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지난 8일 군청 아카데미홀에서 ‘제28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반강진 대한노인회 장성지회장, 읍면 분회장 등 지역 어르신 다수가 참석했다. ‘노인의 날’은 경로효친 사상 확산과 노인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기 위해 제정됐다. 1997년부터 매년 10월 2일을 법정 기념일로 정해 지켜오고 있다. 장성군은 이번 기념식에서 모범 노인과 노인복지 기여자 총 24명을 선정하고 표창을 수여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어르신의 노력과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날 장성이 이렇게 성장할 수 있었다”면서 “행복한 노후를 위한 체계적인 노인복지 시스템을 구축해 가겠다”고 말했다. 올해, 장성군은 이・미용에 사용할 수 있는 ‘효도권’ 연간 사용액을 24만 원으로 증액하고, 음식 구입이 가능하도록 사용처를 확대했다. 안정적인 노후 소득 보장을 위해 노인일자리사업 활동 일수・수당도 확대 시행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 대표 축제 ‘장성 황룡강 가을꽃축제’가 열리고 있는 황룡강변에 많은 인파가 몰려 축제 성공 예감이 확신으로 변하고 있다. 장성군에 따르면 축제 첫날인 5일 약 6만여 명이 찾으며 일요일인 이튿날까지 약 11만 명의 발걸음이 황룡강으로 향했다. 평일에는 가끔씩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7일 1만 8000명, 8일 2만 2500명이 방문해 좋은 흐름을 가져갔다. 개막 이후 축제를 찾은 누적 방문객 수는 약 15만 명이다. 한글날인 9일은 날씨가 맑아 아침 일찍부터 사람들의 발길이 집중되고 있다. 오후 6시에는 인기 인디밴드 뮤지션 범진, 최유리, 보라미유, 정수민의 ‘오색연화’ 공연이 예정돼 있어 더욱 많은 방문이 예상된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 황룡강 가을꽃축제’가 열리고 있는 황룡강변이 백일홍, 코스모스 등 가을꽃으로 알록달록 물들었다. 황룡강을 찾은 사람들이 저마다 기념사진을 남기거나 꽃길을 걸으며 가을 풍경을 만끽하고 있다. 장성 황룡강 가을꽃축제 기간은 오는 13일까지다. 장성군은 가을꽃 개화 시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20일까지 나들이객 맞이기간을 가질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장성역 내에서 ‘여행자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철도공사 장성역 측의 협조로 마련된 ‘여행자 플랫폼’은 기차 여행자들을 위한 쉼터다. 실내에는 장성군의 주요 관광지를 소개하는 관광 지도와 축제 안내, 관광 정보를 담은 인쇄물 등이 비치되어 있다. 문화관광해설사가 상주해 장성 관광 정보를 직접 알려주며, 여행자 짐 보관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군은 방문객들의 호응이 높은 만큼 상설 운영을 통해 지속적으로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장성군 관계자는 “기차 여행자들이 장성에서 좋은 추억 간직할 수 있도록 서비스 개선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7일 서울 서대문구 위드스페이스에서 한국자활복지개발원과 ‘자활사업 활성화 인프라 구축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자활복지개발원 주관 ‘자활사업 활성화 인프라 구축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실사, 3차 발표심사를 거쳐 전국에서 3개 자치단체를 선정했는데 장성군이 여기에 포함됐다. 군은 지원금 10억 원과 군 예산 5억 원 포함 총 1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장성지역자활센터를 이전할 계획이다. 이전 장소는 현 장성읍 가정복지회관 건물로,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입주하게 된다. 지역자활센터가 읍시가지에 들어서면 자활 참여 주민 접근성과 편의성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자활센터와 사업장을 통합 운영하게 돼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할 것”이라면서 “체계적인 ‘자활 인프라’ 구축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고향사랑 기금사업’ 후보 사업에 대해 군민, 기부자 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고향사랑 기금사업’은 고향사랑기부제로 모인 기금을 활용해 군민 복리 증진, 취약계층‧청소년 지원 등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군은 앞선 5월 기금사업 아이디어 공모 추진에 이어 9월 기금사업 발굴보고회와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고향사랑 숲길 조성 △조정 꿈나무 경기정 지원 △찾아가는 고향사랑 이불 빨래방 사업 △치매 ‘올케어’ 안심 하우스 △고향사랑 복합공간 조성 5건을 설문조사 안건으로 확정했다. 조사 기한은 이달 15일까지로 장성군민 누구나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설문조사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올해는 다양한 의견 청취를 위해 기부자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설문도 병행한다. ‘네이버 폼’을 활용해 기부자를 대상으로 한 온라인 설문을 실시하고, 장성 황룡강 가을꽃축제 기간 중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부스에서 관광객 대상 현장 설문도 추진하고 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군민과 기부자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최상의 기금사업을 선정하고자 한다”며 많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 대표 특산물 새싹삼과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의 손맛이 만나 ‘초대박 메뉴’가 탄생했다. 축제 주무대 황룡정원에서만 맛볼 수 있는 ‘장성 새싹삼 치킨 바비큐’가 연이은 매진 기록으로 화제다. 장성지역 업체에서 공수한 양질의 닭을 여러 단계에 걸쳐 장작불로 정성스레 굽는 것이 첫 번째 포인트다. 훈연을 통해 자연스럽게 ‘불맛’이 스며드는 데다 기름기까지 쏙 빠져 담백하다. 여기에 특제 새싹삼 파우더를 입혀 고급스런 풍미까지 더했다. 화룡점정은 ‘새싹삼 레몬소스’다. 새콤달콤한 맛과 새싹삼 특유의 향이 훈제 치킨 바비큐와 절묘한 조화를 이뤄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황룡강 가을꽃축제 현장에서 만난 김모 씨(담양군)는 “2시간 줄 서서 먹었는데 기다린 시간이 아깝지 않았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이틀 연속 황룡강을 찾았다는 박모 씨(광주)는 “첫날 소스가 일찌감치 떨어지는 바람에 치킨만 먹었는데도 간이 맞아서 잘 먹었다”며 “오늘은 ‘소스 맛’으로 또 한 번 즐기려 한다”고 말했다. ‘장성 새싹삼 치킨 바비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지난 9월 추석 명절을 맞아 실시한 △카드형 장성사랑상품권 15% 특별 할인 △개인 구매한도 100만 원 상향이 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 집계한 바에 따르면 8월 대비 9월 카드형 상품권 구매액이 무려 5배 증가했다. 종이형 상품권 구매액까지 포함하면 9월 한 달간 총 47억 원의 판매 실적을 올렸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특별 할인이 적용된 장성사랑상품권이 명절 준비 부담을 줄여주고 지역 내 소비 촉진을 이끈 ‘효자’ 역할을 했다”면서 “앞으로도 상품권 판매 확대 및 지역경제 성장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10일 열리는 21세기장성아카데미에 서희선 가천대 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초청 강연을 마련했다. 서희선 교수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연세대 영동세브란스병원에서 가정의학과 전공의 과정을 수료했다. 이후 이대목동병원과 신촌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전임의, 가천대 길병원 주임교수 과장을 역임했다. 서 교수가 준비한 아카데미 강연 주제는 ‘만성피로와 이별하는 법’이다. 서 교수에 따르면 한 달 이상, 특히 6개월 이상 지속되는 만성피로는 숨어 있는 질환이 우리 몸에 보내는 신호일 가능성이 크다. 각종 질환에 대한 검사가 필요하며, 질환이 없는데도 피로감이 이어진다면 우울증, 감염병 등 다른 원인을 찾아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한다. 이번 강연에서 서 교수는 만성피로의 원인이 되는 다양한 질병과 필요한 검사를 안내하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생활습관 개선, 음식 조절 등의 예방법을 알려줄 예정이다. 세계 최장기간 운영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21세기장성아카데미는 매월 첫째, 셋째 주 목요일에 열린다. 10월은 첫째 주 목요일이 공휴일이어서 2‧4주차에 연다. 목요일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5일부터 13일까지 열리는 장성 황룡강 가을꽃축제에 꽃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눈길을 끈다. 먼저 개막식이 열리는 5일 저녁에는 전문 모델과 공모로 선발한 지역 주민들이 꽃 바디 페인팅 패션쇼의 주인공이 되는 ‘플라워 뷰티쇼’가 축제 분위기를 뜨겁게 달군다. 용작교 인근에서는 꽃을 이용한 소품 만들기와 페이스 페인팅을 해볼 수 있다. 주말에는 ‘플라워 바디 페인팅 퍼포먼스’도 열린다. 문화대교 인근 ‘버드나무존’에선 올해 가을꽃축제 주제인 ‘오색연화’를 예술작품으로 표현한 ‘플라워 아트’가 기다린다. 꽃차에 디저트를 곁들이며 여유롭게 축제 분위기를 즐기는 ‘가든티타임’과 요가로 일상 속 스트레스를 해소한다. 힐링교 건너편 힐링허브정원에서는 ‘뷰티풀 장성 그림전’, 꽃향기 정원 포토존, 지역 예술인 작품 전시가 마련된다.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체험은 황미르랜드에 있다. 어린이용 ‘스트라이더 자전거’ 무료 체험과 마술 공연, 가상현실(VR) 체험, 키즈라라 놀이 체험, ‘랜덤 플레이 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꼬마 손님들을 기다린다. 황미르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10억 송이 계절꽃으로 물든 황룡강에서 가을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군은 5일 황룡정원 주무대에서 ‘장성 황룡강 가을꽃축제’ 개막식을 가졌다. 개막식은 1부, 2부, 엠비씨(MBC) 가요베스트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1부에 마련된 제47회 장성군민의 날 기념식에선 올해 ‘장성군민의 상’ 교육·문화·예술부문 수상자 김영풍 씨, 사회복지 및 체육부문 강이원 씨가 단상에 올라 축하 박수를 받았다. 1부 마지막 순서는 나날이 발전하는 장성군의 성장 의지를 표현한 장성군의 새로운 도시 브랜드 ‘성장장성’ 선포식이 이어졌다. 2부는 본격적인 축제의 개막을 알리는 시간이었다. 엘이디(LED) 풍선을 이용한 축제 성공기원 세레모니에 이은 ‘플라워 뷰티쇼’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전문 모델과 공모를 통해 선발한 지역주민들이 ‘꽃 바디 페인팅’을 하고 무대에 올랐다. 이어진 축하공연에서는 ‘MBC 가요 베스트’가 개막식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나상도, 오유진, 미스김이 무대에 올라 신명나는 공연을 펼쳐 보였다. 올해 장성 황룡강 가을꽃축제는 ‘오색연화’를 주제로 황룡강 일원을 △문화존 △불먹존 △여유존 △장성존 △성장존 5개 존(zone)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지속 가능 먹거리 정책 수립을 위한 국제적 공감대 형성에 나섰다. 군은 지난 9월 27일과 28일 양일간 ‘밀라노도시먹거리정책협약(MUFPP) 도시 초청 워크숍’을 가졌다. ‘서울 도시먹거리 국제 컨퍼런스 2024’와 연계해 진행된 이번 행사는 필리포 가바제니 ‘MUFPP’ 사무국장, 긴진 지난자르 인도네시아 반둥시(市) 식품정책국장 등 6개 도시 40여 명이 참석했다. 먼저, 유네스코 세계유산 장성 필암서원을 찾은 참가자들은 선비 밥상, 인종 임금이 하서 김인후 선생에게 하사한 묵죽도 탁본 체험을 함께했다. 이어서 장성로컬푸드 첨단직매장으로 자리를 옮겨 장성군 로컬푸드 공급 시스템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다. 상무대 기계화학교에선 장성산 농산물을 활용한 ‘지역상생 장병특식’ 공급 과정을 참관했다. ‘지역상생 장병특식’은 올해 초 전라남도 적극행정 최우수 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저녁에는 삼계면 경이궁에서 지속 가능한 먹거리정책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이튿날에는 백련동 편백농원을 찾아 지역 농산물로 만든 시골밥상 시식을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