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이 농업분야 2030 프로젝트를 통해‘농어업수도’비전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친환경 유기농업의 재배기술이 총결집된 항암 농산물 생산에도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해남군은 올해 관내 160㏊ 규모의 항암 농산물 생산단지를 조성하고, 쌀과 채소 등 항암 기능성 농산물을 재배하고 있다. 항암농산물은 항암성분인 파이토케미컬 함량이 풍부한 농산물로, 해양심층수에서 추출한 미네랄을 활용한 탄소치유농법으로 재배하게 된다. 탄소치유농법은 화학 비료에 의존하지 않고 미생물과 박테리아, 영양소가 풍부한 토양을 만드는 농법으로 건강한 먹거리 생산은 물론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의 가치를 높이는 데도 중요한 계기가 되고 있다. 주요 작목인 항암쌀은 계곡면에서 150ha 규모의 친환경 유기 벼 재배단지가 조성됐다. 지난해 12월 해남군, 계곡농협, ㈜항암식품과 업무협약 체결로 군은 항암쌀 재배 생산에 필요한 이온미네랄 공급 지원을, 계곡농협에서는 농가 교육과 공동방제를, ㈜항암식품에서는 항암농산물 수매와 유통 및 판로를 책임지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항암채소는 7개 읍면에서 배추, 감자, 고추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남도가 주최하고, (사)전남영상위원회가 주관하는‘최수종과 함께하는 전남연기캠프’가 오는 7월 29일부터 8월 3일까지 5박 6일간 해남에서 열린다. 올해 13회째를 맞는 전남연기캠프는 배우 최수종씨가 지난 2011년 전남영상위원회 위원장으로 취임하면서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연기, 영화 등 예체능 분야 재능을 키우는 기회로 마련해 매년 캠프가 열리고 있다. 군단위 캠프는 처음으로, 올해는 해남문화예술회관과 해남유스호스텔에서 열린다. 해남군 중고생 14명을 포함해 전남도내 50명의 청소년이 참여한다. 영상제작, 영상연기, 1인 크리에이터, 연극, 뮤지컬 5개 분야로, 참가자들이 직접 콘텐츠를 제작하고 공연도 하는 실기 위주의 과정으로 진행된다. 29일 입소식을 시작으로 배우 최수종씨의 특강과 현직 전문강사들의 1대1일 멘토링이 진행된다. 8월 2일에는 해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단편영화, 연극, 뮤지컬 등 연기캠프의 결과물을 선보이는 작품 발표회도 열린다. 군 관계자는“지역 청소년들은 연기 지도를 받을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어서 연기를 꿈꾸는 일반 학생들의 접근이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은 지적재조사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4개 지구 1,938필지에 대한 측량결과 열람 및 경계결정 협의를 위한 현장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산이 초송1·2지구, 해남 안동지구는 7월 8일부터 19일 운영을 마쳤으며, 오는 30일까지는 화원 청용지구에 대한 현장사무소를 화원면 농민상담소에 설치 운영한다. 현장사무소에는 사업지구별 담당 공무원과 책임수행기관인 LX한국국토정보공사 직원들이 상주해 드론을 활용한 정사영상과 측량자료를 중첩시킨 자료를 통한 자세한 설명으로 측량결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토지분쟁을 사전에 예방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경계협의된 자료를 바탕으로 토지소유자들에게 지적확정 예정통지서를 보내 의견접수를 받을 예정으로 올해말까지 경계결정위원회를 거쳐 경계를 확정할 예정이다. 또한 경계에 대한 이해가 어려울 경우 토지소유자 입회하에 경계점을 설치하는 등 편의 제공을 통해 토지소유자의 지적행정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현장사무소 운영을 통해 측량결과 설명 및 경계협의를 통한 소통행정을 이루고, 경계분쟁 및 측량으로 인한 민원을 사전에 예방함으로써 지적재조사사업이 조기에 완료될 수 있다”며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이 관내에서 재배되고 있는 묘목과 조경수의 보유 현황을 담은 책자를 발간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해남군은 묘목 및 조경수의 목록과 생산자, 수량 등을 담은‘땅끝해남 묘목·조경수’책자를 발간했다. 지난 2019년에 이어 두 번째로, 묘목·조경수 품목별로 생산농가의 연락처, 수량, 면적 등 42농가, 73종 106만 1,622본의 정보가 게재돼 있어 소비자들이 현황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최근 개인 정원 확대와 녹지공간 조성 등 조경의 수요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지만 조경수 유통시장은 한정돼 있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군은 조경수 이용 확대와 체계적인 관리기반 구축을 위해 관내 조경수 생산농가의 현황을 정기적으로 조사해 책자로 제작하게 됐다. 책자는 총 1,000부를 제작해 주요 수요처인 전국 공공기관을 비롯해 관내 읍면사무소 등에 배부할 계획으로 누구나 현황자료를 살펴볼 수 있다. 군 관계자는“책자 발간을 통해 소비자는 원하는 다양한 묘목과 조경수를 쉽게 구입하고, 생산자는 판매 걱정이 없는 상생하는 유통구조 개선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이 최대 산업인 농어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전략으로‘농어업 수도’의 비전을 제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해남군은 전국에서 가장 넓은 농경지(35,660㏊)와 청정 땅끝바다를 보유한 대한민국 대표 농어업군으로, 농어업 활성화가 지역 발전의 가장 핵심 과제로 꼽히고 있다. 이에따라 매년 예산의 30% 이상을 농림수산해양분야에 투자, 고소득 농어업 생산기반 구축과 유통망 확대 및 수출 마케팅, 스마트한 미래농업으로의 전환을 서두르고 있다. 특히 해남군은 2030 프로젝트 과제인 기후변화대응 농업단지 조성과 수산기자재 클러스터 조성 등 농어업 분야 미래성장동력 육성을 통해 ‘대한민국 농어업수도’로 위상을 재정립해 미래 산업으로서의 농어업의 가능성을 확장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가장 괄목할만한 성장세는 기후변화대응을 통한 지속가능한 농업 육성에서 나타나고 있다. 해남군은 지난해 과수전문기업인 H·B팜을 유치, 올 5월부터 화산면 폐교부지를 활용해 기후변화대응 과수실증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토지면적 2만여㎡와 건물 1,585㎡에는 과수 실증센터와 실증재배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 교육재단은 22일부터 군민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화상영어 지원사업을 운영한다. 올들어 두번째인 화상영어 지원사업은 상반기 1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참여자들의 76%가 평균 1.08의 레벨 향상 등의 성과를 보이는 등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되었다. 하반기는 7월 22일부터 11월 22일까지 18주간 운영되며, 대상은 해남에 거주하는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의 청소년 70명과 성인 30명 등 총 100명이 참여한다. 화상영어 지원사업은 참여자와 원어민이 1:1로 실시간 온라인 화상 플랫폼(gbi20)을 통해 전 연령 수준별 맞춤 과정으로 진행된다. 참여자는 개인 PC 및 모바일기기를 활용해 수강신청 시 선택한 수업시간에 화상영어 누리집을 통해 입장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이번 하반기 참여자 모집을 통해 군민들의 외국어 교육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실감했으며, 더 많은 군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내년에는 화상영어 지원 폭을 넓혀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명현관 군수는 지난 22일 전 직원이 참여한 청렴회의에서 청렴을 위한 혁신을 군정의 최대 과제로 설정하고, 업무 추진 시 청렴 실천을 최우선으로 삼자고 강조했다. 명 군수는“민선7기 이후 깨끗하고 신뢰받는 군정을 위해 청렴을 최대의 가치로 생각하며 청렴 문화 확산에 지속적으로 노력해 오고 있다”며“관행적으로 추진해오던 청렴시책도 다시한번 점검하고, 진심어린 청렴시책 추진을 통해 청렴 노력이 조직 청렴도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해남군은 올해 청렴 멘토제를 비롯해 부서 자체 청렴직원 선정, 부재중 전화 누락 방지를 위한 청렴 메모지, 보조사업 맞춤형 안내 및 탈락자 사후 관리, 사업 착공 시 부조리 신고 안내 강화, 개인 SNS를 통한 청렴 결의, 청렴 칭찬 쿠폰 등 새로운 시책들을 다양하게 추진해 청렴도 향상을 위해 전력하고 있다. 올해 시무식과 함께 첫 번째 군수 지시사항으로 청렴도 향상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하고, 전 부서에서 46개 청렴시책을 발굴해 연중 추진해 오고 있으며, 분기별 시책 추진상황을 재차 점검하고, 우수사례를 확산해 군민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은 올들어 전국적으로 급성 호흡기 질환인 백일해 환자가 급증하고 있어 관내 12세 이하 어린이 국가예방접종 대상자의 적기 예방접종을 당부하고 있다. 백일해는 보르데텔라 균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호흡기질환으로 7월 6일 기준 전국적으로 6,986명의 환자가 발생, 전년 대비 24배 달하는 등 확산이 심각해지고 있다. 발작성 기침을 유발하며, 호흡기 분비물이나 비말을 통한 전파로 집단 생활공간에서 발생할 가능성이 높고 유증상 감염자의 침, 콧물 등이 묻은 물건을 통해서 간접전파 되기도 한다. 성인은 백일해 증상과 질병의 경과가 심하지 않으나, 영유아처럼 면연력이 약한 집단에서는 1명이 12명부터 17명을 감염시킬 만큼 전파력이 매우 강하다고 알려져 있다. 백일해 예방접종은 영유아는 2, 4, 6개월에 기초접종을 받고 어린이집·학교 등 단체생활을 하는 15개월에서 18개월, 4세부터 6세, 11세부터 12세 어린이는 추가 접종을 해야 한다. 관내 어린이 백일해 예방접종은 보건소 및 보건지소와 해남종합병원, 해남우리종합병원에서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진도축협과 목포무안신안축협은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과 지역 간 상생발전을 위해 각 조합 임직원 100여명의 뜻을 모아 마련한 기부금 1,000만원씩을 상호지역에 기부했다. 17일 해남군청에서 진행된 기탁식에는 명현관 해남군수와 해남진도축협 한종회 조합장, 목포무안신안축협 문만식 조합장, 농협은행 해남군지부 김계열 지부장, 농협은행 무안군지부 김해종 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기부는 지난해 두 기관의 600만원 고향사랑 상호기부에 이어 두 번째로 이루어진 것으로 의미를 더하고 있다. 한종회 조합장은“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상호 방문 등의 과정을 통해 우호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며“해남진도축협과 목무신축협의 협력으로 고향사랑기부제가 더욱 활력을 얻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만식 조합장은“임직원 모두가 상호지역 발전을 위해 고향사랑기부제에 다시한번 동참하게 됐다”며“앞으로도 서로를 위한 아름다운 기부 동행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고향사랑 상호기부에 뜻을 모아주신 축협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해남을 응원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은 심뇌혈관질환, 신장질환, 백내장 등 합병증 발생빈도가 높은 고혈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합병증 검사비를 지원한다. 신청은 이번달 31일까지이며, 8월 5일부터 8월 31일 한 달간 관내 의료기관과 협업해 검사를 진행한다. 보건소에서 발급한 쿠폰을 가지고 협약 의료기관에 방문해 검사를 받으면 된다. 이번 지원사업은 고혈압, 당뇨병 합병증을 조기에 발견하고 만성질환자의 자가 관리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실시된다. 심뇌혈관질환은 우리나라 주요 사망원인으로, 만성질환의 꾸준한 관리가 우선되어야 한다. 군 관계자는“만성질환은 운동과 건강한 식습관 등 건강생활을 실천하는 것만으로도 예방할 수 있다”며“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자가건강관리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교육재단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2박3일간 고려대학교 학생 24명과 해남군 두륜중학교·화산중학교 학생 24명이 참여하는 여름방학 캠프를 운영한다. 여름방학 캠프는 고려대 사범대 재학생들로 구성된 쿠쌤봉사단에서 해남 청소년들을 고려대 서울캠퍼스로 초청해 이뤄졌다. 쿠쌤봉사단은 지난해 해남군, 해남교육지원청, 한국새농민중앙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해남군 관내 면단위 청소년들과 1:1 매칭을 통해 월 4회에 걸쳐 온라인 학습지도를 실시해 왔다. 국어·영어·수학을 비롯한 교과목을 화상을 통해 개별학습하고, 학습 방법 및 전략, 상담 등 멘토링도 이뤄져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해 30명이 수료한데 이어 올해는 24명이 2기로 운영되고 있다. 2기의 첫 여름 캠프는 학생들이 일상을 벗어나 시야를 넓히고, 동기부여를 할수 있도록 직업·진로 체험, 서울 근현대 역사기행, 멘토와 멘티 간 멘토링 중간 점검 등을 통해 상호교감을 나누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앞서 지난 4월에는 2기 발대식을 갖고, 새롭게 시작하는 교육봉사단 참여자들의 친밀도를 높이기 위한 현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이 여름철 고수온으로 인한 양식수산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사전예찰과 신속대응 체계 구축을 강화하고 있다. 군은 최근 바다 수온이 점차 상승하고 집중호우 등 강수량이 많아 고수온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관내 양식장을 방문해 고수온 대응을 위한 준비사항을 지도 점검했다. 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북태평양 고기압의 확장과 남해서부 해역 냉수대 세력 약화로 올해 우리나라 여름 수온이 1℃ 내외 높아질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폭염기에 접어들면 높은 수온이 전망되면서, 7월 중·하순부터 고수온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군은 관내 전복 해상가두리 53개소 233어가, 어류 육상양식장 14개소 양식업 종사 어업인을 대상으로 고수온기 양식방법별 양식장 관리요령을 지도하고, 고수온 대응을 위한 장비 등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고수온으로 인한 양식수산물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고수온 발생 전후 적절한 사육 관리 및 단계별 어장관리가 필요하다. 고수온 대비 수온·용존 산소량 등에 대한 어장 점검과 양식생물 동태를 점검해 사육밀도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