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지난 22일 군청 4층 대회의실에서 공직자 대상으로 ‘2025년 상반기 부패 방지 청렴 교육’을 실시하고, 공직 사회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실천적 행보를 이어갔다. 이번 교육은 김철우 보성군수를 비롯해 4급 이상 고위공직자, 승진자, 신규 임용자 등 170여 명이 참석했으며,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이광수 강사를 초청해 ‘마술로 배우는 반부패 청렴 정책’을 주제로 총 2시간 동안 진행됐다. 이광수 강사는 마술 퍼포먼스를 접목한 창의적 강의 방식을 통해 이해충돌방지법 및 청탁금지법의 주요 개정 사항과 위반 사례, 공직자 행동강령(특히 갑질 금지 관련 규정) 등을 알기 쉽게 전달하며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복잡한 법령 해석과 청렴 실천의 방향성을 흥미롭게 풀어내 공직자들의 청렴 인식 제고에 기여했다. 김철우 군수는“청렴 실천은 군민이 행정을 신뢰하는 첫 시작점”이라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청렴 교육과 제도 개선을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보성군 실현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청렴을 군정 핵심 가치로 삼고, 공직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권순용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 교육장이 21일 저출생·고령화에 따른 학령인구 감소 문제를 알리고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인구문제 인식 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번 캠페인은 저출산과 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높이고,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모색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으로 기획해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보성교육지원청은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하고 공교육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역자원을 활용한 특화된 교육과정 자율 운영 ▲작은학교 공동교육과정 ▲특색있는 보성농산어촌 유학 ▲안전하고 평화로운 학교문화 조성 ▲수요자 맞춤형 돌봄 및 방과후학교 등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권순용 교육장은 “학령인구의 급감은 적정규모의 학교와 학급에서 학생들이 경험해야 할 다양한 교육 기회를 축소시킬 뿐 아니라, 지역소멸의 위기까지 초래할 수 있다.”며, “지역 교육공동체와 인구 감소 문제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아이들이 행복한 보성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권순용 교육장은 다음 릴레이 캠페인 참여자로 전라남도교육청목포도서관 김춘호 관장과 벌교중학교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21일 보성군 북부농협과 화순군 능주농협이 보성군청에서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부 기탁식’을 열고, 각각 300만 원씩 총 6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양 지역 농협 임직원 60여 명이 자발적으로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해 이뤄진 것으로, 보성군과 화순군 간 연대와 협력의 가치를 실천한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이날 기탁식에는 김철우 보성군수, 채희정 보성북부농협 조합장, 박정학 보성군농협 지부장, 노종진 화순능주농협 조합장, 최우영 화순군농협 지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뜻을 모았다. 채희정 보성북부농협 조합장은 “보성군과 화순군 농협 임직원이 동참해 양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북부농협과 능주농협 임직원의 따뜻한 관심과 기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전달된 기부금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군민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소중히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일정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체육지도자와 영양사가 함께하는 ‘의료600 1:6 소그룹 운동 교실’을 운영해, 참여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의료600 1:6 소그룹 운동 교실’은 신체활동이 부족한 건강 고위험군의 체력 향상과 비만 예방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체질량지수(BMI) 25 이상 또는 복부둘레 80cm 이상인 군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매주 1회, 2기수(화요반·목요반)로 나눠 보성군보건소 운동치료실에서 오전 10시에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개인별 체력과 건강 상태를 기반으로 1:6 비율의 소규모 그룹 수업을 통해 체계적인 운동 지도를 받는다. 보성군보건소는 AI 기반 체형분석기 ‘Real PT’를 상시 운영하고 있으며, 대면 수업이 없는 날에는 스마트폰으로 제공되는 운동 영상을 통해 자가 운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Real PT’는 군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간단한 운동만으로도 체형 교정과 체력 증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오픈채팅방을 통한 1:1 맞춤 상담 서비스도 함께 제공해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 보성읍은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지난 19일부터 주민 밀착형 ‘민생 현장 소통 행정’을 본격 추진하며 군민 중심의 현장 행정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보성읍은 벼 모내기가 한창인 농촌 현장을 중심으로, 읍장과 마을 담당 직원, 농민상담소 직원이 합동으로 33개 리 영농 현장을 순회 방문하며 농업인과 직접 소통에 나섰다. 이들은 육묘 상태, 이앙 작업 상황, 농기계 사용 실태 등을 점검하고,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 지도 및 현장에서 제기되는 애로사항을 수렴해 실질적인 지원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아울러, 주민 생활과 밀접한 각종 생활 민원을 처리하고, 공공시설물에 대한 안전 점검을 강화하고 있으며,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안부 확인과 복지서비스 연계도 병행하고 있다. 김기성 보성읍장은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주민 곁으로 더 가까이 다가가 군민이 신뢰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소통 행정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지난 20일, 보성읍 주봉리에 위치한 부곡저수지에서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해에 대비한 민관 합동 비상 대처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저수지 범람 및 제방 붕괴 상황을 가정한 실전형 모의훈련으로, 기후변화에 따른 예측 불가능한 재해에 대응하기 위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처 능력 점검과 유관기관 간 협업 체계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훈련에는 보성군을 비롯해 보성소방서, 보성경찰서, 한국농어촌공사 보성지사, 지역 주민 등 30여 명이 참여했으며, ▲재난 상황 접수 및 보고, ▲주민 대피 유도, ▲제방 응급 복구 등 단계별 위기 경보(주의–경계–심각–종료)에 따라 실제 상황과 유사하게 진행됐다. 특히,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현장 대응 역량을 높였고, 기관 간 유기적인 협조 체계 구축을 통해 실질적인 재난 대응 능력을 종합 점검하는 계기가 됐다. 군 관계자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자연재해의 빈도와 규모가 갈수록 커지고 있는 만큼, 정기적인 훈련을 통해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 능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군민의 생명과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최근 회천면 군농리 일대에서 발생한 소나무재선충병에 대해 신속한 방제조치를 완료하고, 확산 방지를 위한 선제적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소나무재선충병은 지난 4월 말 회천면 군농리에서 최초 확인됐으며, 군은 즉시 감염목 3그루 주변 20m 이내 소나무를 모두 제거하는 ‘소규모 모두베기’ 방제 작업을 긴급 시행했다. 이어 5월 중 추가로 발생한 감염목 10그루에 대해서도 5월 19일 방제를 완료했으며, 훈증 처리 및 현장 잔존물 제거 작업도 동시에 실시했다. 또한, 보성군은 회천면 군농리를 포함한 ▲율포리, ▲동율리, ▲화죽리, ▲영천리 일대를 소나무류 반출 금지구역으로 지정해, 감염목 및 매개충의 외부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고 있다. ‘소나무재선충병’은 감염 시 소나무의 생존율이 ‘0%’에 이를 만큼 치명적인 병해로,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에 의해 급속히 전파된다. 이에 따라 매개충이 나무 내부에 머무는 기간(매년 11월 1일 ~ 5월 31일) 안에 집중적으로 방제해야 한다. 군은 올해 하반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 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권순용)은 ‘2025 글로컬 융합 인재육성 국외 역사문화 탐방’의 본격적인 출발에 앞서 사전교육을 보성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20일 실시하였다. 이번 사전교육은 광복 80주년을 맞이하여 더욱 의미 있는 국외 역사문화 체험학습을 준비하는 자리로,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되었다. 자녀의 교육적 성장과 체험학습의 중요성에 대한 학부모 연수, 우리 민족의 역사와 독립운동의 의미를 되새기는 학생 대상 역사교육, 역사에 관한 시 쓰기 활동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또한, 참가 학생 간의 관계 형성을 위한 소통 프로그램을 운영하였고, 체험학습 시 필수적인 안전수칙과 사고 예방 교육을 통해 안전한 국외 체험이 될 수 있도록 안전교육을 실시하였다. 사전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역사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되어 좋았고, 앞으로의 체험이 더욱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탄탄한 사전교육을 기반으로 오는 6월 10일부터 13일까지 3박 4일간 국외 체험학습이 중국 상해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참가 학생들은 다양한 역사 현장을 직접 방문하며 우리 민족의 발자취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질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권순용)은 5월 20일 보성공설운동장에서 관내 초등학교 및 중학교 학생 약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 학년별 육상경기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학생들의 기초체력 증진과 건강한 신체 발달을 도모하고 육상 꿈나무를 조기에 발굴·육성하기 위해 개최되었으며, 갑작스러운 우천으로 대회 일정이 변경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참가 학생들과 학교 관계자들의 깊은 이해와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대회가 성공적으로 재개될 수 있었다. 경기는 학년별로 구분하여 80m, 100m, 200m 등 트랙 경기와 멀리뛰기, 높이뛰기, 포환던지기 등 필드 경기를 포함한 총 10여 개의 다양한 종목으로 진행되었고, 참가 학생들은 그동안 꾸준히 연습해 온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며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는 뜨거운 열정을 보여주었다. 경기장에는 선수들의 힘찬 발구름 소리와 함께 서로를 향한 격려와 응원의 목소리가 끊이지 않았으며, 좋은 기록이 나오면 진심으로 축하해주는 모습은 순위를 떠나 스포츠를 통해 배우는 아름다운 우정과 존중의 가치를 느끼게 했다. 보성교육지원청 권순용 교육장은 "오늘 이 자리에 함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지난 16일, 경북 의성군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자원봉사자 20명을 현장에 파견하고 긴급 복구 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보성군을 비롯한 강진군, 광양시 등 3개 시·군에서 총 8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자원봉사자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약 6시간 동안 고추 지주대 설치 작업을 통해, 갑작스러운 재해로 생계를 위협받고 있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특히, 보성군에서는 남도사랑봉사단(단장 임영서)을 비롯한 보성군새마을회, 청년새마을연대 소속 자원봉사자 20명이 참여해 현지 농민들에게 위로를 전하고 복구 현장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군 관계자는 “지역을 넘어 이웃의 아픔을 함께 나누기 위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재해 복구 등 도움이 필요한 현장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성군은 지역 간 연대와 상생의 가치를 위해 온기 나눔 문화를 더욱 확산하고, 재난 봉사단체와의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경기 침체와 운영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도모하고자, 지난 12일부터 ‘2025년 보성군 소상공인 융자금 이차보전 지원사업’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보성군이 관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대출 이자를 일부 보전해 주는 제도로, 대출 실행 후 2년간 연 3%의 이자를 지원한다. 이차보전 지원 한도는 연 최대 90만 원, 2년간 총 180만 원이며, 대출 가능 금액은 최대 3,000만 원, 금리는 연 5.5% 이하로 제한된다. 지원 대상은 보성군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두고 사업장을 운영 중인 소상공인으로, '소상공인기본법'제2조에 따른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다만, 유흥주점업, 전자상거래 소매업, 성인용 게임장, 법무·회계·세무 서비스업 등 일부 업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대출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보성군청 경제교통과를 방문해 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이후 전남신용보증재단 순천지점을 통해 보증서를 발급받아야 한다. 보증서 발급 후에는 군에서 발급한 추천서를 지참해, 보성군과 협약을 맺은 금융기관 중 원하는 곳에서 대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권순용)은 경상북도영양교육지원청(교육장 박근호)과 함께 5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보성읍과 벌교읍 일원에서 ‘보성-영양 교육리더 워크숍’을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호남과 영남 간 교육 교류와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교육 협력 모델을 모색하고, 지역 기반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자 추진되었다. 워크숍에는 보성과 영양 지역의 초‧중등 교장단과 행정직원 등 50여 명이 참여해, 양 지역 교육 현황을 공유하고 전통예술교육 중심의 특색 있는 교육자원에 대해 상호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근대음악의 발상지이자 태백산맥 문학의 배경지로 역사적 의미가 깊은 벌교읍 일대의 보성여관, 벌교금융조합, 태백산맥문학관 등을 함께 둘러보며 지역 자원을 활용한 특색교육 사례를 공유했다. 이어 조선시대 서편제의 맥을 잇는 판소리 성지를 방문해 전통 소리 공연을 관람하였으며, 대한민국 최대 녹차밭인 대한다원에서는 양 지역 교육의 브랜드화 방향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예당중학교 최미순 교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우리 보성교육의 깊이를 새롭게 느꼈고, 영양의 교육적 가치도 잘 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