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이 올해 상반기 2개 축산농가가 저탄소축산물 인증을 받아 총 7개소로 인증농가가 늘어났다. 이번에 인증받은 농가는 돼지사육 1농가와 젖소 1농가로, 기존 한우 농가에 이어 품목을 확대하며 지역 축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2023년 처음으로 도입된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는 유기·무항생제 등을 포함한 정부 인증을 받은 한우농가 중 저탄소 축산기술을 적용해 축종별 평균 배출량보다 10% 이상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인 농가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한우(거세우)는 출하실적이 20두 이상 또는 사육두수 100두 이상, 돼지는 기준연도 비육돈 출하실적 1,800kg 이상 또는 신청 당시 모돈 사육두수 100두 이상, 젖소는 우유 생산량 300톤 이상 또는 신청 당시 경산우 사육두수 40두 이상인 농가만 참여할 수 있다. 해남군은 지난해 관내 5개 한우 농장이 저탄소축산물 인증을 획득한 가운데 이번 2개소 저탄소 축산물 인증까지 더해 지속가능한 축산산업의 선두주자로 인정받게 됐다. 군은 하반기에는 한우 5농가, 젖소 1농가 신청해 축산품질평가원에서 현재 심사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소방서는 지난 24일 달마산에서 사고다발 지역 및 주요 산악시설물에 대한 집중 점검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가을철 산행객이 증가하는 시기에 맞춰 산악 사고를 예방하고, 등산객들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됐다. 직접 현장을 방문해 달마산 내 주요 사고 발생 지점들을 점검했으며, 위치표지판, 안전로프 등 기존 산악시설물의 상태를 꼼꼼히 확인했다. 특히, 등산로의 위험 구간과 사고 다발 지역에 대해 추가적인 안전시설 설치 필요성을 강조하며, 안전 조치 강화 방안을 마련했다. 또 가을철 산행을 준비하는 등산객들에게도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며, 등산 전 충분한 준비 운동, 경로 사전 확인, 날씨에 맞는 복장 착용, 그리고 반드시 동행자와 함께할 것을 권고했다. 특히, 산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추락사고나 길을 잃는 상황에 대비해 스마트폰에 위치 공유 기능을 활성화하고, 비상 연락망을 설정해 둘 것을 강조했다. 해남소방서은 "가을철 산행은 경치가 아름다워 많은 등산객들이 찾지만, 그만큼 사고 위험이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소방서는 지난 23일 해남읍 소재 어린이집 원아 및 지도교사를 대상으로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날 교육은 화재 등 재난 상황에 취약한 어린이가 다양한 소방체험활동으로 안전에 관심을 가지고 자연스럽게 소방안전 상식을 체득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진행됐다. 내용은 ▲화재 발생 시 대피요령 ▲119신고 방법 ▲아이들이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모형 소화기를 이용한 소화기 사용법 교육 등이 진행됐다. 해남소방서장(최진석)은 “어려서부터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올바르게 인식하는게 매우 중요하다”며 “맞춤형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이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기르는데 있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소설가 한강이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되어 해남 군립도서관에도 한강 바람이 불고 있다. 노벨문학상 수상자 한강의 작품을 찾는 독자들이 늘어나 현재 군립도서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한강 작가 도서 27권 중 20권이 대출 중이다. 특히 한강의 대표작인 ‘소년이 온다’‘채식주의자’‘작별하지 않는다’‘흰’은 대출 예약까지(최대 2인) 모두 마감되어 있어 기다리는 독자들을 애태우고 있다. 찾는 독자들이 많은 만큼 군립도서관에서는 한강의 주요 인기작‘채식주의자’ ‘작별하지 않는다’‘흰’‘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희랍어 시간’‘바람이 분다 가라’‘디 에센셜 한강’ 7권의 도서를 추가로 구입할 예정이다. 또한 군립도서관은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하여 그의 작품 세계를 조명하는 북 큐레이션을 진행하고 있다. 세계 각국에서 사랑받은 작품뿐만 아니라 그의 초기작도 함께 전시해 한강의 작품을 더 깊이있게 들여다볼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작품뿐만 아니라 제2, 제3의 문학상 후보 작가들의 작품도 읽어 보길 권한다”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올해 해남미남축제의 주인공으로‘해남고구마’가 출격한다. 다음달 1~3일 두륜산 도립공원에서 열리는 해남미남축제에서는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해남군 대표 농특산물인‘고구마’주제관이 운영된다. 축제장에 조성되는 고구마주제관에서는 조직배양에서부터 무병묘로 배양되는 해남고구마의 단계별 생장과정과 주요 고구마 품종, 고구마를 활용한 가공품 등 해남고구마의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또한 백년에 한번 핀다는 고구마 꽃을 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도 있다. 나팔꽃과 비슷한 모양의 고구마 꽃은 우리나라의 기후에서는 꽃이 피기 어려운 작목으로, 일반 농가에서도 거의 보기 힘들어‘행운의 꽃’이라고 불리고 있다. 축제장에에서 볼수 있는 고구마 꽃은 신품종 육종을 위해 해남군 농업기술센터 시범포에서 키우고 있는 고구마로, 고구마 꽃의 특성에 맞춰 관상용으로 개량한 고구마 꽃도 있다. 해남고구마는 조직배양 단계에서부터 무 바이러스 상태로 생장점을 채취해 배양된다. 농업기술센터에 배양관이 설치되어 조직배양된 고구마순은 전문 배양 농가로 보급되어 증식하게 된다. 주제관에서는 해남고구마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소방서 생활안전순찰대에서는 지난 21일 관내 취약도서 어불도를 방문하여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가구를 방문해 기초소방시설 점검(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 등 생활안전서비스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9월 11일 추석연휴 대비 도서지역 안전점검에 이은 2차 방문으로 해남소방서 예방홍보팀장 등 소방대원 3명이 입도하여 마을이장과 함께 취약가구를 확인 후, 10여 가구를 방문해 주택화재 안전진단 서비스를 제공했다. 119생활안전순찰대에서는 취약가구에 방문 후 ▲ 노후 기초소방시설 교체 ▲ 주택 내 안전손잡이 설치 ▲ 혈압체크 등 기초건강체크 ▲ 화기 안전사용 지도 ▲ 가스렌지 주변 가연물 조치 ▲ 쓰레기 소각행위 금지 지도 등 어불도 주민들의 안전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마을이장은 “섬 지역 특성상 화재 시 대응이 힘들 수도 있으나 소방서에서 관심을 가져 어불도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다. 마을주민과 함께 화재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우리동네 복지기동대’가 올해 저소득층 448가구에 출동해 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주거환경 개선하는 등 든든한 복지 지킴이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해남군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14개 전 읍면에 편성되어 어려움에 처한 어려운 가구를 발굴하고, 이웃의 안부를 살피는 정서 지원사업부터 방충망 교체, 보일러 수리 등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전문 봉사까지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피해 가구가 많아 긴급하게 피해복구와 지원을 필요로 할 때, 읍면에서 복지기동대를 중심으로 활발한 복구활동이 이루어져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전라남도에서 전국 최초로 추진한 특수시책사업으로 타 지자체에서 벤치마킹해 추진할 정도로 민·관·지역사회 협업과 사업성과가 뛰어난 지역복지 사업이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우리동네 복지기동대의 헌신적인 활동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생활환경이 개선되는 놀라운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군에서도 이들의 활동에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1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 대흥사(주지 법상스님)에 한국불교의 호국정신을 선양하고 순국 의승군을 추모하는 호국대전이 건립됐다. 대흥사는 이를 기념해 11월 2일부터 3일까지 대흥사 호국대전 및 표충사 일원에서 현판식 및 문화대축제를 개최한다. 대한불교조계종 제22교구본사인 해남 대흥사는 우리나라 대표 호국사찰로 임진왜란 당시 팔도도총섭으로써 의승군을 이끌었던 서산대사의 종통이 이어져 오는 곳이다. 서산대사의 유언에 따라 입적 후 금란가사와 발우 등을 대흥사에 모시고 있으며, 경내 서원인 표충사가 건립되어 서산대사와 사명대사, 처영대사의 영정이 봉안되고 정조대왕의 친필 사액이 하사되어 호국사찰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흥사 호국대전은 이러한 대흥사의 역사적 전통을 이어받아 나라와 국민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호국의승과 순국선열 및 이름없는 영웅들의 넋을 추모하는 공간으로 조성이 추진되어 왔다. 776㎡ 단일 전각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로, 지난 2017년부터 국가유산청 사업으로 7년여의 기간을 거쳐 건립이 완료됐다. 앞으로 호국대전은 현대적 의미의 표충사로서 나라사랑의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은 21일 해남 옥천농협 오케이라이스센터에서 해남군 브랜드 쌀인 땅끝햇살의 중국 수출을 위한 선적식을 가졌다. 이번에 수출된 쌀은 20톤 규모, 5,000만원 상당으로 중국 상하이로 수출되어 11월 중순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이날 선적식에는 농협 해남군지부 김계열 지부장, 옥천농협 윤치영 농협장, 상하이천일무역유한공사 정지완 대표 등 1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땅끝햇살’은 해남군을 대표하는 공동 브랜드 쌀로 토양검사를 통해 재배적지를 선정한 후 철저한 계약재배를 통해 생산되는 것은 한편 지속적인 품질 관리를 위해 분기별로 품질검사를 실시해 관리하고 있다. 밥을 지었을 때 찰진 식감과 식어도 잘 굳지 않는 본래의 맛을 유지하는 것이 특징으로 올해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쌀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쌀 소비 감소와 재고 과잉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쌀의 해외 판로를 확대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앞으로도 국내 수급 안정과 농가 소득 제고를 위해 쌀 수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 금강골에 조성돼 있는‘금강골 화장실’이 행정안전부와 (사)한국화장실문화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제26회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 공모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인 동상을 수상했다. 해남읍민들의 휴식처로 사랑받는 금강산 산책로 입구에 조성된 금강골 화장실은 2022 국민안심 공중화장실 선도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올 1월 신축했다. 금강골은 해남읍 주민들의 산책로 및 쉼터로 연간 15만여명의 주민들이 이용하고 있으나 화장실이 낡고 협소하며 장애인 화장실이 구비되어 있지 않아 이용객의 불편이 가중되어 왔다. 주변 경관과 어우러진 외관과 함께 화장실 크기를 기존 7평에서 27평으로 확장하는 등 이용자 편의 배려에 주안점을 두고 조성됐다. 화장실 입구에서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안내판이 설치돼 있으며 장애인 화장실에는 자동문 버튼, 안전 손잡이, 비상벨, 대변기 물 내림 자동센서 등이 구비되어 있다. 유아용 의자, 기저귀 교환대, 냉난방 시설도 갖췄으며 화장실 내부에는 긴급상황발생시 경찰에 연락할 수 있는 비상벨 경보기가 마련돼 있다. 군 관계자는 "공중화장실을 이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은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를 대상으로 21일부터 30일까지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점검은 성장기 어린이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고, 안전한 식품 구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초중고 학교 200m 범위의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학교 매점, 분식점, 문방구, 편의점, 슈퍼마켓 등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61개소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군 소속 공무원들과 교육청에서 직접 현장을 방문해 점검과 교육을 병행할 예정으로, 주요 점검 사항은 소비기한(또는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 및 보관, 식품위생법 준수 여부, 고열량·저영양 ․ 고카페인 함유 식품 판매금지 준수 여부 등이다. 특히 이번 활동에서는 현장 점검과 함께 업소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한 즉각적인 교육이 이뤄진다. 교육 내용은 어린이 식생활 안전 관리의 중요성, 위생적인 식품 취급 방법, 영양성분 표시 등 실무적인 내용으로 구성된다. 군 관계자는“현장에서 직접 점검하고 교육함으로써 업소 종사자들의 인식 개선과 즉각적인 시정이 가능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은 다음달 1일부터 3일 삼산면 두륜산 도립공원 일원에서 2024 해남미남(味南)축제를 개최한다. 해남미남축제는 해남의 풍부한 농수특산물과 먹거리를 활용해‘맛있는 해남, 미남(味南) 해남’의 맛과 멋을 알리는 행사로 매년 가을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해남의 맛에 물들다’를 주제로 11월의 첫 주말 가을 정취가 가득한 해남 두륜산 도립공원에서 사흘간 축제가 열린다. 11월 1일에는 해남 14개 읍면 주민들과 외국인 참가자들이 대표 농수산물과 음식 등을 선보이며 축제장을 행진하는 해남농수산물 뽐내기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미남축제의 화려한 개막을 알리게 된다. 개막식에서는 해남자색고구마를 활용한 축제 상징로고 퍼포먼스와 함께 식전 공연으로 유튜버 수빙수의 해남 대표 먹거리 삼치 해체쇼, 식후 공연으로 해남 홍보대사 미스김을 비롯한 박서진, 오유진이 함께하는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특히 올해 해남미남축제의 주제관은 대표 명품 농산물‘해남고구마’로 채워진다. 전국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해남고구마 품종 및 가공식품 현황을 전시하는 고구마 정보관 운영을 비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