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老人)에게 간절(懇切)한 소망(所望)이 있다면 품위(品位)를 지키며 아름답게 늙고싶은 것이다. 좀 더 멋지게 표현(表現)한다면 예술(藝術)처럼 늙고 싶은 마음이다. 아름다운 늙음은 어려운 일중에 가장 어려운 일에 하나며 중단(中斷)없는 절제(節制)와 인내(忍耐)와 진솔(眞率)한 노력(努力)과 정직(正直)이 만드는 작품(作品)이다. 늙음을 스스로 만족(滿足)할만한 예술품(藝術品)으로 하려면 (1)우선 건강(健康)이란 보물(寶物)을 놓치지 말도록 미리 미리 좋은 생활습관(生活習慣)으로 노년(老年)의 병(病)을슬기 롭게 피해야 한다. (2)건강 다음으로 경제력(經濟力)은 필수(必須)다. 풍요(豐饒)롭지는 못해도 손 벌릴 필요(必要)가 없을 만큼의 경제력은 있어야 품위를 지키고 삶을 예술로 만들어 살 수 있다. 긴 노후(老後)를 생각지않고 젊음을 즐기며 낭비(浪費)를 일삼는 것은 치명적(致命的)인 병이다. 준비(準備)한 늙음은예술이지만 준비가 없는 노년은 품위와 아름다움을 기대(期待)하기 어려우며 먹고 사는 것을 간단(簡單)히 생각하면 춥고 배고픈 노년기(老年期)를 만나게 된다. (3)다음은 고운마음을 가지는 것이다. 마음이 고우면 온 세상(世上)이 아름답고
우리나라 명절 중 하나인 정월대보름(2019년 2월 19일)이 다가왔습니다. 우리나라의 세시풍속 중 하나로 대표적인 정월대보름. 안전하고 행복한 정월대보름을 보내는 방법에 대하여 알려드리겠습니다. 정월대보름은 보름달이 가장 크게 뜨는 날로 매년 음력 1월 15일 입니다. 정월은 한 해를 처음 시작하는 달로서 한 해를 계획하고, 운세를 점쳐 보는 달입니다. 보름달이 가장 크게 뜬 뜻의 대보름은 달빛과 어둠, 질병을 밀어내는 밝음의 상징을 뜻합니다. 또한 풍요로움이 가득한 것을 상징하기도 합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세시풍속 중에 하나이며 쥐불놀이, 탈놀이, 별신굿, 달집태우기 등 민속놀이를 하고, 정월대보름 음식을 먹으며 보내는 날입니다. 쥐불놀이는 깡통에 구멍을 여러 개 뚫어서 나무와 짚을 넣고 불을 붙인 다음 줄에 달아서 빙글빙글 돌리는 민속놀이입니다. 쥐불놀이는 정월대보름 밤에 쥐불을 놓아 벌레를 없앤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즐겁고 풍요로운 정월대보름을 맞이하기 앞서 사고예방과 불조심도 항상 조심해야 합니다. 안전하고 행복한 정월대보름을 보내기 위해 산불화재예방법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1. 입산 시에는 성냥, 담배 등 인화성 물질을 소지하지 않
서윤정 순천시선관위 지도담당 연일 뉴스에서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이라는 앵커의 목소리를 들었는데, 벌써 다음주에는(19일) 눈 대신 비가 내리고, 얼음이 녹아서 물이 된다는 우수(雨水)이다. 이제 꽃샘추위도 물러가고 따뜻한 봄기운이 온 대지를 감쌀 날이 멀지 않았다. 신록의 푸르른 계절이 우리곁으로 성큼 다가온 기분이다. 오는 3월 13일은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가 실시되는 날이다. 이번 선거는 우리지역 농·축·낙협·산림조합의 발전을 이끌어 갈 새로운 일꾼을 직접 조합원의 손으로 뽑는데에 큰 의의가 있다. 과거에 실시된 대부분의 각종 조합장선거가 금품과 향응이 오가고 상대 후보자에 대한 비방과 흑색선전을 일삼는 등 불법·타락선거로 인하여 선거의 분위기를 흐리게 했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그러나, 이제는 돈으로 표를 사거나 흑색선전·인신공격 등 과거의 낡은 행태에서 벗어나 후보자의 도덕성과 정직성, 경영능력 및 조합운영에 관한 소견과 비전 대결의 장으로 점차 바뀌어 가고 있다. 그러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선거권을 가진 조합원들이 건전한 선거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금품 등을 요구하지도 받지도 않으며, 금품수수행위가 있으면 신고·제보
보성119안전센터 소방위 한선근현대를 사는 사람들에게 아파트는 전체 주거 공간의 65%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그로인해 아파트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도 커지고 있다. 1992년 7월 주택법 관련 규정 개정으로 아파트의 경우 3층 이상 층의 베란다에 세대 간 경계벽을 파괴하기 쉬운 경량칸막이로 설치하도록 의무화했으며 2005년 이후에는 세대마다 대피공간을 두도록 해, 1992년 이후에 지어진 아파트에는 경량칸막이나 대피공간이 있다. 경량 칸막이는 9mm가량의 석고재질 등으로 만들어져 있어 여성을 물론 아이들도 몸이나 발로 쉽게 파손이 가능하며 벽을 두드려 보면 통통 소리가 난다. 대피공간은 내화구조로서 내화성능이 1시간 이상 확보되도록 불연재료로 마감됐고 화재 시 소방대가 도착해 어느 정도 구조할 시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설치됐다. 그러나 경량 칸막이에는 출입구나 계단으로 대피하기 어려운 경우를 대비하여 옆 세대로 피난할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것이지만 대부분 가정에서 부족한 수납공간을 해결하기 위해 경량 칸막이에 붙박이장, 수납장을 설치하는 등 비상 대피공간을 다른 용도로 사용하고 있다. 또한 대피공간이 창고나 세탁실 등으로 사용되고 있어 대피공간이라는 사실조차
기해년의 힘찬 태양이 떠 오른 지도 벌써 두 달째를 맞이한다. 정원대보름을 앞 둔 2월의 요즘은 졸업시즌으로 초. 중. 고등학교에서는 졸업 행사와 준비에 여념이 없다. 필자의 옛 기억을 떠 올려보면 정형화된 졸업식 참석과 가족과 함께 한 점심식사가 전부인 듯하다. 하지만 요즘은 졸업풍속이 많이 달라졌다. 후배들의 졸업생을 위한 작은 음악회, 축하공연, 졸업생들의 3년간 추억을 담은 추억 영상, 하고픈 이야기를 담은 편지 낭독 등 무척 아름답고 다채로워졌다. 특히 졸업빵이라고 하는 학교폭력의 되풀이나 우리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던 강압적인 졸업식 뒤풀이는 어느새 종적을 감추고 말았다. 강압적인 졸업식 뒤풀이는 밀가루나 계란 투척, 교복 찢기 그리고 알몸으로 기합주기 등이 일반적이었는데 이제는 옛 이야기가 되었다. 참 바람직한 현상이다. 이는 졸업식에 대한 졸업생 스스로의 인식변화가 크게 작용하였고, 사회 안전망의 지속적인 보강과 사회적인 관심이 더해져 근절된 것이다. 문경경찰에서도 교육청등과 협업하여 졸업이후 따로 모여서 하는 흡연, 금품갈취 그리고 나쁜 행동에 대한 유투브 게시등에 대해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순찰을 하고 있다. 세상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글
서울남부보훈지청 보훈과 정윤정 지난 12일 문재인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 발언에서 "규제샌드박스는 규제체계의 대전환을 위해 우리 정부가 새롭게 도입한 것"이라며 "새로운 기술과 서비스가 국민의 생명과 안전, 건강에 위해가 되지 않는 한 '선 허용, 후 규제'의 원칙에 따라 마음껏 도전하고 새로운 시도를 해볼 수 있도록 기회를 열어주자는 것이 핵심"이라고 이야기 했다. 실제 규제샌드박스란 현행 법 아래서 추진하기 어려운 새로운 산업 육성을 위해 기업이 신제품과 기술을 신속히 내놓을 수 있도록 일정기간 규제를 면제하거나 유예하는 제도이다. 그러면서 "우리 기업들이 세계에서 가장 앞선 규제샌드박스 제도를 활용해 마음껏 혁신을 시도하려면 정부가 지원과 역할을 단단히 해야 한다"며 특히 정부부처가 '적극 행정'을 반드시 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적극 행정은 문책하지 않고 장려한다는 기준을 세우고, 적극적으로 독려해주길 바란다"고 주문하였다. 바로 전날 산업통장자원부가 규제샌드박스 적용을 위한 첫 조치로 규제 특례 안건을 승인하는 등 산업 현장에 실제 적용되기 시작함에 따라 그 기대감을 나타내며 정부의 역할을 강조한 것이다. 이는 규제샌드박스
우리가 매번 안전이라 외치지만 사고가 줄어들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안전 이란 `위험이 생기지 않거나 사고가 날 염려가 없음 또는 그런 상태`를 뜻하는데 이렇지 못한 우리 사회 뉴스를 볼 때면 안타까운 마음을 숨길 수가 없다. 안전하기 위해 어떻게 행동하고 예방해야 하는지 알고는 있지만 실천하기는 쉬운 일이 아니다. 요즘에도 꾸준히 발생하는 부주의에 의한 교통사고, 물놀이 안전사고 등을 살펴보면 우리 사회에 안전 불감증이 크게 자리 잡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한 부주의는 대부분의 안전사고의 원인이 되고 심하면 대형사고까지 일으키는 경우도 많다. 이렇듯 안전 불감증은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병이라 할 수도 있을 것이다. 안전 불감증은 한 번의 실수로 자기 자신뿐만 아니라 수십, 수백 명의 목숨을 빼앗아 버리는 대형재난을 발생시킬 수도 있기 때문이다. 오늘날 우리 사회가 그나마 이 만큼의 안전에 대한 인식을 확보 할 수 있었던 것은 아무런 대가 없이 그냥 주어진 것이 아니라 수없이 많은 사고로 인해 안타까운 희생이 있었기 때문이다. 대형사고가 발생했을 때만 안전에 대한 관심이 부각되는 현실에서 우리가 희생 없이 안전 불감증의 고리를 어떻게 하면 끊고
협동조합은 조합원들이 공동의 목적을 가지고 운영하는 경제단체이다. 조합원의 출자금을 통하여 사업을 진행하고, 이를 통해 얻은 수익이 다시 조합원에게 배당된다. 조합원에게는 출자액의 다소에 관계없이 1인 1표의 평등한 의결권이 주어져 민주적으로 운영된다. 협동조합의 운영이 왜 이러한 방식으로 이루어지는지는 협동조합의 형성과정을 살펴보면 쉽게 알 수 있다. 역사상 최초의 협동조합은 영국의 로치데일에서 설립되었다. 영국은 산업혁명 이후 세계적인 경제강국으로 성장했는데, 방직산업을 주요산업으로 삼고 있었다. 당시 방직산업은 식민지로부터 값싼 면화를 들여와 면직물을 생산하여 되파는 구조로 이윤을 창출하고 있었다. 사업주는 면직물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단가를 낮추기 위해 공장 노동자들을 착취했다. 때문에 19세기 영국의 공장 노동자들의 노동환경은 극도로 열악했다. 하루 17시간의 노동을 해야 했고, 임금이 낮았기 때문에 아이가 8살만 되면 공장에서 일을 시켜야 했다. 중노동에 시달리던 공장 노동자들의 평균수명은 15세에 불과할 정도로 상황이 심각했다. 하지만 노동환경의 개선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당시 영국에서는 노동자에게 선거권이 인정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황을
1년에 급성심장마비 사례가 약 3만명에 이른다는 통계가 있다. 우리가 알아야 할 것 은 심폐소생술을 알맞게 실시할 경우 약 3배 이상의 소생확률이 있다는 점에 있다. 심정지가 온 환자에게 4분 이내(4-5분이 지나면 뇌손상이 시작)에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면 생명을 살릴 수 있어 심폐소생술을 ‘4분의 기적’이라고도 한다. 심폐소생술의 실시 방법은 아래와 같다. ※심정지 확인 -> 도움 및 119요청 –> 환자 가슴의 정중앙의 아래쪽 절반 위치를 손깍지 낀 손의 손꿈치로 환자 가슴을 약5cm 깊이로 압박 –> 몸과 팔을 수직으로 맞추고 초당2번 빠르고 강하게 압박 –> 가슴압박과 인공호흡의 비율은 30:2(회) 인공호흡이 꺼려진다면 가슴압박 만이라도 하는 것이 좋다. 심정지는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알 수 없고 60~80%는 가정, 직장, 길거리에서 발생하므로 심정지의 첫 목격자는 가족, 동료, 행인 등 주로 일반인이다. 구급대원도, 의료인도 아닌 최초 목격자인 ‘나 자신’이 시행하는 심폐소생술이 환자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것이다. 직접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기 어려워하는 사람이 많지만 인터넷에 올라온 많은 자료들과 직접 교육을 원한다면 가까운 119안전센터에
겨울철 전열기 등 난방기구의 사용 증가로 화재 발생 위험성이 높아지고 전기장판 사용이 늘면서 과열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통계 한국소비자원 소비자 위해 감시 시스템(CISS)으로 접수된 신고 건수(발생월 기준)에 따르면 최근 3년 6개월 (지난 2015년 1월부터 올해 6월)간 전기장판 전기장판, 전기요, 전기방석, 온수매트과 관련해 접수된 위해신고 건수는 총 2,411건이 발생했다. 겨울철 전열기 등 난방기구의 사용 증가로 화재 발생 위험성이 높아지고 전기장판 사용이 늘면서 과열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통계 한국소비자원 소비자 위해 감시 시스템(CISS)으로 접수된 신고 건수(발생월 기준)에 따르면 최근 3년 6개월 (지난 2015년 1월부터 올해 6월)간 전기장판 전기장판, 전기요, 전기방석, 온수매트과 관련해 접수된 위해신고 건수는 총 2,411건이 발생했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 접수된 위해 건수는 지난해 520건보다 많은 524건으로 증가 추세이다. 신고 건수는 기온이 낮아지는 12월부터 증가하기 시작해 2월까지 절반이 넘게 발생했다. 따뜻한 겨울을 나기 위한 안전한 전기장판 사용방
己亥년 새해 시작과 함께 민족 대명절인 설 연휴를 앞두고, 도내에서는 지속적으로 교통 사망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또한, 자칫 설 명절 분위기에 휩쓸려 음주, 졸음운전을 범하여 자신과 타인의 가정에 피해를 가져올 우려가 있어 교통사고 예방에 대한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다. 설 명절 연휴에는 교통량 증가로 곳곳에서 교통정체가 발생하고, 차량 이동 거리가 길어지는 만큼 졸음운전의 위험이 크고, 가족 모임과 늦은 밤까지 이어지는 술자리 등으로 인한 음주 및 숙취운전의 가능성이 높아지는 시기이기도 하다. 개정 도로교통법과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일명 윤창호법)은 음주운전에 대한 처벌과 기준을 강화하여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고자 하나, 이에 대한 국민들의 공감도는 미미한 실정이다. 따라서, 개개인 스스로가 교통사고에 대해 경각심을 갖고 예방 방안을 숙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하겠다. 먼저, 졸음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는 장거리 운전 시 주기적으로 휴식을 취하고, 차량 창문을 열어 자주 환기를 시켜 난방 열기로 인한 졸음을 쫓을 필요가 있다. 그리고, 늦은 밤까지 모임이 이어진 경우에는 충분한 수면 후 운전을 하여야 한다.
강원 정선소방서 방호구조과 소방위 김은경 주택용 소방시설이란 소화기와 주택용 화재 경보기를 말한다. 소화기는 값이 싸고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으며 화재가 발생하면 화재 초기 일반 가연물과 유류ㆍ전기 화재 할 것 없이 불을 끄는데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소화기 1대가 화재 초기 소방차 1대와 맞먹는다’는 말이 결코 과장된 말이 아니다. 또 화재 발생 시 주택용 화재 경보기의 수신음을 듣고 화재 현장에서 긴급대피해 소중한 인명을 보호한 사례는 언론매체 등을 통해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다. 정선군의 경우 노인인구의 증가로 인해 홀로 사는 노인들의 수도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노인의 경우 화재 발생 시 신속한 피난이 곤란한 경우가 많아 화재로부터 가장 취약한 상태다. 지난 2014년부터 2018년까지 5년간 정선군 화재 통계에 따르면 정선군에 발생한 전체 화재 발생 건수 중 주택 화재 발생 건수는 24%인 반면 화재로 인한 사망자의 100%, 부상자의 34%가 단독 주택 화재에 의한 것으로 주택 화재의 인명 피해율은 일반 화재에 비해 월등히 높다. 또 주택 화재의 인명 피해 연령별 현황을 살펴보면 사망자 모두 70세 이상이며 부상자의 경우 50대가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