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웹하드카르텔 집중단속(`19.1.1~`19.3.31)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사이버성폭력 사범에 대한 100일 특별단속을 실시한 결과 불법촬영자 및 음란물 유포사범 전국 3,660명을 검거하였다. 또한 청와대 국민청원 및 제안 게시판에 ‘웹하드카르텔과 디지털 성범죄산업에 대해 특별수사를 요구한다’는 청원인이 20만명을 넘었다. 하지만 아직도 웹하드카르텔이란 단어가 생소한 사람이 많다. 웹하드카르텔이란 웹하드(인터넷상의 저장 공간)와 카르텔(동일 업종의 기업이 협정을 맺어 형성하는 독점형태)의 합성어이다. 즉, 불법음란물을 유통하여 웹하드·필터링·디지털 장의업체가 유착관계를 맺어 부당이득을 취하는 것을 말한다. 이런 유착관계로 인하여 피해자들의 정신적 고통을 가중시키는 2차적 피해가 발생한다. 피해자는 디지털 성범죄 피해를 당하였을 때, 피해자 지원센터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센터는 상담·삭제·수사 및 법률, 의료지원 등 기타지원을 하고 있다. 상담신청은 02)735-8994이며, 온라인으로는 ‘www.women1366.kr’이다. 무엇보다 불법촬영 범죄가 의심된다면 112로 신고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에는 웹하드에서
개구리가 깨어난다는 경칩이 지나면서 완연한 봄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봄철 농번기의 도래로 부지런한 농부들은 벌써 논과 밭에서 논갈이를 하거나 씨앗을 심기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농기계 사용자의 안전 불감증과 농촌 고령화로 인한 체력적 한계 등이 맞물려 농번기인 요즘에는 경운기와 트랙터 등과 같은 농기계에 의한 교통사고가 심심치 않게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 도로교통공단 자료에 의하면 최근 5년간 (2013- 2017년) 농기계 교통사고는 2,284건이 발생하여 377명이 사망하였는데 이는 매년 평균 460여건의 농기계 사고로 75.4명이 사망한 수치로 결코 가볍게 여길 수가 없다. 농기계 사고는 경운기 49% 예초기 17.2% 트랙터 11. 3% 관리기 3.4% 순으로 발생하고 있고 피해자는 농촌 고령화의 영향으로 70대 이상 41.4% 60대 이상 28.9%를 차지하고 있다. 사고 시간대는 활동량이 많은 오후 2시∼6시 사이가 가장 높은데 특히, 해뜨기전과 해진후의 사고는 치사률이 높아지므로 운행을 삼가고 특별한 주의와 안전운행이 요구된다. 농기계와 관련된 사고를 예방하려면 우선 농기계의 기계적 특성을 잘 파악하여야 하는데 경운
국민 소득 증대와 주 5일 근무제가 정착됨에 따라 해양레저스포츠가 활성화된 데다 최근 낚시를 소재한 TV 프로그램이나 유튜브 등 다양한 영상매체가 인기를 끌면서 남성들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낚시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레저 활동으로 자리 잡았다. 낚시 인구가 등산 인구를 넘어서며 취미 부분 1위로 등극한 것으로만 봐도 얼마나 많은 낚시동호인이 시원한 바닷바람을 즐기며 여가를 보내기 위해 바다를 찾아 짜릿한 손맛과 월척을 기대하며 여기저기 낚싯대를 드리우고 있는지를 알 수 있다. 현재 전남 동부해역 낚싯배는 총 401척이 성업 중이며, 이용객은 2014년 18만 명에서 2018년 44만 명으로 5년 동안 약 2.5배가 증가하였지만, 낚시객들의 안전 인식은 여전히 부족하다. 여수해경에서는 2016년부터 지난 해까지 최근 3년간 낚싯배 안전위반 단속 건수는 총 135건에 달하며, 그 중 영업구역 위반이 33건, 승선정원 초과 15건, 구명동의 미착용 10건 등이다 이처럼 낚시 안전규정 위반행위는 국민의 안전 불감증에서 비롯되어 대형 인명사고로 이어진다. 해경과 관련 기관들은 이러한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올해 1월 1일부터 낚시 관리 및 육성법 개정을
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충관 겨울의 차디찬 바람이 지나가고 우리 곁에 향긋한 봄 냄새가 다가오면서 바다를 찾고, 바다를 이용하는 국민들이 늘어나는 시기가 돌아왔다. 바다는 바쁜 일상에서 잠시나마 일탈이 허용되는 안식처이자 휴식을 주는 아름다운 곳이지만, 자칫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앗아가는 무서운 곳이 될 수도 있다. 최근 다중이용선박 관련 해양사고가 급증하고 있고 관광객 · 낚시객 · 레저객 등의 활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중요한 시기 인만큼(최근 3년간 다중이용선박 이용객 3,450만명) 해양경찰의 어깨가 더욱 무거워졌다. 실제 해양경찰청(청장 조현배) 조사에 따르면, 2018년 발생한 해상조난사고는 총 3,434척으로 2015~2017년 평균(2,913척)보다 17.9% 증가하였고, 단순 · 경미사고(18년 2,049척)와 레저·소형선박 사고(18년 2,374척)도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이다. 또한, 18년 기준 사건접수(오인신고 등 제외)는 총 23,903건으로 이중 해양사고가 5,404건, 범죄신고 1,864건, 해양오염 581건, 민원신고 3,929건, 기타 각종 신고가 12,125건으로 집계되고 있어 경비 · 안전 · 수사 · 방제 등 분야별로 업무가
우리나라는 유례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급속한 경제발전을 이루었고, 그에 따른 사회변화를 경험하고 있다. 그중 65세 이상 고령인구의 증가는 단순히 경제적인 측면 외에도 재난 발생 시 보다 많은 사상자가 발생한다는 안전관리 상의 문제점을 내포한다. 2018년 기준 우리나라의 고령인구비율은 14.76%로 이미 고령사회로 진입하였고, 전라남도의 경우 21.94%를 기록하여 전국에서 가장 높다. 이처럼 초고령 사회로 진입하면서 증가하고 있는 것이 노인요양시설 즉, 피난약자시설이다. 고흥군 관내에도 노인성 질환 등으로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 대상으로 치료와 요양을 할 수 있는 요양병원 1개소와 요양원 24개소 등이 있다. 지난 2018년 1월, 경남 밀양의 한 병원에서 화재로 인하여 15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다. 당시 사상자가 발생한 주요 원인은 거동이 불편한 중환자나 노인환자가 많았기 때문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한다. 노인요양시설에 있는 노인들은 화재 시 자력 탈출이 불가능한 환자가 대부분이어서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때문에 화재 발생 시 소방력이 현장에 도착하기 이전 피난약자시설의 초기대처 즉, 자율안전관리가 강조되고 있다. 시
지난해 도심 산지에서 발생해 26명의 사상자와 산림79ha, 주택 54채가 불에 탄 포항 산불!같은 날, 야간에 발생해 주민대피령까지 내려졌던 울주 산불!산불은 언제나 찾아오는 손님으로 환생, 대형화되고 있는 실정이며,작년도 발생한 산불은 107건에 산불피해 면적만 458ha. `건수로는 예년 평균의 86%에 그쳤지만 피해면적은 4배를 넘어섰다`라는 산림청의 매년 반복되는 산불진화 현장 언론브리핑을 접하면서 또 한번 우리 모두의 무사안일한 재난 현실대처 방식을 다시금 허탈하게 한다. 우리나라는 연간 389건의 산불이 발생해 776㏊의 피해가 발생하는데 그중 봄철인 3ㆍ4월에 182건(61%) 발생하여 506㏊(92%)의 산림이 피해를 본다. 대부분의 산불이 3ㆍ4월에 발생하고, 특히 대형산불은 모두 이 시기에 발생해 소방서, 지방자치단체 등 직원들이 주말과 휴일을 반납, 산불방지에 발 벗고 나서는 현실이다. 또한 산림청은 3월 3일부터 산불재난 위기수준에 따라 산불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발령해 산불감시인력 2만 3,000명, 무인감시카메라 913대, 중형헬기 13대, 경남소방본부는 소방공무원(의용소방대원 등) 1만 2,000명 소방차 93대를 활
지난해 도심 산지에서 발생해 26명의 사상자와 산림79ha, 주택 54채가 불에 탄 포항 산불!같은 날, 야간에 발생해 주민대피령까지 내려졌던 울주 산불!산불은 언제나 찾아오는 손님으로 환생, 대형화되고 있는 실정이며,작년도 발생한 산불은 107건에 산불피해 면적만 458ha. `건수로는 예년 평균의 86%에 그쳤지만 피해면적은 4배를 넘어섰다`라는 산림청의 매년 반복되는 산불진화 현장 언론브리핑을 접하면서 또 한번 우리 모두의 무사안일한 재난 현실대처 방식을 다시금 허탈하게 한다. 우리나라는 연간 389건의 산불이 발생해 776㏊의 피해가 발생하는데 그중 봄철인 3ㆍ4월에 182건(61%) 발생하여 506㏊(92%)의 산림이 피해를 본다. 대부분의 산불이 3ㆍ4월에 발생하고, 특히 대형산불은 모두 이 시기에 발생해 소방서, 지방자치단체 등 직원들이 주말과 휴일을 반납, 산불방지에 발 벗고 나서는 현실이다. 또한 산림청은 3월 3일부터 산불재난 위기수준에 따라 산불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발령해 산불감시인력 2만 3,000명, 무인감시카메라 913대, 중형헬기 13대, 경남소방본부는 소방공무원(의용소방대원 등) 1만 2,000명 소방차 93대
유래 없이 추웠던 겨울도 가고 바야흐로 따듯한 봄이 오고 있다. 하지만 봄이 오고 얼었던 땅이 녹아내리는 과정에 우리의 안전을 위협하는 존재가 있으니 그것이 바로 해빙기 안전사고이다. 해빙기 안전사고의 주요 요인으로 겨울철에 지표면 사이에 남아있던 수분이 얼어 토양이 평균 9.8% 부풀어 오르는 배부름 현상을 대표적으로 꼽을 수 있다. 배부름 현상으로는 겨우내 부풀어 올랐던 토양이 기온이 서서히 오르면서 붕괴나 지반침하로 이어져 대형 사고를 일으키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런 해빙기 기간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동절기 한파의 영향으로 건축물 및 축대ㆍ옹벽 등에서 해빙에 따른 지반침하, 균열 및 붕괴의 위험요인과 어린이 놀이시설 등에 대해 세세한 부분까지 사전에 점검해야 한다. 그 중 가장 중요한 몇 가지만 살펴보면 첫째. 토사면 위에는 되도록 하중을 증가시킬 우려가 있는 차량이나 자재는 쌓아두지 말아야 한다. 둘째, 공사 현장에 흙막이 지보공 부재의 변형이나 부식 손상, 탈락 여부와 상태를 공사 전 점검해야 한다. 절개지ㆍ낙석 위험 지역 점검 시에는 토사가 흘러내릴 위험은 없는지, 낙석(들뜬 암석)의 우려가 없는지, 절개지에 접한 건물 내ㆍ
전화금융사기 일명 ‘보이스 피싱’이라고 불리는 사기 범죄가 전국적으로 극성이다. 2018년 작년 한 해 동안 고성군에서만 피해액이 1억 6천여만원에 이른다. 이전의 보이스피싱 범죄는 수사기관을 가장한다거나 자녀를 납치했다는 거짓말로 피해자를 현혹하여 금원을 편취했다면, 최근에는 가계 대출이 많아짐에 따라 그 양상이 진화하고 있다. 최근 고성군에서 발생한 피해 사례를 보면 “정부지원, 서민 대출 저금리 대출 상품 출시, 00은행 상담”이라는 내용으로 실제 은행의 이름을 명시한 문자메세지를 받은 피해자가 문자메세지 수신 전화번호로 전화를 해서 공범과 상담을 한 뒤 범인의 계좌에 돈을 입금하여 무려 1천여만원의 피해를 입었다. 금융기관의 주 수입원이 대출이자임을 감안할 때, 금융기관에서는 저금리 대출 상품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리가 없다. 일정금리의 대출을 필수적으로 받아 자영업을 운영하는 소상공인이나 금융거래실적이 없어 신용도가 낮은 사회초년생 및 주부들이 대부분 피해를 입고 있어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금융기관 뿐 아니라 경찰, 검찰에서는 절대로 먼저 전화나 문자를 통해서 일정 계좌로 계좌이체를 유도하거나 특정 앱을 설치하라고 권유하지 않는다는 점을 명심하자.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 살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주차장 내 황색실선의 ‘소방자동차 전용 주차 구역’을 보았을 것이다. 이는 화재나 기타 안전사고가 발생하였을 때 소방차량이 현장에 출동하여 화재를 진압하고 인명을 구조하기 위한 최소한의 공간으로 아파트와 같은 공동주택의 경우 화재 시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높아 원활한 소방활동을 위해 소방차 전용 주차공간을 표시해 둔다. 그러나 일부 공동주택은 심각한 주차난 등으로 단지 내 무분별한 주·정차 차량이 줄지 않고 있다. 이에 소방서는 지속적으로 소방통로 확보 홍보와 간담회, 전단지 배부 등 시민 의식 전환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여전히 대다수 아파트에서는 개선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상황이 지속되다 보니 지난 해 8월 10일 자로 소방 기본법이 개정되었다. 개정된 법령에 따르면 100세대 이상의 아파트나 3층 이상의 기숙사에는 소방차 전용구역을 두도록 하였으며, 소방차 전용구역에 차를 주차하거나 진입을 가로막는 등의 방해행위를 한 자에게는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방해행위의 기준은 전용구역에 물건 등을 쌓거나 주차하는 행위, 전용구역의 앞면, 뒷면 또는 양 측면에 물건 등
해마다 봄이 되면 산불의 발생건수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산불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특히 논·밭두렁을 태우다가 산불로 번지는 경우가 많이 발생합니다. 농촌등에서는 봄이 되면 병해충을 없애기 위한 목적으로 논·밭두렁을 태우고 있지만 병해충보다는 이들을 잡아먹는 천적이 더 많이 제거되어 역효과가 발생합니다. 또한 논·밭두렁을 태우는 행위는 불법으로 적발시 과태료가 부과되니 하지 않도록 해야겠습니다. 그럼 논·밭두렁 태우기의 올바른 상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논·밭두롱 태우기는 잘못된 상식 ☞ 논·밭두렁 태우기는 병해충 방재에 아무런 효과가 없으며 오히려 거미같은 천적이 제거됩니다. ☞ 영농준비를 위한 논·밭두렁 태우기는 산불의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 매년 90여 건의 산불 발생(산불 원인의 20%) ◎ 논·밭두렁 태우기, 여려분의 생명도 위험합니다. ☞ 지난 10년간 논·밭두렁을 태우다 산불로 번져 60여명이 사망하였습니다. ☞ 사망자의 80%가 70대 이상으로서 당황한 노인들이 혼자서 불을 끄려다 연기에 질식하여 사항한 사례가 많습니다. ◎ 불법으로 논·밭두렁을 태우면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 ‘산림보호법’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장 또는 국유
재경 전남 고흥군 풍양면 향우한광운 섬이 많고 아름다운 고흥을 '섬섬옥수 (纖纖玉手)고흥'으로 표현해보면 어떨까? 요즘 목포서는 손혜원의 유명세로 관광객들이 넘쳐나고 있다. 손혜원 의원의 전직 직업은 '네이밍 디자이너'다. 광고업계에서 함축된 몇 마디로'브랜드' 이미지를 만드는 사람을 네이밍 디자이너라고 한다. 쏟아지는 정보의 홍수속에서 단 몇 글자로 필요한 정보를 각인시켜주는 네이밍은 그 자체로 상품을 대박아니면 쪽박으로 연결시키는 중요한 메세지다. 지방자치가 되면서 각 지자체에서는 지자체를 연상시길 수 있는 네이밍을 만들어 보급하고 있다. 그 중 고흥군은 '지붕없는 미술관'으로 너무나도 훌륭하게 고흥을 세상에 알리고 있다. 이런 고흥이 여수와 이어지면서 육지와 섬,섬과 섬을 잇는 11개의 연육,연도교가 생겨나 명실상부 남해안 관광시대의 중심에 서 있다. 고흥군은 약 230개의 섬이 산재해 있으며 그 중 유인도는 24개가 있다. 고흥,보성,장흥,강진을 보면 보성은 21개의 섬 장흥은 14개 강진 8개 섬이 있다. 고흥은 반도로 구성되어 삼면에서 바다와 섬을 조망할 수 있으며 그림같은 바다에 조개껍데기를 뒤엎은 듯 올망졸망 엎드려 있는 섬들은 그야말로 보석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