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1회용품의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고자 지역 축제에 다회용기 지원사업을 추진하여 친환경 축제를 조성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다회용기 지원사업은 지역 축제 먹거리 제공 시 사용되는 접시, 젓가락, 컵 등을 다회용기로 무상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2달간 고마로마문화축제, 소상공인 한마음 박람회 등 9개 행사에 물컵, 접시, 국수그릇 등 다회용기 약 5만 개를 지원했다. 사용한 다회용기는 전문업체에서 수거한 후 세척 · 살균 · 건조 과정을 거쳐 재공급된다. 한편, 제주시는 2025년 다회용기 재사용 촉진 지원 사업으로 예산 5,000만 원(국비 3,500만, 도비 1,500만)을 확보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지역 축제 및 행사에 다회용기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플라스틱 제로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 홍권성 생활환경과장은 “앞으로도 1회용품 없는 친환경 축제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사업비 25억 원을 투입하여 추진한 애조로(회천~신촌) 구간 기후대응도시숲 조성을 11월 중 마무리한다. 이번 사업은 시민들의 환경적 요구와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을 목적으로 도시 내 녹지공간을 확장하고, 미세먼지 저감 및 온도 완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숲을 만들기 위해 추진됐다. 애조로(회천~신촌) 구간 기후대응도시숲은 총 2.5ha의 면적에 편백나무 등 교목 20종 1,794그루, 애기동백 등 아교목 8종 1,922그루, 관목 3만 3,373그루 등 다양한 수종이 식재됐다. 특히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흡수 기능이 뛰어난 수목들이 심어져, 지속적인 기후변화대응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도시숲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11월 중순 경에는 지역 학생들에게 직접 나무 심기와 관리, 보존 활동 등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건강한 도시환경을 만드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성욱 공원녹지과장은 "기후대응도시숲을 단지 녹지 공간 확장의 의미를 넘어서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중요한 인프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발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 노루생태관찰원은 11월 8일과 9일 양일간에 걸쳐 가마지역아동센터 창의 미술팀 교직원(3명)과 학생(11명)들의 재능 나눔 봉사 활동으로 노후 공간 벽화 그리기를 진행했다. 이날 벽화 그리기 봉사 활동은 ‘노루야 놀게’라는 주제로 ①두근두근 노루의 첫만남, ②진정한 사랑의 시작, ③소중한 생명의 탄생이라는 테마로 진행됐다. 이번 활동을 통해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고 있는 거친오름 일대와 제주의 대표 야생동물인 노루를 관찰할 수 있는 노루생태관찰원과 닮은 모습의 벽화가 완성됐다. 한편, 노루생태관찰원은 52ha의 산림과 각종 동·식물이 자연 그대로 보호 관리되고 있는 도내 유일의 『생물자원보전시설』로 여러 체험프로그램과 숲체험 등을 이용하려는 어린이집, 유치원 등 단체 방문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하성현 절물생태관리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자연을 느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함양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13일 시청 제1별관 회의실에서 공직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공공갈등관리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전북대학교 부설 공공갈등과 지역혁신 연구소 김수용 연구원이 강사로 나서 갈등관리 사례와 시사점, 갈등현안을 대응할 수 있는 구체적 방안 등을 공유했다. 특히, 갈등 대응 방안에 대하여‘공무원의 역할변화’를 강조하며, 문제해결 과정의 설계자로서 이해 관계자와의 경청, 소통, 설득 그리고 공감과 회의진행 등에 대한 역량 강화에 더욱 힘쓰기를 당부했다. 강오균 자치행정과장은 “공공정책의 수립과 추진과정에서 발생하는 이해관계의 충돌을 예방하고 해소하기 위해 공직자의 공공갈등 관리 및 소통 역량이 중요하다”고 전하면서, ”앞으로도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마련해 공공갈등관리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보건소는 9일 삼양 해수욕장에서 어싱(맨발 걷기) 행사와 건강홍보관을 운영했다. 지역주민들의 비만예방과 건강한 생활습관 정착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는 삼양해변 맨발걷기(어싱) 행사와 함께 음주폐해 예방의 달(11월) 기념 건강홍보관 운영, 농협제주본부와 함께하는 아침 먹기 캠페인이 진행됐다. 어싱에 참여한 250여 명의 지역주민들은 검은모래로 유명한 삼양해수욕장 맨발걷기 체험을 통해 맨발 걷기의 다양한 이점과 신체적·정신적 건강증진 효과를 체감하는 특별한 경험을 즐겼다. 아울러, 음주의 위험성과 음주폐해를 예방하는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자료와 정보를 제공하는 홍보관을 운영하여 참가자들에게 음주가 건강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에 대해 알리고, 절주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강창준 건강증진과장은 “지역주민들이 건강한 생활습관을 더욱 쉽고 자연스럽게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전하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여 주민들이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지역 현안 해결에 필요한 특별교부세 확보를 위해 11월 13일 행정안전부를 방문했다. 이날 변영근 제주시 부시장은 해당 부서를 방문해 지역 현안을 공유하며, 올해 하반기 특별교부세 확보에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한림읍(캐왓) 농어촌도로 정비사업 등 5개 지역현안 사업(52억 원), △제주 한천제1저류지 수문 기능개선사업 등 5개 재난안전 사업(48억 원)을 포함한 총 22건·173억여 원의 특별교부세 지원을 요청하며 사업의 타당성과 필요성을 설명했다. 변영근 제주시 부시장은 “재정이 어려운 상황에서 제주시 지역 현안 해결에 필요한 국비를 반드시 확보하여 시민의 삶의 질이 더 향상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시는 상반기에 특별교부세 4개 사업·18억 원을 확보한 바 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2025학년 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관내보호대상아동 20명에게 합격을 기원하는 응원선물을 전달했다. 응원선물은 청소년들의 긴장감과 피로를 덜어줄 다양한 간식이 포함된 선물꾸러미로 구성됐으며, 아동보호전담요원이 각 아동들에게 직접 전달해 따뜻한 마음을 더했다. 아동보호전담요원은 선물과 함께 ‘수험생들이 그동안 열심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고, 몸과 마음을 최상의 상태로 유지하여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수 있길 바란다’며 응원의 메시지도 전달했다. 한편, 제주시 아동보호전담요원은 공공중심의 아동보호체계 구축을 위해 관내 보호대상아동 463명에 대한 상담 및 조사, 주기적 양육상황 점검, 사후관리 등을 진행하고 있다. 한명미 주민복지과장은 “매년 수능을 앞둔 보호대상아동 수험생들이 최상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선물을 제공하는 한편, 관내 보호대상 아동의 양육상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하며,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보건소는 세계 당뇨병의 날을 맞아 지난 12일 제주민속오일시장에서 ‘내 혈당수치 알기’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당뇨병은 심뇌혈관질환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 중 하나로, 대한당뇨병학회에 따르면 2022년 기준, 30세 이상 성인 7명 중 1명은 당뇨병을 가지고 있다. 이에 제주보건소는 시민들에게 혈당 측정을 통한 혈당수치 알기의 중요성을 알리고, 올바른 혈당 관리 방법을 안내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시장 방문객 및 상인들을 대상으로 혈당 측정 및 질환 상담을 진행하고, 퀴즈를 통해 당뇨병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 국제당뇨병연맹(IDF)과 공동으로 전세계적으로 늘어나는 당뇨병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자 매년 11월 14일을 세계 당뇨병의 날로 지정했다. 강창준 건강증진과장은 “내 혈당 수치를 아는 것이 당뇨병 관리의 첫 걸음이다”라고 말하면서, “세계 당뇨병의 날을 맞아 진행된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이 정기적으로 혈당 측정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11월 13일 한경면 조수1리사무소를 방문해 읍·면지역 '찾아가는 현장 민원상담실'을 운영한다. 현장 민원상담실은 원거리 읍·면 지역주민들의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덜고 일상생활 속 지적·세무·생활법률 등 전문 상담이 필요한 고충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시민에게 찾아가는 맞춤형 민원편의 서비스다. 이날 현장 민원상담실은 세무사, 법무사 등이 함께 참여하며, 국세·지방세, 생활법률과 토지이동(분할, 지목변경)·공시지가·지적불부합지 등 부동산 관련 고충민원을 상담한다. 아울러 주민 건의사항 또는 애로사항 등을 현장에서 청취해 해당 부서로 전달하는 등 업무에 반영이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행정에 대한 신뢰와 이해를 높이고 소통행정 구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한국열관리시공협회 제주시지부의 협조를 통해 보일러 난방시설 안전점검과 무상수리를 진행하여 주민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도울 예정이다. 서연지 종합민원실장은 “찾아가는 현장민원 상담실을 통해 전문가 상담을 받고 고충 민원 해결에 도움이 되시길 바란다”며, “마을 주민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기적의도서관은 오는 11월 23일 오후 2시 도서관 다목적강당에서 '신유미 그림책 작가와의 만남'을 개최한다. 11월 북큐레이션'책의 목소리'연계 강연으로 진행되는 이번 강연은 초등학교 1~3학년 동반 가족 대상으로 운영되며, 신유미 작가의 그림책 '김밥의 탄생'을 활용해 가족과 함께하는 참여형 피아노랩 낭독극, 종이 김밥 만들기 등 그림책과 음악을 접목한 활동들로 구성될 예정이다. 신유미 그림책 작가는 '김밥의 탄생'을 비롯하여 '너는 소리', '알바트로스의 꿈', '산의 노래' 등의 그림책을 출간했으며, 본인의 그림책을 음악으로 만들고 직접 피아노로 연주하며 전국에서 강연을 이어오고 있다. 참여자 접수는 11월 14일 오전 10시부터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누리집 또는 제주시 기적의도서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양철안 우당도서관장은 “이번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어린이들이 음악과 함께 그림책을 접해볼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오는 11월 16일, 17일 주말 이틀간 원도심 일원에서 성안올레 3코스 개장을 기념하는 ‘2024 성안올레 걷기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제주시 원도심의 역사와 문화, 자연환경을 잇는 성안올레를 널리 알리기 위해 추진되며, 성안올레 3코스 개장식은 16일 오전 9시 30분에 북수구 광장에서 열린다. 축제기간 동안 성안올레 3코스 걷기, 성안올레 1~3코스 자율 걷기가 진행되며, 부대행사로는 해설사 동반 도보 투어, 보이는 라디오,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에 개장하는 성안올레 3코스는 전통시장 상권 연계(동문·보성시장), 문화(삼성혈·자연사박물관 등), 자연(신산공원), 역사(옛 성곽 걷기) 자원 등을 연계하여 구성했다. 현경호 관광진흥과장은 “시민들에게 원도심의 자연·역사·문화를 재발견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성안올레 걷기 축제를 준비했다”면서, 많은 분들이 성안올레를 찾아주시기를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도립제주교향악단은 오는 11월 21일 오후 7시 30분 제주아트센터에서 제174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LOW(깊은)'라는 부제에 맞춰 깊고 풍부한 음색을 지닌 곡들로 구성했으며, 특히 더블베이스 악기의 매력을 강조한다. 영국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한국인 최초 종신 단원인 임채문이 협연자로 나서 관객들에게 특별한 음악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의 첫 번째 순서인 드보르자크 ‘스케르초 카프리치오소 작품 66’은 밝고 활기찬 리듬이 돋보이는 곡으로 초연 후 빠른 속도로 대중의 사랑을 받으며 널리 알려진 작품이다. 이어지는 보테시니 ‘더블베이스 협주곡 제2번’은 고도의 예술적 기교가 필요하며 오늘날 대표적인 더블베이스 레퍼토리로 연주되는 작품이다. 2부에서는 시밸리우스가 남긴 최초의 교향곡이자 걸작으로 알려진 작품으로, 독특한 관현악적 편성을 기초로 북유럽적 주제들을 사용하면서 유려한 오케스트레이션을 펼치는‘교향곡 제1번 작품 39’를 제주교향악단이 연주하며 공연을 마무리한다. 관람 신청은 사전 온라인 예약을 통해 진행되며, 제주예술단 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