범도 이야기’을 12일 광산세계야시장 특설무대에서 진행한다. 광산구는 고려인 러시아 이주 160주년을 기념해 고려인 이주 역사를 주제로 문화공연을 마련했다. ‘대지의 전설: 홍범도 이야기’는 봉오동 전투를 중심으로 일본 제국주의에 맞서 싸운 홍범도 장군의 독립정신을 생생하게 재현한 관객 참여형 거리극이다. 공연은 단순한 역사 재현을 넘어 홍범도 장군의 자유와 희생, 불굴의 의지를 담아 광주시민들과 광산구민들에게 울려 퍼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했다. 거리극은 음악과 노래를 통해 이야기의 전개와 감정의 흐름을 강화하고, 홍범도 장군의 내면 갈등, 독립군 결의, 승리의 기쁨 순으로 재해석했다. 또한 태권도 퍼포먼스와 스트릿댄스를 통해 전투의 긴장감과 독립군의 결의를 시각적으로 표현해, 그 시대의 투쟁을 전달한다. 공연은 12일 2024 광산구 세계시민문화한마당 광산세계야시장 특설무대에서 오후 9시에 공연한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이정선 교육감은 10일 교육감실에서 ‘2024년 제47회 국제기능올림픽’에서 메달을 수상한 광주 직업계고 출신 선수들을 격려했다. 제47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는 지난 9월 10일부터 15일까지 프랑스 리옹에서 개최됐다. 한국은 47개 직종, 57명이 출전해 금메달 10개, 은메달 13개, 동메달 9개를 수상하며 종합 2위를 달성했다. 특히 ▲산업제어 부문 장원형(광주자동화설비마이스터고) ▲모바일로보틱스 부문 김겸온·김용현(광주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메카트로닉스 부문 김지한·신준호(광주전자공고) ▲클라우드컴퓨팅 부문 정현문(광주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IT네트워크시스템 부문 이예찬(광주전자공고) 등 광주 직업계고 출신 선수들은 뛰어난 기량을 발휘해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종합 2위에 크게 기여했다. 모바일로보틱스 직종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김겸온 선수(광주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졸업)는 이정선 교육감과의 자리에서 “어릴 때부터 장난감 로봇을 좋아했는데 마이스터고에 진학해 모바일로봇을 본격적으로 배운 것이 인생의 터닝포인트였다”며 “후배들이 자신이 좋아하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남구는 신효천 마을에서 마을협동조합이 전기 판매사업자가 돼 신재생에너지를 판매하는 수익형 발전소 사업을 조만간 선보인다. 마을에서 생산한 전기를 한전과 발전사업자에 판매하고, 거둬들인 수익금은 주민 복지를 비롯해 공동 경비로 활용하며 마을 자체를 신재생에너지 생산 마을로 완성할 계획이다. 남구는 10일 “오는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자립률 50% 달성을 위한 프로젝트 일환으로 신효천 마을에서 신재생에너지 기반 마이크로그리드 실증 기술개발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오는 11월까지 사업 결과물인 마을 발전소 시설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신효천 마을은 화석연료로 생산한 에너지원을 대신해 태양광과 태양열로 만든 신재생에너지를 사용하는 에너지전환 마을의 중심지이다. 현재 이곳에서는 구청 소유 터에 58.5㎾급 공용 태양광 발전설비 1대와 전기차 급속 충전 시설 구축이 한창이다. 해당 시설은 지난해 8월에 설립한 신효천 마을협동조합과 마이크로그리드 실증 기술개발을 위해 컨소시엄으로 참여한 4개 기업에서 관리‧운영한다. 태양광 발전설비는 마을에서 생산한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전라남도·담양군·화순군 등과 함께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6주년을 기념해 ‘제3회 무등산권 지오마라톤대회’를 13일 화순군과 담양군 일원에서 개최한다. 전국 1187명의 마라토너들이 참가하는 이번 마라톤대회는 13일 오전 7시40분 금호화순리조트 앞 공용주차장을 출발해 화순군 백아면 수리1교를 지나 담양군 가사문학면 인암삼거리에서 반환한 뒤 금호화순리조트로 돌아오는 코스다. 이번 대회에는 윤여춘 대한육상연맹부회장과 마라톤 인플루언서 김동욱 씨 등이 참가해 구호로 내건 ‘자연을 달린다’처럼 보고 뛰고 즐기는 행사로 진행되며, 유튜브를 통해 3시간 생중계될 예정이다. 이날 유튜브 라이브방송에서는 지질공원 특화마을인 지오빌리지에서 나오는 지오푸드를 재배하는 농민들과 생산자들에 대한 이야기도 담는다. 또 방송 중간에는 화순 쌀, 담양 한과, 전남농협 친환경쌀 등 지역의 특별한 먹거리를 소개할 예정이다. 행사장에 마련된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홍보부스에서는 화순 북면 서유리 공룡화석지를 모티브(동기)로 제작한 공룡발자국 모형 방향제 기념품과 2025년 무등산권 지질명소 탁상 달력 등을 배부할 계획이다. 대회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11일부터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2024~2025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코로나19는 매년 크고 작은 재유행을 보이고 있다.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 등 고위험군에게는 여전히 높은 치명률을 보이는 호흡기 감염병 중 하나로, 인플루엔자와 함께 매년 예방접종이 필요하다. 이번 코로나19 접종 백신은 현재 유행 변이에 효과적인 신규 백신(JN.1)으로, 최근 유행하는 균주에 대해서도 효과가 있다. 지난 절기 접종 백신(XBB.1.5) 대비 약 5배 정도 높은 면역형성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024~2025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은 고위험군의 중증화와 사망 예방을 목적으로 실시한다. 고위험군 65세 이상 고령층,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를 대상으로 무료 접종한다. 고위험군 외 일반시민은 지역 의료기관에서 유료로 접종이 가능하다. ※ 감염취약시설 : 요양병원, 요양시설, 정신건강증진시설, 노숙인 생활시설, 장애인 생활시설 접종 기간은 10월11일부터 내년 4월30일까지로 65세 이상 고령층의 경우 한 번의 의료기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오는 15일부터 30일까지 평두메습지의 소중한 생태를 체험·관찰해보는 ‘어린이 람사르습지 탐사대’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어린이 람사르습지 탐사대는 광주 최초로 국제적 보호 가치를 인정받아 람사르습지에 등록된 평두메습지의 생태 탐방 기회 제공을 통해 습지의 소중함과 평두메습지 보전 가치를 알리고자 마련된 자연 보호 교육 일환의 프로그램이다. 이번 람사르습지 탐사대는 북구가 사전에 모집한 지역 유치원·어린이집 유아를 대상으로 ‘평두메습지와 함께 떠나는 소리여행’, ‘우리가 만드는 평두메습지’ 프로그램이 행사 당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운영된다. 평두메습지와 함께 떠나는 소리 여행은 습지의 소중한 역할을 알려주는 자연 교육과 더불어 습지를 둘러보며 다양한 생물들의 소리를 들어보는 프로그램이고 우리가 만드는 평두메습지 과정에서는 참여 아동들이 직접 나만의 작은 습지를 만들어 발표하고 환경 보전에 대한 실천을 다짐하는 활동 등이 전개된다. 회차당 참여자 35명 내외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총 8회 열리며 상세 운영 일자는 ▲15일 ▲16일 ▲17일 ▲23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사전경기 태권도 남자대학부 경기에 출전한 김혜규(조선대2)가 광주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선사했다. 김혜규는 지난 9일 경상남도 김해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태권도 남자대학부 58kg급 준결승에서 대전 대표 박찬(충남대4)에게 21로 승리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는 서울 대표 김지환(한국체대4년)과 접전 끝에 20 승리를 거두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광주선수단은 지난 9일 오후 6시 기준 사전경기 종목 태권도에서 10개(금1, 은1, 동8), 배드민턴에서 2개(은1, 동1)로 총 12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상쾌한 출발을 알렸다. 전갑수 체육회장은 “사전경기 태권도에서 첫 금메달 소식을 들어 매우 기쁘다.”며 “선수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게 되어 자랑스럽고 앞으로 있을 본 경기에서도 우리 광주선수단이 좋은 성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의회는 지난 7일, 북구청과 정책간담회를 열어 구정발전을 위한 정책들을 제안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정책간담회는 북구 발전과 비전을 공유하고 지역 현안 과제와 주요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마련됐으며 최무송 의장을 비롯한 12명의 북구의원과 문인 구청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주요 안건으로는 ▴각화동 문화사거리 지하차도 설치 ▴운암사거리 입체교차로 설치 ▴일곡생활문화센터 조성 ▴생활폐기물 수거차량 구입 등 7건에 대한 사업 필요성을 설명하고 안건별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이날 참석한 의원들은 사전 소통을 통한 정책간담회 안건 선정, 지역구별 현안사업 예산편성, 그리고 북구 현장·만남·소통의 날 운영과 관련해서도 개선방안을 제안했다. 최무송 의장은 “숱한 부침이 있었지만 제9대 후반기 들어 의회와 집행부 간의 정책간담회가 첫걸음을 뗐다”며 “앞으로 정책간담회와 같은 소통의 장을 자주 마련하여 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상호 보완한다면 구민들을 위한 주요 정책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가 자원순환도시 실현을 위한 시민 소통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광주 ‘지구지킴이’들의 현장 반응이 뜨겁다. 이들은 마을에서 자원순환해설사로 활동하며, 일상에서 ‘탈쓰레기 건강광주’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광주광역시는 지난 7일 서구에 이어 8일 광산구 청소년수련관에서 각각 ‘재활용 업(UP), 쓰레기 다운(DOWN) 광주’를 위한 찾아가는 순회간담회를 열었다. 동구를 포함해 총 3차례 진행된 간담회에는 강기정 시장과 자원순환해설사등 시민 20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기후변화대응 등을 위해 선도적인 자원순환 정책 마련의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다양한 현장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시에서는 자원순환문화 조성을 위한 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자치구에서는 구에 특화된 2045탄소중립 주요 시책을 시민들에게 보고했다. ‘쓰레기, 더이상 묻지 말고 바꿔쓰자’를 주제로 열린 간담회에서는 교육 등을 통한 시민 인식제고와 지자체의 과감한 예산 투입을 통한 정책 마련의 중요성이 주요 화두로 떠올랐다. 강 시장과 참석자들은 1시간 가량 자유토론을 하며 쓰레기 원천감량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배달앱 ‘배달의민족’의 횡포로부터 독립운동을 벌이고 있는 ‘광주공공배달앱’이 국정감사에서 화제가 됐다. 이날 국감에서는 대형 배달앱의 독점에 따른 폐해와 독점규제를 위한 입법, 공공배달앱 활성화를 위한 정부 지원 등이 쟁점으로 부상했다. 광주광역시는 8일 오후 열린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상갑 문화경제부시장이 참고인으로 출석해 광주공공배달앱 운영 실태와 성과, 한계 등을 증언했다. 공공배달앱을 운영하는 지자체를 대표해 국감에 출석한 이 부시장은 배달앱 중개수수료 상한제 등 온라인플랫폼 독점규제를 위한 국회 입법과 공공배달앱 활성화를 위한 정부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국감에서는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간배달앱 배달수수료 지원이 논란이 됐다. 중기부가 소상공인에게 지원하는 배달수수료 2000억원이 대형 배달앱들의 독점을 가속화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실제 정부의 배달수수료 지원금이 시장을 독점하고 있는 배달의민족‧쿠팡이츠 등 민간배달앱 시장으로 흘려가고 있다는 것이다. 이상갑 부시장은 “민간배달앱의 전체 시장 점유율은 96%이고, 공공배달앱은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