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은 4월 중순부터 5월까지 맥류의 붉은곰팡이병 발생이 우려되는 상황으로 비 오기 전후에 적용 약제로 방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붉은곰팡이병(적미병)은 주로 공기 중의 붉은곰팡이 포자가 이삭에 침입, 생장하여 독소를 생성하며 연속강우 3일 이상의 온난·다습(15~30℃, 상대습도 80% 이상)환경에서 감염이 잘 일어난다. 또한 이삭의 낟알이 갈색으로 변색되어 점차 붉은색으로 변하고 심해지면 홍색의 곰팡이 또는 흰곰팡이가 발생해 알이 차지 않거나 검은색으로 변색된다. 맥류의 수확량이 줄어드는 직접적 피해 말고도 사람과 가축에 해로운 독소를 알곡에 생성할 수 있어 예방이 특히 중요하다. 방제를 위해 이삭이 팬 이후부터 수확 전까지 비가 예보될 때 맥류 종류별 등록 약제를 안전사용기준에 따라 살포하고 배수로 정비 등 물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수확 7일 전까지 살포할 수 있는 약제가 등록돼 있어 알곡이 익어가는 중에도 약제를 사용해 병 확산과 피해를 줄일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붉은곰팡이병은 초기방제가 가장 중요하며 감염된 맥류는 수량 피해 및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 부군수는 지난 15일 군남면 대덕리에 조성 중인 ‘영광군 공설추모공원’ 현장을 방문해 개원을 앞둔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하반기 시범운영을 앞두고 공설추모공원의 전반적인 공정 진행 상황과 시설 상태를 확인하고, 향후 일정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현장을 면밀히 살피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공설추모공원은 ▲1층 납골안치단 설치 ▲내부 인테리어 공사 ▲2단계 개발 공사 등 주변 정비사업이 활발히 진행 중이며, 오는 6월 말 개원식과 하반기 시범운영을 목표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하반기 시범운영은 화장 유골을 대상으로 우선 시행되며, 봉안 및 분묘유골(개장 및 이장)은 제외된다.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과 애로사항을 사전 파악해, 2026년 1월 본격 운영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송광민 부군수는 “그 동안 관외 사설 봉안시설이나 추모공원을 이용하며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감수해야 했던 많은 군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군민 누구나 믿고 이용할 수 있는 품격 있는 장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은 지난 15일 올해 첫 모내기를 실시한 군남면 반안리 정권옥(50) 농가 모내기 현장을 방문하여 풍년 농사를 기원하며 모내기 작업을 도왔다. 올해 첫 모내기는 작년에 비해 나흘 정도 빠르며, 이번 첫 모내기를 시작으로 5월부터 본격적으로 모내기가 진행되어 6월 중순까지 약 9,200ha의 논에서 완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조생종 벼 조기 재배는 4월 하순에 이앙해 9월 초에 수확할 수 있기 때문에 9월경부터 발생하는 태풍 등 기상재해를 피할 수 있어 벼가 쓰러졌을 때 발생할 수 있는 수확비용 증가, 수량 감소, 미질 저하 등 생산성을 악화시키는 요소들을 회피할 수 있고, 추석 전 햅쌀 시장의 선점으로 높은 소득을 올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영광군 관계자는 “해가 갈수록 이상기후, 병충해 등으로 농사짓기가 불리한 여건이지만, 올해도 풍년농사로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의 위상을 계속해서 드높여 주길 바란다.”며 “영광 쌀 품질 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기계 구입비 지원, 벼 병해충 공동방제 등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하겠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인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3개년 전국단위 종합 스포츠대회의 대미를 장식할 마지막 대회로,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전라남도에서 진행된다. 이 대회는 오는 4월 24일부터 4월 27일까지 4일간 목포종합경기장 등 58개 경기장(20개 시·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영광군은 41개 종목 중 검도 대회가 영광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4월 26일부터 4월 27일까지 2일간 진행된다고 밝혔다. 전국 시·도 약 4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검도대회는 ▲12세 이하부 ▲15세 이하부 ▲18세 이하부 ▲여자 일반부 ▲남자 일반부로 나뉘며 시·도 대항전 및 토너먼트 단체전 방식으로 진행된다. 관계자는 “대회 준비와 운영에 최선을 다하여 참가 선수들과 관람객들에게 안전하고 즐거운 경기를 제공하겠다.”라고 밝히며,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대한민국 생활체육 동호인의 최대 축제로서 전라남도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은 여름철 자연재난(태풍ㆍ호우)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4월 15일, 두우 배수펌프장과 인명피해우려지역 등을 방문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5.15.~10.15.)을 앞두고 시행된 사전 대비 조치로, 군은 기후위기 대응과 이상기후로 인한 자연재해를 방지하기 위한 주요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배수펌프장 시설 관리 상태와 가동 준비 상황, 재난 대응 체계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영광군 관계자는 이날 현장을 둘러보며 “자연재난은 사전 준비, 대피 및 통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배수펌프장을 비롯한 취약지역의 시설물 점검과 보완 조치를 철저히 하고, 체계적인 대응 체계를 가동해 군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영광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에서 지난 4월 13일 치러진 2025 생활복싱대회 및 이우민 WBF 아시아챔피언 1차 방어전이 많은 관중의 성원과 이우민 선수의 승리로 화려하게 마무리됐다. 1부 생활복싱대회와 2부 프로복싱으로 나뉘어져 영광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특히 영광군 출신의 아시아챔피언인 이우민 선수의 첫 번째 방어전으로 기대를 모았다. 프로복싱 경기에 총 5명의 선수를 출전시킨 채승곤 KO복싱클럽은 3승 1무 1패로 좋은 성적을 거두었고 오픈경기인 4라운드 4경기부터 불꽃튀는 펀치와 끊임없는 투지를 발휘하여 장내 400여 명의 관중들을 복싱의 매력에 푹 빠지게 만들었다. 또한 대회의 백미였던 메인이벤트인 아시아챔피언 이우민 선수(채승곤 KO복싱클럽)와 한국챔피언 유도일 선수(Y-GYM)의 WBF 웰터급 아시아챔피언 1차 방어전은 그야말로 차원이 다른 경기력을 선보이며 보는 이들의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다. 선수들이 주먹을 뻗는 순간마다 관중들의 환호성과 탄식이 이어졌으며 10라운드를 끝까지 채우며 혈투를 벌인 두 선수는 결국 KO승부를 내지 못해 판정까지 갔지만 3:0 완승으로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의회 임영민 의원은 4월 14일 제28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교통사고 위험이 있는 도로의 실태를 지적하며 조속한 개선을 촉구했다. 임영민 의원은 삼학교차로, 신천리 교차로, 영광읍 우평리 농로 등 군민 안전과 직결된 구간을 중심으로 도로 환경의 문제점을 짚었다. 특히, 시야 확보가 어려운 구조, 혼선이 있는 표지판, 주행 유도선 미비 등으로 운전자가 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다고 강조했다. 삼학교차로는 우측 임야와 곡선형 도로로 인해 차량 간 시야 확보가 어렵고, 신천리 교차로는 안내 표지판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해 진입 방향 혼선이 발생하고 있다. 임 의원은 고속도로 나들목처럼 시각적으로 명확한 유도선 설치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또한, 영광읍 우평리 농로의 경우, 단차로 인해 차량 파손 및 통행 불편이 반복되고 있으며, 수년간 민원이 제기됐음에도 개선되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임영민 의원은 “이 상태로 괜찮은가, 사고가 나면 누구의 책임인가”라고 반문하고, “안전은 단순한 절차나 형식이 아니라 문화이며, 그 문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은 의약업소의 안전한 운영과 자율적 법규 준수를 유도하고 군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의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의약업소 자율점검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자율점검제는 의약업소 스스로가 관련 법령에 따라 영업환경을 점검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제도이다. 보건소는 자율점검표를 사전에 배포하고 의약업소의 법규 준수와 윤리의식을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법령 준수, 개설자의 법령 인지도를 높여 건전한 의료 질서를 확립하는 데 목적이 있으며, 상반기는 자율점검, 하반기는 현장점검을 통해 지역 내 의료서비스의 질을 향상하고 군민의 건강증진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점검 항목은 △의료인 등의 면허 범위 내에서의 업무 이행 △신고 사항 이행 △진료기록부 적정 관리 △일회용 의료용품 재사용 여부 △ 의료 광고 준수 △ 올바른 의약품 유통·관리 준수 여부 등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자율점검을 통해 의료기관 및 약국의 법규 준수를 독려하고 안전한 의료환경을 조성하겠다”며 “군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점검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은 저출생․고령사회의 심각성을 알리고, 인구문제에 대한 사회 전반의 인식 개선을 위해 군민 대상으로 ‘2025년 찾아가는 맞춤형 인구교실’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인구교실은 세대 맞춤형 인구교육 프로그램으로 군은 인구보건복지협회 광주전남지회와 용역을 체결하고, 지난 4월 3일부터 관내 초등학교, 중학교를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대마중학교, 불갑초등학교, 해룡중학교 등 3개 학교 총 191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생명과 가족의 소중함”을 주제로 한 인형극과 “인구를 통해 알아보는 지속 가능한 우리의 미래 사회”라는 주제의 강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인구교실은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참여 학생들은 인구의 중요성과 가족의 소중함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세대를 대상으로 인구와 가족, 생명의 가치를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인구교실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군민 모두가 함께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인구정책을 통해 우리 지역의 지속 가능한 미래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은 지난 4월 10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종강식을 마지막으로 상반기 귀농·귀촌인 영농기초 기술교육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교육에서는 지난 3월 10일부터 4월 11일까지 44시간에 걸쳐 경영체 등록 방법, 토양 비료 기술, 세무 상식, 선도 농가 현장견학 등 다양한 주제의 강의를 제공했으며 총 29명의 교육생 중 24명이 수료하고 3명이 이수했다. 이번 교육 수료생(학생장 이다영)은 “한 달간 교육생들과 함께 교육에 참석하며 성취감을 느꼈고, 농업 활동에 대한 열정을 다지게 되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고윤자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교육생들이 교육을 통해서 귀농귀촌 생활에 대해 궁금했던 점들이 해소됐고 교육생들과의 유대관계를 형성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성공적인 농촌생활을 위해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백수읍 해안로에 위치한 그린영광굴비(대표 김삼숙)가 지난 11일, 영광군 공식 연합모금처인 ‘희망이 모이는 영광곳간 착한가게’ 251호점에 가입하며 나눔 실천에 동참했다. 김삼숙 대표는 2019년 강원도 고성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해 고추장굴비 500개를 기부한 데 이어, 2023년에는 영광군 내 취약계층 이웃을 위해 볶음고추장 100박스를 전달하는 등 꾸준한 기부 활동을 이어 왔다. 또한, 올해 1월부터 3월까지는 홍농읍 나눔냉장고에 고추장 굴비 450개를 기탁하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있다. 이처럼 경기 침체 속에서도 지역사회에 대한 애정과 나눔을 실천해 온 김 대표의 따뜻한 발걸음은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영광곳간 관계자는 “지역사회에 늘 온기를 전해주시는 김삼숙 대표님께 깊이 감사드리며, 소중한 기부는 도움이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정성껏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그린영광굴비는 품질 좋은 조기를 선별해 정성껏 가공하는 명품 굴비 전문업체로, 믿을 수 있는 맛과 정직한 가공을 통해 영광군의 1품(영광굴비)을 알리는데 일조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은 지난 4월 12일 진행된‘영광군 청소년 연기교실’ 프로그램의 첫 수업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기교실은 또래 청소년들이 함께 어울려 무대 표현력과 자신감을 키울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이날 첫 수업에는 자기소개와 게임을 통해 서로에 대해 알아가며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참여한 청소년들은 “처음에는 조금 긴장했지만 선생님이 잘 이끌어줘서 금방 재미있어졌다”, “친구들과 함께 몸을 쓰면서 표현하는 활동이 재밌고 신기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특히 서로 간의 교류와 협업이 중심이 되는 활동인 만큼, 참가자들 사이에 자연스러운 소통과 친밀감도 형성됐다. 영광군청소년문화센터 관계자는 “이번 연기교실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자존감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연기활동을 통해 청소년의 문화적 감수성과 사회성을 함께 키워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청소년 연기교실은 7월까지 매주 토요일에 운영될 예정이며, 추가 참가 신청을 현재 접수 중이다. 연기에 관심 있는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