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다. 국가와 국민을 위협으로부터 보호하고자 공헌하신 모든 분들을 가슴 속에 새기는 날이다. 특히 올해는 ‘호국보훈’과 관련하여 더욱 뜻깊은 해이다. 올해를 뜻깊은 해라고 수식한 까닭은 청산리·봉오동 전투 전승 기념 100주년, 6·25전쟁 70주년, 4·19 혁명 60주년, 5·18 민주화 운동 40주년을 기념하는 해이기 때문이다. 즉, 올해는 독립, 호국 민주 주요 기념일의 10주기가 집약된 해로 더욱 그 의미가 깊다. 순국선열과 호국영령과 같이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분들을 기억하고 보답하는 것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의무이다. 그러나 사회보다 개인이 우선인 시대를 살아가며 그들의 희생과 헌신을 쉽게 잊어버리게 되는 현실이 안타깝다. 이에 국가보훈처는 국민이 체감하는 보훈 확산을 위해 를 기념하여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분들을 국민을 함께 기억·추모할 수 있는 ‘국민참여형 기념사업’을 계획하고 추진 중에 있다. 국민참여형 기념사업을 통해 우리가 독립, 호국, 민주의 가치에 대해 깊게 생각하며 ‘호국보훈’으로 하나 되는 올 한해, 호국보훈의 달이 되기를 바란다.
보성소방서 홍교119안전센터 이승환 반장 기온이 올라 폭염이 지속되고있어, 벌 쏘임에 의한 환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올해 여름철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벌에 의한 피해가 더 심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여름철 말벌∙벌집 대처요령을 알아보자 벌집 발견 시 119에 신고하기. 벌집을 발견하게 된다면 섣불리 다가가거나 제거하려 들지 말고 제일 먼저 119에 신고하여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 119 신고 후 근처로 접근하지 않고 멀리 떨어져 벌로부터 신체를 보호해야 한다. 2. 실수로 벌집을 건들었을 경우 머리 몸을 옷으로 감싸고 낮은 자세를 취하기. 의도치 않게 벌집을 건들었다면 빠르게 겉옷 등으로 몸과 얼굴을 감싼 후 자세를 낮춰라. 혹시나 아나필락시스 등 벌 독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이라면 해독제 등은 필수로 휴대하고 다녀야 한다. 3. 야외활동 시 밝은색의 옷을 입고 자극적인 향수 화장품 사용을 자제하라. 벌들은 검은색이나 갈색 등 어두운색 계통의 옷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때문에 검은색 계열의 옷보다는 밝은색의 옷을 입는 것이 좋다. 지금까지 벌집 대처요령을 알아보았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벌집을 스스로 제거하려 하지 않고 11
홍교119안전센터 이승환 반장 화재 발생 시 주택에서 발생하는 화재사망자의 비중이 꽤 높다. 특히 아파트 및 고층건물 화재 시에는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따라서 화재예방과 안전을 위한 기본 수칙을 알아보자 ※화재 예방을 위한 기본 수칙※ 1. 피난로를 확보하기 영화 상영 전 ‘화재 발생 시 피난요령’ 안내를 해주는 것처럼, 극장은 물론 평소 가정이나 직장에서도 비상시 피난할 동선을 그려보는 것이 좋다. 또한 화재 발생 시 피난로 확보를 위해 아파트의 경량 칸막이 앞이나 계단, 통로 등의 장소에는 물건을 쌓아두는 일을 피해야 한다. 2. 전기 합선에 주의하기 가정집 화재 원인 중 가장 많은 것이 전기 합선으로 인한 것이다. 평소 문어발식 배선으로 전기기구를 사용한다면 과전류로 화재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니 주의해야 한다. 잘 사용하지 않는 전기기구의 플러그는 빼두는 것이 좋으며 외출할 때도 전기기구 코드를 제거하는 것이 안전하다. 누전차단기나 콘센트 안전커버 등을 이용하면 전기합선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3. 정기적으로 가스누출을 점검하기 가스사고 방지를 위해 사용 전에는 창문을 열어 환기를 해주고, 또한 가스레인지 사용 중
코로나19가 세계를 휩쓸고 있음에도 시간은 흘러 이제 어느덧 여름을 맞이하고 있다. 따뜻한 날씨와 코로나19가 어느 정도 안정화에 접어들자 많은 사람들이 차량으로 나들이를 나서고 있다. 여름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 차량을 통해 산과 바다로 여행을 떠나는 사람이 더욱 증가 할 것으로 예상 된다. 여행을 위해 도로를 운전하다 보면 늘 날씨가 좋은 것은 아니며 뜻하지 않게 소나기와 폭우를 만나는 경우 생긴다. 더욱이 6월 중하순에 찾아오는 장마와 국지성 호우로 인한 빗길 운전은 절정에 다다를 것으로 보인다. 빗길 운전은 빗물로 인해 시야가 감소하고, 차량 내 김 서림, 노면과 타이어 수막현상으로 인한 제동거리 증가 등 안전에 신경 쓸 부분이 많이 발생한다. 그럼 지금부터 빗길 속에서 안전하게 운전하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자. 첫째, 빗길에서는 무조건 감속운행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빗길은 평상시 제동거리보다 최대 60% 길어지므로 앞차와 여유 있는 안전거리를 유지하고 평상시보다 20%이상 감속운행을 해야 한다. 둘째, 빗길에서는 한낮이라도 어려운 경우가 많아 전조등을 켜주는 것이 좋다. 전조등은 운전자의 안전을 위한 것도 있지만 상대 운전자 및 보행자에게
완도경찰서 생활안전교통과 읍내지구대 순경 김민지 농번기를 맞이하여 농촌지역에서는 한창 바쁜 시기에 들어섰다. 이에 농기계 운행이 잦아지면서 이로 인한 교통사고가 증가하고 있다. 농기계 교통사고로 인한 치사율은 일반 차량사고에 비해 2배이상 높은 것으로 통계수치가 말해준다. 최근 발생한 농기계 교통사고 사망자 339명중 절반가량인 165명은 농기계 단독사고로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주의가 필요로 하다. 첫째, 차량의 경우 안전장치가 있으나 농기계는 안전띠, 에어백 등이 없는 상태에서 좁은 비포장도로를 달리면서 운전자의 안전을 위협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운전자는 농번기를 맞아 자주 사용하게 되는 농기계의 상태를 사전에 점검해야 하고 안전모를 꼭 착용하여야 한다. 둘째, 음주 후에는 농기계 사용을 절대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시골농촌에서는 농사일을 하면서 반주를 하고 술기운이 남아있는데도 경운기를 운행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는데 이것은 자신은 물론이고 타인의 생명까지 피해를 주는 대형사고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절대로 운행하여서는 안된다. 셋째, 농기계는 자동차의 전조등 같은 등화장치가 없으므로
광양경찰서 여성청소년계 경장 이세훈 【전남투데이 구정준 기자】[광양경찰서 여성청소년계 경장 이세훈 ] 지난 20.4.29. △성폭력처벌법 △형법 △청소년성보호법 등 개정안이 본회의의결을 거처 ‘20.5.19.자로 공포되었다.(일부예외) 일명 ‘n번방 재발 방지법’은 텔레그램 불법 성착취 사건 이후 처벌 강화를 위해 마련되었으며 공포 즉시 시행된다. 개정 주요 내용은 불법촬영물 및 불법유포물 소지‧구입‧저장‧시청에 대한 처벌규정이 신설되었고, 이를 이용한 협박‧강요죄가 신설되었다. 그리고 불법촬영 및 불법유포 법정형이 상향되고 그 외 미성년자 의제강간 연령상향, 성폭력 예비‧음모 신설 등 많은 변화가 일어났다. 개정 내용 중 우리가 한번쯤 생각해봐야 할 것이 있을까? 불법촬영물 및 불법유포물 소지‧구입‧저장‧시청에 대한 처벌규정이 신설되었다는 내용이 우리에겐 가장 피부에 와닿는 내용이 아닐까 싶다. 개정 전에는 촬영·유포 행위에 국한되어 관련자만 처벌(아청법 제외)이 되어왔다. 때문에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우리 중 누군가는 구입‧소지‧시청하는 것에 대해서 죄책감 없이 행동하며 범죄를 조장하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젠 이 모든 행위들은 처벌받을 수 있기
요즘 코로나19로 수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취업을 준비하는 구직자들은 더욱더 얼어붙은 고용시장으로 구직스트레스가 극에 달한 듯하다. 코로나19 사태로 올해 4월 취업자 수가 전년 동월 대비 48만명 가량 감소했다는 통계청의 발표보다도 더욱 많은 수가 실직을 했을 것이라는 생각을 인천제대군인센터에서 구직을 준비하는 제대군인들을 상담하며 느끼게 된다. 또한 코로나19로 회사 채용건수도 줄어들었지만 언텍트(비대면)가 이슈화되는 상황에서 채용 면접이 온라인 등으로 바뀌는 것에 대한 생소함을 하소연하고 있다. AI면접을 포함한 온라인면접은 그동안에도 주목을 받고 서서히 확대되고 있는 추세였지만 코로나19로 대면면접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온라인면접은 급격히 늘어나고 있으며 코로나19가 종식되더라도 온라인면접의 확대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같이 코로나19로 변화되는 고용시장 및 채용방법에 대비할 점을 몇 가지 살펴보면, 첫째로 공개채용에서 수시채용으로 변화되는 상황에 맞춰 본인이 희망하는 기업과 직무 관련하여 채용공고 일정을 지속적이며 주의깊게 살펴봐야 한다. 둘째로 직무중심채용의 확대를 예상하여 관련자격증 취득 등 직무의 전문성을 더욱 갖추도록 노
홍교119안전센터 이승환 반장 코로나 19로 밀폐된 곳이나 사람이 많은 곳을 방문하기 힘든 지금 생활 속 거리두기로 한층 완화됨에 따라 산이나 바다 등 많은 사람들이 가족 또는 친구들과 함께 캠핑을 즐기기 시작한다. 유튜브에서도 유명인들이 캠핑을 하는가 하면, 비수기임에도 캠핑장은 빈자리를 찾기 힘들정도라고 한다. 그러나 캠핑카 또는 텐트 등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인명피해가 일어난 사례가 최근 증가하고 있다. 캠핑장 안전수칙을 한 번 알아보자. 1. 텐트 내부에서 난로 등 난방, 온열기기를 사용하지 않을 것 2. 휴대용 가스레인지를 사용할 때는 규격에 맞는 불판을 사용할 것 3. 화로에 불을 피울 때는 주변에 물을 뿌리고 잔불 정리를 철저히 할 것 4. 텐트 고정 할 때는 눈의 잘 띄는 야광으로 된 줄 등으로 고정할 것 지금까지 캠핑장 안전수칙을 알아보았다. 캠핑이 즐거울 수 있는 것은 안전하게 끝났을 때까지이다. 안전수칙을 및 이용수칙을 철저히 지켜 안전한 캠핑을 즐기도록 해보자.
대한민국의 남성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병역의 의무, 21개월의 시간은 많은 것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다. 군 생활을 시작할 때에는 무엇을 배울지 알지는 못했지만 나에게 군 생활이 준 경험들 중 ‘소통’으로 느꼈던 소중한 경험을 소개해 본다. 해양경찰교육원에서 교육을 받을 때부터 꼭 타고 싶었던 해양경찰에서 가장 큰 대형함정인 ‘삼봉호’(5001함)에 첫 발령을 받아 복무하게 되었다. 잦은 출동 중에도 열심히 일을 배워가며 의경들뿐만 아니라 직원들과도 화목하게 군 생활을 한 결과, 현재는 동해해양경찰서 소속 의경 100여명을 복무 지도하는 경찰서 의경지도관을 보조하는 ‘정훈경’의 업무를 맡게 되었다. 처음 정훈경 업무 인수인계를 받을 때에는 이 업무를 통해서 얻어갈 것이 사무처리 능력과 의경 대표로서의 자부심만 있는 줄 알았다. 그래서 더 열심히 업무를 배우며 군 생활을 하던 중 동료 의경인 A의경과 생활하면서 참된 보람을 느끼게 해준 사건이 있었다. 동해해양경찰서에서 같이 복무했던 후임인 A의경은 나처럼 경찰서로 발령받았지만 잘 적응하지 못했고, 실수를 많이 하여 의경 내무실 분위기가 좋을 리 없었다. A의경 본인 스스로도 자신감이 없어지고 남
지금 광주의 오월은 흐드러지게 피어난 이팝나무로 가득 차 있다. 여름의 문턱에서 함박눈이 내린다고 착각할 만큼 아름다운 광경이다. 한편 40년 전 광주의 오월에도 또 다른 아름다움이 피어나고 있었다. 그 당시 광주는 국민의 고귀한 권리인 자유와 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분연히 일어나고 있었기 때문이다. 1980년 봄으로 돌아 가보자. 그 당시 유신 정권이 붕괴되면서 광주시민을 비롯한 전 국민은 진정한 민주주의의 꿈을 키워가고 있었다. 그러나 ‘12.12사태’를 통해 세워진 신군부 정권은 이전 정권과 마찬가지로 자유를 탄압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는 ‘5.18광주민주화운동’의 불씨가 되었다. 가장 먼저 일어난 것은 대학생들이었다. 전남대·조선대 학생들이 연대하여 비상계엄 해제를 요구했고, ‘시국선언문’을 냈다. 하지만 신군부 정권은 되려 5월 17일을 기점으로 전국에 비상계엄령을 선포했다. 그 다음 날인 5월 18일, 전남대 교문 앞에는 교수와 학생을 포함한 광주시민들이 하나 둘 모여들었고, 이들은 광주역으로, 금남로로 민주화를 위한 행진을 이어나갔다. 하지만, 신군부 정권은 공수부대를 동원하여 무차별적 집단발포를 하는 등 유혈진압을 자행했다. 유혈진압 속에
매년 반복되는 건축공사장 화재를 보면 많은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하여 주위를 안타깝게 한다. 공사장은 스티로폼 등 가연성 건축자재를 내부에 보관하는 경우가 많아 화재 발생 시 급격한 연소 확대 및 유독가스가 많이 발생하여 위험성이 매우 높다. 이에 아래의 건축 공사장 화재 예방 기본수칙을 지켜서 안전한 작업장이 되었으면 한다. 먼저 용접 작업 등 화기 취급 시에는 소방안전관리 감독자를 지정하고 작업 개시 전 반드시 화재 예방 및 안전교육 실시 후 작업을 시작해야한다. 다음으로는 우레탄 폼 및 페인트 작업 시 휘발성 가스가 발생하기 때문에 같은 공간에서 용접과 절단작업은 폭발 및 화재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다. 따라서 동일 작업장 내에서 용접ㆍ절단 작업과 페인트 도장작업, 우레탄 발포 작업 등 동시 작업을 절대 금지해야 한다. 또한 밀폐된 공간에서 용접을 할 때는 반드시 가스, 유증기의 존재를 확인하고 평소 충분히 환기를 하도록 하자. 용접 및 절단작업을 할 때는 주변에 가연물이 있는지 확인하고 되도록 구획된 공간에서 따로 작업을 하는 것이 좋다. 부득이하게 가연물이 있는 공간에서 작업을 할 때는 불에 타지 않는 방염커튼으로 가연물을 덮어주며 가연물과의 거
장성소방서 예방홍보팀장 소방경 김태우 최근 들어 주택화재가 상당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그에 비례하여 인명피해도 늘어나고 있다. 원인은 전기, 생활고 비관에 따른 방화 및 어린이 불장난 등 그 유형은 다양하지만 정말로 소화기 한 대만 집에 보유하고 있었다면 초기진화나 피해를 줄일 수 있었을 텐데 하는 안타까움이 화재현장에 갈때마다 생각난다. 실제로 한 사건이 일어나기 전까지는 몇백개의 작은 원인이 존재한다고 한다. 조금 귀찮아서.. 설마 우리집에 무슨일이.. 하는 생각들이 모여 방심하는 사이 사고는 일어나기 마련이다. 사람이 너무 긴장해서 사는게 별로 좋은 것을 아니지만 어느 정도의 긴장감은 생활의 활력도 되고 안전사고 예방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본다. 좀 극단적인 표현이지만 설마가 사람잡는다는 말과 같이 조금의 방심이 어쩌면 영원한 이별을 불러올지도 모르는 일이다. 화재예방은 우리 모두의 방화의식과 실천력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화재를 100%로 예방하기는 불가능하다. 그러므로 우리는 만의 하나라도 화재가 발생하였을 경우 현명하게 대처하여 초기에 이를 소화하고 더 이상 확대되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특히 화재시의 초기 대처방법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