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에서는 미래 수산업을 이끌 인재 양성을 위해 11월 11일부터 12월 19일까지 2025학년도 한국수산벤처대학 수산 벤처 과정 제19기 신입생 50명을 모집한다. 한국수산벤처대학은 2007년 완도군, 전라남도, 조선대학교가 공동으로 설립한 국내 최초 해양수산 분야 전문 인력 양성기관으로 수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창의적인 인재를 육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지금까지 총 1,390명이 수료했으며, 수료생 중 해조류 추출물을 활용해 화장품을 개발한 ㈜이노플럭스 박수미 대표, 완도수산질병관리원 최윤재 원장 등이 활동하며 수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교육은 2025년 3월부터 12월까지 조선대학교 해양생물연구교육센터에서 10개월간 수산 정책 관련 실무 이론, 해양수산 컨설팅(수산 경영 및 마케팅, 창업, 시제품 제조), 국내·외 선진지 견학을 위한 현장 학습 등 벤처 인력 육성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된다. 수산 벤처 과정 수료 후 ‘최고 수산 경영자 과정’을 이수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최고 수산 경영자 과정’은 수산업 리더들이 참여하여 전략적 경영 능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11월 8일 완도해양치유센터 개관 1주년을 기념하여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해양치유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심포지엄은 완도만의 차별화된 해양치유 모델 개발에 대해 논의하여 해양치유산업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키고자 마련됐다. 심포지엄에는 신우철 완도군수와 안도걸 국회의원, 김양훈 완도군의회 의장, 해양수산부 및 전라남도 관계자, 이채빈 완도해양치유관리공단 이사장, 해양치유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완도해양치유센터 홍보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센터 개관 1주년 기념식, 기념사, 해외 연사 초청 강연과 토크 콘서트가 진행됐다. 강연에 나선 프라샨 티바리 교수(인도 아유르베다 의사협회장)는 인도의 아유르베다식 치유 방법을 설명하고, 완도 해양치유와 접목할 수 있는 치유 프로그램과 해양자원 등에 대해 제안했다. ‘아유르베다’란 고대 인도 힌두교의 대체 의학 체계로 오늘날에도 인도, 네팔과 스리랑카 등에서 사용되고 있는 요법이며, 요가, 명상, 테라피, 웰니스·문화 활동 등 치유객의 원기 회복과 노화 방지, 디톡스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과 국가유산청 국립해양유산연구소(소장 김성배)가 공동 주최한 '완도선 발굴 40주년 기념 해양 실크로드 국제학술대회'가 7일 완도군 생활문화센터에서 뜨거운 관심 속에 개최됐다. 1984년 전남 완도군 약산면 어두리 앞바다에서 발굴된 완도선은 우리나라 최초의 수중 발굴 한선(韓船)이자 고려청자 3만여 점이 함께 출수된 독보적인 유물로 해양 유산의 상징적인 사례로 손꼽힌다. 학술대회는 완도선 발굴 40주년을 기념하며 완도선의 역사적 의의와 미래 활용 가능성 등 가치를 재조명하고, 한선 연구 발전 방안 및 수중 문화유산에 대해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대회에는 신우철 완도군수와 지민, 박병수, 조인호, 허궁희, 조영식 완도군의원, 국립해양유산연구소, (재)민족문화유산연구소, 국립목포대학교, 완도문화원, 호림박물관, (재)세종문화재연구원 대중고고학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먼저 ‘수중 발굴 최초 한선 완도선의 가치와 미래’라는 주제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주제 발표, 종합 토론이 진행됐다. ▲한선 연구 발전 방안 논의 및 관광 자원화 가능성 강조 참석자들은 최신 기술의 발달로 한선 복원 및 연구가 보다 구체적이고 체계적으로 진행될 수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소방서(서장 박춘천)는 8일 완도소방서 3층 다목적 강당에서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표창 수상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2주년 소방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소방의 날은 국민들에게 화재에 대한 경각심과 이해를 높이고 화재를 사전에 예방하여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화재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제정한 법정기념일로서, 1963년부터 공식적으로 시작되어 119를 상징하는 의미에서 매년 11월 9일 시행하고 있다. 제62주년 소방의 날을 맞아 개최한 이번 행사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힘써온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소방 안전 문화 확산에 기여한 군민 등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소방의 날 홍보영상 시청, 유공자 표창 수여, 서장 기념사,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표창은 소방공무원을 비롯해 의용소방대원과 민간인 등 완도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한 24명에게 돌아갔다. 박춘천 완도소방서장은 “각종 재난현장에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맡은 바 소임을 다해준 소방가족들과 아낌없는 응원을 해주신 군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제62주년 소방의 날을 맞아 안전의 의미를 되새기고 군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11월 1일부터 12월 29일까지를 ‘가을철 산불 조심 기간’으로 정하고 산불 제로화를 목표로 산불 방지에 총력 대응한다.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을 위해 산불 진화용 헬기를 운영하고 산불 예방 캠페인, 산불 방지 신고 포상금 지원 등을 추진한다. 산불 발생의 주요 원인으로는 논·밭두렁 및 쓰레기 불법 소각, 입산자 실화, 담뱃불 등이 있다. 그중에서도 산림과 연접한 지역에서의 쓰레기 소각 행위로 인해 발생한 산불이 약 70%를 차지함에 따라 군은 산불 조심 기간 동안 소각 행위에 대한 감시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소각 행위자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하게 처벌할 방침이다 입산자에 의한 산불을 원천 봉쇄하고자 관내 전 산림에 대해 인화 물질 휴대 금지 등 산불 예방 금지 행위를 공고하고, 대형 산불이 우려되는 완도 상왕산 등 10개소, 2,870ha의 산림은 각각 입산 통제와 등산로를 폐쇄하여 집중 관리한다. 산불 예방 전문 진화대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직무 교육을 실시하고 진화 장비를 점검했다. 산불에 대한 군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소방서(서장 박춘천)는 화재 시 계단으로 대피가 어려운 경우 외부로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는 완강기 사용법에 대해 적극 홍보한다고 7일 밝혔다. 완강기는 화재 시 고층 건물에서 외부로 탈출할 수 있는 피난기구로서 근린생활시설 및 아파트의 경우 3층 이상 10층 이하에 설치해야 하며, 다중이용업소는 2층 이상 4층 이하, 숙박시설은 객실마다 설치해야 한다. 완강기 사용법은 △지지대 흔들어 안전유무 확인△속도조절기에 달린 후크를 지지대 고리에 걸고 나사 조여 고정△창밖으로 릴 떨어뜨리기△안전벨트를 겨드랑이 밑까지 착용 후 고정 링을 당겨 조이기△다리부터 빠져나가 두 손과 발로 벽을 짚으며 내려가기 순으로 진행하면 된다. 박춘천 완도소방서장은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화재 예방 및 화재 시 행동요령 등 국민의 안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대적인 완강기 사용법 홍보를 통해 많은 군민이 재난으로부터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해양경찰 창설 71주년을 맞아 ‘완도 청소년 문화의 집’에 도서 71권을 기부하며 청소년들에게 더넓은 세상으로 향하는 꿈과 희망을 전했다. 완도 청소년 문화의 집은 지역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쌓고 진로를 탐색하는 곳으로 많은 학생들이 이곳에서 자기계발의 시간을 보낸다. 이에 완도해경은 청소년들이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키우고 더 큰 세상과 만날 수 있도록 문학ㆍ역사ㆍ과학 등 여러 장르의 도서를 정성껏 선별하여 전달했다. 완도해경관계자는 “책을 통해 청소년들이 바다처럼 넓은 꿈을 꾸길 바란다”고 전하며 청소년들을 향한 따뜻한 관심과 격려의 마음을 밝혔다. 완도해경은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소통하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지난 5일 생활문화센터에서 ‘해조류 양식이 탄소 저감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해조류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세계적으로 기후변화 및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해 블루카본(해양 생태계 탄소 흡수원) 분야에 대한 연구 및 정책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최대 해조류 생산지인 완도군에서는 해조류 양식이 탄소 저감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 논의하고자 심포지엄을 마련했다. 심포지엄은 완도군이 주최하고 순천대학교 산학협력단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대학 교수, 해조류 관계 기관·단체·협회·전문가, 어업인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심포지엄은 다섯 개의 주제 발표와 전문가 토론으로 진행됐다. 먼저 ▲기후변화로 인한 해조류 양식의 환경 변화(제주대학교 박상률 교수) ▲완도 해조류 양식의 해양 환경적 우수성(서울대학교 김규범 교수) ▲해조류 성장을 위한 해양생지화학적 물질 순환(전남대학교 김태훈 교수) ▲한국 해역 대형 해조류 종의 해양 경관 및 개체군의 유전학적 연구(상지대 이혁제 교수) ▲해조류 스트레스 반응의 이해 및 응용(전남대학교 심재성 교수) 등에 대한 주제 발표가 이뤄졌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올겨울 폭설이 예년보다 더 많이 내릴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지난 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각 부서, 읍면 제설 담당자, 관계 기관 등을 대상으로 ‘2024년 겨울철 도로 제설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군에서는 염화칼슘 160톤을 확보했으며, 제설재 살포기 20대, 제설 삽날 16대를 정비·점검을 완료했다. 마을 제설반을 운영하여 ‘내 집 앞 눈 치우기’ 등을 통해 주민과 함께 안전한 도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며, 이에 친환경 제설재(15kg) 300포를 추가로 확보했다. 각 부서와 읍면 제설 담당자에게는 제설 작업 시 담당 구역을 지정하여 체계적으로 작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줄 것을 주문했다. 완도군 교육지원청과 완도경찰서, 완도해양경찰서, 완도소방서 등 11개 관계 기관과 협조 체계를 구축하여 구조 활동, 도로 통제 및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소관 사항을 전파했다. 군 관계자는 “겨울철 도로 제설 작업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자재와 장비 준비, 인력 확보 등을 마쳤으며, 동절기 발생할 수 있는 자연재해 예방에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2025년 지적 재조사 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국비 3억 원을 확보해 완도읍 중도리, 군외면 황진리, 고금면 세동·도남리, 약산면 해동리 등 5개 사업 지구(1,590필지/878,000㎡)를 선정했으며, 실시계획을 수립 중이다. 지적 재조사 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아니하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도면에 등록된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함으로써 효율적인 국토 관리 및 국민의 재산권 보호를 목적으로 시행하는 국가 사업이다. 군은 지금까지 28개 지구, 8,113필지에 대해 전액 국비로 지적 재조사를 완료 또는 시행 중에 있다. 군 관계자는 “지적 재조사 사업은 경계 분쟁이나 맹지 등을 해소하고 불규칙한 토지 경계를 정형화하는 등 토지 이용 가치 상승과 군민 재산권 보호에 도움이 되는 중요한 사업이므로 토지 소유자분들의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소방서(서장 박춘천)는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화목보일러 화재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5일 밝혔다. 화목보일러는 기름 등 다른 보일러보다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고, 땔감을 구하기 쉬워 농촌과 산촌 지역에서 주로 사용되고 있지만, 나무를 원료로 사용하는 화목보일러 특성상 불티가 많이 발생하여 주변 가연물에 불이 옮겨붙기 쉬울 뿐만 아니라 산림과 인접한 지역은 화재 때 산불로 확대될 우려가 크기 때문에 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화목보일러 안전수칙은 ▲보일러 주변 가연물 보관 금지 ▲청소 전 남은 불씨 확인 ▲연통 문 닫고 사용하기 ▲근처에 소화기 비치 ▲연통 자주 청소하기 등이다. 박춘천 완도소방서장은 “날씨가 점점 추워지고 있기 때문에 화목보일러를 사용하는 가구가 늘고 있다”며 “화목보일러를 사용하는 군민분들께서는 올바른 안전수칙 준수와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지난 4일 해양 재난에 대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민간해양구조대와의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2025년 1월 3일부터 시행될 ‘해양재난구조대법’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민간해양구조대의 조직체계를 정비하고, 긴밀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중점을 두었다. 완도해양경찰서장을 비롯한 관계자 8명과 민간해양구조대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법 시행에 따른 변화와 주요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하며, 민간해양구조대의 역할 확대와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각종 해양 사고나 재난 상황에서 민간 해양구조대의 신속한 출동과 효율적인 구조 활동을 위해 필요한 정보들을 심도있게 논의하며 간담회의 실효성을 높였다. 완도해경관계자는 “민간해양구조대와의 협력은 해양 재난 대응에 있어 필수적인 요소” 라며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민간해양구조대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여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 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