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고 존경하는 광주시민 여러분, 우리 교육가족 여러분! 아쉬웠던 2022년이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올해는 위대한 시민들과 함께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우리들의 소중한 일상을 되찾는 길목이었습니다. 올 한 해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기억합니다. 지난 7월 1일, 위대한 광주시민의 선택을 받아 직선 4기 광주광역시교육감에 취임하면서 광주교육을 새롭게 바꾸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혁신적 포용교육으로 다양한 실력을 키워 우리 아이들의 꿈이 현실이 되도록 교육가족들과 함께 노력하고 준비했습니다. 이에 광주교육은 최초로 예산 3조 시대를 맞이했습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앞으로 다가올 AI시대까지, 미래교육 준비는 시대적 사명이고 아이들을 위한 우리의 책무입니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교육격차는 심해졌고 우리의 일상도 달라졌습니다. 하지만 광주교육은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아이들을 보살폈습니다. 틈만 나면 현장에서 길을 묻고 답을 찾기 위해 학교를 방문해 교육가족의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그곳에서 아이들의 내일을 위해 노력하시는 교육가족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현장에 계신 모든 분의 헌신에 감사드립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광주시민
존경하는 광산구민 여러분! 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소망하시는 일 모두 이루시기 바랍니다. 작년 7월, 광산구의회가 42만 구민을 위한 민의의 대변자로서 힘찬 출발을 시작했습니다. 모아주신 소중한 뜻을 가슴 깊이 새기며 구민의 행복과 광산의 혁신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입니다. 지난해는 격변의 시기였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은 2년이 넘도록 지구촌을 봉쇄했으며, 여전히 우리 삶 곳곳에 예측불가의 위험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올해 가장 큰 사건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입니다. 1년 가까이 지속된 전쟁으로 세계경제는 큰 타격을 입었고, 초유의 금융위기 상황을 겪고 있습니다. 고환율·고금리·고물가라는 ‘삼고(三高)’의 현상 속에 서민경제는 크나큰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제9대 광산구의회는 시작과 동시에 중요한 과제를 맡게 되었습니다. 총 5차례의 회기를 거치며 민생 회복을 위한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18명의 의원은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을 이어왔습니다. 행정사무감사와 내년도 예산 편성이라는 큰 산을 넘었습니다. 의원 연구단체 신설과 정책지원관 채용 등 9대 의회 개원 당시 구
희망으로 가득한 계묘년(癸卯年) 새해 아침을 담양군민과 함께 맞이하게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여러분의 가정에 기쁨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 담양경찰은 안전한 담양, 군민에게 신뢰받고 사랑받는 경찰이 되기 위해 노력하였고 따뜻하고 훈훈한 경찰소식을 전해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였으며, 이러한 여러 경찰 활동과 우리 담양군민의 협조가 더해져 안전한 담양 만들기가 가능하였다고 생각됩니다. 담양경찰은 올 한해도 법 집행을 함에서는 적법절차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하되, 일상 업무에서는 ‘군민과 함께하는 따뜻하고 믿음직한 경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울러 독거노인, 다문화가족 등 사회적 약자나 소외계층에 관한 관심을 더욱 기울이고 담양군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치안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겠습니다. 군민의 안전과 행복에는 늘 담양경찰이 함께하겠습니다.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존경하는 광주시민 여러분 다사다난했던 한 해가 저물고, 계묘년 새해가 밝아옵니다. 코로나만 종식되면 나아질 거란 희망으로 버텼던 우리 경제가 또다시 고금리, 고물가로 이어지며 큰 벽을 마주했습니다. 전례 없는 가뭄이 찾아왔지만 이 위기는 우리가 근본적으로 넘어야 할 과제이기도 합니다. 시민들께서 적극적으로 물 절약 운동에 동참해주셔서 참으로 감사드립니다. 시장인 저도 시민들의 절수 운동에만 기대지 않고 물 순환체계로 가는 종합적인 대책을 만들어 가뭄 상황을 근본적인 ‘기후위기행동’ 마련의 기회로 바꿔보겠습니다. 대한민국의 시대정신을 이끌어온 우리 광주는 어려울 때도 늘 광주만의 해법으로 당당하게 맞서 왔습니다. 최우선으로 ‘민생’을 챙겼습니다. 취임 후 첫 결재로 민생경제대책본부 운영을 지시했고, 소상공인 사회보험료와 특례보증 융자지원을 확대하였습니다. 또한, 시민들에게 꼭 필요하다고 판단했던 상생카드, 노인·청년 일자리 사업은 정부 기조와 상관없이 우선 예산을 편성했습니다. 소중한 생명을 앗아간 안타까운 이태원 참사 앞에서도 광주는 달랐습니다. 분향소 명칭을 바로잡는데 용기를 내어 보았습니다. 그것이 안타깝게 희생된 분들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이자 시민들과
올해도 어김없이 겨울이 찾아왔다. 매년 겨울철마다 춥고 건조한 날씨로 인해 난방기구 사용이 늘어나면서 화재 위험성 또한 증가하고 있다. 주거시설 화재위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겨울철 3대 위험용품인 전기히터, 전기열선, 화목보일러 등 겨울용품의 안전사용이 매우 중요하다. 추운겨울을 따뜻하게 밝혀주는 난방용품은 가급적 같은 시간대에 1개 이상 사용하지 않으며, 사용 후에는 반드시 전원을 차단한다. 가연성물질인 옷장, 이불, 소파 등 가까이에서는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았던 난방용품은 반드시 고장여부를 확인하고 사용하도록 한다. 또한 KS또는 공인된 인증제품을 구입하며, 난방용품의 전선이 무거운 물건에 눌리지 않도록 주의한다. 가습기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콘센트나 전기제품과 거리를 두고 사용하도록 한다. 멀티콘센트는 허용 전력의 80%만 사용 하도록 한다. 콘센트에 전기기구가 연결될 때마다 콘센트 온도가 상승하기 때문에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플러그 사용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다. 농, 어촌지역의 난방을 담당하고 있는 화목보일러 사용 시에는 목재 등 가연물은 보일러 연통과 2m이상 떨어진 장소에 보관하며, 연소 중에는 투입구를 닫고 개폐시 화상
과거 피싱 범죄라고 하면 어눌한 말투로 수사기관이나 금융기관으로 속여 말하는 조선족을 떠올린다. 그러나 최근 IT 기술의 발전과 함께 코로나 사태의 장기화로 비대면 생활 방식 영역의 점차 확장됨에 따라 이로 인해 피싱의 범죄 수법도 비대면 대환대출, SNS 및 메신져를 통한 지인 사칭, 수익률 높은 투자를 미끼로 피해자에게 접근하는 방식 등 다양한 방식으로 나타난다. 최근 나주경찰서에 접수된 피싱 범죄의 형태를 보면 피싱 범이 피해자에게 접근하여 휴대전화에 악성 어플을 설치토록 유도하고, 피해자의 휴대전화 발신 내용을 가로채거나 심박스(SIM Box)등을 이용하여 변조된 휴대전화 번호로 전화를 걸어 피해자로부터 탈취한 개인정보 및 금융정보를 이용하여 피해금을 가로채는 형태로 나타난다. 과거 수사기관이나 금융기관으로 속여 말하며 입금을 유도하고 ATM기기를 이용하여 인출하던 방식과 달리 일단 피해자의 휴대전화에 악성 어플을 설치되면 피싱 범이 피해자의 휴대전화를 임의로 사용 가능한 상태가 된다. 피싱범들은 이를 이용하여 대출을 신청하고, 보험을 해약하는 등 피해를 발생시키고 발생한 피해금을 이체하는 등 범행에 피해자 명의를 사용함으로써 수사기관의 추적을 회피하
대통령실이 내부 검토 중이던 윤석열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 추진을 잠정 보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이 국민 패널 100명과 156분 동안 생중계로 각종 국정 현안에 관한 대화를 주고받는 과정에서 내년 주요 국정 등에 관한 대국민 소통이 충분히 이뤄졌다는 취지다. 출근길 약식 회견 중단 이후, 기자회견까지 취소되면 기자들이 직접 대통령에게 질문할 기회는 사실상 사라지는 셈이다. 모든 대통령이 매년 했던 것은 아니지만, 1968년 박정희 전 대통령이 도입해 관행으로 자리 잡은 신년 기자회견을 첫해부터 안 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중단된 출근길 문답도 재개할 계획이 없다고 대통령실은 밝혔다. 공교롭게도 출근길 문답을 하지 않자 지지율이 회복됐지만 그렇다고 소통을 닫아서야 할 일인가. 이에 많은 언론에서는 윤 대통령이 기자들의 불편한 질문을 피해 일방적인 정책 홍보만 하려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이어졌다. 대통령실은 한 달 전 MBC 기자와의 설전을 이유로 출근길 문답을 중단한 이후 국민과의 직접 소통을 강조하고 있다. 대통령실은 얼마 전 열린 국정과제 점검 회의 생중계로 국민과의 소통이 충분히 이뤄졌다고 보고 있고, 각 부처의 신년 업무보고를 대국민 보고 형식
최근 등 재벌가 3세와 연예인, 대기업 직장인 등이 해외 유학 생활을 하며 만든 네트워크를 통해 재미교포 등으로부터 지속적으로 마약을 공급받아 흡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이수가 되고 있다. 과거 유흥업소 종사자 등 특정 계층에 대한 일반적인 마약 거래에서 최근 인터넷을 이용하여 인터넷을 통해 누구나 손쉽게 마약을 구할 수 있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영화·드라마 등에서 가볍게 다루고 있어 일반인들이 마약에 대해서 별다른 경각심을 갖지 않게 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소비가 증가하고 있는데, 이 영향을 받아 마약거래 역시 SNS, 오픈채팅 등 비대면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거래가 소셜미디어에서 이루어짐에 따라 인터넷 사용이 익숙한 10대, 20대 청년들이 마약류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마약으로 인한 폐해는 매우 심각하다. 약으로 현실을 잊을 수 있다는 일시적인 쾌락을 위해 각종 마약류를 투약하지만 그로인해 부작용으로 인해 개인, 또는 한 가정을 파멸의 길로 빠지게 되고 2차 범죄발생 우려 역시 매우 심각하다. 마약은 접하는 순간 인생 파멸시키고 한순간 전과자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명백히 알아야 한다. 윤희근
광주, 전남지역에 기온이 낮아지고 조만간 눈이 많이 내릴 것으로 예보된다. 이에 따라 겨울철 도로의 불청객인 블랙 아이스로 인한 교통사고 위험성이 높아져 각별한 조심을 당부하고자 글을 쓴다. 운전을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차량이 도로위에서 미끄러지는 경험은 해보았을 것이다. 눈이 오고 기온이 낮아져 도로가 얼면 제동거리는 급격히 늘어난다. 블랙 아이스는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도로 표면에 코팅한 것처럼 얇은 얼음막이 생기는 현상을 말한다. 블랙 아이스는 눈, 비가 도로 위에서 먼지나 기름 등과 섞이면서 도로와 비슷한 색상을 띄기 때문에 육안으로 잘 구분되지 않고 특히 눈이나 비 등이 내린 후 그늘진 도로, 교량, 지하도, 터널, 고가도로에 주로 발생하기 때문에 ‘침묵의 암살자’라고 불리며, 이와 같은 현상으로 인해 제동력 및 조향력 상실에 따른 교통사고 그리고 더 나아가 다중 충돌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더욱 더 안전운전을 할 필요가 있다. 이 같은 블랙 아이스로 인한 교통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항상 감속 운전과 안전거리를 확보하면서 운전해야 하며 특히 이른 아침 시간에 잘 발생하기 때문에 위에 언급한 장소를 지날 때에는 평소보다 더 충분히
“고요한 밤! 거룩한 밤! 어둠에 묻힌 밤~” 이제 곧 성탄절이다. 예수님의 탄신을 기념하는 날이지만 많은 사람에게 12월 25일은 예수님 덕분에 쉬게 되는 법정 휴일 중 하루일 것이다. 그리고 언제나 그랬듯 크리스마스 캐럴을 노래하다가 곧 새해를 맞게 될 터다. 예전에는 이맘때쯤이면 거리에서, 가게에서 언제 어디서든 캐럴을 들을 수 있었지만, 지금은 그때의 정취나 북적함은 찾기 힘들어졌다. 그럼에도 2022년의 크리스마스 캐럴은 그 의미와는 상관없이, 또 종교의 유무와도 관계없이 사람들에게 기쁨과 축복의 기운을 전하고 있다. 사랑과 평화의 메시지가 자연스레 마음에 스며들게 되는 것이다. 캐럴은 크리스마스의 상징이며, 캐럴이라는 음악이 없는 크리스마스는 상상할 수 없다. 비단 성탄절에만 음악이 있으랴. 세상에 모든 음악이 우리 삶에 필수불가결(必須不可缺)한 절대요소이다. 오늘날은 IT를 기반으로 최첨단 매체와 통섭되면서 언제 어디서든 쉽게 음악을 스트리밍(streaming)할 수 있다. 앉아 있거나 서 있는 곳에서, 길을 걷거나 여행 중에도, 또 잠을 청하기 위한 수면 도구로도 전용되기도 한다. 때로는 300여 년 전에 ‘비발디(A. Vivaldi, 1678
윤석열 정부 첫 예산안의 통과가 불투명하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해임건의안 제출로 냉각된 정국에 법인세 인하, 지역 화폐 예산 증액, 대통령실 예산 삭감 등의 사안을 놓고 여야의 대립이 이어지고 있다. 2023년도 예산안은 법정 처리 기한인 12월 2일을 넘었지만, 여전히 표류하고 있다. 헌법 54조에 따르면 국회는 회계연도 개시 30일 전까지 예산안을 의결해야 한다. 여야는 정기국회 시작부터 싸우기 시작해 마지막 날까지 극한 대립을 이어갔다. 결국, 내년도 예산안은 정기국회 내 처리되지 못했다. 2014년 국회 선진화법이 도입된 이후 처음이다. 이러한 ‘늦장 예산안’ 처리를 바로잡기 위해 국회는 2014년 ‘국회선진화법’을 도입했다. 국회선진화법은 11월 30일까지 예산안 심사가 완료되지 않을 때 정부의 예산안을 본회의에 자동 부의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시작은 나쁘지 않았다. 지난 8월 30일 윤석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새 사령탑에 오른 이재명 대표는 전화로 “이른 시일 안에 만날 자리를 만들어보자”라고 했다. 당시 윤 대통령은 이 대표에게 ‘초당적 협력’을 부탁했고, 이 대표는 “윤 대통령께서 성공한 대통령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덕담했
최근 등 재벌가 3세와 연예인, 대기업 직장인 등이 해외 유학 생활을 하며 만든 네트워크를 통해 재미교포 등으로부터 지속적으로 마약을 공급받아 흡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이수가 되고 있다. 과거 유흥업소 종사자 등 특정 계층에 대한 일반적인 마약 거래에서 최근 인터넷을 이용하여 인터넷을 통해 누구나 손쉽게 마약을 구할 수 있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영화·드라마 등에서 가볍게 다루고 있어 일반인들이 마약에 대해서 별다른 경각심을 갖지 않게 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소비가 증가하고 있는데, 이 영향을 받아 마약거래 역시 SNS, 오픈채팅 등 비대면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거래가 소셜미디어에서 이루어짐에 따라 인터넷 사용이 익숙한 10대, 20대 청년들이 마약류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마약으로 인한 폐해는 매우 심각하다. 약으로 현실을 잊을 수 있다는 일시적인 쾌락을 위해 각종 마약류를 투약하지만 그로인해 부작용으로 인해 개인, 또는 한 가정을 파멸의 길로 빠지게 되고 2차 범죄발생 우려 역시 매우 심각하다. 마약은 접하는 순간 인생 파멸시키고 한순간 전과자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명백히 알아야 한다. 윤희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