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10일 서구청 나눔홀에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에 선정된 관내 중소기업 15개소와 청년 정규직 채용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디지털 뉴딜로 더 나은 내일을 꿈꾸다’는 인력난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과 취업을 원하는 청년을 연계함으로써 청년들의 지역 유입 및 정착을 유도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서구는 2021년부터 청년일자리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총 54명의 정규직 취업을 지원했으며, 2023년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성과 우수사업으로 선정되어 확보한 국비 2억여원을 포함한 사업비 3억4000만원을 재원으로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 이날 서구는 사업에 선정된 나코스(유), 선행하우징, 농업회사법인 ㈜ 운림가 등 총 15개 기업과 청년 정규직 채용 및 신규 채용자 인건비 80%(월 160만원) 지원 등을 약속했다. 또한 서구는 업무 협약을 시작으로 구직 희망 청년 모집에 나선다. 기업·청년 매칭데이(공개면접)를 통해 사업에 참여할 청년을 최종 선발하고 1년간 고용유지 시 취업유지장려금 최대 10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전자책 구독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시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다시 책으로 - 늘 독서 캠페인’의 하나로 마련됐다. 특히 학생과 교직원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독서를 일상화할 수 있도록 전자책 구독권을 지원한다. 이벤트 대상은 학생, 교직원 회원이다. 참여 희망자는 10~13일 독서교육 통합 플랫폼 ‘독서로’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시교육청은 추첨을 통해 800명을 선정해 ‘밀래의 서재’(400명) ‘윌라’(400명) 3개월(10~12월) 이용권을 제공한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생들과 교사들이 종이책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디지털 정보 활용 경험을 하길 바란다”며 “미래 교육환경에 적합한 독서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독서로’는 교육부에서 지난 4월 개통한 독서교육종합지원 온라인 플랫폼으로, 학생 개개인의 자발적 독서이력 관리와 교육과정 내에서 교원의 다양한 독후활동 운영 활성화를 지원한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북구(광주)체력인증센터는 제4기 비대면 체력증진교실 운영을 위해 참여자를 9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맨몸운동, 탄력밴드 근력운동 등 총7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각 프로그램 별 모집인원 등 자세한 사항은 북구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 알림마당-공지사항 또는 국민체력100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성인기에 발생할 수 있는 고혈압 등의 주요 질환 예방 및 개선을 목표로 가벼운 스트레칭부터 소도구를 활용한 유·무산소 운동을 통해 체지방 감소와 근력 향상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낮 시간대에 참여하기 어려운 직장인을 위해 아쿠아백 활용 프로그램 등은 18시 이후 야간에 운영된다. 특히 인기 프로그램의 경우 조기 마감될 수 있으며, 수업 일수의 60% 이상 참여 시 기념품 및 소정의 상품도 지급될 예정입니다. 센터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이번 체력증진교실이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 건강 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물품구매 투명성 제고에 나선다. 시교육청은 물품구매 청렴도 향상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광주광역시교육청 물품선정위원회 구성 및 운영 기준’을 전면 개정했다. 개정안에는 물품선정위원회에 전문가 등 외부위원 참여를 확대하고, 객관적 평가 기준 강화 등의 내용이 담겼다. 물품선정위원회 위원은 7인 이상으로 구성하고 이중 외부인원을 2분의 1 이상 배정하도록 했다. 특히 시교육청은 물품 구매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본청, 지원청, 직속기관의 경우 2분의 1 이상이 아닌 모든 위원을 외부위원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위원수 대비 3배수 인력풀을 사전에 확보해 운영한다. 평가 기준도 기존 자율평가에서 3개 물품·업체 비교평가 방식으로 변경하고, 블라인드 평가도 가능하도록 개정했다. 이 밖에 지역업체·사회적 약자 가산점을 적용해 공공구매가 확대되도록 할 방침이다. 시교육청은 이번 개정으로 효율적인 물품 구매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 시교육청은 지난 9일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에서 각 학교와 기관 업무 담당자 등 400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학교 주차장을 무료 개방하며 공유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시교육청은 ‘교육진흥 전담팀(TF)’ 활동의 하나로 학교 주차장 무료 개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교육진흥 전담팀은 지역 특색을 반영한 지역 균등 교육정책과 주요 민원을 자치구와 협력해 논의하는 기구다. 지난해 3월 서구를 시작으로 광산구와 잇따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학교 주차장 개방을 추진해왔다. 이를 통해 현재 북구 3개교, 서구 8개교, 광산교 2개교 등 총 13개교에서 학교 주차장 311면을 지역민에게 개방하고 있다. 평일은 학교 업무가 끝나는 오후 7시부터 다음 날 오전 7시 전후까지, 주말·공휴일은 24시간 문을 열어둔다. 단, 학생 안전과 학교현장 업무 부담 최소화, 학교 구성원의 의견 등을 최우선 반영해 추진하고, 이용자와 운영자 간 갈등을 예방하기 위해 주차장 공유를 미리 신청·등록하도록 했다. 공유조건을 지키지 않으면 이용할 수 없으며, 장기 주차할 경우 견인조치한다. 또 각 자치구에서 나눔주차장 조성 및 관리, 운영 등을 맡아 주차장 개방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추석을 앞두고 광주효동초등학교 늘봄학교 학생들이 어르신과 함께 하는 송편 만들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광주효동초 늘봄학교 1학년 학생들은 지난 9일 중흥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효동경로당, 중흥시니어경로당 어르신, 자원봉사자와 함께 송편을 만들었다. 이날 행사는 중흥동 자원봉사 캠프지기가 주관하고, 시교육청이 지원했다. 특히 ‘함께 모여 3대가 함께하는 세대공감’이라는 주제로 어르신들이 광주효동초 학생들에게 송편 만드는 방법을 가르치는 선생님 역할을 하며 소통했다. 중흥동 행정복지센터 변재원 동장은 “지역 이웃과 추석의 정을 나누는 행사에 어르신과 자원봉사자, 학생들이 함께 하면서 세대를 이어주는 뜻깊은 자리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광주효동초등학교 강택구 교장은 “우리 아이들이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통한 세대 간 소통으로 학교 교육과는 다른 것을 배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행정복지센터, 지역사회와 협력해 마을이 함께 돌보는 늘봄학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정선 교육감은 “늘봄학교가 성공적으로 안착하기 위해서는 지자체와 학교의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지역 초등학교 교사들이 독일 라인란트팔츠 주 교육부와 독일 학교와의 해외 수업교류 준비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광주시교육청은 오는 20~29일 독일에서 ‘초등교사 해외 수업 교류 프로그램’ 제2기를 운영한다. ‘초등교사 해외 수업 교류 프로그램’은 세계 교육기관과 교류하며 수업의 질적 향상을 꾀하고자 마련됐으며, 36명의 초등학교 교사들이 참여하고 있다. 1기 참여자들은 지난 6월 28일부터 7월 7일까지 독일 현지에서 ‘독일 교육’을 배우고 ‘광주’ 교육을 소개했다. 이번 2기 프로그램에는 18명의 초등학교 교사들이 참여해 라인란트팔츠 교육부, 주독 한국교육원, 비스바덴 한인회를 둘러보고 독일 교육과 문화를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또 독일 3개 학교를 방문해 우리 문화를 알리는 수업과 공연을 시연하고, 독일 수업 참관, 독일 교사와 수업협의회 등도 진행한다. 2기 교사들은 교류 일정에 앞서 지난 2개월여 간 다양성을 품은 광주교육과 한글을 소개하고 한국문화를 알리기 위한 아리랑 배우기, 사군자 그리기, 전통 놀이 체험 등의 수업 준비에 매진해왔다. 독일 교육기관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남구 관내 청년들이 청년들과 소통하기 위해 마련한 청년축제가 오는 21일 백운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10일 남구에 따르면 남구청이 주최하고 남구 청년네트워크에서 주관한 남행열차 축제가 오는 21일 오후 4시부터 10시까지 백운광장 스트리트 푸드존에서 성대한 막을 올린다. 구청과 남구 청년네트워크는 청년축제 개최를 위해 추진단을 구성, 관내 청년들을 위한 축제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특히 이번 축제의 주제인 남행열차는 남구청년 동행 열차의 줄임말로, 관내 청년들이 축제 참여를 통해 자신들이 처한 진솔한 목소리를 공유하면서 미래 삶을 위한 꿈과 목표 달성까지 이루기를 희망하는 의미를 담았다. 올해 청년축제에서는 청년들의 기발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코너를 만날 수 있다. 먼저 1부 청년톡톡 마당은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펼쳐진다. 광주대학교 밴드가 무대에 올라 1시간 가량 공연을 선보이며, 개회식 뒤에는 청년들이 실제 경험했던 다양한 실패 사례를 이야기하면서 경연을 펼치는 ‘패배를 넘어’ 코너가 이어진다. 2부 청년 스파크 마당에서는 거리공연을 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남구는 추석을 앞두고 길거리에 내걸린 불법 현수막을 비롯해 노상 적치물을 일제 정비한다. 남구는 10일 “추석 명절을 맞아 쾌적한 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18일까지 관내 주요 도로와 다중이용시설, 보행로 주변의 불법 광고물과 적치물에 대한 정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중점 정비 대상 지역은 불법 광고물과 노상 적치물이 많은 대남대로와 서문대로를 포함한 큰 도로 주변과 봉선로 및 봉선중앙로, 회재로, 군분로 등이다. 남구는 불법 광고물 정비를 위해 2개 대책반을 편성, 추석 연휴 기간을 포함해 18일까지 매일 정비에 나서고 있다. 지정 게시판 외에 걸린 현수막과 입간판, 풍선 광고물 등이며, 아파트 분양 광고물을 대량으로 내거는 행위에 대해서도 자진 정비를 유도한 뒤 위법 행위에 대한 개선 없이 불법 행위가 반복되면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행정처분에 나설 방침이다. 이와 함께 남구는 차량 소통과 보행 불편을 초래하는 노상 적치물에 대한 정비도 병행 중이다. 백운동에서 월산4동으로 이어지는 대남대로 주변 인도의 중고 가전물과 서문대로 주변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는 9월 10일 오전 전라남도의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와 함께 한국사 교과서의 여순사건 반란 표현 삭제를 촉구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이날 공동성명 발표는 ‘남부권 민주평화벨트’ 구축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남부권 민주평화벨트는 역사적으로 국가폭력의 아픔을 겪었던 전남·광주·제주 3개 지역이 연대와 협력을 통해 비극적인 국가폭력 사건이 다시는 되풀이되지 않도록 공동 대응 하자는 취지에서 만들어졌다. 광주광역시의회는 이날 공동 성명문을 통해 “여순사건은 한국전쟁 발발 직후, 혼란한 시기에 발생한 우리나라 현대사의 비극적인 사건이다”면서 “당시 불안한 정치 상황과 사회적 혼란 속에서 무고한 민간인이 학살당한 가슴 아픈 과거다”라고 밝혔다. 이어, “여순사건은 복잡한 정치적·사회적인 배경 속에서 국가폭력에 의해 발생했다”며 “이를 일방적으로 ‘반란’이라고 규정하는 것은 본질을 훼손하여 역사를 왜곡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일부 출판사의 부적절한 표현은 2021년 여야 합의로 제정한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취지에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가 ‘마음의 지혜 그래도 미래(관계주의와 피드백)’라는 주제로 ‘소상공인 혁신 아카데미’ 특별강연을 연다. 이번 강연은 김경일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교수가 진행하며 ‘마음의 지혜 그래도 미래(관계주의와 피드백)’라는 주제로 19일 구청 7층 윤상원홀에서 소통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낸다. ‘소상공인 혁신 아카데미’는 송정역세권 상인들의 역량 강화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해 추진됐다. 강연은 송정역세권 상인과 시민 300명을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통해 무료로 들을 수 있다. 강연 후 참석자 중 10명을 추첨해 작가의 사인 저서를 증정한다. 김인기 광주송정역세권상권르네상스 사업추진단장은 “소상공인과 시민이 힘든 일상에서 건강한 인간관계를 유지하고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광주송정역세권르네상스 사업은 지난 2022년부터 2026년까지 진행되는 중소벤처기업부 국가 공모 사업으로 ‘광주송정역 1시간 맛거리’ 조성을 목표로 상권 환경개선 및 축제 등을 통한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광역시는 오는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시청 광장에서 열리는 ‘제31회 광주김치축제’에 참여할 업체를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천인의 밥상(음식점)’, ‘김치마켓(김치제조업체, 김치명인 등)’, ‘농부마켓(농업인, 농식품가공업체 등)’, ‘푸드트럭’ 등 총 4개 분야다. 천인의 밥상은 12팀, 푸드트럭은 4팀을 선정할 계획이다. 김치마켓과 농부마켓은 신청자에 따라 규모를 정할 예정이다. 천인의 밥상은 김치축제에서 김치를 주재료로 활용해 ▲요리이름에 김치가 들어가는 요리 ▲김치와 어울리는 한식요리 ▲김치와 함께 먹으면 좋은 한국의 대표 분식 ▲독특한 아이디어로 이색적인 미식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이색 요리 등을 판매할 광주·전남 소재 업체를 모집한다. 김치마켓은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 전통식품품질인증을 획득한 김치제조가공업체와 ‘광주김치축제 대한민국 김치경연대회’에서 역대 대통령상을 수상한 김치명인이 신청할 수 있다. 농부마켓은 광주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판매할 농업인 및 단체, 지역 특산물을 직접 생산‧가공하는 업체가 신청 대상이다. &n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