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6월 1일 화순군 청풍면에 있는 화순파크골프장(87홀)을 방문해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2시경 화순파크골프장에 도착해 관계자들과 함께 현장 브리핑을 받고, 전체적인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파크골프 시타까지 체험한 김영록 지사는 “경관이 뛰어난 화순파크골프장이 지역경제뿐 아니라, 지역민의 건강까지 챙겨주고 있다”라며, “앞으로 화순 고인돌 유적지가 국가정원으로 지정되면, 상호 시너지 효과가 발휘되어 지역 활성화에 엄청난 변화가 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김 지사의 화순파크골프장 현장점검에는 구복규 화순군수를 비롯해 구충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 홍이식 화순군파크골프협회장, 도청 관계자 등이 동행했다. 앞서 김 지사는 매표소 입구에서부터 어깨띠를 두르고, 현장점검 일행과 함께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제21대 대통령선거 투표 참여 캠페인을 펼쳐 보였다. 총 87홀 전국 최대 규모(정규 81홀·연습 6홀)로 작년 10월 개장한 화순파크골프장은 현재 화순군 직영 체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능주파크골프장을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KT 로하스가 KBO 리그 역대 외국인 타자 통산 최다 홈런 경신까지 3개만을 남겨두고 있다. 로하스는 2017년 6월 28일 청주 한화 전에서 KBO 리그 첫 홈런을 기록한 이후, 현재까지 172개의 홈런을 쌓아 올렸다. 로하스는 3개의 홈런을 기록하면 역대 외국인 타자 통산 최다 홈런 기록 보유자인 우즈(전 두산)의 174개 대기록을 넘어설 수 있다. 우즈의 기록을 넘어설 시 2002년 이후 23년 만에 외국인 타자 통산 최다 홈런 기록을 경신하게 된다. 2017년 6월 시즌 중 KT에 합류하며 KBO 리그와 연을 맺은 로하스는 83경기에서 18개의 홈런을 기록했다. 이듬해인 2018 시즌에는 43개의 홈런을 기록하며 KBO 리그를 대표하는 홈런 타자로 거듭났다. 이후 꾸준히 홈런 기록을 늘려 나간 로하스는 특히 2020 시즌엔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인 47개를 기록하며, KBO 리그 홈런 부문 1위에 올랐다. 시즌 내내 이어진 로하스의 맹활약으로 소속팀 KT는 창단 첫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고, 로하스는 2020 시즌 KBO 리그 MVP까지 수상했다. 또한 로하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이재성과 강다슬이 ‘2025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 출전, 각각 한국 육상 남녀 400m 계주 신기록을 수립했다고 1일 밝혔다. 이재성 선수는 경북 구미에서 열린 이번 대회 남자 400m 계주 결승에서 서민준, 나마디 조엘진, 이준혁 선수와 함께 38초49를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기록은 한국 신기록이자,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에서 한국 남자 400m 계주팀이 사상 처음으로 획득한 금메달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국은 이 종목에서 그동안 1981년, 1983년, 1985년, 2023년 총 4차례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으나, 금메달 수상은 이번이 처음이다. 강다슬 선수는 여자 400m 계주 결승에서 이은빈, 김소은, 김다은 선수와 함께 44초45의 기록으로 11년 만에 한국신기록을 경신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이재성과 강다슬 선수의 눈부신 활약은 광주를 넘어 대한민국 육상의 새로운 역사를 쓴 값진 성과”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보여준 뜨거운 열정과 투지는 광주시의 체육 꿈나무들에게 큰 귀감이 될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도시철도가 4년 동안의 신림선 관제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다시 한번 우수한 기술 역량을 대외적으로 입증했다. 광주교통공사는 최근 로템SRS를 대상으로한기술력 전수, 인력 파견 등의 내용이 포함된‘서울 신림선 경전철 운영 및 유지보수 사업’을 안정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서울 신림선 경전철은 지난 2022년 5월 개통 이후‘여의도 샛강역’에서‘관악산역’까지 총연장 7.8km의 구간을 무인운전 시스템으로 운행하고 있으며, 공사는 개통 전후 18명의 직원을 현장에 파견해 5월 말까지 관제 운영과 유지보수 업무를 수행했다. 특히 신림선은 현재 건설 중인 광주도시철도 2호선과 동일한 고무차륜 및 무인운전 방식이어서, 공사는 이번 성공적인 경험이 추후 2호선 운영과 신입사원 교육 등 미래 성장 동력 확보의 큰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 로템SRS 김준태 대표이사는“신림선 운영이 성공할 수 있도록 인력 파견과 운영 노하우 전수 등 큰 도움을 준 광주교통공사에 감사드린다”며, 서구 마륵동 본사를 찾아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에 대해 공사 조익문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지난 5월30일 서울 중구 로얄호텔에서 ㈔)재일한국인본국투자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2025 광주시 투자환경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재일한국인본국투자협회 주최로 열린 ‘2025년 제1회 경영세미나’와 연계해 열렸으며, 한일전기그룹, 대한합성화학공업, 아비코전자 등 협회 소속 기업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광주시는 이들을 상대로 광주의 전략산업과 우수한 투자환경을 소개, 유망기업의 신규 투자를 끌어오기 위해 추진했다. 이날 설명회는 광주시 도시홍보영상 상영, 투자환경 프레젠테이션, 네트워킹 등 순으로 진행됐다. 광주시는 인공지능(AI)융복합지구, 미래차국가산단 등 주요 산업 인프라를 중심으로 한 전략산업과 투자 인센티브, 맞춤형 기업 지원 정책 등을 설명했다. 특히 AI 생태계, 미래차산업 역량, 국가AI데이터센터 및 팹리스 반도체 기업 유치 성과 등 광주의 핵심 경쟁력을 중점 홍보했다. 이날 설명회는 참석자들과 실질적 교류를 통해 투자 협력 기반을 강화했다는 평가다. 광주시는 설명회 참석 기업 중 투자에 관심이 높은 기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지역 청년들에게 직무현장 일경험을 제공하는 ‘광주청년 일경험드림 사업’에 참여할 ‘드림터(사업장)’를 오는 17일까지 모집한다. ‘광주청년 일경험드림’은 지역 청년이 실제 기업 현장에서 직무 역량을 쌓고, 지역사회 참여활동과 직무교육을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광주시 대표 청년일자리 지원사업이다.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상·하반기 시행, 지금까지 5000여 개 사업장과 7600여 명의 청년이 참여했다. ‘드림터’ 모집 대상은 광주지역과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소재 상시근로자 5인 이상 사업장이다. 청년에게 단순 보조 직무가 아닌, 기업 특성을 반영한 질 좋은 일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기업이 대상이다. 창업기업, 사회복지기관, 사회적기업, 비영리단체 등은 5인 미만이어도 인증 서류를 제출하면 신청 할 수 있다. 사업에 선정된 ‘18기 드림터’는 오는 8월부터 12월까지 최대 5개월간 광주시로부터 참여청년 인건비의 90%를 지원받아 청년들에게 일경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지역 내 미취업 청년의 직무 역량 강화를 돕고, 현장적응능력을 갖춘 인재를 영입할 수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전국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올해 7월부터 운영하는 ‘전남형 청년창업사관학교’의 지원자(기업) 신청을 6월 17일까지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가 모집은 1차 모집 기간 서류 준비에 어려움을 겪었던 예비 창업자들의 요청과, 일정상 지원이 어려웠던 대학생·청년의 문의가 지속해서 이어진 만큼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창업 저변을 넓히기 위해 진행된다. 전남형 청년창업사관학교에 선발된 기업에는 매월 100만 원씩 최대 2년간 총 2천400만 원의 창업기술 사업화비를 지원하고, 기업 맞춤형 1대 1 멘토링과 경영·회계·법률·투자유치 등 분야별 전문가 코칭 프로그램이 주기적으로 제공한다. 15개 대학·출연기관 등의 창업·보육 공간을 중심으로 기술창업 아이템의 사업화 촉진을 위한 시제품 제작, 특허·상표·디자인 등 지식재산(IP) 인증, 비즈니스모델 컨설팅 등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전남형 청년창업사관학교 지원 자격은 예비창업자 또는 5년 이내 창업 기업인(2020년 1월 1일 이후 창업) 중 18세부터 45세 이하 청년(1980년부터 2007년 출생자)이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가 6월 7일까지 구례에 있는 민간정원 3곳에서 ‘2025 전남도 민간정원 페스타’를 개최한다. 전남도는 올해를 정원 문화산업 세계화 원년으로 삼고 남도정원이 가장 아름다운 5~6월 다양한 정원문화 행사를 개최, 정원 관광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남도 케이(K)-가든 페스티벌을 추진하고 있다. 민간정원도 이에 동참해 남도정원의 아름다움을 홍보하기 위해 지리산을 품은 쌍산재(제5호), 천개의 향나무숲 정원(제14호), 반야원(제21호)에서 페스타를 열고, 3가지 색깔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을 맞이한다. 5월 30일 정원주 초대로 개최된 개막식에는 김순호 구례군수, 박종필 전남도 환경산림국장을 비롯해 취약계층, 다문화 가족, 어린이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신록이 가득한 정원에서 축제를 펼쳤다. 쌍산재, 천개의 향나무숲 정원, 반야원은 2024년 대한민국 아름다운 민간정원 30선에 선정된 아름다운 정원이다. 축제 기간 쌍산재는 고택과 대나무 숲, 돌계단 등 전통 정원의 매력이 곳곳에 숨어 있다. 전통 한복체험, 종가집에 전해오는 내림다과 체험, 우리가락 공연을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호남권친환경농산물종합물류센터와 함께 9월 30일까지 네 달간 전국 최초 친환경농산물 구매알선센터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친환경농산물 구매알선센터는 농가의 친환경농산물 판로 확보의 어려움과 유통업체의 생산 정보 부족에 따른 시기별 물량 확보 어려움을 동시에 해결하기 위한 것이다. 나주에 있는 호남권친환경농산물종합물류센터에 입주했다. 이용 대상은 벼, 보리 등을 제외한 과수·채소류 36개 품목을 재배하는 농가 중 판로가 확보되지 않은 농가다. 계약재배를 했으나 공급처의 상황 변화로 납품이 어렵게 됐을 때도 긴급 구매알선을 신청할 수 있다. 과수는 9월 이후 수확하는 작물을, 채소류는 6월 이후 파종이나 정식한 날로부터 10일 이내에 신청해야 한다. 품목별로 물류센터에서 구매가 결정되면 센터에서 매주 1~2회 해당 시군을 방문해 수거할 계획이다. 생산 농가가 직접 물류센터에 전화로 신청하거나 누리집에 신청하면 된다. 김영석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알선센터 운영을 통해 농업인이 판로 걱정없이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친환경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 보건복지국 직원 50여 명은 지난 5월 30일 함평 손불면 마늘 재배 농가에서 일손도 돕고 농산물을 취약계층에게 기부하는 ‘팜(Farm) 나누어드림’ 활동을 펼쳤다. ‘팜 나누어드림’은 일손이 부족한 농가와 봉사단체를 연계해 농가에는 일손을 제공하고, 봉사단체는 해당 농가로부터 쌀, 양파, 마늘 등 수확한 농산물을 기부받아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하는 농촌-복지 연계형 기부사업이다. 이번 일손돕기는 전남사회복지협의회 직원들과 함께 함평에서 마늘 수확 작업으로 이뤄졌다. 농가주는 “농번기마다 인력 수급이 가장 어려운데 전남도청 직원들이 일손을 도와줘 고맙고 어려운 이웃에 기부까지 할 수 있어 더 기쁘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해당 사업을 2022년부터 시작했으며 지난해 390명이 참여해 1억 4천700만 원 상당의 농산물을 기부받아 500여 가구에 전달하는 성과를 거뒀다. 앞으로도 누리소통망(SNS)과 블로그 등 온라인 홍보를 강화해 대학생, 기업 등 봉사에 참여할 단체와 기부에 동참할 농가를 지속해서 발굴, 더 많은 복지 대상자가 혜택을 받도록 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산림연구원이 일본 고치현 임업진흥환경부 산림기술센터와 마키노식물원 등을 방문해 임업 관련 기술과 정보를 교류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전남도산림연구원은 지난 5월 28일 일본 고치현청 임업진흥 환경부 사카타 쇼고 부장과의 환담을 시작으로 고치현 산림기술센터와 임업대학, CLT 목조건축물로 조성된 고치현 자치회관 등을 둘러보고 산림순환경영을 위한 자원의 이용과 실용적 산림연구 기술 교류 시간을 보냈다. 고치현 니시모리 히로야 부지사와 전남도 명예 도민 니시모리 시오조 전고치현의회 의장, 고치현 한일친선협회, 고치현의회 한일친선촉진의원연맹, 고치현청 공무원 등 50여 명이 함께하는 업무연찬도 했다. 이 자리에서 오득실 원장은 전남도 산림 현황과 산림연구원의 연구 내용, 상호 협력 방안 등을 발표했다. 29일에는 마키노식물원과 고치현의 농수축임산물 종합 직판장과 묘목 양묘장 등 임업과 임산물 산업화 사례도 꼼꼼히 둘러보고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30일에는 일본에서도 가장 산림이 많고 임업이 발달한 레이호쿠 지역을 방문해 목재공업협동조합 등 원목 생산과 목재 가공시설을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산불에 강한 숲 조성을 위해 곡성 산불예방 숲가꾸기 현장에서 소통간담회를 지난 5월 29일 개최했다. 최근 산불이 빈번해지고 대형화되는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산불 확산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산림 내 연료를 줄이는 산불예방 숲가꾸기 사업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 사업은 주택, 도로 등 생활권역에 취약한 소나무 등 침엽수림을 대상으로 강도 높은 솎아베기를 실시해 산불에 강한 산림으로 육성, 산불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다. 간담회에서는 22개 시군 숲가꾸기 담당자들과 함께 산불예방 숲가꾸기 사업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발전 및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사업 단가의 현실화, 드론을 활용한 사후관리 강화, 사업 대상지 선정의 어려움에 따른 사업 범위 확대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전남도는 올해 총 65억 원의 예산을 들여 1천724ha 규모의 산불 예방 숲가꾸기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사업 내실화를 위해 현장토론회, 실무교육, 사전 설계 심의 등을 통해 현장의 문제점을 발굴하고 개선할 방침이다. 강신희 전남도 산림자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