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경찰에서는 국민의 기본권인 집회 결사의 자유와 평온한 삶을 보장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펴고 있으며, 최근에는 이에 따른 집회 시위 현장에서의 인권 보호와 비례원칙에 따른 법질서 확립이다. 법질서 확립은 엄정한 법 집행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이는 집회 현장에서 인권 보호와 비례원칙에 따른 엄정한 법 집행을 통해 국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집회의 자유를 보장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최근 우리 사회는 평화적 집회 시위 문화가 정착되면서, 국민의 집회 시위 문화에 대한 의식 수준도 높아졌으나 아직도 일부에서는 불법 폭력 시위가 없어지지 않고 있는 것도 현실이다. 코로나-19로 인해 대규모 집회가 금지됨에 따라 집회 시위가 많이 줄었음에도 아직 집회 현장에서 공무집행 방해 등에 따른 경찰관 부상, 업무방해, 폭행, 손괴, 교통방해 등 불법 행위는 지속 발생하고 있으며 이는 고스란히 국민의 불편으로 귀결되고 있다. 이로 인해 「집단 이익을 위한 밥그릇 싸움에 공권력 경시 풍조 및 시민피해 우려」 라는 언론 보도 등으로 인해 국민 불안은 그 어느 때보다 가중되고 있다. 우리 국민은 역사적으로 국난에 처할 때마다 국민이 스스로 나서서 나라를 구하는 등 세계
신축년의 한해가 어느덧 2월의 마지막 주가 돌아와 날이 따뜻해지는 것을 보니, 산 속의 개구리가 깊은 겨울잠에서 깨어나 알을 까기 시작하는‘경칩’이 다가오고 있는 것이 분명해 보인다. 평소 같았으면 추운 겨울날을 보내고 따사한 봄 바람을 맞으며 기분 좋게 일어났어야 할 개구리가 요새는 산불이라는 불청객 때문에 화가 몹시 많이 난 듯 보인다. 소방청에 따르면 `16년부터 5년간 발생한 산불 건수는 총 5388건이며, 재산피해액은 총 2382억원으로 재산피해액이 워낙 큰 이유는 19년도에 발생한 강원도 고성 산불의 영향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달 21일에도 예년과 마찬가지로 안동, 예천, 하동, 영동 등 전국 곳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산불이 발생하여 주민대피령이 내려지고, 산불위기단계‘심각’발령과 소방동원령 1호를 발령하는 등 산불을 진압하기 위해 소방, 산림청 등 모든 기관과 인력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렇다면, 매년 이맘때쯤 TV를 켜면 산불뉴스는 항상 보도되는 것일까? 많은 복합적인 요인이 있겠지만, 크게 세가지 정도 이유로 나눠볼 수 있다. 첫번째로는 우리나라는 봄철 연평균 강수일수가 약 7일로 비가 자주
더큐브 정책연구소가 22일 개최한 ‘500만 광역경제권 상생이야기 두 번째 온라인 포럼’500만 광역경제권 확보를 위해 호남권 광역교통망 구축 시급 강기정 전)청와대 정무수석이 광주·전남·전북 500만 광역경제권 구축을 역설하며, 광주 주요기점과 전남, 전북의 거점도시를 연결하는 H-way(수소길) 중심의 호남 광역교통망 구축을 제안했다. 강 전)수석은 더큐브 정책연구소가 22일 개최한 ‘500만 광역경제권 상생이야기 두 번째 온라인 포럼’에서 ‘H-way 수소길이 여는 호남광역교통망의 관문-연결-미래’라는 주제의 기조발제를 통해, 초광역권 지역균형발전논의와 광역연합이 가속화되고 있는 현 상황에서 친환경미래운송수단인 수소 트램 중심으로 광주․전남․전북 거점도시간 연결성을 강화하는 호남광역교통망 구축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호남권 광역교통망 구축을 위해, 수소트램과 수소BRT 등 새로운 교통수단으로 전환, 지자체 협력을 통한 통일된 노선 요구 필요 강 전)수석은 호남지역 국가철도망계획 노선 등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저비용 고효율 교통체계로의 전환과 △국가수소경제
장흥소방서 대응구조과장 소방령 이창헌 지난 2019년 1월 3일에 발생한 천안 차암초등학교 증축 공사중 발생한 화재로 900여명의 학생들이 신속히 대피하여 단 한명의 사상자도 발생하지 않았다. 이는 평소 체계적인 소방훈련을 통해 큰 피해를 막았던 사례이다. 화재발생시 사상자가 증가하는 이유는 가연성 건축자재의 사용 증가로 치명적인 유독가스가 다량 발생하며, 급격한 연소 확대와 복잡한 건물 구조등으로 인해 당황한 상태에서 대피로를 찾는데 시간이 소요될 수 있으며, 화염으로 인한 사망자보다 연기, 질식에 의한 사망자가 많아졌기 때문이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소방안전교육 및 소방훈련시 대피가 최우선 행동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훈련과 함께 대피에 필요한 최소한의 소방시설 설치가 중요하다. 이에 소방관서에서는 전국민을 대상으로 불나면 대피먼저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0년 겨울철 자체 시책으로 요양병원 등 피난약자시설에 대해 신속한 대피가 될 수 있도록 생명의 빛 프로젝트를 추진하여 5층 이상의 건물에 대해 고립된 요구조자의 위치를 알려주는데 필요한 LED랜턴 비치를 홍보하고 있다. 또한 2021년을 주택화재경보기 설치 집중 홍보
영광소방서 홍농119안전센터 소방교 이재욱과거에 비해 전기히터나 전기장판 등 겨울철 난방기기를 사용하는 가정이 증가하고 있다. 늘어난 겨울철 난방용 기기 사용만큼이나 화재 발생 건수도 증가해 이러한 난방 기기 안전하게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 숙지할 필요가 있다. ◆첫째로 히터 주변에 탈 수 있는 가연물을 치우도록 한다. 화재 발생 빈도가 가장 높은 전기 히터류는 수건, 이불 등 가연물에 접촉, 낙하 및 복사열을 받아 불이 나는 경우가 많으므로 전기히터의 강한 복사열은 소파나 방석 같은 잘 타는 물체가 직접 닿지 않고 곁에만 있어도 쉽게 화재가 난다. 한 실험에 따르면 전기히터 앞 10cm 거리에 둔 종이박스가 20분도 채 안 돼 활활 타오를 정도로 복사열의 위력을 방증할 수 있다. 따라서 히터 주변에 탈 수 있는 가열 물건을 방치하지 않는 것은 물론, 사용한 후에는 반드시 전원을 끄고, 콘센트에서 플러그까지 빼놓는 것이 현명하다. ◆둘째, 전기장판은 적정온도에 도달하면 설정온도를 낮추고, 장판 위에 이불 등을 장시간 깔아놓지 않도록 한다. 전기장판 위에 두꺼운 모포를 덮은 상태에서 온도조절기를 고온으로 사용해 화재가 발생하는 경우를 자주 볼 수 있다. 전기장판
영광소방서 홍농119안전센터 소방장 김형필 화재·구조·구급 등 재난현장에서 골든타임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어 올바른 119신고는 소중한 인명을 살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하지만 119신고 요령을 잘 몰라 재난현장에 대한 정보를 신속히 알 수 없는 경우가 있어 신고 요령을 정확히 숙지할 필요성이 있다. 먼저 휴대전화보다는 유선전화가 정확한 위치 파악이 가능해 신속히 출동할 수 있다. 또한, 근처 상가 간판에 있는 상호 및 집 앞에 있는 새 주소로 알려줘도 가능하다. 화재 신고 시 119상황실과 전화 연결 후에는 발생 장소, 건물 구조 등을 상세히 설명 후 전화를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출동하는 소방대원이 신속, 정확히 대응하기 위해 신고자에게 다시 전화를 걸 수 있기 때문이다. 119신고는 단순히 신고로 역할이 끝나는 것이 아닌 골든타임 확보에 중요한 역할의 시점이지만 막상 신고자에게 전화를 하면 ‘오지는 않고 전화만 한다’는 오해의 소지가 있다. 전화 한 통으로 많은 소방력이 출동하기 때문에 침착한 신고는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다는 마음으로 생각해 주었으면 한다.
찻길동물사고 흔히들 말하는 로드킬은 아스팔트 위의 사체나 붉게 번진 핏자국의 시각적인 불편함 뿐만아니라 급정거나 사체를 피하려는 차로 인한 2차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다. 한국도로공사는 동물의 생명도 앗아가지만, 그 이후 운전자의 부주의로 인한 2차 인명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찻길 동물사고를 막기 위해 근본적인 해결책을 연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운전자는 어떤 주의를 기울여야할까? 첫째, 주행중 야생동물 출몰지역 경고판이 있는 위험 구간에서는 반드시 서행을 하며 갑자기 출몰할지 모를 동물에 대비해야 한다. 고라니의 경우 야간에 불빛을 받으면 2~3초 동안 멈추는 습성이 있기 때문에 발견 시 전조등을 끄고 경적을 울려야 한다. 둘째, 이미 발생한 사고로 인해 2차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동물의 사체를 도로 밖으로 옮겨야 한다. 하지만 주행 중 동물의 사체를 보고 내려서 도로 밖으로 옮기기는 여간 쉬운 일이 아니다. 이럴 경우엔 해당 도로 관리청(지역번호 + 120) 또는 한국도로공사(1588-2504)에 사고 지점을 신고하면 된다. 마지막으로, 한국로드킬예방협회에서 개발한 “로드킬등록통계시스템”을 활용하는 것이다. 한국로드
지난 2월 7일 인천 빌라에서 전기장판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하여 이모와 조카가 의식불명 상태에 빠진 안타까운 사건이 있었다. 입춘이 지났지만 추운 날씨가 지속되고 있어 심심찮게 난방용품으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고 있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 5년간 발생한 3대 겨울용품으로 인한 화재발생 건수는 화목보일러 1천180여 건, 전기열선 1천300여 건, 전기히터·장판 1천800여 건으로 나타났다. 난방용품은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꼭 필요한 물품이지만 한순간의 취급 부주의로 우리의 소중한 것들을 빼앗는 화마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해서는 난방용품 사용 시 행동요령을 숙지하고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첫째, 전기 난방용품 사용 시 유의할 점은 자주 사용하지 않는 전원 플러그는 제거하여 먼지나 습기로 인한 누전 화재를 예방해야 한다. 한 개의 콘센트에 여러 코드를 사용하는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은 누전·과부하가 일어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둘째, 전기 열선을 사용할 때에는 전기선이 벗겨진 곳은 없는지, 안전 인증(KC마크)가 부착된 제품인지 확인하여야 한다. 내용연수가 지난 열선은 정기적으로 교체
영광소방서 홍농119안전센터 소방교 이재욱과거에 비해 전기히터나 전기장판 등 겨울철 난방기기를 사용하는 가정이 증가하고 있다. 늘어난 겨울철 난방용 기기 사용만큼이나 화재 발생 건수도 증가해 이러한 난방 기기 안전하게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 숙지할 필요가 있다. ◆첫째로 히터 주변에 탈 수 있는 가연물을 치우도록 한다. 화재 발생 빈도가 가장 높은 전기 히터류는 수건, 이불 등 가연물에 접촉, 낙하 및 복사열을 받아 불이 나는 경우가 많으므로 전기히터의 강한 복사열은 소파나 방석 같은 잘 타는 물체가 직접 닿지 않고 곁에만 있어도 쉽게 화재가 난다. 한 실험에 따르면 전기히터 앞 10cm 거리에 둔 종이박스가 20분도 채 안 돼 활활 타오를 정도로 복사열의 위력을 방증할 수 있다. 따라서 히터 주변에 탈 수 있는 가열 물건을 방치하지 않는 것은 물론, 사용한 후에는 반드시 전원을 끄고, 콘센트에서 플러그까지 빼놓는 것이 현명하다. ◆둘째, 전기장판은 적정온도에 도달하면 설정온도를 낮추고, 장판 위에 이불 등을 장시간 깔아놓지 않도록 한다. 전기장판 위에 두꺼운 모포를 덮은 상태에서 온도조절기를 고온으로 사용해 화재가 발생하는 경우를 자주 볼 수 있다. 전기장판
수도계량기 동파예방/홍교119안전센터 이승환 제공날씨가 풀리는 듯 하더니 저녁부터 아침까지 기온이 영하로 뚝 떨어져 한파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한파 소식에 건강관리만큼 신경 써야할 것은 다름 아닌 수도계량기 동파이다. 일반적으로 동파는 영하 5℃에서부터 발생하기 시작하여 영하 10℃미만이 이틀 이상 지속될 때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한다고 한다. 한 겨울 동파로 인한 수리를 다들 경험해 보았을 것이다. 수도계량기가 동파되면 생활의 불편을 겪을 뿐만 아니라 동파된 수도계량기 교체를 위해 몇 만원부터 몇 십만원의 비용이 소요된다. 비싼 비용을 절약하고 불편함을 느끼지 않기 위해 계량기 동파예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계량기함 내부를 헌 옷 사용하지 않는 천 등의 보온재로 채우기. ◇ 뚜껑부분은 보온재로 덮고 비닐커버 등을 사용하여 넓게 밀폐하기. ◇ 외부로 노출된 배관은 보온재 감싸기. ◇ 혹한 시에는 수돗물을 조금씩 흐르게 하여 동파 방지하기. 혹시나 계량기 및 수도관이 얼었다면 따뜻한 물수건을 이용하거나, 미지근한 물부터 점차 따뜻한 물로 녹여야 한다. 60℃이상 뜨거운 물로 녹이게 되면 열 손상으로 인한 교체가 필요할 수 있다. 이상으로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법을
완도소방서 고금119안전센터 소방사 곽병준 잊을만하면 발생하는 대형화재의 중심엔 늘 샌드위치 패널이 있었다. 그동안 가연성 샌드위치 패널로 인해 발생하는 화재를 보며 미리 대비하고 예방하는 것이 당연했지만 경제성의 논리에 붙잡혀 안전을 경시하고 위태로운 현실을 외면해왔다. 언제까지 안전파괴의 주범인 가연성 샌드위치 패널 사용을 묵인하고 방조만 할 것 인가? 소방청 국가 화재정보에 의하면 샌드위치 패널 화재는 매년 3,000건 이상 발생하고 한해 평균 20명의 목숨을 앗아 갔다. 이렇게 피해가 많이 발생하는 이유는 샌드위치 패널 보충재로 이용되는 스티로폼 및 우레탄 폼에서 일단 화재가 일단 발생하게 되면 다른 일반 화재에 비해 진압하는데 많은 시간과 소방력이 요구되기 때문이다. 샌드위치 패널 외부에 부착된 철판으로 인해 보충재에 소화수가 닿지 않고 상대적으로 열은 갇히는 축열 효과로 주수소화가 매우 어렵다. 게다가 가연성 보충재인 스티로폼 및 우레탄 폼의 연소로 발생하는 유독가스는 다수의 인명피해를 발생시키는데 이러한 이유로 대형화재의 중심에는 늘 가연성 샌드위치 패널이 있었다. 이제는 변화가 필요하다. 과거 발생했던 대형 화재들을 교훈삼아 가연성 샌드위치 패
소방사 곽병준 잊을만하면 발생하는 대형화재의 중심엔 늘 샌드위치 패널이 있었다. 그동안 가연성 샌드위치 패널로 인해 발생하는 화재를 보며 미리 대비하고 예방하는 것이 당연했지만 경제성의 논리에 붙잡혀 안전을 경시하고 위태로운 현실을 외면해왔다. 언제까지 안전파괴의 주범인 가연성 샌드위치 패널 사용을 묵인하고 방조만 할 것 인가? 소방청 국가 화재정보에 의하면 샌드위치 패널 화재는 매년 3,000건 이상 발생하고 한해 평균 20명의 목숨을 앗아 갔다. 이렇게 피해가 많이 발생하는 이유는 샌드위치 패널 보충재로 이용되는 스티로폼 및 우레탄 폼에서 일단 화재가 일단 발생하게 되면 다른 일반 화재에 비해 진압하는데 많은 시간과 소방력이 요구되기 때문이다. 샌드위치 패널 외부에 부착된 철판으로 인해 보충재에 소화수가 닿지 않고 상대적으로 열은 갇히는 축열 효과로 주수소화가 매우 어렵다. 게다가 가연성 보충재인 스티로폼 및 우레탄 폼의 연소로 발생하는 유독가스는 다수의 인명피해를 발생시키는데 이러한 이유로 대형화재의 중심에는 늘 가연성 샌드위치 패널이 있었다. 이제는 변화가 필요하다. 과거 발생했던 대형 화재들을 교훈삼아 가연성 샌드위치 패널로 인해 더 이상 피해가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