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지난 3일부터 12일까지 관광객이 많이 이용할 수 있는 율포솔밭해수욕장 및 관광지 주변 음식점과 배달음식점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을 위한 특별 위생지도·점검과 홍보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관광객이 많이 찾는 율포해수욕장 및 제암산자연휴양림 주변 음식점과 배달음식점 중 접근성이 쉬운 분식점과 중국음식점을 포함한 90여 개소이다. 이날 주요 활동은 ▲식품의 위생적 취급 기준 및 영업장 청결 관리 준수사항 여부, ▲ 시설기준 관리, ▲ 영업주, 조리 종사자 개인 위생관리 지도, ▲식중독 예방 및 친절 교육 등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 즉시 시정조치 지도할 계획이며, 소비기한 경과 제품 및 조리식품 보관·사용 여부, 개인위생 관리 및 조리장 내부 환경 불량 등 중대한 위반 사항이 발견되면 적법한 행정처분을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보성 율포솔밭해수욕장 개장 기간 식중독이 일어나지 않도록 우리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노력해야 한다.”라며 “보성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다시 오고 싶은 보성의 이미지를 심어주는 것은 3대 청결 운동의 음식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지난 11일 제암산자연휴양림 숲속교육관에서 공공산림가꾸기사업, 산사태현장예방단 등 산림사업 참여 근로자 66명을 대상으로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산림사업은 경사가 심한 현장에서 기계를 사용하면서 작업이 이뤄지고, 작업 중 뱀, 벌 등의 예상치 못한 위험 요소가 많아 재해율이 높다. 더불어, 지난 1월 27일부터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 5인 이상 사업장으로 확대 시행됨에 따라 안전관리 및 산업재해 예방 활동의 중요성이 한층 더 강조되고 있어 체계적인 안전관리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날 교육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전남동부지사 이광웅 부장을 초빙해 작업장 안전관리, 산림 사업별 사고유형, 예방법 등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을 중점으로 진행했다. 특히, 대부분 야외에서 이루어지는 산림사업의 특성을 고려해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대비 예방수칙에 관해 추가적인 교육을 진행해 근로자들의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인식을 강화했다. 또한, 한국구명구급협회 보성지부 안병호 지부장을 초빙해 근로자들의 초기 대처 능력을 향상하고 심정지 등 각종 위급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지난 11일 마음숲심리상담센터, 마음안애심리상담센터와 우리 아이 마음 건강 지킴이 ‘마음 튼튼 심리상담 서비스’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 중 위기가정 아동 · 청소년은 물론 조손가정, 다문화가정, 한부모가정 등의 아동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내용은 사춘기 발달 과정 중 발생할 수 있는 문제(심리적 갈등, 또래 갈등, 이성 친구 고민, 분노 조절 등), 위기 아동 심리상담 서비스, 문제행동 예방 및 전문적인 재능기부, 사후관리 등으로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실시해 대상 아동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마음숲심리상담센터 추양 대표는 “일반가정은 물론 다문화가족, 조손가정 등의 아동·청소년들이 사춘기 시기에 겪는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전문가의 도움으로 잘 극복하고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든든한 디딤돌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에서는 다양한 아동복지 서비스를 위한 맞춤형 업무협약을 통해 재능 나눔·문화를 확산하고, 아이들이 행복하고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지난 11일 문덕면희망드림협의체가 ‘속까지 청결하게’ 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65세 이상 노인 100명에게 속옷 세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속까지 청결하게’ 사업은 여름철 습한 날씨로 인한 피부질환을 속옷 교체를 통해 예방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문덕면 희망드림협의체 위원 12명은 대상 가정을 직접 방문해 물품을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해 지역 내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더불어 사는 행복한 문덕면 만들기에 앞장섰다. 특히, 이번 사업비는 문덕면 후원으로 모금된 금액을 전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배분받아 더욱 의미가 있다. 문덕면 희망드림협의체 조중렬 위원장은 “주변의 이웃을 위해 함께 활동해 주신 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지속적인 관심으로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박삼석 문덕면장은“민관이 함께 참여해 지역 내 이웃 사랑을 실천한 뜻깊은 행사가 됐다.”라면서 “우리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에 도움이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어려움을 겪는 면민이 없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문덕면희망드림협의체’는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특수교사의 역량강화를 위하여 10일(수) 보성 관내 유·초·중·고 특수교사를 대상으로 장애학생 인권보호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장애학생 성교육 지도방법’이라는 주제로 발달 단계에 따른 성적 특성, 장애학생의 사춘기 성 변화와 성 표현, 장애인의 성 행동 지도 등 다양한 사례 중심의 상황대처와 예방 중심으로 실시했다. 또한 수요자 중심의 이론형뿐만 아니라 체험형 연수로 진행돼 현장에서 적용가능한 지도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이었다. 연수에 참여한 한 특수교사는 “장애학생 성교육에 대해 막연함을 가지고 있었는데, 오늘 알게 된 내용으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성교육을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장애학생의 올바른 성 가치관과 생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도를 해야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 권순용 교육장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현장에 있는 교사의 전문성을 신장시키고, 학생 개별적 특성에 맞춘 성교육이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앞으로 특수교육지원센터는 특수교사의 의견을 반영하여 학교에서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연수를 운영하고, 장애학생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예년보다 빨라진 무더위에 여름휴가를 계획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여름 휴가철이 오면 산이냐? 바다냐? 하는 질문이 던져지곤 한다. 여기 아직 고민 중인 이들을 위해 아이와 함께 다녀오기 좋은 여름휴가지를 소개한다. 보성군은 남해 청정수와 은빛 백사장, 푸른 솔숲이 한데 어우러진 ‘율포솔밭해수욕장’, 피톤치드 뿜어내는 편백숲, 모험·체험시설, 숙박 시설까지 갖춘 '제암산자연휴양림', 차 이랑과 삼나무가 어울려 그림 같은 풍경을 빚어내는 ‘대한다원’까지 있어 한 번의 발품으로 다양한 여정을 꾸릴 수 있다. △ 보성 율포솔밭해수욕장 맑은 햇살과 소나무 숲, 은빛 모래, 율포해수녹차센터 등 유서 깊고 다양한 피서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보성 율포솔밭해수욕장이 지난 7월 6일 개장했다. 매년 새로움을 더하고 있는 율포솔밭해수욕장은 1.2㎞에 이르는 모래 해변, 시원한 송림, 미네랄이 풍부한 천연 갯벌을 자랑하고 있는 곳으로 오는 8월 25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율포솔밭해수욕장은 입장료와 주차비를 받지 않고 야영장 이용도 자유로운 만큼 계절에 구애받지 않아 많은 사람들이 찾고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김철우 보성군수는 지난 9일 광명시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5회 광명 자치분권포럼 ‘자치분권 아리랑’에서 보성군의 자치분권 우수사례 발표와 함께 지방정부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보성군의 비전을 제시했다. 광명시 자치분권포럼은 광명시와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시민과 지방자치단체장, 자치분권 전문가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지방정부의 우수 자치분권 사례를 공유하고 자치분권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보성군은 이날 ‘우리 마을 우리가 가꾸는 보성600’ 사업이 우수정책으로 선정돼 발표했으며, 군민이 중심이 되는 정책이라는 점에서 현장에서 큰 호평과 공감을 이끌었다. 김철우 군수는 보성군 홍보 영상과 인사말을 시작으로 보성군에서 펼치고 있는 다양한 ‘600 사업’을 사례와 함께 소개하고 군민이 중심이 되는 정책의 필요성과 향후 보성군을 비롯한 지방정부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했다. ‘보성600’은 지난 2020년부터 시작된 주민 주도형 마을 가꾸기 사업으로, 현재 마을 가꾸기 사업을 넘어 보성만의 브랜드 시책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안심60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권순용)은 7월 9일(화) ‘2024. 학교 환경교육 담당자 역량강화 연수’를 보성주암호생태관에서 실시했다. 본 연수는 보성 관내 교사들의 환경교육 우수 사례를 나누고, 보성주암호생태관을 통하여 우리지역의 아름다운 자연 환경과 환경자원에 대해서 학습하고 보성의 환경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 토론해보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실시했다. 초등학교와 중학교의 우수 사례를 선정하여 학교급에 맞는 환경교육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민을 해보고, 보성주암호생태관의 허경희 교육부장을 강사로 초빙하여 주암호습지를 탐방하고, 살아있는 생태환경을 학습하는 열띤 활동이 이루어졌다. 연수에 참여한 겸백초등학교의 박병현 선생님은 “산과 바다 들을 품고있는 보성의 자연환경에 대해서 새로운 시각을 갖는 계기가 되었고, 학교에 돌아가서 어서 빨리 학생들에게 우리 지역 환경에 대한 아름다움을 안내하고 느낄 수 있게 해주고 싶다. 특히 관내 환경기관과 이렇게 협업을 통해서 전문적인 지식을 얻을 수 있어서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했다.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 권순용 교육장은 “학교 현장의 교사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이번 역량강화 연수를 통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지난 4일 참꼬막 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참꼬막 인공 종자 약 7,500만 마리(121kg/각 장 1.5mm)를 어촌계 등 양식장 5개소에 살포했다고 밝혔다. 참꼬막은 보성군의 대표적인 수산자원 중 하나로 수산물 지리적표시 제1호 벌교꼬막으로 등록되어, 국가중요어업유산 제2호 뻘배어업으로 채취되고 있다. 꼬막의 주산지인 보성군은 전남 생산량의 약 70%를 차지했지만, 기후변화와 남획 등과 맞물려 1990년대 연간 20,000톤에 이르렀던 생산량이 2010년 8,500톤, 2023년 28톤으로 매년 가파르게 감소하고 있다. 이에 보성군은 2021년부터 예산 약 15억 원을 투자해 ‘벌교꼬막 종묘배양장’에서 생산한 참꼬막 인공 종자 3억 2백만 마리(578kg/각 장 1.5mm)를 보성군 해역에 살포하는 등 참꼬막 자원조성에 총력을 기울였다. 참꼬막 생존율 모니터링을 매년 진행한 결과 2025년 겨울부터는 2021년에 살포한 참꼬막의 성패를 채취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돼 참꼬막의 가격 안정과 소비자 수요확산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보성군 관계자는 “참꼬막은 뛰어난 풍미와 고유의 식감으로 패류 중 가장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지난 2월 보성군 21개 부서와 차 제다 체험장 16개소가 체결한 ‘1부서-1다원 자매결연’ 후속 사업이 선순환적인 군민 문화 운동으로 확산하고 있다고 밝혔다. ‘1부서-1다원 자매결연’ 협약은 농산물 지리적표시 제1호,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1호로 관리되고 있는 보성 차를 민관이 협력해 홍보하고 ‘녹차수도 보성’다운 차 문화를 만들자는 취지로 군 지정 차 체험장을 상생 다원으로 선정하고 행정기관과 지역 다원이 동참해 체결했다. 올해 상반기 실적은 △상생 다원 상품구매 1,400만 원,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홍보 및 언론보도 60회, △협약부서 농가 일손 돕기 18회 등으로 인구 고령화로 인한 일손 부족 문제에 적극 대처하고 보성 차를 홍보하는 분위기를 조성해 차 농가 경영 안정에 앞장섰다. 하반기에는 상생 다원이 관내 사회복지시설 등 지역민에게 차 나눔과 차 만들기 및 문화 체험 행사 등을 지원해 군민이 함께 노력하고 함께 즐기는 상생과 나눔의 아름다운 선순환 문화를 만들 계획이다. 상생 다원으로 선정된 선다원 서상균 대표는 “행정이 먼저 차 농가의 어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지난 5일 국제로타리클럽 3610지구 ‘제7 지역 벌교로타리클럽’ 회장 이취임식을 기념해 축하 백미(10kg) 50포대를 기탁하고 노인 일자리 참여 어르신 등 200여 명에게 자장면 나눔 봉사도 진행했다고 밝혔다. 벌교로타리클럽 신임 정상우 회장은 “평소 지역사회의 어르신을 섬기는 봉사활동은 하고 싶었다.”라며 “앞으로도 찾아서 하는 꾸준한 봉사를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벌교로타리클럽’은 평소 아동복지 생활시설 사랑뜰(휘연)에 장학금 및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주위 취약계층을 돌보는 데 동참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지난 5일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2024년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종합평가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과 500만 원의 포상금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종합부문 평가는 2023년 통합건강증진사업 추진 결과와 우수사례에 대한 시도별 평가 결과를 반영해 보건복지부가 전국 최우수 16개 기관과 우수 18개 기관을 선정했다.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은 지역사회 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건강생활실천 및 만성질환 예방, 취약계층 건강 관리를 목적으로 지역사회 특성과 주민의 요구가 반영된 프로그램 및 서비스 등을 기획․추진하는 사업이다. 보성군은 지역 현황과 건강 수준을 자세히 분석하고 내외부 자원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통합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해 군민의 건강증진과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킨 점과 비만 예방 관리 사업 우수사례가 높게 평가받았다. 김학성 보건소장은 “지역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건강증진사업 추진으로 주민의 질병 예방과 건강증진을 책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