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현원돈 제주시 부시장은 지난 8일 (사)대한노인회 제주시지회가 주최하는 2025년 제주시 노인회장배 게이트볼대회에 참석해 어르신들께 격려의 마음을 전했다. 제주시 종합경기장 복합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지역 내 경로당을 대표하는 총 40개 팀(남성 28팀, 여성 12팀)의 선수와 임원진 등 350여 명이 참가했다. 대회는 예선전을 시작으로 선수단 입장, 대회 선언, 대회사 등 공식 행사가 진행된 후, 준결승전과 결승전이 치러졌다. 대회 결과 우승팀은 일도2동경로당(남), 연동귀아랑경로당(여), 준우승팀은 구좌상한동경로당(남), 삼양2동경로당(여), 3위는 구좌상도리경로당(남), 애월유수암리경로당(남), 아라동분회(여)가 차지했다. 현원돈 제주시 부시장은 “게이트볼은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은 물론 취미생활로도 좋은 운동”이라며,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시고, 선의의 경쟁을 통해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지난 8일 시청 본관 회의실에서 조천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추진위원회* 회의를 열고, 기본계획(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심의에 앞서 제주시는 지난해 6월부터 ‘일상 속 특별함이 시작되는 혼모심 문화공동체 조천’이라는 비전을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주민들의 의견을 기반으로 사업의 근간이라 할 수 있는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계획 수립 기간 주민 설문조사, 주민위원회 회의를 개최하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왔으며, 전문가 컨설팅, 관계부서 협의 등을 거쳐 내용을 구체화했다. 기본계획에는 ▲사업의 비전 및 목표, ▲조천커뮤니티센터 설립(안), ▲센터 및 배후마을 연계 프로그램(안), ▲향후 운영 계획 등의 내용을 담았다. 이번 추진위원회의 심의로 의결된 기본계획은 오는 5월 농림축산식품부와 대면 협의를 거쳐 최종 승인될 예정이다. 한편,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은 농촌중심지의 잠재력과 고유의 테마를 살려 농촌 발전의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제주 동·서 지역인 애월, 조천읍에 5년간(2024~2028년) 총사업비 310억 원이 투입된다. &nb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우당도서관은 4월 10일부터 7월 17일까지 화북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을 찾아‘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도서관 접근이 어려운 취약계층 어린이들을 위해 공공도서관 사서와 독서문화 강사가 지역아동센터 등을 찾아가 독서문화 체험활동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우당도서관은 지난 3월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380만 원을 확보하고, 올해 화북지역아동센터와 함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돌봄’이라는 주제 아래 나와 너, 그리고 우리라는 사회 공동체 속에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건강한 관계 형성을 위한 내용으로 총 15차시에 걸쳐 진행된다. 세부 프로그램은 ▲도서관 활용 교육, ▲사서 선생님, 책 읽어주세요!, ▲독서전문강사와 함께하는 독서문화프로그램, ▲작가 강연 등 다양한 활동으로 이뤄져 어린이들의 독서 흥미를 유발하고, 독서의 생활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김윤철 우당도서관장은 “지역 아동기관과 연계한 독서프로그램 등 지식정보 취약계층을 위한 독서문화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사회 내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기초연금 수급 어르신을 대상으로 틀니 시술비 및 보청기 구입비를 연중 지원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치아가 없거나 부실해 음식물 섭취가 원활하지 못하고, 난청으로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는 어르신들이다. 우선, 틀니 시술비는 7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를 대상으로 건강보험 급여 적용 후 본인부담금의 50%(악당 최대 25만 원 범위)를 지원한다. 보청기 구입비는 70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 중 의료기관에서 보청기 처방을 받은 어르신 대상으로 실구입비 최대 34만 원까지 지원한다. 다만, 틀니 시술비는 의료급여 수급자 또는 차상위 본인부담경감대상자는 제외되고, 보청기는 청각장애인의 경우 지원되지 않는다. 또한, 틀니 시술비와 보청기 구입비를 지원받은 후 7년간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신청은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에서 하면 되고, 선정된 대상자는 틀니 시술완료 확인서 또는 보청기 검수 확인서를 제출하면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해 틀니 시술비(28명)로 746만 원, 보청기 구입비(210명)로 7,160만 원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아동의 방과후 돌봄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오는 4월 11일까지 특성별 지역아동센터 16개소를 공모한다. 특성별 지역아동센터는 특화프로그램형과 시간연장형, 토요운영 지역아동센터로 구분된다. 먼저, 특화프로그램형은 장애·다문화·새터민 아동의 비율이 높아 특수 프로그램 지원이 필요한 시설로 개소당 월 최대 70만 원을 지원한다. 시간연장형은 저녁 8시 이후 돌봄 지원이 필요한 시설로 월 최대 70만 원을 지원하며, 토요운영은 토요일 돌봄 수요가 많은 시설에 대해 월 최대 30만 원을 지원한다. 특성별 지역아동센터 지원을 희망하는 시설은 사업계획서를 작성하여 접수 기한 내 제주시 주민복지과로 신청하면 된다. 제주시는 사업의 적정성 평가 등 자체 심사를 거쳐 오는 4월 18일 대상 시설을 선정하고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해에도 특화프로그램형 지역아동센터 9개소와 토요운영 지역아동센터 11개소를 선정하여 8,389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 한명미 주민복지과장은 “특성별 지역아동센터 지원을 통해 시설별 특성에 맞는 돌봄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가 26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오는 4월 24일까지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업무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제주시는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시민 복지 체감도 향상을 위해 매년 2회에 걸쳐 읍면동별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업무 추진 상황에 대해 점검하고, 복지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이번 모니터링에서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통합사례관리 운영, ▲찾아가는 보건복지상담, ▲민관협력체계 구축 운영 등 업무 전반에 대해 표준 업무 이행 여부를 점검한다. 또한, 보건복지서비스가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상호 의견을 나누며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읍면동 간 업무역량 및 성과 차이의 원인을 파악하여 지원 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시는 26개 읍면동에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전담팀을 설치하여 수요자 중심의 복지 욕구에 맞는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중 15개 읍면동에는 간호직 공무원을 배치하여 건강의 욕구가 있는 대상자에게 건강 서비스를 연계하고 있다. 한명미 주민복지과장은 “읍면동과의 소통과 협력을 통한 현장 중심의 적극행정을 추진할 수 있도록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제주국제공항이 도내 최초로 위생등급제 식품안심구역(Zone)으로 지정된다고 밝혔다. 식품안심구역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음식점 위생등급제도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관광지와 복합쇼핑몰 등 다중이용시설의 20개 이상 음식점 중 60% 이상을 위생등급제 음식점으로 지정해 운영하는 구역이다. 제주국제공항은 일반․휴게음식점, 제과점 30개소 중 22개소(73%)가 위생등급제 지정 음식점이며, 앞으로 모든 업소가 위생등급제를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제주시는 오는 4월 16일 제주국제공항 3층에서 위생등급제 식품안심구역 지정식을 개최하고, 현판 제막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음식점의 위생 상태를 평가하여 점수에 따라 매우우수(★★★), 우수(★★), 좋음(★)의 3가지 등급을 지정하는 제도로 2017년 5월부터 시행됐다. 음식점 위생등급이 지정된 업소에는 ▲위생등급 표지판 제공, ▲유효기간인 2년 동안 출입․검사 면제, ▲상수도 요금 감면 또는 위생용품(쓰레기종량제봉투) 지원, ▲식품진흥기금을 활용한 시설․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13개 맞춤형 복지급여 대상자에 대한 수급자격 보장 강화를 위해 6월까지‘2025년 상반기 사회보장급여 확인조사’에 나선다. 사회보장급여 확인조사는 국세청, 국민연금공단, 금융기관 등 21개 기관에서 통보받은 소득재산 및 금융재산, 인적변동건 등 총 68종의 공적자료를 토대로 수급 자격과 급여 변동 사항을 점검한다. 조사 대상은 기초생활보장(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차상위장애수당, 한부모가족지원, 타법의료급여, 초․중․고 교육비 등 13개 맞춤형 복지급여 수급자 8,249가구이다. 제주시는 소득, 재산 등 변동 가구에 대해 오는 4월 11일까지 1차 사전 안내문을 발송하여 소명자료를 제출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조사에 따라 복지급여가 감소하거나 자격이 중지된 가구는 5월 16일까지 변동 사항을 입증할 수 있는 객관적 증빙자료를 구비하여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에 제출하면 6월 말까지 검토하여 자격 관리에 반영하고, 수급 자격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 하반기 6,625가구를 조사한 결과 자격 유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장기투석 등으로 신체적․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신장 장애인들에 대한 의료비 지원사업을 확대한다. 신장 장애인 의료비 지원사업은 투석을 받아 의료비 지출이 높은 신장 장애인 가정에 의료비를 지원함으로써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여 안정적 생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하여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 사업비는 9억 원으로 지난해 7억 8천만 원 대비 1억 2천만 원을 더 확보했으며, 이를 통해 지원 대상자도 지난해보다 30여 명 늘어난 680여 명으로 확대된다. 지원 대상은 도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하고 있는 신장 장애인이라면 누구든지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의료급여 대상자나 희귀난치성 질환자 의료비 지원대상 및 기타 타 법령으로 지원받는 자는 제외된다. 지원 내용으로 ▲혈관 및 복막투석비는 본인 부담액 50%(도내 의료기관 한정) 지원, ▲이식수술 사전검사비는 본인부담액 연 1회 최대 100만 원 한도 내 지원, ▲투석혈관 수술비는 연 1회 본인부담액 최대 20만 원 한도 내 지원한다. 이식수술 사전검사비와 투석혈관 수술비는 읍 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자활사업 참여자에 대한 수급자격 적정 여부를 파악하고, 자활계획의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조건부수급자, 자활특례수급자, 차상위 자활대상에 대한 정기 확인조사를 5월 30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26개 읍면동, 지역자활센터 2개소 등의 자활사업단과 자활기업에 참여하는 2,624명에 대한 조건이행 여부 확인, 자활지원계획 수립의 적정성, 개인별 욕구에 맞는 자활지원계획 수립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이뤄진다. 또한, 자활사업 참여자에 대한 근로능력, 자활욕구 등 참여자 특성에 맞는 사업유형 및 자활프로그램 배치 여부, 자활사업 미참여자 자활사업 연계, 조건 불이행자에 대한 조치 사항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제주시는 이번 확인조사를 통해 개인별 욕구에 맞는 프로그램 참여를 유도하고 대상자별 역량에 맞는 자활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에는 1만 1,488명을 대상으로 확인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 한혜정 기초생활보장과장은 “조건부수급자 정기 확인 조사를 통해 급여의 적정성을 확보하고, 수급자의 역량에 맞는 자활 지원으로 근로 의욕을 고취하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4월 8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45명과 함께 제주시청 인근 대학로 음식점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홍보 및 ‘친절 품은 제주시’ 캠페인을 전개했다. 캠페인은 시민과 함께하는 건강한 식문화 조성을 목표로 공정하고 친절한 제주시 이미지를 확립하기 위해 연중 추진하고 있다. 행사는 이날 오후 제주시청 1별관 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상반기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정기교육과 연계하여 진행됐으며, 교육을 마친 감시원들과 관계 공무원들은 시청 인근 음식점 90여 곳을 직접 방문하며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식중독 등 식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손 씻기, ▲익혀 먹기, ▲끓여 먹기, ▲보관 온도 준수, ▲식재료 구분 사용, ▲세척 및 소독 등 ‘식중독 예방 6대 수칙’에 대한 집중 홍보를 통해 위생에 대한 경각심을 높였다. 또한, ‘친절한 마음으로 고객을 응대하겠습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친절 서약 다짐판을 업소에 전달하고, 업소 운영자들에게 SNS를 통해 인증하는 ‘약속 릴레이’ 참여를 독려하며 시민 참여형 캠페인 분위기를 조성했다. 박주연 위생관리과장은 “음식점 영업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보건소 노형건강생활지원센터는 4월 8일부터 5월 29일까지 노형동, 외도동, 도두동, 이호동 등 관할 지역주민과 제주시 동지역 등록장애인을 대상으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웰빙체조, 필라테스, 힐링요가 교실로 이뤄지며,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주 2회 노형건강생활지원센터 3층 보건교육실에서 열린다. 웰빙체조(11시~12시)와 필라테스(15~16시) 교실은 체질량지수(BMI)가 25 이상이거나 만성질환을 가진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힐링요가(14~15시) 교실은 등록 장애인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각 프로그램은 전문 외부강사를 초빙하여 운동 소도구를 이용한 유산소 및 근력강화 운동, 장애인 대상 관절구축 및 근육경직예방 운동법 교육 등으로 진행된다. 한편, 노형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난해 건강체조(34명), 필라테스(44명), 장애인 건강요가(42명) 교실을 각 40회 진행한 바 있다. 강창준 건강증진과장은 “만성질환 관리, 재활운동 등으로 구성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건강한 일상생활을 유지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