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7일간 보성다향체육관에서 ‘제3회 대한체육회장기 전국장사씨름대회’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보성군체육회와 보성군씨름협회가 주관하며, 초등부부터 대학부, 여자부까지 총 933명의 선수가 출전해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기량을 겨룬다. 개인전은 경장, 소장, 청장, 용장, 용사, 역사, 장사 등 7개 체급으로 진행되며, 예선전부터 8강까지는 단판제, 준결승과 결승전은 3판 2선승제로 운영된다. 모든 경기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펼쳐져 박진감 넘치는 승부가 이어질 예정이다. 개회식은 4월 14일 오후 1시 55분에 열리며, 현역 시절 ‘모래판의 신사’로 불렸던 이준희 대한씨름협회장이 대회사를 맡고, 올림픽 탁구 금메달리스트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격려사를 전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MBC SPORTS+’ 채널을 통해 대학부, 중학부, 고등부 단체전의 준결승 및 결승전이 생중계되며, 유튜브 채널 ‘대한씨름협회 – 더 씨름 LIVE’, ‘샅바TV’를 통해서도 실시간 시청이 가능해 씨름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지난 8일, 보성군청에서 조선대학교 광주치매코호트연구단(단장 이건호)과 치매 조기 예측 및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치매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굴하고, 정밀진단과 맞춤형 관리를 통해 군민의 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지역사회 중심의 치매 예방 체계 구축과 고위험군 관리 강화를 위한 협력체계 마련에 중점을 두고 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보성군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치매 고위험군 선별 검사와 정밀 진단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1차 검진인 △치매 선별 검사, △혈액검사, △유전자변이 검사 등을 통해 치매 발생 가능성을 예측하고, 위험군으로 판정된 경우 △정밀신경심리검사, △뇌 MRI, △아밀로이드 PET 검사, △전문의 진료 상담 등 2차 정밀검진을 연계한다. 모든 검사는 전액 무료로 제공되며, 치매가 우려되는 고위험군에게 실질적인 의료 개입과 조기 치료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치매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과 가족들에게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2025년 읍면동 스마트 복지·안전서비스 개선모델 개발 지원사업’에‘복지에 안전을 더하다! 스마트 온(ON)마을 600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1인 가구 증가, 고령화, 사회적 고립 등으로 인한 복지·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읍면 행정복지센터(면사무소)의 기능을 현장 중심의 복지·안전 서비스 창구로 기능하기 위한 사업이다. 군은 관내 12개 읍면에 복지안전협의체를 구성해 지역사회 중심의 자율적 안전 역량을 강화하고, 공모사업비 4,000만 원을 활용해 △태양광 LED(엘이디) 설치, △스마트 안전 지팡이 지원, △전동차 야광 안전 덮개 지원 등 지역 맞춤형 안전 관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우리동네 복지기동대’의 주거지 안전 점검 및 생활 불편 개선, ‘남도사랑봉사단’의 생활안전키트 지원, ‘여성자원봉사회’의 안전한 건강 먹거리 제공 등 기존 복지 인적 안전망과의 연계를 통해 촘촘한 통합 복지·안전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김철우 보성군수는“이번 공모사업으로 안전에 취약한 어르신들에게 생활밀착형 맞춤형 서비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4월 법인지방소득세 확정신고·납부의 달을 맞아, 오는 30일까지 법인지방소득세 집중 신고·납부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신고 대상은 2023년 12월 31일을 기준으로 사업연도가 종료된 법인으로 △영리법인, △수익사업을 영위하는 비영리법인, △국내원천소득이 있는 외국법인 등이 포함된다. 소득이 없거나 결손이 있는 법인도 반드시 신고해야 하며, 신고·납부 기한을 넘길 경우 가산세가 부과되므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또한, 둘 이상의 지방자치단체에 사업장이 있는 경우, 해당 지방자치단체별로 소득을 안분해 각각 신고·납부해야 하며, 하나의 지자체에만 신고할 경우 나머지 지자체에는 무신고가산세가 부과된다. 신고는 사업연도 종료일로부터 4개월 이내 가능하며, 위택스를 통해 온라인으로 제출하거나, 보성군청에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할 수 있다. 납부세액이 100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 일반기업은 1개월, 중소기업은 2개월 이내 분할 납부도 가능하다. 법인세 납부 기한 연장을 승인받은 특별재난지역 소재 피해 중소기업 및 수출 중소기업의 경우, 별도의 신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이 ‘율포해양복합센터’ 설계를 보완하며 대한민국 남해안 해양레저 관광의 중심지로 도약할 준비를 마쳤다. 혁신적인 공간 구성과 효율적 설계를 통해 사계절 내내 활기를 띠는 해양레저 명소로 거듭날 전망이다. ▲최첨단 해양레저시설로 도약… 국제 경쟁력 강화 율포해양복합센터는 보성군 회천면 율포관광지 내에 총사업비 484억 원을 투입해 조성되는 대규모 해양레저시설로,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은 애초 설계에 공간 활용 극대화와 기후 변화 대응 구조 보완을 추가해, 지속 가능한 해양관광 기반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설계 변경으로 총면적 9,046.62㎡(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는 유지되지만, 최고층이 기존 4층에서 5층으로 늘어나 용적률이 확대되고 공간 배치 효율도 개선됐다. 특히 서핑과 다이빙 중심의 해양스포츠 시설을 강화하고, MZ세대를 겨냥한 감각적인 휴게 및 체험 공간도 대폭 확충됐다. ▲공간 효율성 극대화… 서핑·다이빙 특화시설 확충 설계 변경의 핵심은 서핑과 다이빙 시설의 대폭 확장이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권순용)은 우종미술관(보성군 조성면 소재)에서 지난 4일부터 11월 19일까지 초등학교 5교, 중학교 1교 학생 159명을 대상으로 ‘미술관 산책’ 전통문화예술체험을 실시한다. 이번 ‘미술관 산책’은 우종미술관의 다양한 작품을 감상하며 미술 감상에 흥미를 가지고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계획됐으며, ‘압화로 꾸며 본 나만의 달항아리, 달항아리 조명만들기, 전통 민화 텀블러 만들기, 반짝반짝 나만의 자개키링 만들기’ 등 학교에서 쉽게 접해볼 수 없는 다양한 전통문화예술체험을 실시한다. 체험에 참여한 미력초 한 학생은 “보성에 있는 우종미술관에 와서 여러 가지 그림과 작품을 볼 수 있어 정말 좋았고, 미술관에 있는 조선백자를 나만의 달항아리로 직접 만들어보니 어렵기도 했지만 내가 작가가 된 것 같아 신기하고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미력초의 한 교사는 “미술관 산책은 보성 지역의 학생들에게 전통 미술에 대한 이해와 예술적 표현력을 강화할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이며, 앞으로도 보성만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전통문화예술체험이 학교의 교육과정과 연계되어 내실 있게 운영되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보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오는 18일까지 ‘5대강 유역별 위험지역 주민 기생충질환 조사’ 사업의 일환으로 장내 기생충 무료 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질병관리청과 연계해 2011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는 정기적 기생충 퇴치 사업으로, 군민의 건강 보호를 위한 예방 중심의 공중보건 정책이다. 검사 대상은 검진을 희망하는 모든 보성군민이며, 채변을 통해 장내 기생충 감염 여부를 진단하게 된다. 특히, 장내 기생충 가운데 감염률이 가장 높은 간흡충은 간내 담관에 기생하며 상복부 통증, 발열을 유발하고, 담관염, 담석, 간경화, 담관암 등 중증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철저한 예방과 조기 진단이 요구된다. 검사 희망자는 거주 지역 보건기관(보건소, 보건지소)를 방문해 장내기생충 검사 사전 신청과 대변통을 수령한 후, 밤알 크기 양의 변을 대변통에 담아 수령지에 제출하면 된다. 군은 수거된 검체를 한국건강관리협회에 의뢰해 간흡충을 포함한 총 12종의 장내 기생충 감염 여부를 검사하며, 검사 결과 양성 판정자에게는 치료제를 무료로 제공하고, 투약 후 3개월 내 재검사를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고향사랑기금을 활용한 첫 번째 사업으로 ‘보성군 소년소녀합창단 운영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2025년도 고향사랑기금사업의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고향사랑기금사업’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조성된 기부금을 재원으로 지역 발전과 주민 복지 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군은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2년 만에 누적 모금액 7억 2천만 원을 돌파했고, 2024년 한 해 동안 3,044명의 기부로 3억 4천만 원을 모금하는 성과를 거두며 지역사회 발전 사업의 기반을 다졌다. 지난해 주요 기금사업은 △이동식 무장애 경사로 설치, △찾아가는 다문화가족 소통 아카데미 운영, △여성 청소년 생리용품 확대 지원으로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바 있다. 2025년에는 △소년소녀합창단 운영 지원, △경로당 실버요리 프로그램 등 사회적 취약계층과 청소년, 지역 주민을 위한 맞춤형 복지 및 문화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보성군소년소녀합창단 운영 지원 사업’은 관내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단원을 모집해 전문 지도진의 음악 교육과 공연 활동을 지원하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영재교육원(원장 권순용)은 3일 보성영재교육원에서 2025학년도 보성영재교육원 입학생 54명(자연 영역 31명, 예술 영역 11명, 융합 영역 12명)을 대상으로 ‘보성영재교육원 첫 만남의 날’을 운영하며, 영재 학생들의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보성영재교육원 첫 만남의 날’ 1부에서는 입학허가 선언을 시작으로 입학생 대표 선서, 지도교사 소개 및 영재 교육과정에 대한 안내가 이뤄졌다. 2부에서는 학생들 간에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갖고, 학급 생활 규칙을 포함한 학습 방향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참석한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한 영재교육원 운영 전반에 대한 안내가 이루어졌으며, 학부모 간 네트워크 구성을 위한 협의 자리도 마련됐다. 보성영재교육원은 기존의 자연 영역과 융합 영역 뿐 아니라 보성군립국악단과 연계하여 예술 영역 인재 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특히 2025학년도에는 영재교육 대상자를 중학생까지 넓히는 등 지역 특성에 맞춘 내실 있는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맞춤형 영재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날 참석한 삼광중학교 학생은 “평소에 코딩과 과학 실험을 좋아하는데, 영재교육원에서 더 깊이 배우고 탐구할 수 있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지난 3일 보성읍이 따뜻한 봄을 맞아 깨끗하고 쾌적한 지역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가지 대청소 및 환경정화 활동을 대대적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봄맞이 시가지 대청소는 보성읍 행정복지센터 주관으로 여성자원봉사회, 이장단, 지역 주민,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여했으며,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 정화 활동은 읍내 주요 도로변, 인도, 상가 주변 등을 중심으로 이뤄졌으며, 겨우내 쌓인 생활 쓰레기와 낙엽, 불법 광고물 등을 집중 수거했다. 이와 함께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을 주제로 한 주민 대상 캠페인도 병행해, 재활용 분리수거의 필요성과 생활 속 실천 방안에 대한 안내가 이뤄졌다. 김기성 보성읍장은 “깨끗한 마을 환경은 지역의 품격을 높이고 주민 모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중요한 요소”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환경 정화 활동과 더불어 주민과 함께하는 쾌적한 보성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지난 1일, 보성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2025년 보성군 자원봉사진흥위원회 심의회’를 개최해 자원봉사단체 보조금 지원 대상 단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보성군자원봉사진흥위원회’는 자원봉사활동과 관련된 주요 정책과 지원 사업을 심의하는 기구로, 이날 심의회에는 서형빈 부군수를 포함한 위원 8명 중 7명이 참석해 심의를 진행했다. 이번 심의는 보성군자원봉사센터에 등록된 최근 2년 이내 봉사실적이 있는 단체 중, 공개모집을 통해 접수된 14개 자원봉사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2024년도 봉사활동 실적, △2025년도 사업계획 등 5개 항목에 대해 종합 평가가 이뤄졌다. 심의 결과, 우수 프로그램 2개 단체에 400만 원, 직능·기능 2개 단체에 380만 원, 전문 자원봉사단 10개 단체에 1,400만 원이 지원되어, 총 14개 단체에 2,180만 원의 보조금 지원이 확정됐다. 서형빈 부군수는 “이번에 선정된 자원봉사단체들이 보성군의 복지 사각지대를 채우고,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데 큰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라며 “군에서도 자원봉사 활동이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지난 3월 28일 전라북도 완주군 완주향토예술문화회관에서 지역 문화예술 교류 활성화 및 문화 격차 해소를 위한 ‘자락 사라져가는 것에 대하여’ 순회공연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극단 불세출의 창작공연 '자락 사라져가는 것에 대하여'의 지방 순회공연을 지원하고, 지역 간 문화예술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는 보성군을 비롯해 △양주시문화예술회관 △완주향토예술문화회관 △공연단체 ‘불세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등 총 5개 기관이 참여했다. 협약에 따라 보성군은 지역 공연장인 보성군문화예술회관을 활용한 공연 유치 및 운영을 지원하고, 공연 홍보와 마케팅, 관객 유치 등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공동 추진하게 된다. 이를 통해 각 기관은 지역 예술단체와 공연장의 상호 교류를 촉진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자락 사라져가는 것에 대하여'는 사라져가는 전통문화와 토속민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공연으로, 극단 불세출의 독창적인 예술성과 현대적 무대 연출이 더해진 작품이다. 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