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추워지고 겨울이 성큼 다가왔다. 겨울철 야외활동은 저체온증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 저체온증은 저온 환경에 지속적으로 노출되어 체온이 저하된 경우이고, 보통 35℃ 이하를 말한다. 주로 물에 빠졌을 경우와 산행 중 또는 과한 음주로 야외에서 취침을 했을 경우 발생한다. 저체온증 초기에는 추위를 느끼고 떨림이 생기며 체온이 34℃ 이하로 내려가면 떨림이 감소하며 기면, 혼미 섬망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체온이 더 떨어질 경우 떨림이 사라지며 혼수 부정맥 최악의 경우 심정지까지 나타난다. 저체온 증상을 보일 때 119에 신고를 하고 소방대원이 현장 도착하기 전 응급처치는 젖은 의복 제거, 마른 담요나 옷 등으로 감싸고 저온 환경에서 환자를 이동시키며 의식이 있는 경우는 따뜻한 음료 섭취가 가능하나 의식이 혼미한 환자에게 음식물 섭취는 기도폐쇄의 원인으로 더욱 심각한 상태가 될 수 있어 음식물 섭취를 금하고 의식과 호흡이 없는 환자에게는 구급대원이 현장 도착 전까지 심폐소생술을 시행해야한다. ○ 겨울철 야외활동은 날씨를 미리 확인하고 옷, 모자, 장갑 등 장비를 갖추고 대비해야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
왜 애 안 낳느냐고 조르지말고 애를 낳아 걱정없이 키울수 있도록 해주겠다 고 해봐라 새도 둥지가 있어야 알을 깔게 아닌가, 하물며 사람이 아 하나를 낳아 기르고 성인이 될 때까지 뒷바라지를 하겠다고 한다면, 부부가 안고 닥쳐올 무게를 저울질 해보지 않을 수 없다, 언 양반들은 서울 한복판에 한 화상이 남들 평생 등꼴 빠지게 벌어 안쓰고 안먹고 모아도 방한칸 마련하지 못하고 자식들에게 넘겨 주지 못할 처지인데, 서울에 수백 수천채씩 갖고 살도록 조작질 해온 지난 정부의 부동산정책 실패가, 바로 오늘날 세상의 수많은 고개숙인 부모를 양산해 놓았고, 그래서 그 부모는, “너 왜 시집 장가 안가냐” 얼른 후딱 결혼해서 애 낳아 손주 안겨 주라 할 엄두도 못내는 형편이 요즘 어른들의 자화상이다, 국민 1% 제외 99% 내의 20% 자산가 빼고 나머지 근근히 버티고 사는 중저층의 국민들의 삶이 팍팍하다, 그렇기에, 얼른 손주를 안아 보고 싶어도 장성한 자식들의 삶의 무게를 책임져 줄 수 없으니, 강요도 하지 못한다, 나라가, 갈수록 인구가 줄고 있으니 애 낳으란 말을 말던가, 애 낳으면 정부가 알아서 책임지고 키워줄 것이라는 희망의 약속과 그에 따르는 장려책을 국회에서
전라남도 장성소방서장 구동욱/장성소방서 제공화기 취급이 늘어나는 겨울철이 시작되었다. 기온 저하에 따른 난방용품 사용 또한 증가함에 따라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할 시기다. 겨울철은 봄철 다음으로 다른 계절에 비해 화재 발생 건수가 상대적으로 많으며, 특히 화재로 인한 점유율이 매우 높다. 전기장판, 히터, 화목보일러 등 난방용품 취급, 사용상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겨울철에 많이 발생하고 있는 점으로 미루어 알 수 있다. 최근 장성소방서에서도 진원면 주택에서 화목보일러 취급 부주의로 화재가 발생하여 재산피해를 입었다. 난방용품 화재의 주요 원인은 오랜 시간 사용으로 인한 과열, 전선 피복이 벗겨지거나 끊어지는 누전, 온도조절기 이상으로 인한 과전압 등이다. 화목보일러의 경우 취급 부주의에 의한 불티가 가연물에 착화되어 화재가 발생하거나 과열에 의한 복사열(輻射熱)로 화재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화목보일러 사용시 유의사항으로는 첫째 화목보일러 주변 2M 이내에는 가연물을 두지 않는다. 둘째 과열에 의한 복사열로 화재가 발생하므로 적정연료 투입량을 지켜야 한다. 셋째 불티에 의해 가연물에 착화될 수 있으니 연료 투입 후 연료 투
담양, 인문학 생태도시로 가는 길! 박철홍 전 전남도의원,현 담양군 소통실장생태도시를 학문적 용어를 떠나 간단히 말하면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도시" 로 정의 할 수 있다. 지난 2002년 민선 3기 시절, 담양군은 우리나라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생태도시라는 용어를 담양군 브랜드화 하고 생태도시 정책을 군정지표로 삼았다. 생태도시 브랜드화는 우리나라에서 담양군이 최초였지만 세계적으로는 담양보다 훨씬 앞서 세계 많은 도시가 지향하고 있었다. 서구유럽은 생태유럽이라고 불릴 만큼 대부분 도시가 시행하고 있다. 일본도 마찬가지다. 우리가 선진국이라고 부르는 모든 도시는 생태도시 정책이 일상화 되어 있다. 그러나 사실은 생태주의 원형은 동아시아 문화권에 있다. 인간과 자연을 한 생명으로 전제하는 동아시아의 전통적인 생명사상에 그 뿌리가 있다. 불교는 만물이 모두 한 몸으로 연결되었다는 연기설을 주창했다. 노장사상은 자연흐름에 일치하는 행위를 무위자연이라 하여 최고의 덕목으로 삼았다. 유학 또한 자연철학인 주역의 음양론 체계에 의존하고 있다. 이런 유불선 사상을 통합하여 되살려낸 것이 우리 한민족의 ‘풍류사상’이다. 신라 말 사상가 최치원은 에서 “우리나라에는 현묘한
찬 서리가 내리고 집 한 쪽 감나무 끝엔 까치밥만이 남아 홀로 외롭다는 입동이 지나고 바야흐로 겨울의 시작이다. 일년 중 가장 기온이 낮은 겨울철에는 차가운 계절풍이 불고 습도도 낮아 주위의 물체들은 매우 건조한 상태로 놓이게 되며 그에 따라 난방 기구를 많이 사용하고 취급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이곳저곳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다. 화재 없는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 위한 난방기구 취급요령을 습득하여 화마(火魔)로부터 소중한 인명과 재산을 보호해야겠다. 사용하지 않는 전열 기구는 반드시 플러그를 뽑아두도록 하고 콘센트에서 플러그를 뽑을 때에는 몸 전체를 잡고 뽑는다. 두꺼비 집의 퓨즈는 정격용량의 규격퓨즈를 사용하고 고온의 절연기구에는 반드시 절연 고무코드를 사용한다. 석유난로는 불이 붙어 있는 상태에서 주유하거나 이동하지 않는다. 전기난로 및 가스기구 등은 충분한 거리를 유지하여 설치하고 주변의 인화성 물질을 제거한다. 난로 주위에서는 절대로 세탁물을 건조하지 않도록 하고, 커튼이나 가연물질이 난로에 닿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고 항상 소화기나 모래 등을 비치하여 만일의 상황에 대비한다. 특히, 난로 주변에 어린이들만 남겨둔 채 자리를 뜨거나 외출하는 것을 삼가고
많은 사람들이 11월 11일을 가족, 친구들과 빼빼로와 가래떡을 나눠먹는 소소한 의미를 지닌 날로 기념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날은 올해 10년째를 맞는 'Turn Toward Busan' 추모행사가 열리는 날이기도 합니다. Turn Toward Busan 추모행사는 6․25 UN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공헌에 감사하기 위해 세계에서 하나뿐인 부산 UN기념공원을 향해 전 세계인이 11월 11일 오전 11시에 1분 동안 묵념을 하는 행사입니다. 2007년도에 캐나다 6·25참전용사 한 분이 6·25전쟁 참전 전사자들이 안장된 부산 UN기념공원을 향해 매년 11월 11일 오전 11시에 1분간 함께 묵념을 하자고 제안하면서 시작되었고, 2008년도부터 국가보훈처 주관의 공식 기념일로 지정되면서 부산 UN기념공원에서 자유와 평화에 대한 갈망, UN참전국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담은 행사로 매년 개최되고 있습니다. 2013년부터는 캐나다, 미국, 영국, 호주, 뉴질랜드, 벨기에, 프랑스 등 7개국이 동참해 같은 시각에 Turn Toward Busan 추모행사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11월 11일은 제1차 세계대전의 종전일로서 잉글랜드․스코틀랜드․웨일스․북아일랜드 영연방
1950년 6월 25일 북한의 기습 남침으로 국군이 맞섰지만 삼일 만에 서울이 함락되고 대한민국의 방어라인은 순식간에 낙동강까지 내려가게 되었다. 이에 6.25전쟁 발발 소식을 접한 미국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를 긴급 소집하여 북한의 침략행위 중지 및 38선 이북으로 철수를 요구 하였으나 북한이 이에 불응하고 연이은 남침을 강행하자, 유엔안전보장이사회는 북한을 격퇴하고 국제 평화와 한반도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한국으로의 파병을 최종 결정했다. 당시 극동군 사령관인 맥아더 원수는 한국을 방문하여 전선을 시찰하고 지상군 투입을 결정하였다. 최초로 1950년 7월 5일 스미스 특부수대를 오산전투에 투입하고 이어7월 7일에 유엔군을 창설하여 본격적인 유엔군 참전의 발판을 마련하였다. 6.25전쟁 기간 동안 미국, 영국, 터키, 캐나다 등 22개국의 나라에서 전투병력 및 의료와 시설을 지원했고 수많은 사상자, 실종자 및 포로가 발생하였다. 이처럼 젊은 나이에 아시아의 작은 나라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자신의 목숨까지도 희생하였던 해외 참전용사들을 생각하면 다시 한 번숙연해지는 마음을 갖게 된다. 11월 11일은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일’이다. 이 날은 6.25
우리는 흔히 큰 대로변의 화단사이에서, 또는 골목길의 쓰레기더미 속에서 덩그러니 서있는 소화전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이 소화전들은 시민들에겐 무관심의 대상이겠지만, 사실 소방공무원들에게 있어서는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동료이자 장비이자 생명과도 같다. 소화전은 소방공무원들이 화재를 진압할 때 꼭 필요한 3가지 소방력중의 하나이다. 인원, 장비, 물 이 세가지 요소 중 물을 담당하는 것이 소화전인 것이다. 소방관들은 현장에 도착하게 되면 우선적으로 소화전을 점령하게 된다. 화재현장에서 소방차에 가득 담겨져 있는 물이 다 소진되었을 때를 대비해 소방차에 물을 공급해 줄 수 있는 중요한 시설이기 때문이다. 현행 소방기본법 제25조 3항에는 「소방본부장, 소방서장 또는 소방대장은 소방활동을 위하여 긴급하게 출동할 때에는 소방자동차의 통행과 소방활동에 방해가 되는 주차 또는 정차된 차량 및 물건 등을 제거하거나 이동시킬 수 있다.」 라고 되어있어 불법 주 · 정차 차량의 강제처분이 가능하며, 도로교통법 제32조 정차 및 주차의 금지에는 소방용수시설 또는 비상소화장치가 설치된 곳으로부터 5m이내에는 정차 및 주차를 하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 법에 따라 과태료
11월 11일은 이름이 많은 날이다. '빼빼로데이' 외에도, 농민은 흙에서 나서 흙을 벗삼아 함께 살다가 흙으로 돌아간다는 의미에서 흙 '土'자가 겹친 '土월土일'에서 착안한 '농업인의 날', 빼빼로데이 대신 우리쌀로 만든 고유음식 '가래떡'을 주고받자는 취지로 만들어진 '가래떡데이', 숫자 '1'이 네 번 연속된다하여 솔로들의 날로 정한 중국의 '광군제' 등이다. 한편 미국에서는 이날이 참전한 모든 전쟁의 전사자를 기리는 '재향군인의 날(Veterans Day)'이다. 1차 세계대전 종전일인 1918년 11월 11일을 기념하는 데서 비롯되었다. 영국과 캐나다에서도 11월 11일을 '영령 기념일(Remembrance Day)'로 지정하여 전쟁으로 산화한 순국열사들을 추모한다. 그리고 같은 날, 부산에서는 국가보훈처 주관의 정부기념행사인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식'이 거행된다. 이 행사에서 11시가 되면 1분 간 묵념이 진행되는데, 행사에 참여한 유족 및 유관기관 임직원뿐만 아니라 6.25전쟁 참전국을 포함한 전 세계인들이 같은 시간, 세계 유일의 유엔군 묘지인 부산 유엔공원을 향하여 동시에 묵념하고 추모한다. 부산 현지 시간에 맞추어 전 세계인이 동시에 유엔
청명하고 맑은 날씨가 이어지는 완연한 가을이다. 날씨가 선선해지고 산들이 울긋불긋 아름다운 색깔로 변해가는 가을이 되며 등산객의 행렬이 본격화되고 있다. 단풍이 절정을 맞은 가을산은 화려한 단풍옷을 입고 등산객들의 발걸음을 재촉한다. 하지만 바라보기에 너무도 아름다운 가을산은 변덕도 심하다. 낮이 짧아지고 일교차가 심해 산행하는 데 있어 매우 조심해야 한다. 가을철에는 집중적으로 산악사고가 발생해 주의가 필요하다. 가을철 산악사고로 인한 헬기구조 출동도 증가하는 만큼 안전한 가을 산행을 즐기기 위해서 등산객은 산악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주의사항을 반드시 숙지하고 산행에 임해야 한다. 첫째, 산악사고를 피하기 위해 산행 전 자신의 체력에 맞는 등산로를 정하자. 자신의 나이와 건강 상태에 맞지 않는 무리한 등산로 선정은 몸에 무리가 갈 수 있으며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 둘째, 산에서는 낮이 훨씬 짧기 때문에 일찍 출발하고 빨리 하산하도록 하자. 해가 지기 2시간 전에는 산에서 내려와야 한다. 하산하다 보면 어느새 어두워져서 산에 고립되는 경우가 발생하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기온이 떨지며 저체온증이 올 수 있기에 여분의 옷을 항상 챙겨다녀야한다. 셋째, 산행하기 전
최근 대출을 빙자한 보이스피싱이 급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필자의 전화에도 하루면 몇 번씩 발신번호가 ‘070’으로 시작되는 전화가 걸려오곤 한다. 이는 십중팔구 대출을 권유하는 전화로 알고 있다. 하지만 이런 전화는 대부분 대출과는 거리가 멀고 겉으로만 대출을 권유하는 것처럼 설명하지만 대다수는 전화를 활용한 보이스피싱이다. 보이스피싱 사기범들이 높아진 은행 문턱을 넘지 못하는 서민층의 약점을 파고들고 있는 것이다. 대출이 연체되거나 소액을 빌리는 것조차 힘든 서민과 청년층에게 ‘돈을 빌려주겠다’, ‘신용등급을 올려주겠다’는 식으로 접근해 수수료 명목으로 돈을 뜯어내는 ‘대출 빙자형 사기’로 진화하고 있다. 보이스피싱 단속을 어렵게 만드는 주요인은 대포통장과 대포폰이다. 보이스피싱에 사용되는 대포통장이나 대포폰을 사용하도록 명의를 대여하는 것도 처벌되므로 보이스피싱 조직의 달콤한 유혹에 빠져서는 안 된다.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이상한 전화번호나 모르는 번호는 절대 받지 말아야 한다. 만일 보이스피싱 계좌로 현금을 이체했다면 즉시 112에 신고해야 피해를 막을 수 있다.
미국의 기상학자이자 수학자인 에드워드 로렌츠가 연구한 카오스 이론에서 가장 많이 등장하는 말이 나비효과라는 말이다. 이 나비효과라는 뜻을 보면 “북경의 한 작은 나비의 날개짓으로 인해 미국에 거대한 태풍을 몰고 올 수 있다”라고 쓰여 있다. 이 말을 좀 더 일반화 시키자면 ‘아무리 보잘 것 없는 사건, 행동이라 할지라도 그것으로 인해 미래나 다른 장소에 엄청난 영향을 미치게 된다’라는 말로 해석할 수 있다. 겨울철로 접어들면서 화기취급증가와 건조한 날씨 등으로 인해 우리의 사소한 부주의가 대형화재로 번져 소중한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하는 나비효과가 나타날 수 있는 시기가 우리들의 곁으로 다가왔다. 최근 소방청 통계를 분석해 보면 겨울철(11월~2월) 화재건수는 전체 화재건수의 40%이상을 차지하여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소방관서에서는 매년 11월을 ‘불조심강조의 달’로 정해 TV 등 언론매체를 통한 불조심 홍보 및 각종 경연대회, 119안전체험장 운영, 불조심 캠페인 등 홍보활동 강화 및 다중이용업소 등 화재취약대상에 대한 집중적인 소방안전교육과 등 대대적인 화재예방활동을 전개해 다양한 안전시책들을 추진중이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대부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