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가 다양한 작가의 작품 등을 미디어아트를 통해 보여주는 광주송정역 ‘빛의 관문’ 조성사업을 완료하면서 광주의 관문인 송정역이 시민들을 위한 문화예술공간으로 재탄생했다. 광주광역시는 지난 8월 31일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벨트 5권역 사업인 광주송정역 ‘빛의 관문’ 사업을 완료하고, 지난 9일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광주시는 지난 2014년 국내 최초로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로 선정되며 시민이 일상에서 미디어아트를 경험할 수 있도록 2019년부터 총 18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1에서 5권역 미디어아트 창의벨트 조성사업을 진행했다. 1, 2권역은 동구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일대와 금남로 공원 등에 ‘민주와 인권’, ‘힐링과 치유’를 주제로 지난 2022년 3월 준공했다. 3, 4권역은 남구 사직공원에 사직단, 동물원 등 추억을 보여주는 ‘빛의 숲’과 남구 양림동 일원에 근대유산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광주의 시간 여행지’로 구성됐으며 지난 2023년 12월 조성을 완료했다. 마지막 5번째 권역인 광주송정역 ‘빛의 관문’은 지난 2023년 12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광역시는 10일 시청 1층 시민대화방에서 광주시 여성가족과, 상임인권옴부즈맨, 광주자치경찰위원회, 광주경찰청, 광주시교육청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딥페이크 성범죄 대응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대책회의는 첨단조작기술(딥페이크) 영상물이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빠르게 유포돼 이에 따른 디지털 성범죄를 적극 대응하기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첨단조작기술 영상물이 학교 등 10대 청소년 사이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만큼 광주시교육청을 중심으로 학교 내 피해 실태 파악과 학생들이 딥페이크가 범죄임을 인식할 수 있도록 예방교육을 강화하기로 했다. 광주경찰청은 다변화하는 소년 범죄에 선제적·능동적으로 대응하고 허위영상물 범죄에 대해 수사과를 중심으로 하는 특별전담조직 운영과 사이버수사대를 중심으로 첨단조작기술 영상물 제작·소지도 엄정 수사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지난 2022년부터 ‘디지털성범죄특화상담소(광주YWCA통합상담지원센터)’를 운영하며 지난 6월까지 첨단조작기술를 포함한 디지털 피해자들의 상담 632건, 삭제지원 4건,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교통공사가 추석을 맞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펼쳐 눈길을 모았다. 공사 조익문 사장과 이창원 노동위원장, 하나은행 호남영업그룹 양동원 부행장, 광주시의회 박필순 의원 등이 함께 광산구 투게더광산 나눔문화재단, 북구 느티나무 주간보호센터를 방문, 총 500만원의 위문품을 전달하며 명절의 의미를 되새겼다. 또한 이날 공사 임직원 20여명과 광주시의회 임미란 의원은 남구 진월동의 돌봄 취약계층 가정을 찾아 열악한 주거환경을 깨끗하게 정비하는 ‘재능기부 집고치기 봉사’를 펼쳤다. 공사 봉사단은 불편한 몸으로 어린 손자를 홀로 돌보는 저소득층 어르신의 딱한 사정을 접하고, 노후화된 주택의 도배 및 장판 교체와 함께 낡아 위험한 전기 배선과 시설물 등을 말끔하게 손보며 이들의 따뜻하고 행복한 명절맞이를 기원했다. 뿐만 아니라 공사와 광주근로자건강센터가 함께 양동시장역에서 펼친‘추석맞이 지역시민 의료봉사’에서는 도시철도 이용시민들을 대상으로 혈압 및 혈당 측정, 체성분 분석 등 건강 점검을 실시하고, 의료진의 건강상담 및 운동 처방 등 다양한 헬스케어 프로그램을 선보여 큰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10일 광주특수교육지원센터 연수실에서 특수학교 교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특수학교 교육과정 설계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교육과정 설계 전문성을 높여 장애학생에 대한 맞춤형 교육이 이뤄지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Pro가 모여 2025 특수학교 교육과정 설계, 함께하다’를 주제로 초등과 중등 교육과정의 이해와 편성·운영 실제, 새롭게 확대 적용되는 일상생활활동과 학교 자율시간, 올해 8월 개정 고시 주요 내용 안내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특수학교 교육과정 편성표 작성과 도움자료 활용 등 실무적인 내용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특히 시교육청은 9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특수교육 현장지원단을 꾸리고 교사들이 주제별로 궁금해할 만한 내용을 상세히 안내했다. 또 확대 적용되는 ‘일상생활활동’ 수업-평가 안내 지원자료를 배포해 교사들이 교육과정 설계에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했다. 앞서 현장지원단은 지난 6~8월 교육과정 설계·운영에 적합한 9가지 영역의 편성표와 점검표를 개발하고, 학교에 제공해 ‘2025 특수학교 교육과정’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 신수정 의장은 9월 10일 오전 광주향교에서 열린 추기 석전대제에 유림과 시민들의 참여 속에서 광주향교 초헌관으로 제례를 올렸다. 광주광역시의회 개원 역사상 34년 만에 첫 여성 의장으로 선출된 신수정 의장은 이번 추기 석전대제에 광주향교 첫 여성 초헌관을 맡아 전통 혼례복을 입고 제례를 지내며 역사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신수정 의장은 제례를 마치고 “전통과 현대의 만남인 추기 석전을 시민과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다”며 “앞으로도 선성선현의 정신을 계승하고 광주의 인문적 가치로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석전대제는 공자를 비롯한 4성(四聖)과 송조 2현, 그리고 우리나라 18현을 모시는 제향 의식으로,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85호로 지정돼 있으며 유고의 중요한 의식 가운데 하나이다. 이번 행사는 전국 최초로 대성전에서 진행된 제례의식을 명륜당 앞뜰에서 볼 수 있도록 영상으로 중계되어 더욱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게 하는 새로운 시도가 돋보였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관내 장애인복지센터, 주간보호센터, 노인복지관 등 복지시설과 취약계층을 위로‧방문하는 등 따뜻한 명절 보내기에 나섰다. 지난 9월 5일부터 10일까지 신수정 의장과 서용규‧채은지 부의장, 정다은 운영위원장을 비롯한 각 상임위원장들이 의회를 대표하여 이웃과 함께 명절을 보내고자 관내 복지시설을 방문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신수정 의장은 9월 10일 광주공원노인복지관을 직접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복지관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노고를 위로했다. 신 의장은 “추석을 맞아 우리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고물가·고금리 등으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주변을 돌아보고 넉넉한 나눔의 의미를 함께하는 추석 명절이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의 복지 증진과 복지 사각지대가 없는 더불어 사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시의회가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의회 제325회 임시회에서 더불어민주당 고경애 의원(화정3·4동, 풍암동)이 발의한 ‘서구 착한가격업소 지원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 ’이 해당 상임위원회에서 원안가결됐다. 이번 일부개정조례안은 높은 물가로 힘든 서민들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착한가격업소’의 운영과 지원을 체계화하고 착한가격업소는 지정기준을 준수해 소비자의 신뢰를 유지함으로써 착한가격업소의 할성화를 위해 발의됐다. 조례안은 ▲ 착한가격업소에 대한 정의 ▲ 행정안전부의 착한가격업소 지정 및 관리지침의 규정 준수 ▲ 운영현황에 대한 점검 및 홈페이지 공개 ▲ 월 1회 이상 착한가격업소 이용의 날 지정 운영 ▲ 착한가격업소의 소비자 신뢰유지 노력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고경애 의원은 “착한가격업소는 저렴한 가격으로 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물가 안정에 기여하는 등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행정과 착한가격업소가 함께 노력하여 소비자의 신뢰를 유지하며 지역경제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의회 제325회 임시회에서 오광록 의원(광천동․유덕동․치평동․상무1동․동천동/더불어민주당) 이 발의한 ‘서구 골목형상점가 지정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이 해당 상임위를 통과했다. 현행 조례상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받으려면 2천제곱미터 내 상업지역은 30개 이상, 비상업지역은 25개 이상의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가 있어야 한다. 하지만 지역특성상 이런 기준을 충족하기 어려워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할 수 없는 상황이였다. 이번 ‘서구 골목형상점가 지정에 관한 조례’일부개정안은 지정기준을 15개 이상으로 완화해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통한 소상공인 지원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어 골목형 상점가 후보지의 지정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여진다. 특히나 지난 9일 국무회의에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시행행'개정안이 의결됨에 따라 온누리상품권 가맹 제한업종이 대폭 완화되어 이번 조례개정으로 인한 골목형상점가 지정이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될 예정이다. 오광록 의원은 “이번 조례개정으로 골목형상점가가 많이 발굴되고 지정되어 골목상권이 활성화되어 소상공인이 활짝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박균택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광산구갑)은 10일 대통령 가족 등 대통령과 특수관계에 있는 사람의 감찰을 담당하는 특별감찰관 제도의 실효성을 담보하기 위한 「특별감찰관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 「특별감찰관법」은 국회가 15년 이상 경력의 판・검사나 변호사 중 3명을 후보로 추천하면 대통령이 1명을 지명하고 국회 인사청문 절차를 거쳐 임명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2016년 이석수 전 특별감찰관 사임 이후 지금까지 임명되지 않았다. 또한, 특별감찰관 활동이 전무하지만 사무실 임차료 등 명목으로 10억 원 가량의 혈세가 낭비되고 있어 제도의 실효성에 대한 비판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개정안은 특별감찰관을 판・검사, 변호사 등 법조인 또는 감사원에서 감찰 업무를 15년 이상 수행한 사람 중에서 임명하되, 대통령이 소속되지 않은 교섭단체와 교섭단체가 아닌 원내정당 중 의석이 많은 정당이 2명의 특별감찰관후보자를 대통령에게 서면으로 추천하도록 했다. 대통령은 추천 받은 날부터 1명을 3일 이내에 특별감찰관으로 임명하도록 하고, 만약 대통령이 임명하지 않는 경우 후보자 중 연장자가 자동으로 임명되도록 했다. 박균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김이강 광주 서구청장이 제6대 마을만들기지방정부협의회 전국 상임회장으로 선출됐다. 서구는 지난 9일 광주 라마다플라자충장호텔에서 열린 지방정부협의회 정기회의에서 김이강 서구청장이 회원도시 만장일치로 차기 상임회장에 추대됐다고 밝혔다. 임기는 오는 11월부터 2026년 10월까지 2년간이다. 지방정부협의회는 ▲지방자치의 실현 ▲지역사회의 실현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지난 2015년 출범했으며 전국 33개(광역 3개, 기초 30개) 자치단체가 회원도시로 참여하고 있다. 김이강 차기 상임회장은 “광주 서구에서 지난 2년간 주민들과 함께 실현해 온 내곁에 따뜻한 생활정부, 착한도시 서구의 성공모델을 전국으로 확산시키고 주민이 주인되는 지방자치 실현에 힘과 지혜를 모아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지방정부협의회는 9일 이재준 수원시장, 박승원 광명시장, 임택 광주 동구청장,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 등 16개 회원도시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만들기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 서구는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내곁에 생활정부’를 주제로 ▲바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9월 한달간 매주 목요일 빛고을국악전수관에서 풍성한 국악공연을 개최한다. 오는 12일 오후 7시 김세종제 판소리 춘향가 ‘時節因緣(시절인연: 특정 시간과 상황 속에서 만나게 되는 인연)’공연이 펼쳐진다. 춘향가 중에서도 김세종제 춘향가는 김세종-김찬업-정응민-성창순으로 이어진 동편제 소리이며, 정응민에 의해 꽃 피워진 소리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이도령이 서울로 올라가게 되어 춘향과 이별하게 되고, 신관사또가 내려오는 사또 행차의 모습과 기생점고에 불참한 춘향을 잡아들이는 대목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명식 명고와 함께 호흡을 맞추며 (사)보성소리보존회 선미숙 명창이 함께한다. 이어 19일 오후 7시에는 평소 지역민들이 접하기 어려웠던 무형유산 보유자를 직접 만나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고 해설과 함께 전통 공연을 경험할 수 있는 ‘토크콘서트, 무형유산을 만나다’가 진행된다. 이번 공연에는 대한민국 제일의 판소리고법 명인인 국가무형유산 판소리고법 보유자 김청만 명인과 함께한다. 김청만 명인은 국립국악원 민속연주단 예술감독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의회가 지난 8월 27일부터 9월 6일까지 11일간 열린 제297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는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비롯한 23건의 안건 심사와 6건의 5분 자유발언, 상임위 현장활동 등이 진행됐으며, 23건의 안건 중 17건은 원안가결, 3건은 수정가결, 3건은 본회의에 부의하지 않기로 의결했다. 8월 27일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는 손혜진 의원이 ‘행정편의주의적 주민참여예산제 실태 규명’, 기대서 의원이 ‘집행부의 의원발의 조례안 무력화 시도 비판’, 전미용 의원이 ‘저소득층 생활안정지원금 지급 전면 재검토 촉구’에 대하여 발언했다. 8월 27일부터 9월 3일까지 각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본심사를 거쳐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수정가결했다. 북구청이 제출한 추경안은 기정액 대비 434억 원 증가한 총 1조 1,148억 원 규모로 그 중 사업내용과 통계목이 맞지 않은 사항을 변경했으며, 향후 예산안 제출 시 세입총괄표에 장․관․항․목까지 구분해 줄 것을 요구했다. 9월 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