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제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과 애향운동장의 그라운드 잔디 개선을 위한 오버시딩(추가 파종)을 완료했다. 종합경기장과 애향운동장은 축구 선수들에게 인기 있는 전지훈련 장소이나, 동절기 잔디휴면(잔디 성장을 멈추고 황변함)에 따른 경기력 저하 및 부상 위험으로 이용자들의 불편이 많았다. 이에 제주시는 지난 10월 1,400여만 원을 들여 페레니얼 라이그래스 잔디를 파종하는 오버시딩(추가 파종)을 시행했다. 파종 5일 후 발아를 시작하여, 20일 후 1차 예지를 해야 할 만큼 100mm 이상 성장했다. 오버시딩은 겨울에 강한 한지형 잔디를 추가 파종하여 잔디의 밀도를 높이고 사계절 푸른 잔디를 유지하는 방법으로 대부분의 일본 축구장과 도내 오라, 중문 골프장이 이 방식을 사용하고 있으며, 올해 전국 최초로 축구장에 도입했다. 김성수 체육진흥과장은 “잔디 교체 비용(10억) 대비 적은 비용으로 효과적인 잔디관리가 가능한 만큼 매년 시행하여 동절기 프로축구팀 등 전지훈련팀 유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2025년 저소득층 유·청소년 및 장애인 스포츠강좌이용권 대상자 총 1,860명(유·청소년 1,604명, 장애인 256명)을 11월 8일부터 11월 29일까지 모집한다. 스포츠강좌이용권은 저소득층 유·청소년과 장애인에게 공정한 스포츠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체육시설 수강료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5년부터 유·청소년은 전년 대비 5,000원이 증액된 월 10만 5,000원, 장애인은 월 11만 원을 연중 지원할 계획이다. 2024년 10월 기준 총 1,757명(유·청소년 1,561명, 장애인 196명)의 스포츠강좌이용권 대상자가 이용 중에 있으며, 21억 원을 지원하고 있다. 신청 대상은 유·청소년 스포츠강좌이용권의 경우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법정 한부모 가족 등 5세부터 18세까지의 유·청소년이며, 장애인 스포츠강좌이용권의 경우 5세부터 69세까지의 등록 장애인이다. 이용권 신청은 스포츠강좌이용권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거나 신청자 주민등록상 관할 읍·면·동을 방문하여 서면으로 신청하면 된다. 김성수 체육진흥과장은 “관내 저소득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도립제주합창단은 오는 11월 7일 오후 7시 30분 제주아트센터에서 제115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다가오는 겨울을 맞이하고 아쉬운 가을을 보내며 '머물고 싶었던 순간'을 주제로 다양한 곡을 무대에 올린다. 공연 첫 번째 순서인 프란츠 슈베르트의 ‘미사곡 2번 G장조’는 다른 슈베르트의 미사곡에 비해 짧지만 충분히 정교하고 서정성을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곡이다. 특별 출연으로는 제주특별자치도립 제주교향악단 오보에 수석단원인 김성민이 무대에 올라, 슈만이 오보에를 위해 남긴 유일한 곡인 ‘오보에와 피아노를 위한 로망스’ 중 첫 번째 곡과 영화 미션의 ‘가브리엘의 오보에’를 연주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스테이지에는 흐드러지는 가을을 흠뻑 담은 윤하늘의 ‘가을 그리움’과 이현철의 ‘어느 가을날의 만남’등을 선보이고 조지 거슈윈의 이색적인 오페라 ‘포기와 베스’의 수록곡을 모은 메들리로 공연을 마무리한다. 관람 신청은 사전 온라인 예약을 통해 진행되며, 제주예술단 누리집에서 10월 24일부터 11월 7일 오후 5시까지 신청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아트센터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기획공연으로 평범한 일상의 가치를 그린 경기도극단의 신작 '우리읍내'를 12월 7일 오후 3시에 개최한다. 연극 '우리읍내'는 경기도극단과 공동기획으로 선보이는 무대로 손톤 와일더의 동명 희곡을 오세곤의 번역과 오세혁의 윤색을 거쳐 경기도극단 예술감독 김광보의 섬세한 연출로 재창작한 신작으로 오는 11월 16일 경기아트센터에서 초연 후 제주를 찾아온다. 원작 '우리읍내'는 미국 극작가 손톤 와일더가 1938년 발표해 퓰리처상을 받은 후, 전 세계 무대에서 사랑받으며 오늘날까지 공연되고 있는 현대 연극의 대표작이다. 그로버스 코너스 작은 마을을 배경으로 탄생, 사랑, 결혼, 죽음 등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을 담은 단순한 이야기 속에 인생의 본질적 의미와 감동을 담아낸다. 이번 공연에서는 일상의 아름다움을 강조한 원작의 정서를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시각으로 삶과 죽음 그리고 인간관계의 본질을 탐구하는 실험적인 무대 연출로 새로운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무대디자이너 박상봉, 조명디자이너 김창기, 분장디자이너 이동민, 음악 옴브레, 사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11월 4일 시청 제1별관 회의실에서 공직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1월 정례 직원조회를 개최했다. 이날 직원조회 사회는 공직 내 세대 간에 소통하고 공감하는 공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행정9급 공무원인 세무과 홍승연 주무관과 일도2동 김혜연 주무관이 맡았다. 2024 제주시 청렴 콘테스트 최우수작인 “송부패의 아찔한 하루” 영상 시청으로 직원조회를 열면서 공직 내 청렴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국민의례, 유공자 표창, 칭찬 메시지, 시장 당부말씀, 공직자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신속한 응급조치로 생명을 구한 공로자, 지역사회 시민 봉사자, 그리고 재산세 징수율 우수 부서 등에 대한 표창과 감사패를 수여했다. 지난 10월 25일과 26일에 열린 주민자치박람회 및 평생학습대회에서 기도 질식 사고를 당한 관람객에게 하임리히법과 심폐소생술 등 신속한 응급처치를 시행해 소중한 생명을 구한 제주소방서 여성의용소방대 박성숙 씨, 고미나 씨, 삼도2동 연합청년회 회장 강원근 씨, 제주장애인 야간학교 고경철 씨. 일도1동 실무수습 강창준 주무관 등 5명이 표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와 제주시교육지원청은 1일 시청 본관 회의실에서 2024 교육행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제주시교육행정협의회는 제주시와 제주시교육지원청이 공동으로 협력해 교육행정 관련 현안을 논의·실행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협의기구이다. q 이번 협의회는 김완근 제주시장과 강승민 교육장이 공동의장으로 총 5건의 안건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으며, 두 기관은 제주시 지역사회와 교육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에 뜻을 모으기로 합의했다. 합의사항으로 제주시는 상호 정책 홍보 교류를 통한 효율적 정책 추진, 제주시 축제·행사 시 지역별 학교 동아리 참여 활성화, 꿈과 문화예술을 담은 청소년수련시설 조성사업 추진 협조를 제안했다. 교육지원청은 학교예술교육(합창단) 지원 협력사업 확대 운영, 제주시 교육행정협의회 구성 운영 규정 개정안을 제시했다. 김완근 제주시장과 강승민 교육장은 “오늘 자리를 통해 제주시와 교육지원청이 뜻을 모으게 되어 기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교육 분야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보건소는 제주시민의 정신건강 서비스 접근성 향상을 위해 제주보건소 1층 로비에 무인 정신건강검진기를 설치하여 11월부터 운영한다. 무인 정신건강검진기는 터치스크린 방식의 키오스크 장비로 간단한 인적사항을 입력하면 우울, 스트레스, 자살충동 등 정신건강 상태와 알코올, 도박, 스마트폰 등 중독 척도를 자가 검진할 수 있다. 검사 소요 시간은 1~3분으로 검진이 완료되면 결과를 현장에서 즉시 확인할 수 있다. 검진 결과는 제주특별자치도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로 전송되어 주의 또는 위험군으로 분류되면 1차 일반상담, 2차 심층상담 등 정신·중독센터에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강창준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무인 정신건강검진기 설치는 정신건강 자가검진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제주특별자치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조하여 설치하게 됐다”라고 설명하며, “자가검진을 통해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제주시민의 마음건강 향상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보건소는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수준 향상을 위한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을 11월부터 본격 추진한다.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은 보건복지부 주관 2024년도 시범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추진하는 것으로 제주보건소는 지난 7월부터 원활한 사업 운영을 위한 준비 과정을 거쳤다. 이 사업은 전문교육을 이수한 영유아 건강간호사와 전담 사회복지사가 임산부 및 2세 미만 영유아가 있는 가정을 방문해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상담, ▲영아 발달 상담, ▲양육 교육, ▲정서적 지지 등 대상자별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임산부의 양육역량을 강화하고,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는 것이 이 사업의 목적이다. 생애초기 건강관리는 대상자의 사회·심리적 평가를 통해 일반군과 고위험군으로 분류하여 운영된다. 일반군 가정에는 기본 1회 방문하고, 고위험군 가정에 대해서는 출산 전부터 영아가 2세가 될 때까지 25~29회의 방문 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신청은 주민등록상 제주시에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하는 임산부 및 2세 미만 영유아가 있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2025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구좌농공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복합문화센터는 노후 농공단지 내 근로자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부족한 편의시설 확충을 통해 입주기업들의 활력을 제고하고, 근로자 복지환경 개선을 도모하고자 추진됐다. 2022년 산업단지 환경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2025년까지 총 47억 7,000만 원(국비 27억, 도비 20.7억)을 투입해, 농공단지 내 2,183㎡ 부지에 지상 3층, 연면적 1,277㎡ 규모로 ▲1층 다목적 공연장, 전시장, 라운지 ▲2층 기숙사, 헬스장, 커뮤니티 키친 ▲3층 기숙사, 휴게실을 갖춘 복합문화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사전 행정절차 및 설계용역을 완료했고, 지난해 12월 착공하여 전기·통신·소방 등 건축공사가 진행 중이다. 내년 상반기 복합문화센터가 완공되면 기업과 지역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공유공간 창출로 소통의 구심점 역할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명숙 경제소상공인과장은 “구좌농공단지는 지난 1989년 조성된 이래 단지의 노후화와 근로·복지환경의 변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11월 4일부터 11월 29일까지 한국가스안전공사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김경주)와 합동으로 하반기 안전관리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사업자의 안전관리 의식을 제고하고, 안전한 가스 사용 환경 조성을 위해 액화석유가스 사업장 71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점검 내용은 가스 사업장 내 ▲안전관리자 교육 이수 여부, ▲안전관리 규정 준수 여부, ▲시설·기술 기준 적합 여부, ▲가스 사고 배상책임 보험 가입 여부 등이다. 점검 방법은 해당 사업장을 직접 방문하여 서류 작성·보존 여부, 허가(신고) 사항 일치 여부 및 가스누출 경보기 및 차단장치 설치 여부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지 시정토록 조치하고, 변경 사항 미신고, 안전관리자 교육 미이수 및 지적 사항 미조치·재발 등 법령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해당 사업장이 적법하게 운영되도록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상반기에는 총 51개소 사업장을 점검하여 시정조치 11건을 처분한 바 있다. 고광수 일자리에너지과장은“가스 사고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11월 1일 한라수목원 자연생태학습관에서 아름답고 쾌적한 탄소중립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2025년 가로수조성관리 계획 수립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조경ㆍ산림ㆍ환경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한 자문회의에서는 가로수의 식재 및 가지치기, 병해충 방제 및 시민 참여 방안 등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자문위원들은 각자의 전문적인 시각에서 가로수의 조성 및 관리 방안은 물론 제주의 지역특성을 반영한 여러 의견들을 제시했다. 제주시는 회의에서 논의된 전문가들의 자문 내용을 바탕으로 2025년 가로수 조성관리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며, 특히, 건강하고 안전한 가로환경을 유지하는 동시에 도시 미관을 고려한 개선안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박성욱 공원녹지과장은 “이번 자문회의를 통해 전문가들이 제시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하여 제주시 가로수 조성관리 계획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면서, “체계적인 녹지관리로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녹지환경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10월 31일 제주시장이 직접 상담사로 나서 민원인과 만나 의견을 청취하는 ‘1일 홈치해결상담사, 홈치해결해보게마씨’를 운영하여 시민들의 불편 사항에 공감하고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이번 상담에서는 빈집 주변 환경 정비 및 빈집 활용 방안 제시, 제주시민 건강 증진을 위한 황톳길(흙길) 조성, 시영임대주택 시설 수리 요청 등 3건의 안건을 상담했으며, 김완근 제주시장은 행정차원의 적극적인 검토를 약속했다. 특히, 빈집 주변 환경정비와 관련해서는 토지주 동의하에 주변 환경정비를 실시하고 2025년 빈집 정비사업을 통해 공한지 주차장 조성 등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제주시내 접근성이 용이한 공원, 체육시설 등지에 황톳길(흙길)이 조성됐으면 하는 건의에 대해서는 현재 애향운동장과 신산공원 등지에 조성 중인 황톳길(흙길) 사업을 안내하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제주시에서 운영 중인 시영 임대주택 리모델링 및 수리를 통해 주거환경 개선으로 거주자의 불편을 해소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