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권순용)은 7월 29일 월요일 보성다비치에서 초등 학교자율시간 설계 실행연수를 진행하였다. 2022개정교육과정 학교자율시간은 2025학년도 초등학교 3~4학년부터 2026학년도 5~6학년까지 순차적으로 적용되며 전라남도교육청의 초등학교 학교자율시간 편성 지침에 의거 ‘과목’개발의 경우에는 8월까지 승인을 받고, ‘활동’으로 설계할 경우에는 교육지원청 컨설팅을 거쳐 학년말에 운영위원회 심의를 받도록 하고 있다. 이에 보성교육지원청은 지난 7월 4일 학교자율시간 편성 지침 이해 연수를 운영하였고, 연이어 방학 중 종일 과정으로 학교별 활동/과목 설계를 지원하는 실행연수를 실시한 것이다. 특히 이번 실행연수는 학교별로 다수의 교사가 함께 참여하여 우리학교의 학교자율시간 ‘활동/과목’을 직접 설계하도록 하고, 퍼실리테이터가 분임별로 밀착 지원함으로써 연수 과정과 결과가 실제 ‘활동/과목’ 개발이 되도록 하였다. 연수에 참여한 한 수석교사는 “2022개정교육과정 적용에 따라 교육과정을 개발하는 주도권을 갖게 되었지만 더불어 책임감이 가중되어 부담스러웠는데, 동료 선생님들과 공동사고를 통해 우리 학교 학생들의 미래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권순용)은 7월 24일부터 26일까지 초‧중‧고 학교장을 대상으로 희망보성 미래교육을 위한 보성학교자치워킹그룹 연수를 제주 일원에서 실시하였다. 이번 연수는 보성 미래교육을 위한 인간과 자연의 공생, 작은학교 공동교육과정 활성화, 지역을 살리는 로컬공생을 통해 작은학교의 위기를 극복을 해나가기 위한 학교장의 학교자치역량 강화를 위해 운영하였다. 이를 위해 유네스코에서 지정한 제주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서 기후환경변화의 위기감에 대해 의견을 함께 나누고, IB프로그램으로 성과를 내고 있는 표선고의 사례를 통해 초‧중‧고 연계교육과정에 대해 깊이있는 학습의 기회를 가졌다. 또한 4.3평화공원에서 4.3사건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며 올바른 역사의식 교육 역량을 제고하는 시간도 가졌다. 연수에 참여한 하신자 교장은 “학교장의 역량이 전남교육과 보성교육의 역량이라는 사명감으로 학교의 교육공동체와 긴밀한 소통을 통한 실제적인 학교자치로 희망보성미래교육 실현을 위해 여름방학을 맞아 유익하면서 쉼이 있는 연수에 참여하게 되어 뜻깊었다”고 말하였다.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 권순용 교육장은 “기후환경 위기라는 전 지구적 문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 조성면 어르신 지킴이단에서는 집중호우와 폭염이 연일 지속되는 가운데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 살피기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15명으로 구성된 ‘조성면 어르신 지킴이단’은 돌봄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홀로 사는 어르신과 자원봉사자 간 1:1 결연을 통해 매달 가정을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어르신 고독사 예방과 안전지킴이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정인숙 조성면장은 “우리 동네 어르신은 우리가 지킨다는 구호 아래 앞으로 돌봄 공백이 있는 대상자 발굴과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조성면에서는 ‘마을 복지600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건강한 삼시세끼 꾸러미 제공, 조성면희망드림협의체와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복지상담) 등을 추진하며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이 방치되는 일이 없도록 힘쓰고 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겸백면희망드림협의체가 지난 27일 주암댐 주변 지역 지원사업 일환인 ‘사랑의 연결고리 사업’으로 관내 학생들을 대상 ‘꿈나무, 문화 체험의 날’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리적 여건으로 문화 활동의 기회가 적은 시골 아동들에게 문화 혜택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창의적인 구성원으로 성장하고 사회적 소외감 해소 및 추억을 만들어 주고자 마련됐다. 체험 학습에 참여한 한 아동은 “전주 초코파이 모양이 왜 엽전 모양인지 전통을 배우면서 만들어서 너무 재밌었다.”라며 “한복 체험, 연극관람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돼 너무 좋고 행복한 추억이었다.”라고 말했다. 박형식 위원장은 “여름방학을 맞아 이번 사업을 추진하여 아이들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보람이 크다.”라며 “다음에도 이런 기회를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임윤모 겸백면장은 “이번 활동을 위해 따뜻한 관심과 정성을 쏟아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점점 학생들의 수가 줄어들고 있지만 아이들이 살 기좋은 겸백면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행정적 지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청렴 의식을 함양하고 청렴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지난 17일부터 25일까지(기간 중 6일) ‘나의 청렴부채 만들기’ 체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나의 청렴부채 만들기’는 청렴의 바람이 부정부패와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리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기획됐으며, 강사 2인 1조로 구성된 3팀이 각 부서 및 읍면 행정복지센터(면사무소)를 찾아 진행됐다. 이번 체험에 참여한 직원들은 ‘꿈과 행복이 넘치는 희망찬 보성, 친구야 보성가자! 신뢰받는 보성군’ 문구와 함께 개인별 자율적으로 디자인한 그림과 사진 등을 부채에 새기며 자신만의 특색있는 부채를 완성했다. 보성군은 이번 체험 행사가 2년 연속 대한민국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1등급의 명성을 유지하고 신뢰받는 행정기관으로 자리매김하는 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이번 부채 만들기 체험을 통해 전 직원이 청렴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고 느낄 수 있었다.”라며 “직원들이 직접 만든 부채로 더운 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리고 건강한 여름을 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지난 24일 한국농촌지도자보성군연합회 군 임원 및 읍면 임원 40여 명이 지역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농촌지도자회는 오전 9시부터 10시까지 1시간에 걸쳐 12개 읍면의 방치된 농약 빈 병을 수거해 농업기술센터 주차장에서 빈병과 봉지 분리 작업 후 총 2.57톤(t)의 농약 빈 병을 한국환경공단 순천사업소에 인계했다. 이번 활동은 예년과 달리 보성군청 기후환경과의 협조를 통해 농가에 보관 중인 폐농약(잔류농약)도 함께 수거해 하천 및 토양오염 방지에 더욱 힘썼다. 환경정화 활동의 수익금 일부는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재)보성군장학재단에 장학금으로 기탁할 예정이다. 농촌지도자회 정병진 회장은 “회원들이 농촌은 한마음 한뜻으로 동참해 2.57톤이라는 많은 양의 농약 빈 병을 수거했다.”라며 “깨끗하고 아름다운 보성 농촌의 미래를 위해 농촌지도자회가 힘을 보태겠다.”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농촌지도자회원들이 참석해 깨끗하고 살기 좋은 보성군을 만드는 데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라며,“하반기 농약 빈병 및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권순용)은 다문화학생 가정 ‘여름밤 별별 캠핑’을 7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보성율포오토캠핑장에서 실시하였다. 이날 캠핑은 다문화가정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여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고, 여름방학을 맞이한 자녀들을 위해 보성의 문화, 자연환경 체험을 통해 가족 모두가 행복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되었다. 보성교육지원청은 다문화가정 학생의 교육 수요를 고려하고 사각지대 없는 맞춤형 지원을 위해 다문화교육지원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보성군 가족센터와 협력하여 심리·정서 지원, 언어발달 지원, 찾아가는 한국어교육, 이중언어교육 등 역량 중심 학생 성장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캠핑에 참여한 문덕초 염○○ 학생은 “가족과 함께 캠핑에 참여하여 바다에서 물놀이도 하고 동생들과 재미있게 놀 수 있어 좋았다” 고 소감을 이야기하였다. 보성남초 김○○ 학부모는 “아이들과 함께하는 캠핑은 처음이다. 캠핑을 통해다른 학교의 다문화가정과도 교류하고, 화합할 수 있어 기쁘다. 아이들에게 즐거운 추억과 함께 보성의 다양한 모습을 체험할 수 있어서 아주 뜻깊은 날이였다.” 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보성교육지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 조성면(면장 정인숙)은 무더위쉼터로 이용되고 있는 마을 경로당에서 ‘어르신 남도 안전학당’,‘무더위쉼터 활성화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마을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호우와 폭염을 피해 주민들은 지난 6월 25일부터 시원한 무더위쉼터에서 더위도 피하고 친목 활동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수강하며 건강을 챙기고 있다. ‘어르신 남도 안전학당’은 조성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안전사고 예방교육과 건강 체조를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며, ‘무더위쉼터 활성화 교육’은 전통예술, 치매 예방 편지쓰기, 천연염색 체험, 수제 비누 만들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30여 회를 추진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 모 어르신은 “더위를 식히고, 서로 모여 정담도 나누며, 오감을 사용해 교육을 받을 수 있어 1석 3조의 효과”라며 큰 만족감을 보였다. 한편, 보성군은 재난·안전사고에 취약한 노인인구 증가에 따라 ‘찾아가는 안전교육’을 매년 추진하는 등 어르신들의 안전의식 함양과 휴식 및 복지 증진을 위해 힘쓰고 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지난 22일 개최된 한국상하수도협회 주관 ‘보성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성과판정 심의회’의 심의 결과 유수율 95.1%로 당초 목표 유수율(85%)보다 10.1%를 초과 달성한 우수한 성적으로 최종 합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보성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은 2019년부터 5년간 국고를 포함한 242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 대규모 국책사업으로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 2019년 위․수탁 협약을 체결해 벌교읍 회정 급수구역을 대상으로 해당 사업을 추진했다. 관련 사업 지침에 따라 2023년 4월부터 1년간 유수율 성과보증을 완료하고 이번 심의를 통해 협회로부터 최종 사업 성과에 대한 판정을 받았다. 군은 노후상수도 관로 32.9km를 교체하고 블록 및 유지관리시스템 구축, 누수탐사와 복구 등을 통해 사업 시작 전 41.7%였던 유수율을 95.1%로 끌어올려 연간 101만 톤의 누수를 줄이는 효과를 거뒀다. 이를 수돗물 직접 생산비용으로 환산하면 매년 11억 원 비용을 절감한 것이 된다. ‘유수율’이란 연간 정수장에서 생산해 공급된 총급수량 중에서 최종 수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오는 9월 6일부터 9월 8일까지 3일간 보성읍 한국차문화공원과 벌교읍 장양어촌체험마을 일원에서‘자연이 숨쉬는 보성, 천년의 유산을 담다!’란 주제로 ‘2024. 국가중요농어업유산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2015년 국가중요어업유산 제2호로 지정된 ‘보성 뻘배어업’과 2018년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1호로 지정된 ‘보성 전통차 농업시스템’의 가치를 알리는 행사로, 올해 12회째를 맞이하는 ‘보성세계차박람회’와 함께 열린다. ‘2024. 국가중요농어업유산축제’의 주요 프로그램은 개막식, FAO GIAHS 사무국의 세계농업유산 위원 및 국내 농어업유산 자문위원이 참석한 학술 세미나, 농업 유산 특별공연, 전시·판매관, 품평·경연대회, 체험행사 등으로 구성된다. 올해 첫 개최를 앞둔 국가농어업중요유산축제는 자연에서 즐기는 생태 체험형 축제인 만큼 MZ세대와 유아, 청소년이 있는 가족 단위 방문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표 콘텐츠는 갯벌과 차밭에서 농어업유산의 매력에 푹 빠져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했다. △레저뻘배대회와 전통뻘배타기, △갯벌 생물(꼬막, 짱뚱어 등) 잡기, △세계 차(茶) 품평 및 대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 보건소는 최근 전라남도 내에서 진드기 매개 감염병의 일종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야외활동 및 농작업 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 당부에 나섰다. 보건소에 따르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진드기에게 물린 경우 발생할 수 있는 감염병으로, 주요 증상은 인체 감염 시 고열, 소화기계 증상(구토, 설사), 피로감 등이다. 주로 4월에서 11월 농작업이나 텃밭 작업 등을 하는 농촌지역 고연령층(65세 이상)에서 주로 발생하며, 지난 10년 기준 전국 확진자 5명 중 1명이 사망할 정도로 치명률이 높아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현재 치료제와 예방 백신이 없어 진드기에게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며, 논, 밭, 산 등에서 야외활동 시 맨살이 드러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또한, 보건소에서는 진드기 등 해충으로부터 군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진드기 기피제를 읍면 행정복지센터(면사무소) 및 보건지소를 통해 각 세대수 당 1개씩 배부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 다가오는 휴가철 야외활동 증가로 인해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지난 23일 보성종합사회복지관에서 2024년 노인일자리사업 4개소 수행기관과 읍면 사업담당자 5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노인일자리사업 개선 방안 도출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수행기관과 읍면 행정복지센터(면사무소)에서 나타나는 추진상 문제점, 참여자 선발 방법, 사업장 선정 방법, 활동 개선 방안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선발 과정에서 어르신들의 재능, 특기 등을 파악해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는 방안, 수국, 국화 등 묘목을 키워 보성 600사업과 연계한 특색있는 마을 가꾸기 방안 등도 논의했다. ‘보성군 노인일자리사업’은 113억 2,50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보성종합사회복지관, 보성군노인복지관, 대한노인회보성군지회, 보성시니어클럽 4개 기관에서 수행하고 있다. 사업 분야는 △공익형(내 동네 가꾸기, 환경 정화 활동, 스쿨존 교통 지원 봉사 등), △사회 서비스형(이불 세탁 사업, 목공클럽, 시니어 강사 파견 등), △시장형(소화 밥상, 엄마손반찬, 청춘 농원 등), △취업 알선형, △보성형(아름다운 마을 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