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다름이 아닌 공감으로, 장애인 친화도시 광주 동구’ 조성 일환으로 ‘제1기 차별없는 주민참여단’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차별없는 주민참여단’은 동구에 거주하며 장애 등록이 되어 있는 주민 15명으로 구성됐으며 향후 2년간 활동하게 된다. 동구는 ‘차별없는 주민참여단’ 운영을 통해 단순한 의견 수렴을 넘어 주민들이 실제 정책 결정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도와 구정 운영의 투명성과 민주성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주민참여단의 의견·활동 결과는 구정 주요 사업 및 정책 결정 과정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또한 주민참여단 활동을 통해 발굴된 문제점, 개선 사항은 관련 부서와 협의해 신속하게 처리, 정책의 실효성과 현장 적용 가능성을 높일 방침이다. 이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며 지역사회 문제를 함께 해결해 나가는 문화를 만들어 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임택 동구청장은 “차별없는 주민참여단은 장애인의 권리옹호에 앞장서며 지역사회 문제에 적극 참여하고, 장애와 비장애의 구분 없이 동구가 함께 성장하는 데 기여하는 중요한 역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남구는 걷기 운동 확산과 골목상권 활성화 차원에서 군분로 토요 야시장 방문 인증 및 20만보 걷기 챌린지를 시행한다. 8일 남구에 따르면 이번 챌린지는 모바일 걷기 플랫폼인 워크온을 통해 오는 11월 2일까지 진행된다. 챌린지 기간 군분로에서는 매주 토요일마다 야시장이 열리는데, 이곳에서는 먹거리를 비롯해 전시·체험 행사와 다채로운 무대 공연이 펼쳐진다. 챌린지에 참여하고자 하는 주민들은 다음달 2일까지 20만보 걷기 달성과 함께 군분로 토요 야시장을 방문한 인증 사진을 워크온 내부 커뮤니티에 올리면 된다. 다만 챌린지 기간 하루 최대 걸음 수는 10,000보만 인정한다. 남구는 미션을 모두 수행한 주민을 대상으로 추첨을 실시해 이벤트 당첨자 200명을 선정하며, 이들에게는 모바일 문화상품권 5,000원을 지급한다. 남구 관계자는 “가을 정취를 느끼면서 걷기 운동의 즐거움과 함께 군분로 토요 야시장의 흥을 마음껏 만끽하기를 바란다”며 “이번 챌린지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남구는 지난 2022년 9월부터 일상 속 걷기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남구는 관내 장애인과 주민들에게 무인 민원발급기 이용 편의 제공을 위해 점자블록 등 편의시설 확충에 나선다. 남구는 8일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과 어르신, 주민들이 민원 행정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관내에 설치한 무인 민원발급기를 대상으로 점자블록과 도움벨을 새롭게 설치한다”고 밝혔다. 무인 민원발급기 편의시설 확충 공사는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진행된다. 현재 남구 관내에서는 무인 민원발급기 28대를 운용하고 있는데, 주민들이 수시로 찾는 남구종합청사에 3대를 비롯해 17개동 행정복지센터마다 1대를 가동 중이다. 또 청소년 도서관과 광주 기독병원 등 유동 인구가 많으면서 접근성이 뛰어난 8개 장소에 무인 민원발급기 1대를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먼저 점자블록은 장애인 이용 편의를 위해 무인 민원발급기 24곳 주변에 마련된다. 새롭게 설치하는 장소는 남구종합청사 3곳과 13개동 행정복지센터, 행정기관 이외 지역에서 무인 발급기를 운영하는 8곳이다. 양림동과 월산동, 주월2동, 봉선2동 행정복지센터의 무인 민원발급기 주변에는 이미 점자블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지난 7일 서구청 들불홀에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2025년 주민참여예산 사업 35건(예산 9억여원)을 선정했다. 서구는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주민참여예산 공모를 통해 접수된 80여 건의 제안에 대해 소관부서 검토 및 온라인 투표를 진행했으며 이날 주민참여예산위원회 분과별 심의 및 전체 회의를 통해 ▲범죄예방 안심마을 조성 사업 ▲사각지대 골목 반사경 설치 ▲화정동 경관녹지 안전펜스 설치 ▲은행(암)나무 교체사업 ▲주민 힐링 제공을 위한 쌈지공원 조성 ▲맨발로와 함께하는 꽃길 가득 조성사업 등 최종 사업을 선정했다. 선정된 사업들은 향후 서구의회 심의를 거쳐 2025년도 본예산에 편성될 예정이며 결과는 서구청 누리집에 공개된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주민들이 예산편성에 참여하는 과정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담는 민주주의의 또 다른 힘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다”며 “이번에 선정된 사업들은 주민들이 꼭 필요로 하는 사업인 만큼 구정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예산과정에 주민참여를 보장하고 구 예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년 자전거 모범도시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자전거 모범도시 공모사업은 자전거가 주요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자전거 교통 모범도시를 육성하고 성공 사례를 통해 타 지자체로 전파 및 확산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공모사업에는 전국 28개 지자체가 응모했다. 서류·발표 심사를 통해 광산구, 전북 고창군, 경북 구미시, 경북 영주시 총 4곳이 선정됐다. 광산구는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5억 원 등 총 10억 원을 투입, 광주시가 ‘영산강변 자전거마을 시범지구 구축사업’을 추진 중인 첨단지구 일대를 중심으로 자전거 타기 좋은 환경 조성에 나선다. 사업은 자전거 기반 구축,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 두 축으로 진행된다. 우선 시민이 안전하고 편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첨단중앙로, 임방울대로 구간의 자전거도로, 건널목을 대대적으로 정비하고, 교차로 구간에는 자전거 신호등을 설치한다. 또 자전거, 개인형 이동장치(PM) 등이 무분별하게 방치돼 발생하는 통행 불편과 도시 미관 저해를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민형배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 광산을)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일본정부 홈페이지 역사관련 오류 수정요구 현황’ 자료에 따르면 ‘동해, 독도’ 관련 오류 수정 요구 건수가 0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 해외홍보기획과는 이에 대해 “우리 정부와 일본 정부 간 입장이 다른 만큼, 오류 시정 가능성이 없어 일본 정부 대상의 시정요청을 진행하지 않는다”고 입장을 밝혔다. 독도가 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주장하는 일본 외무성 페이지와 기상청의 타케시마 표기 관련해서도 같은 이유로 시정요청을 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인터넷 주소창에 한글로 '독도.com'을 입력하면 ‘일본의 영토 타케시마’라는 내용을 담은 일본 외무성 웹사이트에 연결된다. 해당 사이트는 한국어를 포함해 12개 언어로 볼 수 있으며 한국이 독도를 불법 점거하고 있고, 어떤 정당성도 없다는 억지주장을 펼치고 있다. 일본 외무성이 독도 영유권 주장을 강화하기 위해 한글 도메인까지 선점했지만 한국 정부는 이에 대한 어떠한 시정요구도 항의도 하지 않고 있다. 문체부 해외홍보기획과는 한국관련 정보 오류 시정에 관한 대외협력 업무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북구 첨단지구 ‘광주시민의 숲’과 어우러진 ‘첨단대상파크골프장’을 명품 파크골프장으로 새단장, 7일 문을 열었다. 광주시는 첨단대상파크골프장을 시비 6억5000만원을 투입, 기존 9홀에서 18홀 규모로 2배 확장했다. 코스는 A코스 9홀, B코스 9홀로 구성돼 있으며, 강변 산책로와 연결돼 공원 친화적인 시설로 조성한 것이 특징이다. 광주시는 저비용‧고효율 운동으로 알려진 파크골프의 인기가 높아감에 따라 시민 건강과 여가 증진을 위해 파크골프장을 신규 또는 확장하고 있다. 현재 광주지역에는 총 9개소 153홀의 파크골프장이 운영되고 있으며, 앞으로 54홀을 추가 신설할 계획이다. 이는 타 광역시 대비 1인당 파크골프 홀수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 6월 확장 개장한 승촌파크골프장과 신규 개장한 북구파크골프장이 시민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또 올해 말 준공 예정인 임곡파크골프장 등이 새롭게 조성되면 시민 건강 및 여가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파크골프장은 시민의 활력있는 삶을 챙길 뿐만 아니라 건강에 대한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7일 시청 접견실에서 제12대 광주도시공사 사장에 김승남(58) 전 국회의원을 임명했다. 김승남 신임 사장은 임원추천위원회 심사와 광주시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청문 절차를 통해 자질과 능력 등을 검증받았다. 광주시의회는 지난 9월27일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 광주시에 송부했다. 김 신임 사장은 ▲재선 국회의원(제19대, 제21대) ▲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 ▲민주당 수석사무부총장 등 30여년 간 정당 활동을 이어온 중량감 있는 인사다. 탁월한 정무능력과 리더십으로 협력과 갈등해결 역량을 발휘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 중앙부처 등 다양한 기관‧단체와 형성한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광주에너지밸리‧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집적단지 공간 건축 등 주요 대형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도시공사를 한 단계 성장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승남 사장은 “재원 조달이 관건인 도시공사 사업에 추진력을 더하는 한편 공사의 수익 개선을 위해 다각적인 신사업을 구상해 나가겠다”며 “광주 시민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가 광주월드컵경기장의 훼손된 잔디의 빠른 회복을 위해 ‘롤 잔디’ 보식에 나선다. 광주광역시)는 오는 11월 27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5차전 경기가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질 수 있도록 훼손된 잔디 부위를 중심으로 롤 잔디 보식에 나선다. 이를 위해 광주시는 14일부터 4일간 중앙부분 약 1680㎡(500평)에 대해 롤 잔디를 깔고, 그 외 부분은 코어 보식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영양제, 비료 살포, 병충해 작업 등을 통해 건강한 잔디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광주시는 앞서 지난 3일 한국잔디연구소에서 20년 근무경력이 있는 잔디전문가의 진단을 받았다. 전문가는 육안 점검, 뿌리상태 확인, 병충해 확인 등을 거쳐 중앙부분에 대한 전면 롤 보식과 잔여구간의 지속적인 코어 보식이 적절하다고 진단했다. 이 전문가는 “잔디 생육환경이 좋은 10월의 경우 잔디자생력이 좋아 파종 후 두달 내 컨디션이 회복된다”며 “하지만 국제경기가 예정된 만큼 훼손된 부분을 시급히 보수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광주시는 그동안 엘리트(ACLE) 1차전 광주 FC와 요코하마 마리노스의 경기에 대비해 영양제, 비료 살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차기(2025~2028년) 시금고 선정을 위해 7일 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열어 1금고에 광주은행, 2금고에 농협은행을 각각 선정했다. 금고선정심의위원회는 이날 광주시의원, 교수 등 각계 전문가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어 금융기관의 대내외적 신용도와 재무구조의 안정성(27점), 광주시 대출 및 예금 금리(20점), 시민이용 편의성(24점), 금고관리 능력(22점), 지역사회 기여 및 광주시와 협력사업(7점) 등 5개 분야를 평가했다. 평가 결과, 1금고는 광주은행, 2금고는 농협은행이 1순위를 기록했다. 이번 금고지정 방식은 1·2금고를 별도 지정하는 분리공모 방식으로, 1개 금융기관이 1, 2금고에 각각 참여 가능했으며, 1금고에 광주·국민은행이, 2금고에 국민·농협·우리·중소기업은행이 참여했다. 광주시는 내부 행정절차를 거쳐 10월 중 최종 선정 결과를 공고하고, 11월 중 시금고 운영 약정을 체결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김명수 광주 광산구의회 의장이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부회장으로 선출돼 지방의회 발전을 위한 활동 보폭을 넓힌다. 김명수 의장은 7일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제259차 시도대표회의에서 제9대 후반기 부회장으로 선출됐다. 김 의장은 지난 7월 광주 5개 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된 데 이어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부회장으로 선출되면서 광주를 넘어 전국 기초의회를 아우르는 교류·협력에도 앞장서게 됐다. 제9대 광산구의회 후반기 의장직을 맡고 있는 김명수 의장은 광산구의회에서 5대와 6대, 9대를 지낸 3선 구의원으로, 제5대 전반기 운영위원장, 제6대 후반기 2기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제9대 전반기 윤리특별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김 의장은 “전국 시·군·자치구의회 의장님들과 함께 힘을 모아 지역 상생 발전과 현안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특히 시대상을 담은 지방자치 분권과 지방의회 위상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는 지방자치 발전과 지방의회 운영에 관하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체육회 스포츠과학연구원은 제105회 전국체전에 출전하는 우리 시 선수들을 위한 스포츠과학 현장 밀착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경남 김해 일원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전 기간 동안 광주스포츠과학센터 박사급 연구원과 컨디셔닝 센터 전문인력 및 송원대학교 협업팀 등 총 4개 팀, 19명의 역대 최대 규모 현장지원팀을 파견한다. 구체적인 지원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부상 예방을 위한 스포츠과학 지원, 둘째, 시합 전·후 회복 컨디셔닝 지원을 통한 경기력 향상 지원, 셋째, 스포츠 심리 및 스포츠 영양 지원, 넷째, 영상 장비를 활용한 경기력 분석 등을 통한 전술 및 전략 분석, 다섯째, 도핑 등에 대한 상담이다. 주목할 점은 광주시교육청(이정선 교육감)과 연계한 ‘2024 학생 선수 경기력 향상을 위한 스포츠과학 지원 고도화’다. 이를 위해 두 기관은 관련 협의를 거쳐, 봄에 열렸던 제53회 소년체전에 이어 전국체전에도 교육청 예산을 활용한 학생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밀착 지원한다. 광주시체육회 전갑수 회장은 “이번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