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오는 12월 13일 제주형 마을만들기 사업으로 리모델링된 소길리 돌창고에서 ‘제1회 제주시 마을만들기 주민역량강화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제주시 마을만들기 유관기관과 지역주민 등 100명을 대상으로 한 해 동안 함께 진행했던 주민역량강화사업의 성과를 공유함으로써 지역공동체 결속력을 강화하고, 마을만들기 네트워크의 기반 구축 및 마을만들기 정보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농촌현장포럼을 통한 마을발전계획 수립 사례발표 ▲제주형 마을만들기 선정 우수마을 사례 발표 ▲주민주도의 마을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 성과발표 ▲마을만들기 활성화 교육프로그램 등 성과물 전시 ▲지속가능한 마을만들기 방안 마련 토론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지역 할머니들의 삶을 그림으로 그려내어 많은 감동을 주고 있는 선흘 할망화가들의 이야기를 장문경 문화예술기획자가 『선흘1리 할망그림, 할머니의 예술창고』라는 주제로 발표하며, 제주 출신 청년 뮤지션들의 문화공연도 운영된다. 강승태 제주시 마을활력과장은 “성과공유회를 통해 마을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고자 하는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오는 12월 9일까지 마을만들기 사업으로 설치되어 운영중인 시설물에 대한 운영실태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2006년도부터 올해까지 준공되어 운영 중인 54개소의 마을주민 및 체험객 이용 시설물(청수 다목적회관, 와흘 방문자센터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시설물 안전관리 상태 ▲편의시설물 노후· 보수 여부 ▲시설물 용도별 효율적 활용 여부 ▲시설물 운영지침 준수 여부 등이며, 지역주민 등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점검을 통해 운영이 저조한 시설에 대해서는 마을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시설물의 운영 효율을 높여 나갈 수 있도록 전문 컨설팅을 지원하고, 보수가 요구되는 노후 시설물에 대해서는 유지 보수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강승태 마을활력과장은 “이번 마을만들기사업 시설물 점검 및 운영실태조사를 통해 시설물 유지보수 및 활용도 제고를 위한 사후 관리를 강화함으로써 시설물의 유휴화 방지 및 활성화에 최대한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12월 중 2024년 하반기 사회적기업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제주특별자치도와 광주지방고용노동청과 합동으로 진행되며, 사회적기업 인증·지정 요건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보조금 집행실태 점검을 통해 사회적기업의 내실 있는 성장과 보조금 부정수급을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점검 대상은 제주시 관내 사회적기업 102개소(예비 34, 인증 68) 중에서 재정지원 이력이 있는 기업 등 10개소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사회적기업 육성법 등에 따른 인증·지정 요건 준수 여부 ▲회계 관리 및 예산집행 실태 ▲최저임금 등 노동 관련 법규 준수 여부 ▲재정지원 사업 중복 참여 여부 등이다. 제주시는 위반 사항이 적발되는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조치할 예정이며, 불합리한 규제나 애로사항 등에 대하여도 파악하여 개선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상반기 합동점검에서는 점검 대상 10개소 중 1개 기업·2건의 위반사항을 적발, 시정·개선 요구해 모두 조치를 완료했다. 문명숙 경제소상공인과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사회적기업의 운영 상태 및 보조금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보건소는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호흡기질환 확산세의 위험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겨울철 호흡기질환 유행 방지를 위해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을 적극 독려하고 있다.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의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인플루엔자로 인한 심각한 질병, 입원, 사망의 위험을 현저히 낮추고 있어 적극 권장된다. 현재 독감 예방접종률은 어린이 61.3%, 임신부 56.5%, 65세 이상 어르신 78.3%를 달성했다. 통상적으로 인플루엔자 유행 시기는 11월~익년 4월이나, 예방접종 후 항체 형성 기간(2주)과 백신 효과 지속 기간(평균 6개월)을 고려하여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10~12월에 하는 것이 좋다. 65세 이상 어르신, 임신부, 13세 이하 어린이는 제주시 내 지정된 병‧의원 및 보건(지)소에서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으며, 의료기관별로 접종 대상 및 백신 수급이 상이할 수 있어 사전 문의가 필요하다. 아울러, 65세 이상 어르신분들은 인플루엔자(독감)와 코로나19 백신을 동시에 접종할 수 있으며, 60~64세 제주도민의 경우 보건소에서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n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보건소는 최근(11월 이후) 학령기 청소년을 중심으로 백일해 환자 발생 신고가 증가하고 있음에 따라 감염취약시설 등에 호흡기 감염병 예방 및 홍보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도내에서도 지난 6월부터 백일해 환자 발생이 크게 증가했으며, 높은 예방접종률과 신속 대응으로 8월부터 잠시 주춤했으나 여전히 1 ~ 5월 보다는 높은 추세이다. 호흡기 감염병의 일반적인 증상으로는 발열, 기침, 인후통 등이 있으나, 대부분 유사하여 증상만으로는 어떤 바이러스나 세균에 감염됐는지 구분이 어려우며, 예방을 위한 기본수칙 준수가 중요하다. 이에 제주보건소는 읍·면·동 및 유관기관 등과 함께 홍보자료 배부, 홈페이지, 전광판, 버스 등을 활용한 대국민 홍보 등 예방 및 확산 방지에 힘쓰고 있다. 강창준 건강증진과장은 “최근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면서 호흡기 감염병에 취약할 수 있는 시기로 예방을 위한 예방접종, 손 씻기, 기침 예절 등 기본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11월 29일 에프씨지 영농조합법인, 유명농장, 제주자연 영농조합법인으로부터 2024년 연말 이웃사랑 성금 1,200만 원을 기탁받았다. 이번에 기탁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지정 기탁되어 제주시 관내 사회복지기관을 돕기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선뜻 큰 금액을 기탁 해주신 대표님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추운 겨울을 조금이라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우리시에서도 더욱 촘촘히 복지현장을 살피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 탐라도서관은 오는 12월 21일 오후 3시 책『이규보 선생님, 고려시대는 살 만했습니까』 저자와의 북토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탐라도서관의 월간 사서 추천 도서 프로그램인 ‘북토리(Booktory)’의 연계 강연으로, 12월에는 ‘역사’ 주제로 분류되는 도서 20종을 도서관 내 자료실에서 전시 중이다. 이번 달 북토리 연계 강연은 추천 도서 중 『이규보 선생님, 고려시대는 살 만했습니까』의 저자인 강민경 국립제주박물관 학예연구사가 진행할 예정이다. 책에서 저자는 고려후기 문신 이규보(李奎報, 1168~1241)가 남긴 방대한 기록집인 ‘동국이상국집’을 토대로 현대인들의 삶과 다를 바 없는 고려시대 사람들의 일상을 발췌하고 글마다 해학적 삽화를 덧붙여 독자들의 흥미를 끈다. 이번 강연에서는 ‘동국이상국집’ 속 시와 문장을 토대로, 고려시대 사람들의 삶을 통해 오늘날 우리의 행동을 비추어 보고자 한다. 강연 참여를 희망할 경우 이달 2일부터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김봉석 탐라도서관장은“ ‘고려의 아저씨’인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창작뮤지컬 '부종휴와 꼬마탐험대 ‘날개’' 공연을 제주아트센터에서 오는 12월 15일 오후 7시, 16일 오전 10시 30분 이틀에 걸쳐 총 2회 선보인다. 창작뮤지컬 '부종휴와 꼬마탐험대 ‘날개’'는 70여 년 전 김녕초등학교 부종휴 선생님과 제자들이 만장굴을 발견했던 일대기와 그 도전 정신을 현대적으로 해석하여 뮤지컬로 제작하고 각색한 공연이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티켓 예약은 12월 2일 오후 2시부터 14일 12시까지 제주아트센터 누리집에서 1인 4매까지 가능하다. 채경원 문화예술과장은 “창작뮤지컬 '부종휴와 꼬마탐험대 ‘날개’' 공연을 통해 제주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고 새로운 도전의 영감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 조천읍도서관은 읍지역 독서·문화·예술 활성화 실천을 위해 오는 12월 14일부터 12월 29일까지 도서관 1층 강의실(배움터)에서 환경사랑 서예&시화전을 개최한다. 조천읍도서관이 주최하고 북연회(서예동아리)와 들메문학회(문학동아리)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탄소중립 도시 실현을 위해 환경사랑을 테마로 한 서예, 시화, 수필 등 총 41점을 선보인다. 17회를 맞이한 이번 전시회는 코로나 시기를 제외하고 2006년부터 매해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예전과 다르게 서예작품뿐만 아니라 시화와 수필까지 전시함으로써 관람자들에게 폭넓은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조천읍도서관 서예동아리 ‘북연회’는 1999년 조천읍도서관 개관과 함께 솔밭 양재봉 선생님의 지도로 매주 토요일 저녁에 정기적으로 모여 활발한 서예작품 활동을 하고 있으며, 2018년도에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는 제25회 한라환경대상(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양철안 우당도서관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환경보호에 대한 의식을 함양함과 더불어 도서관과 지역문화 단체의 문화공동체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별빛누리공원은 오는 12월 13일부터 15일까지 초등학생 자녀와 부모가 함께 천체망원경에 대해 배우고 직접 조작해 보는 ‘엄빠와 함께하는 천체관측’ 체험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체험교육에서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실내에서 천체망원경에 대한 이론 및 조작법을 배우고, 야외에서 천체망원경을 직접 조작해 달을 관측할 수 있다. 다만, 날씨가 좋지 않아 관측이 어렵게 되면 야외 활동 대신 실내에서 달에 관련된 체험교구를 만들어 보는 것으로 교육 내용이 일부 변경된다. ‘엄빠와 함께하는 천체관측’은 3일간 총 4회로 진행되며 회차마다 10명(부모 1명·자녀 1명, 총 5개 팀)이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12월 10일 오후 7시부터 12일 오후 7시까지 제주별빛누리공원 누리집‘행사 및 교육 신청’에서 접수가 가능하며, 수강료는 1팀당 10,000원이다. 현경호 관광진흥과장은 “연말을 맞이하여 부모와 자녀가 함께 특별한 추억을 쌓기 위해 마련한 천문과학 체험교육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 애월도서관과 한경도서관은 농어촌 지역 어린이들에게 천체과학에 대한 호기심과 우주에 대한 상상력을 길러주기 위해 ‘별빛 관측회’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제주별빛누리공원과 도내 도서관들이 협업해서 운영하는 ‘찾아가는 별빛 관측회’에 일환으로 망원경 만들기 및 천문(별자리)강의, 어린이들이 직접 망원경을 다뤄서 진행하는 천체관측으로 어린이들에게 천문 우주 지식을 제공하는 천체 관측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일정은 애월도서관의 경우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 20명을 대상으로 12월 10일 19시부터 진행되며, 한경도서관은 초등학교 전학년(1~6학년)을 대상으로 다음 날인 12월 11일 19시부터 진행된다. 김봉석 탐라도서관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관 협력과 노력을 통해 농어촌 도서관 프로그램을 발전시켜 전 도민 모두가 독서문화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도서관으로 발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 오라동은 오는 12월 7일 오전 11시 연미마을 조설대 일원에서 '제12회 조설대(朝雪臺) 집의계 애국선구자 경모식'을 개최한다. 경모식은 을사늑약(1905) 이후 조선의 독립을 위해 항일운동에 나섰던 집의계 애국선구자 12인을 기리기 위한 행사이다. 집의계는 을사늑약 체결로 우리나라가 일본에 강제합병되자 유학자 이응호를 비롯한 12명의 젊은 유림들이 결성한 항일 의병운동 조직으로, 당시 연미마을 망곡단에 모여 ‘조선의 수치를 설욕하겠다’는 뜻의 조설대를 바위에 새기며 항일 구국의 의지를 세상에 알렸다. 조설대경모식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애국선구자 후손 및 가족,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건한 분위기로 진행될 예정이다. 안중근 의사의 마음을 담은 노래‘장부가(丈夫歌)’에 맞춘 국학 기공 무예공연과 당시 시절의 고됨과 삶을 노래하는 무대를 시작으로 경모사, 헌시낭독, 당시 12인 집의계의 항일구국 정신을 재현한 퍼포먼스 등이 펼쳐진다. 한편, 조설대 경모식 행사는 민족의식을 가진 유림 12인이 행한 조선의 자주독립과 항일운동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