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가 ‘대선공약 서울상황실’과 ‘골목경제 상황실’이라는 ‘양날개 상황실’을 가동, 이재명 정부와 손발을 맞추며 지역발전의 교두보를 놓는다. 광주광역시는 1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강기정 시장 주재로 실·국장과 공공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선공약 국정과제 전담팀(TF) 회의’를 열어 새 정부 국정과제 반영 전략을 점검했다. 광주시는 이날 회의에서 대선공약의 국정과제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선공약 서울상황실’과 ‘골목경제 상황실’을 구성, 본격 가동하기로 했다. ‘대선공약 서울상황실’은 광주의 7대 지역공약을 포함한 핵심 현안을 중심으로 대통령실, 국정기획위원회, 중앙부처 등과 실시간 정책 협의를 진행하는 전진기지 역할을 수행한다. 광주시는 국정과제 수립 초기부터 적극적인 대응체계를 통해 광주현안이 정부 국정과제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광주시 7대 공약은 ▲AI 국가시범도시 조성 추진 ▲민‧군 통합 서남권 관문공항 조성 적극 추진 ▲대한민국 대표 모빌리티도시 조성 ▲아시아문화중심도시 3.0시대 선언 ▲영산강‧광주천 수변 활력도시 조성사업 적극 추진 ▲국가 초고자기장 연구인프라 구축 ▲서남권 메가시티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김영록 도지사를 단장으로 지난 4일 발족한 ‘새 정부 국정과제 대응 TF’가 16일 출범한 국정기획위원회에 발맞춰 지역 핵심현안 과제의 국정과제 반영을 위한 대응체계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새 정부 국정과제에 전남의 핵심현안을 반영하기 위한 ‘전남 미래발전 건의과제’ 100건, 지역공약 실현을 위한 ‘전남공약 이행 주요과제’ 77건을 중심으로 국정기획위원회와 관계부처 등 건의활동에 전력 질주할 방침이다. 주요 건의과제는 ▲통합대학교 국립의과대학 설립 ▲솔라시도 AI 슈퍼 클러스터 허브 등 에너지 신도시 조성 ▲석유화학·철강산업 대전환 메가프로젝트 ▲AI 첨단 농·축산업 융복합지구 조성 ▲우주발사체 산업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 ▲무안국제공항 동북아 대표 관문공항 육성 등이다. 전남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는 물론 국가 발전을 이끌 핵심 정책이 다수 포함됐다. 앞으로 서울에 있는 중앙협력본부를 거점으로 도지사는 물론 부지사·실국장 등 간부 공무원이 수시로 상주하며 국정기획위원회, 국회·중앙부처와 긴밀한 협의체계를 구축해 전남 현안과제가 국정과제로 채택되도록 총력을 기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6일 “우리나라 유일의 에너지 특화대학인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를 정상화해 케이(K)-에너지 대전환의 백년지대계로 거듭나도록 국가의 전폭적인 지원이 시급하다”고 촉구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성명을 통해 “RE100과 탄소중립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이재명 대통령도 재생에너지 중심 사회로의 전환과 창의적 인재 양성을 약속한 만큼, 켄텍이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는 중심축 역할을 하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켄텍은 지난 2022년 특별법에 따라 나주에 개교한 세계 유일의 에너지 특화대학이다. 개교 이후 빠르게 학사 체계를 갖추고 이공계 최상위권 학생들이 지원하는 명문대로 성장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 정부에서 총장 해임 압박, 표적 감사, 출연금 삭감 등 부당한 정치적 탄압으로 켄텍의 성장을 가로막았고, 특히 당초 약속했던 연 200억 원 이상의 출연금이 2025년 100억 원으로 줄었으며, 이는 과학기술원들과 비교해도 명백한 차별이라는 게 김영록 지사의 설명이다. 이어 켄텍 정상화를 위해 ▲출연금 삭감의 즉각적인 복원과 미래 에너지 R·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북국제협력진흥원은 베트남 호치민 과학기술대학교(HCMUT) 교원을 대상으로 ‘베트남 건설기계분야 모빌리티 기술 역량강화’ 과정을 6월 12일부터 6월 20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24년 진흥원이 운영한 베트남(닥락성) 자동차 기술 연수를 모빌리티 분야로 확장하여 기획됐으며, 호치민 과학기술 대학의 기계공학부, 토목공학부 교수 등 교원 다섯명을 초청하여 진행된다. 진흥원은 한국건설기계연구원(KOCETI)와 협업하여 이번 연수를 준비했으며, 최근 모빌리티 분야 연구개발 확대 및 기업지원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하는 전북도의 도정방향을 반영했다. 이에 따라, 이번 연수과정은 한국의 건설기계 분야 선진 정책에 대한 강의와 함께 건설기계 유지관리 및 정비 기술 현장 체험에 초점을 맞추어, △ 한국건설기계연구원 △ 전주비전대학교 등 도내 기관과 △ HD 현대건설기계의 기술과 경험을 전수한다. 특히, 한국건설기계연구원에서는 건설기계 종합지원센터의 구축 과정과 운영모델 사례를 살펴볼 계획이다. 이경은 진흥원 기획협력실장은 “전북자치도는 미래첨단산업 육성을 위해 농·건설기계 분야가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이 지역 특화작목인 유자의 가공 과정에서 버려지는 부산물을 활용해 (주)하이솔과 유자씨 오일을 첨가한 ‘오일세럼’을 출시했다. 전남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전남 지역 유자 가공공장에서 유자차 등 가공제품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매년 3천 톤의 유자씨가 산업폐기물로 발생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폐기 비용만도 연간 30억 원에 달한다. 이에 전남도농업기술원은 버려지는 유자씨를 활용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 2023년 시제품을 제작하고, 2024년 ‘피부 미백 및 주름 개선용 조성물’ 특허를 출원했다. 이 기술을 이전받은 하이솔은 올해 4월 제품 생산을 완료하고, 자사 브랜드 ‘림포디아’ 누리집을 통해 판매를 시작했다. 향후 스토어팜, 주요 오픈마켓 입점 등 다양한 국내 유통 채널을 통한 홍보·판매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아마존, 쇼피 등 글로벌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해외시장 진출도 본격화하고 있다. 제품은 소비자 체험단을 통해 수렴한 의견을 바탕으로 문제점을 개선하고, 여러 차례 조성물 변경과 테스트를 거쳐 완성했다. 김행란 원장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는 13일, 전남 나주배원예농협 대회의실에서 외국인 계절 근로자의 언어 장벽 해소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나주배원예농협 소속 필리핀 국적의 외국인 계절 근로자 4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공사는 내실 있는 교육 운영을 위해 동신대학교 국제한국어학과와 협력해 기본 회화, 안전 수칙, 농작업 관련 실무 용어 등 외국인 근로자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외국인 근로자는 “현장에서 바로 쓸 수 있는 한국어 표현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됐다”라며, “한국에 적응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라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2023년부터 공사 이에스지(ESG)경영 실천의 하나로, 외국인 계절 근로자를 위한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올해로 3년 차에 접어들며 11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시행했다. 최구순 한국농어촌공사 총무인사처장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농촌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줄이고, 안정적인 근무 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속 추진하겠다”라며, “이번 교육이 단순한 언어교육을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한국전력(사장 김동철)이 LS전선(대표이사 구본규)과 해저케이블 기술 사업화와 세계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협력에 나선다. 한전은 LS전선과 6월 13일 LS 용산타워에서 한전이 개발한 해저케이블 상태판정 기술인 SFL-R과 SFL의 사업화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문일주 한전 기술혁신본부장, 김형원 LS전선 부사장 등 양사 경영진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SFL-R, SFL 진단패키지를 포함한 해외 사업화 모델을 개발하고 SFL을 활용하여 LS전선의 자산관리 플랫폼 기능을 강화하기 위하여 체결됐다. SFL-R은 실시간 전류 신호를 측정하는 세계 유일의 기술로 현재 제주 #1 HVDC, #3 HVDC, 북당진-고덕 HVDC 등 장거리 HVDC 케이블을 모니터링 하는데 쓰이고 있으며, 휴대용 탐지기술인 SFL과 함께 99% 이상의 정확도로 고장을 탐지한다. 이번 협약으로 한전은 LS전선이 자체 운영중인 해저케이블 자산관리 플랫폼 내에 한전의 SFL-R 기술을 탑재하게 됐고, 향후 LS전선이 해외사업에 입찰시 한전의 SFL-R과 SFL 기술을 규격에 반영(Spec-In)하여 공동 사업화가 가능하게 됐다. 또한, 순수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는 12일, 예년보다 빠르게 시작되는 장마에 대비해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농경지 침수와 시설물 피해를 예방하고자 사장 주재로 ‘장마대비 특별점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5일 대통령 주재 ‘안전치안점검회의’에서 논의된 장마철 재해예방 관련 내용을 공유하고, 본사와 지역본부, 사업단의 재해 대응 준비 상황을 종합적으로 확인했다. 김인중 사장은 “수해에 대응하는 최고의 방법은 철저한 사전점검과 예찰을 통해 위험 요인을 제거하고, 선제적으로 대비 태세를 갖추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인중 사장은 재난상황 비상근무와 보고체계를 철저히 할 것을 주문하며 “실제 상황이 발생할 경우, 공사의 대응이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하며, 무엇보다 모든 상황에서 인명보호를 최우선에 두어야 한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와 함께 수변 시설물에 대한 추가적인 안전조치를 주문하며 재난 대비 태세를 완벽히 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공사는 장마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전국 3,427개 저수지를 포함한 농업기반시설에 대한 선제적 대응체계를 가동 중이다. 현재 이들 저수지의 평균 저수율은 6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는 12일, 이에스지(ESG) 경영 실천의 하나로 환경부 인가 비영리 공익법인인 이-순환거버넌스와 ‘이-웨이스트 제로(E-Waste Zero), 자원순환 실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자원 순환 문화를 확산하고, 자원 선순환 구조 정착을 위해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공사는 ‘이에스지(ESG)나눔 모두비움’ 시스템을 통해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불용 전자제품의 수거를 요청하고, 이-순환거버넌스는 해당 전자제품을 회수해 친환경 처리를 거쳐 다시 자원화한다. 공사의 이에스지(ESG) 경영 실천 노력은 이-순환거버넌스의 온실가스 감축 인증서, 순환자원 생산확인서 등을 통해 구체적인 성과로 정량화된다. 또한 자원순환 과정에서 발생한 수익금은 사회공헌 활동에 활용해 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기부활동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박인식 한국농어촌공사 자산재무처장은 “이번 협약은 불용 전자제품의 재자원화와 수익의 사회 환원을 연계한 복합적인 이에스지(ESG)경영 실천 모델”이라며, “앞으로 자원 선순환 구조의 정착을 위해 자체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2일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을 방문해 아시아 각국 재외한인 리더들과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프놈펜시와 교류·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는 등 ‘아세안’과의 협력 외교 확대 발판을 마련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프놈펜 현지에서 열린 ‘제19차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 및 한상총연합회 정기총회’에 참석, 아시아 전역에서 활동 중인 한인 리더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김영록 지사는 “낯선 땅에서 끊임없는 도전으로 새로운 길을 개척해 온 한인 리더들 덕분에 케이(K)-푸드, 케이-컬처가 아시아에서 큰 인기를 끌고, 대한민국의 국격이 높아졌다”며 깊은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했다. 또한 “전남에는 대한민국 미래 산업의 중심지가 될 ‘솔라시도’가 있고, 최근에는 AI 데이터센터 유치를 위한 투자협약도 해 관련 기업의 스케일업이 기대된다”며 “또 고흥에는 우리나라 우주개발 전초기지인 나로우주센터가 있고, 이곳에서 국내 벤처기업이 달 착륙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성공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소개했다. 김영록 지사는 또 “전남은 맛의 고장이자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본부장 김재식)는 11일, 나주 동신대학교 혁신융합캠퍼스에서 ‘2025년 제2차 전남 농촌공간 지역협의체(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전남 21개 시·군 농촌공간계획 수립 자문을 맡고 있는 전문가 위원 30명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자문 활동을 위한 정책 이해와 심화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두 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 세미나의 1부는 주거·복지 및 경제·산업 분야를 2부는 경관·환경 및 재구조화 분야를 분과별 토론과 학습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분야별 시·군 전담 자문단 구성 및 운영 방안 논의와 농촌공간계획 수립 방향 및 중점사항에 대한 학습 등이 포함됐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자문 지원한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기본계획 수립 시범 시・군 사례를 심층적으로 학습하는 데 초점을 뒀다. 김재식 본부장은 “공사는 정부의 농업정책 방향을 농촌 현장에 전달하고, 지역 실정을 정부에 올리는 연결고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실행력 있는 농촌공간계획 수립을 위한 전략적 조정자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농어촌공사 전남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권순용)은 6월 10일부터 7월 11일까지 보성 율포해수욕장(회천면)에서 관내 초등학교 및 중학교 7교 214명을 대상으로 지역특화 생활수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의 특성을 반영하여 해수욕장에서 직접 실시하는 생활수영 이론·실기교육으로, 해양 활동 시 발생 가능한 위험 요소 인지를 통해 안전 감수성을 높이고 도전 의식을 함양하여 해양 활동 안전 습관을 형성하기 위해 계획되었다. 주강사 및 보조강사를 포함한 안전요원을 회당 5명 이상을 배치하여 안전요원 1명당 학생 5명 이내로 관리하며 학생 안전에 심혈을 기울였으며, 이론교육에서는 ▲생활수영을 하는 목적, ▲라이프자켓 사용법 익히기, ▲심폐소생술 설명 및 체험 등을 실시하였고, 실기교육에서는 ▲바다 생존수영법 훈련, ▲조난자 구출 방법, ▲주변 생필품 이용 생존하기, ▲요트를 통한 선박 탈출 등 실제 일어날 수 있는 해양 사고를 대비한 다양한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 참여한 미력초 학생은 “매년 여름, 가족과 함께 왔던 해수욕장에서 생활수영교육을 받으니 수영장에서 받는 교육보다 더 집중해서 들을 수 있었고, 이제 바다에서도 내 몸을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