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27일 도의회 예산심사 시 사업의 명분과 명확한 논리를 펼쳐 2025년도 필수 예산이 확보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한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26일, 별관회의실에서 열린 12월 시정시책공유 간부회의에서 도의회 예산심사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주문했다. 예결위 심사에서는 더 적극적이고 명확한 논리와 사업의 타당성을 가지고 대응하여 삭감된 예산을 복원하고, 핵심사업 예산이 확보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리고 대설·한파 등 겨울철 자연재해에 대응하기 위한 종합 대책을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재난에 따른 피해는 분야를 막론하여 발생하는 만큼 상황 관리체계 및 협업체계 등 정비, 단계별 인력·자원 투입계획 마련 등을 포함한 종합적인 관점의 대응책을 수립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관내 제주형 마을만들기사업 시설물에 대한 점검과 방치 폐기물에 대한 현황 조사도 꼼꼼히 추진해 줄 것을 주문했다. 제주형 마을만들기사업의 사후관리를 위해 해당 시설물에 대한 철저한 현장 조사는 물론 향후 활용 방안을 수립해 시설물 유휴화를 방지하고, 공한지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1월 26일 시청 제1별관 회의실에서 제5차 대표협의체 회의를 개최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10기 대표협의체 위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제4차 회의에서 위임된 사항인 부위원장 선출, 전문위원회 구성에 대한 업무보고가 진행되며, 이어 2024년 연차별 시행계획 3차 수정 및 2025년 연차별 시행계획 수립에 대해 심의하게 된다. 2024년 연차별 시행계획 3차 수정은 올해 있었던 컨설팅 및 이행점검 모니터링 결과를 반영한 계획 변경 내용을 심의하고, 2025년 연차별 시행계획 수립은 신규‧폐지‧변경 사업을 포함한 총 43개의 사업에 대해 심의한다. 한편, 제5기 제주시지역사회보장계획(2023~2026)은 ‘다함께 체감하는 행복한 복지공동체 제주시 실현’을 비전으로 8대 추진 전략, 42개 세부사업을 추진하고, 매해 연차별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50만 제주시민이 공감하는 촘촘한 복지실현을 위해 2025년도 연차별 시행계획도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위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노력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악성가축전염병 도내 비발생을 유지하기 위해 올해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특별방역대책 기간을 운영하여 차단 방역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악성가축전염병 전국 발생 상황을 살펴보면 올 겨울철 고병원성 AI는 육지부 가금농장에서 3건, 야생조류에서 8건(한경면 용수리 1건 포함)이 발생했으며, ASF는 11월 3일 강원도 홍천군에서 역대 48번째로 발생했다. 그리고 최근 겨울 철새 이동량 증가와 야생멧돼지 검출 지역의 남하로 도내 유입 위험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제주시는 악성가축전염병 비발생 유지를 위해 24시간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고, 축산차량 소독을 위해 거점소독시설 5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철새도래지인 구좌읍 하도리와 한경면 용수리에 통제초소를 설치하고 농가 및 축산관계자에게 방역 수칙을 적극 지도·홍보하고 있다. 아울러, 타 지역 고병원성 AI 발생에 따라 가금산물 반입금지를 시행하고, 전국 일제 소독의 날을 운영하여 축협 공동방제단과 읍면 소독차량 총 17대를 동원해 농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농촌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농업인력 부족 해소를 위해 내년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36.4% 증가한 704명 배정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은 농번기의 부족한 인력 지원을 위해 최대 8개월까지 합법적으로 농가에서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할 수 있는 제도다. 앞서 올해 10월 제주시는 지역 내 농업인·농업법인 등을 대상으로 ‘25년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 희망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199농가·704명 고용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에 따라 제주시는 법무부에 외국인 계절근로자 확대 유치를 신청해, 올해 상반기(516명)보다 188명 늘어난 704명을 배정받았다. 또한, 2025년 공공형 계절근로사업 공모 결과 제주시 지역농협 3개소가 선정되어 올해보다 확대 추진하여 중‧소형 농가의 인력 확보 부담 및 행정적 비용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제주시는 고용주들을 대상으로 준수사항 안내 및 근로자 안전 관련 교육을 실시하고,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현지 문화 적응을 돕기 위한 안내자료를 배포할 예정이다. 현호경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올해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제주해녀의 소득증대 및 복지증진, 조업환경 개선을 위해 13개 사업에 78억 5,200만 원을 투입하여 사업을 원활히 마무리하고 있다. 분야별 주요 투입 내용을 살펴보면 소득증대 및 복지증진을 위해 6개 사업‧69억 8,700만 원을 투입했다. 고령해녀 현업수당 지원 13억 6,000만 원, 은퇴수당 지원 21억 4,800만 원, 신규 해녀 어촌계 가입비 1,400만 원, 신규해녀 초기 정착금 7,500만 원, 해녀문화 공연 운영비 지원 9,000만 원, 해녀 질병 진료비 33억 원, 조업환경 개선을 위하여 7개 사업·8억 6,500만 원, 해녀탈의장 운영비 지원 8,600만 원, 수산시설 보수보강 1억 8,000만 원, 친환경 해녀탈의장 시설개선사업 9,000만 원, 해녀복 및 잠수장비 3억 9,300만 원, 해녀테왁 보호망 지원 1,800만 원, 성게껍질 분할기 2,600만 원, 해녀 어업인 안전보험 가입 7,200만 원을 투입했다. 정성인 해양수산과장은 “사업 평가를 통해 실질적인 복지 시책을 발굴하고, 복권기금 등 다양한 재원을 통하여 해녀들이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11월 25일 제주대학교를 방문해 공감 톡톡 신바람 시민 간담회를 열고, 대학생들과 격의 없는 만남을 가졌다. 매달 한 차례 시민들과의 폭넓고, 적극적인 소통을 위해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이번 간담회는 지난 동려학교, 청년센터에 이어 3번째 방문이다. 이날 오전 제주대학교를 찾은 김 시장은 관계자들에게 ‘천원의 아침밥’운영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직접 키오스크에서 식권을 구매하여 학생들과 식사를 함께 했다. 아울러 이른 아침시간부터 청년들을 위해 묵묵히 아침밥을 준비해 주고 있는 조리 종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식사 후 세미나실에서 진행된 간담회에서 김 시장은 지금까지 걸어온 과정을 대학생들과 진솔하게 나누며, 그들의 고민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한 학생은 “제주대학교는 지리적 특성상 폭설이 오면 차량통행이 어렵다”면서, 도로열선 설치 등 제설 대책을 건의했다. 이에 김 시장은 “겨울철 학생들의 등하교 시 불편이 없도록 제설차량을 우선 배치하고, 점진적으로 예산을 확보하여 도로열선을 설치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이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환경 보존과 자원 순환 촉진에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11월 22일부터 11월 30일까지 투명 페트병 별도배출제 집중 홍보를 전개한다. 투명 페트병 별도 배출제는 자원 순환 체계를 강화하고, 환경 보호에 기여하기 위해 페트병을 깨끗이 세척한 후 별도로 배출하여 고품질 재활용 자원을 확보하는 제도이다. 제주시는 이번 홍보 기간 동안 읍면동 자생 단체와 협력하여 주민들에게 투명 페트병 별도배출의 중요성을 알리고, 자발적인 시민 참여를 통해 환경 보호에 대한 공동체 의식을 강화할 방침이다. 주택가를 대상으로 요일별 배출제를 안내하고, 지역 내 상가와 공동주택에도 협조를 요청하여 분리배출의 필요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홍보 기간 동안 재활용 도움센터 도우미들은 재활용품 회수 보상제도에 대해 주민들과 소통하며 시민 참여 의식을 제고해 나갈 예정이다. 홍권성 생활환경과장은 “투명페트병 별도배출제는 환경을 지키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실천 중 하나이다”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가 제주를 더 깨끗하고 지속 가능한 환경으로 만드는 데 큰 도움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11월 22일 조천읍 신촌리 기후대응도시숲(신촌~회천)에서 조천중학교 학생들과 '꿈트리' 탄소중립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도시숲 조성에 지역 학생들이 직접 나무심기에 참여함으로써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체험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조천중학교 학생 74명과 교직원들이 참여해 한라생태숲에서 지원한 제주왕벚나무 100그루를 식재했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직접 나무를 심으며 자연과 친숙해지고, 녹색 환경을 지키기 위한 작은 실천이 탄소중립을 향한 큰 변화를 만든다는 것을 배우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한편, 기후대응도시숲(신촌~회천)은 지난 6월부터 총사업비 23억 8,200만 원을 투입해 팽나무 등 31종 3만 3,520그루의 수목을 식재하고, 산책로를 조성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학생들과 함께 나무를 심는 뜻깊은 시간을 가지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전하며, “이번 행사를 통해 미래 세대를 위한 자연과 환경에 대한 책임감을 느끼고,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 환경을 만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오는 11월 말까지 보존자원 불법 매매 행위 사전예방을 위한 보존자원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제주특별자치도의 특별한 자원인 보존자원은 화산분출물, 퇴적암, 응회암, 자연석, 패사, 검은모래가 있으며, '제주특별자치도 보존자원 관리에 관한 조례' 제15조에 따라 보존자원 매매업 허가 업체 10개소(화산송이 업체 6, 석부작 업체 4)의 영업행위 등을 점검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불법채취 보존자원 소장 여부 ▲소장한 보존자원 현황 및 관리 실태 ▲ 보존자원 매매상황부 기록 및 유지 여부 ▲변경 사항 신고 이행(상호, 소재지, 휴·폐업 등) 등이 있다. 점검결과, 불법 매매 행위 및 신고사항 미이행 등 적발 시 보존자원 매매업 허가를 취소할 방침이며 무단 도외반출 적발 시 수사기관에 고발 등의 행정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지도·점검 결과 매매업 허가의 범위 내에서 영업 행위를 준수하여 특이사항은 없었다. 양경원 환경관리과장은 “철저한 지도·점검으로 보존자원 무단 도외반출 및 불법 채취 보존자원 매매를 사전예방하여 제주도의 소중한 자원인 보존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 탐라도서관은 송년을 맞이하여 그림책과 음악을 연계한 '그림책 콘서트: 소피가 화나면' 공연을 개최한다. '그림책 콘서트: 소피가 화나면'은 그림책 속 등장인물의 감정과 상황을 생동감 있게 묘사해 주는 해설로 주인공의 감정을 생생하게 전달하여 관객들이 그림책에 몰입할 수 있는 공연이다. 해설과 함께 감정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의 라이브 연주가 어우러져 공연 관람객들에게 시각, 청각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그림책 콘서트는 오는 12월 7일 오후 2시 탐라도서관 세미나실에서 열리며, 유아 및 초등학생 저학년 10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그림책 콘서트 참여를 희망하는 어린이들은 11월 25일부터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접수가 가능하다. 김봉석 탐라도서관장은 “다가오는 송년을 맞이하여 어린이들에게 그림책과 음악을 결합한 콘서트를 개최해 문화 예술 교육에 도움을 주고 가족 간 소통의 장을 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 조천읍도서관은 2024년을 마무리하고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12월 한 달간 송년 행사를 운영한다. '메리크리스마스! 도서관에 온 산타'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크리스마스와 독서를 접목한 체험, 이벤트, 전시 등 총 9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우선, 체험프로그램으로는 12월 21일 초등학교 1~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미리케이크마스(크리스마스 케이크 만들기)와 어린이 대상 책 읽어주는 산타(사서가 직접 책 읽어주기)가 운영된다. 이벤트 프로그램은 12월 한 달간 내 크리스마스 소원은(트리에 소원카드 작성하기), 해피크리스마스 북(블라인드 북 대출 서비스), 화이트 크리스마스에는(방문자 연체 도서 해제), 두 배로 크리스마스(대출가능 권수 두배) 등이 펼쳐진다. 이 외에도 별별 북큐레이션(크리스마스 주제 도서 전시) 전시 프로그램과 더불어 에코백 기증, 공유마켓 등 탄소 중립 캠페인이 함께 진행된다. 본 행사 중 미리케이크마스(초등 1~3학년 대상)는 사전신청을 받으며, 참여를 원하시는 분은 12월 2일부터 제주도 공공도서관 누리집의 도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기적의도서관은 12월 한 달간 어린이와 가족들이 도서관에서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독서문화행사를 운영한다. 우선, 특별 프로그램으로는 그림책을 읽고 다양한 소품을 캘리그라피로 표현해보는 '책과 마음을 잇는 캘리그라피'와 크리스마스 당일 가족들이 함께 크리스마스를 축하할 수 있는 '산타 품은 크리스마스 케이크' 2가지 강좌가 운영된다. 또한, 12월 21일 토요일에는 크리스마스를 기념하여 '나만의 특별한 크리스마스 리스', '감성 가득! 크리스마스 무드등' 2개 체험부스를 운영하며, 같은 날 기적의도서관을 찾은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할 '산타의 깜짝 선물, 기적의 마술쇼' 공연이 열린다. 이와 함께 어린이들의 독서증진과 활발한 도서관 이용을 위한 독서 이벤트 '기적의 소원 트리 & 포토존', '크리스마스에는 독서를!'도 운영된다. 참여자 모집은 11월 23일 오전 10시부터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양철안 우당도서관장은 “연말을 맞이하여 준비한 다양한 독서문화행사에 어린이와 동반 가족들이 도서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