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풍성한 가을 10월의 풍요로움을 안고 광주시민들과 함께하는 의미있는 시간들이 마련됐다. 광주교통공사와 광주시립오페라단은 지난 2일 ‘가족의 소중함’을 주제로 역사와 전동차 안에서 게릴라콘서트 오페라 공연을 선보여 가족 나들이가 많은 연휴 기간 도시철도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팬텀싱어2 테너 안세권씨는 대중들에게 익숙한 베르디의 리골레토의 테너아리아 ‘여자의 마음’과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등을 선보였다. 또 광주교통공사와 광주시립오페라단은 금남로4가역에서 인구보건복지협회 광주전남지회와 협업하여 충장축제의 서막을 축하하였으며, 도시철도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저출산 극복 캠페인을 펼치며 가족 공동체의 소중함에 대해 시민들과 공감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광주시립오페라단 최철 예술감독은 앞으로도 ‘현장 공감 음악회’를 통해 감동 문화 광주를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2024년 아시아 도시 간 문화교류 협력사업인 ‘광주형 문화 공적개발원조(ODA)-아시아문화탐험대’를 4일부터 11일까지 8일 간 동구 지산2동 다복마을 일대에서 진행한다. 올해로 3년째를 맞는 광주형 문화 공적개발원조(ODA)인 ‘아시아 도시 간 문화교류 협력사업’은 예술의 사회적 역할을 통한 도시 경쟁력 강화로 도시의 지속 성장을 추구한다. ‘광주형 문화 공적개발원조(ODA)’는 국제문화교류라는 큰 틀 아래 문화적 도시재생을 각 도시들이 실현할 수 있는 교육과 실험·교류의 장으로 독자적 틀을 구축해가고 있다. 올해는 아시아 6개 도시의 청년예술가들이 광주의 문화재생공간 대표 사례를 탐방한 후 다복마을 일대에서 문화재생을 위한 공공예술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번 협력사업에는 광주, 태국 치앙마이, 몽골 울란바토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중국 난양, 대만 창화 등 6개 도시의 청년예술가 60여명이 참여한다. 특히 대만 창화 참여자들은 문화재생 프로젝트 경험이 있는 청년예술가들이 먼저 이번 행사에 참여의사를 밝혀 의미를 더하고 있다. 아시아 6개 도시 청년예술가들은 공공예술 시연에 앞서 광주 예술적 자산과 광주문화재생에 대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의 처우가 크게 개선돼 사회복지 현장으로부터 사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일 사회복지 현장인 광산구가족센터에서 직능단체별 사회복지시설 종사자과 마흔번째 ‘정책소풍’을 즐겼다. 이날 정책소풍은 단일임금 보장을 위한 마지막 퍼즐인 지역아동센터 호봉제도입이 지난달 자치구와 오랜 논의 끝에 협의가 최종 마무리되면서 성사됐다. 종사자 단일임금체계 마련 및 노동여건 개선은 민선 8기 강기정 시장의 공약으로, 광주시는 최근 ‘제3기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 계획’을 확정했다. 광주시는 어려운 재정 여건임에도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 개선이 광주 사회복지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한 최우선 과제로 판단해 3년 간 추가 지원액 445여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처우 개선은 단일임금 보장을 위한 ‘모든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호봉제 전환’과 복리후생을 위한 ‘건강검진휴가제’, 종사자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종합건강검진비 지원’, ‘마음건강지킴이사업’ 등의 신규 도입이다. 이날 정책소풍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김대삼 광주사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가 지역 중소기업과 함께 중앙아시아에서 ‘뷰티 광주’의 매력을 알렸다. 광주광역시는 해외시장개척단을 꾸려 지난 9월 23일부터 28일까지 카자흐스탄(알마티), 우즈베키스탄(타슈켄트)에서 수출상담회를 개최, 수출상담 182건·2266만달러, 양해각서(MOU) 12건·65만달러를 체결했다. 광주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지역 중소기업 등이 참여한 광주시 해외시장개척단은 현지 바이어와의 1:1 수출상담회를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거래선 모색, 중앙아시아 시장진출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구성됐다. 개척단에는 ㈜태봉, ㈜원솔루션, 거성테크, ㈜제이투원, 아이엔비티, ㈜비비룩스, 에프아이티, 노보인터내셔날, 라피네제이, ㈜에스엠뿌레 등 미용뷰티, 생활소비재 수출 지역 중소기업 10개사가 참여했다. 개척단은 이번 수출상담을 위해 지역 중소기업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현지 무역관이 온라인을 통한 바이어 발굴, 참가기업 매칭을 사전 준비했다. 또, 수출상담 현장에서는 지역중소기업 제품의 우수성과 뛰어난 가성비 등을 홍보해 수출 판로를 개척했다. 개척단은 화장품, 미용기기, 방역용 소독기 등 미용뷰티, 생활소비재 품목에서 수출상담 1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2일부터 11월 29일까지 34개 중·고등학교 3천449명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인문학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기르고, 비판적 사고와 윤리적 판단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광주교육대학교 산학협력단의 교수진과 전문 강사 등으로 구성된 강사진이 희망 학교를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강의 주제는 ▲청소년 소설에 나타난 기후환경 변화 ▲근대·현대사를 통한 인간 이해 ▲문학작품을 통한 자아 성찰 등 10개다. 특히 학생들이 철학, 정치, 문학, 예술, 고전, 윤리, 기후환경, 영화, 과학과 인문학적 사고의 융합 등 현시대에 필요한 인문학적 시야를 넓일 수 있는 내용에 초점을 맞췄다. 시교육청은 이번 인문학교육으로 학생들이 자신·타인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인문학적 상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첫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철학적 사고를 통해 문제를 여러 각도로 바라보는 법을 배웠다”며 “다양한 관점에서 판단하고 여러 의견을 존중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학생해양수련원이 4일부터 콘도동에 방문객들을 위한 북카페를 개장한다. 광주학생해양수련원에 따르면 이번 북카페 개장은 시교육청의 독서교육 내실화 사업 '다시, 책으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해양수련원은 지난 2019년 본관동에 북카페를 설치해 학생들의 큰 호응을 받아왔다. 이번에 새로이 개장한 북카페는 콘도동 4층에 위치해 학생들뿐만 아니라 수련원을 찾는 교직원들과 그 가족들이 고흥 바다를 바라보며 휴식과 독서를 즐길 수 있는 이색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북카페에는 교육 관련 서적, 자기계발서, 어린이 도서 등 다양한 장르의 책들이 구비돼있고, 아늑한 분위기의 소파와 독서용 조명 등 편안한 가구가 배치돼 있어 방문객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광주학생해양수련원 김필모 원장은 “이번 개장한 북카페는 독서의 즐거움을 나누고, 교직원과 그 가족들 간의 소통을 촉진하는 특별한 공간이 될 것이다”며 “고흥의 아름다운 바다를 바라보며 책과 함께 여유를 찾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제21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의 열기가 무르익어가는 3일 차인 4일 오후 7시, 뜨거웠던 그 시절 밤을 소환할 ‘불금발光 나이트’가 금남로 메인무대에서 펼쳐진다고 밝혔다. ‘불금발光 나이트’는 앞서 1, 2일 차에 타올랐던 추억의 불씨에 열정을 더해 더 큰 불을 지피기 위해 마련됐다. 윤수현·나건필·쏘킴·REF 이성욱·클레오·앵두걸스·이짜나언짜나 등 흥 많고 끼 많은 전·현직 DJ가 무대에 올라 댄스파티를 이끌어 갈 예정이다. 이밖에 금남로 3가에서는 오목·알까기, 바둑대회, 보드게임 등 다양한 이벤트도 펼쳐져 추억을 소환한다. 바둑대회는 당일 낮 12시부터 30분간 현장접수를 진행하며 오후 2시에 시작한다. 금남로 2가에 설치된 특설 복식장에서는 제5회 동구청장배 복싱대회도 개최된다. 대회에선 국내를 대표하는 복싱 선수들의 시합, 시민들의 한판 대결 등을 비롯해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추억은 과거에 머무르는 것이 아닌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축제가 절정으로 향해가는 3일 차, 많은 분들이 과거의 추억에 새로운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가 2024년도 보건복지부 신규 사업인 ‘요실금 치료 지원 사업’ 수행 지자체(시․군․구) 공모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요실금 치료 지원 사업은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소변이 새어 나와 사회생활에 불편을 초래하는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인 요실금을 노인들이 적기에 치료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여 노인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을 높이고자 보건복지부가 올해 새롭게 도입한 사업이다. 북구에는 작년 말 기준 광주 전체 노인 인구의 31.8%에 해당하는 7만 4406명의 노인 인구가 거주하는 등 고령화 비율이 증가하고 있고 저소득 취약계층도 다수 분포되어 요실금 환자 발생률도 그만큼 높은 지역이다. 이에 북구는 저소득층 노인들의 사회적 활동을 제한하는 요실금 진료를 적극 지원하고자 지난 7월 요실금 치료 지원 사업 2차 공모에 참여했고 그 결과 대상지로 선정되며 ‘사업비 5천만 원’을 확보했다. 북구는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예산을 제3회 추가경정예산에 반영한 뒤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고 해당 사업이 시작되면 북구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한부모가족 가운데 요실금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체육인들이 제15회 광주비엔날레를 단체관람하며 세계적인 현대미술 축제에 적극 동참하고 홍보에 나섰다. 전갑수 시 체육회장은 체육인들의 문화복지를 위해 광주광역시체육회, 5개구 체육회 임직원 300여명과 함께 15번째 열리는 광주비엔날레의 성공개최를 기원하며 단체관람했다. 세계 3대 비엔날레로 손꼽히며 전 세계 미술계가 주목하는 현대미술전을 가까이에서 관람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에 광주의 모든 체육인들이 ‘판소리-모두의울림’의 의미를 되새기고 광주비엔날레 성공개최를 위해 함께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5·18정신에서 태동한 광주비엔날레는 문화예술로 30년 전 시작됐고, 대한민국의 명실상부한 문화예술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했다.” 며 “광주를 사랑하는 많은 분들의 애정이 모여 광주비엔날레는 세계 속에 우뚝 설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광역시체육회는 공식 SNS를 통해 홍보하고 오는 10월 경상남도 김해시 일원에서 열리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의 참가 시도 선수단을 대상으로 광주비엔날레 개최를 널리 전파하고 관람을 적극 권장 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MZ 대학생들이 82학번 강기정 시장을 만나 허심탄회하게 고민을 털어놨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일 광주보건대학교를 찾아 ‘청춘이 묻고 시장이 답하다’를 주제로 대학생들을 만났다. 이번 대화는 강 시장이 대학생 청년들과 눈맞춤 소통을 통해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고, 다양한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 시장은 먼저 최근 광주보건대가 글로컬대학30에 선정된 것을 축하한 뒤, 대학생들의 고민과 관심사 등 자유롭게 대화를 이어갔다. 대학생들은 광주시의 구직 지원 및 교통 정책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며 질문했다. 강 시장은 학생 대부분이 대중교통을 주된 이동수단으로 이용하는 만큼 내년 시행을 앞둔 대중교통 요금 할인 정책 ‘G-패스’와 도시철도 2호선 개통 등 질문에 상세히 답하며 궁금증을 해소했다. 이날 대화에 참여한 한 학생은 “시장과 대화라고 해서 조금은 분위기가 무겁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편안한 분위기에서 대화할 수 있었다”며 “광주시가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잘 몰랐는데 이번 만남을 통해 취업, 교통 정책 등에 대해 알 수 있어 뜻깊었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산구의회 시민안전위원회가 2일 광산구의회에서 전세사기 피해 예방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윤영일 의원(더불어민주당, 비아동·신가동·신창동)이 주재한 이날 간담회는 지역 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전세사기 피해 예방을 위한 정책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최은선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광산구지회장, 이진환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광주광역시지부 지도단속위원장, 광산구의원,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전세사기특별법’이 시행된 지난해 6월부터 올해 8월까지 광주에서 발생한 전세사기 피해 255건 중 절반이 넘는 142건이 광산구에서 발생했으며, 피해자의 80% 이상이 20~30대 청년층인 것으로 나타났다. 참석자들은 전세사기 피해 예방의 필요성에 깊이 공감하며 주택임대차 계약이 안전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데 주안점을 두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이에 대해 각 공인중개사무소의 공인중개사와 중개보조원을 구분할 수 있도록 현황판 부착을 확대하고, 중개보조원에 대한 철저한 지도단속이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을 제기했다. 또한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일 인공지능(AI) 기업 대표들과 도시락 오찬을 하며 현장 목소리를 들었다. 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인공지능(AI)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광주시와 기업 간 원팀 협력”을 강조했다. 강기정 시장은 이날 동구 광주인공지능(AI)창업캠프에서 인공지능 기업들과 현장소통 간담회를 열어 ‘인공지능산업 생태계 조성 및 기업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는 지난 7월부터 진행한 강 시장의 9번째 ‘민생경제 현장소통’으로, 인공지능(AI) 산업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광주시의 성과를 알리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였다. 이날 간담회에는 강 시장을 비롯해 박현정 ㈜블루캡슐 대표이사, 정지성 ㈜에스오에스랩 대표이사, 함민혁 ㈜젠데이터 대표이사, 김용혁 ㈜페르소나에이아이 광주지사장, 유연수 ㈜페픽 대표이사, 오상진 인공지능(AI)사업단장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 앞서 진행한 인공지능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광주시-인공지능 기업 업무협약‘에 참여한 김규태 파인디씨피에프브이㈜ 대표이사, 김창호 파인앤파트너스자산운용㈜ 대표이사, 강호진 ㈜그린다에이아이 대표이사, 조아름·유제승 ㈜리버트리 대표이사, 박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