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농촌이나 해변 그리고 산악지대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종횡무진 운행되고 있는 사륜오토바이(일명 사발이)는 농촌지역에서는 어르신들의 이동수단으로 산악과 해변 등에서는 레저 스포츠용으로 각광을받고 있다. 하지만 사발이의 기계적 특성을 이해하지 못하고 이륜차보다는 안전하다는 인식이 있어서인지 속도를 내게 되고 커브 길에서 전복되는 사고가 빈발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사발이는 2007년 자동차관리법시행규칙 개정안에 의해 이륜자동차로 분류되고 있는 차로서 도로교통법에 의해 관할 읍면동에 사용신고를 하고 타야 한다. 또한 125CC미만의 사발이를 운행하려면 원동기장치자전거 면허의 취득이 필요하고 그 이상의 것은 2종 소형면허가 필요하며 이를 어길 시 무면허 운전으로 처벌받게 됨을 잊지 말아야 한다. 사발이의 안전모 착용률은 오토바이에 비해 상당히 떨어진다. 사발이를 천천히 운행한다고 안전모를 쓰지 않으면 추돌사고 등의 발생 시 운전자는 엄청난 상해를 입게 되므로 운행 전 반드시 안전모를 착용하고 턱끈을 매어야 한다. 사발이는 구조적으로 차량에 비하면 안전장치가 상대적으로 미흡한 편으로 비포장도로에서 속도를 낸다면 안전성이 더욱 낮아져
‣ 도산안창호선생기념관, 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 심산김창숙선생기념관‣ 동작구 삼일공원 유관순열사 상(像) ‣ 보라매공원 김마리아선생 동상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연일 폭염으로 여름휴가도 힘겹게 다녀온 분들이 상당할 것이다. 금년도 8․15광복절 연휴에는 가까운 독립기념현충시설을 방문해 보는 것이 어떨까? 강남구 도산공원에는 도산안창호기념관이 있다. 로데오거리와 쇼핑도 좋지만 도산공원의 시원한 나무그늘에서 휴식도 취하고 도산기념관의 전시실을 둘러보면 “민족의 스승 도산안창호선생”의 생애와 사상을 체험해볼 수 있을 것이다. 도산기념관 내 전시실과 전시물은 최근 개선작업으로 한층 업그레이드 되었다. 서초구 양재시민의 숲 공원에는 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이 자리잡고 있다. 매헌기념관은 현재 기념관 리모델링 공사가 막바지에 이르고 있어 휴관중이지만 오는 8월22일에 재개관 행사 및 독립운동체험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니 꼭 가보길 권장한다. 서초구 반포동에는 각종 문화시설과 어우러진 심산김창숙선생기념관이 있다. 심산아트홀, 심산북카페 , 도서관 뿐만 아니라 김창숙선생의 공훈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기념전시실이 잘 갖춰져 있다. 전시실을 둘러보다 보면 김창숙선생에 대해 새롭게 알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연일 계속되는 찜통 더위와 열대야로 인하여 잠 못 들어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6․25전쟁에 참전하신 국가유공자의 경우 대부분 85세 이상으로 고령, 퇴행성, 또는 만성질환 등으로 인한 거동불편으로 일상생활을 영위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요즘 같은 때에 무더위와 싸우며 주위 가족들께 적절한 수발을 받지 못하는 어려운 가구들이 많이 있다. 이에 국가보훈처에서는 2007년 1월부터 기존의 이동보훈팀과 노후복지기능을 합친 ‘찾아가는 이동보훈복지서비스’ 보비스를 그 해 8월에 출범시켜 올해 11주년을 맞이하였다. ‘보비스(Bohun Visiting Service)’는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에 대한 더 큰 사랑으로 보답이라는 의미로 노후복지 재가대상자에 대하여 따뜻한 복지서비스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남부보훈지청에서는 2명의 복지사와 40명의 보훈섬김이가 서울 강남, 서초, 구로 등 6개 구 관내지역에 거주하는 고령 저소득 참전국가유공자 370여 명의 가정을 방문해 가사, 간병 등 찾아가는 재가복지서비스를 비롯하여 요양시설을 통한 시설보호, 여가선용 활동 지원, 건강문화교실 등 다양한 노후복지 프로그램을 펴고 지원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역사상 최고의 폭염이 몰아치고 있는 요즘, 더위를 잊기 위해 설레는 마음으로 피서지를 찾는 사람으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이처럼 평소보다 들뜬 마음으로 떠나는 피서지에는 각종 범죄위험에 노출될 수 있는데 특히, 카메라 등을 이용하여 다른 사람의 신체를 촬영하는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최근 서울 서초구 인근 3개 숙박업소에 투숙객으로 들어가 객실에 비치된 TV에 총 17대에 카메라를 설치하여 투숙객을 대상으로 실시간 불법촬영을 한 남성이 붙잡힌 사건이 있었다. 체포 당시 A씨가 2만 여개의 영상을 보유하고 있었던 것으로 나타나면서, 불법촬영에는 남녀를 불문하고 모든 사람이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사실과 함께 세간을 떠들썩하게 하고 있다. 이렇듯 불법촬영이 일상 곳곳에 침투하여 “나도 피해자가 될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확산되면서 “몰카”와 공포증이라는 뜻의 “포비아(Phobia)”의 합성어인 “몰카 포비아”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했다. 경찰청 자료에 의해도 최근 수년간 불법촬영 피해는 성별을 불문하고 꾸준하게 늘고 있다. 지난해 경찰청이 제출한 자료를 보면 불법촬영 건수는 12년 2,400건(여성비율 2,286명)에서 매년 늘어나 1
- 오도가도 못하는 50대 -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최근 김영란 법, 최저임금, 주 52시간 근무가 낳은 경제적 지각변동은 서민들의 허리띠 졸라매기로 해결될 수준이 아닌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불러지고 있다. 나름 장사가 잘 된다는 서울과 수도권에서도 아우성이면 지방은 오죽할 것인가. 김영란 법에 대해 일각에서는 빈대 잡느라 초가삼간 태운다는 우려와 함께 오고가는 정도 없이 인간미까지 삭막해지는 엉뚱한 단점만 발생했지 정작 해먹는 것들(?)은 오갈 거 다 하고 지낸다는 비난까지 일고 있다. 사제 간에 캔 커피도 못 나눌 만큼 비현실적인 관련법으로 인해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일반 자영업에는 이미 찬물이 끼얹어진지 오래다. 매출저하는 영업부실이 근원이 되고 다음 지출단계인 원자재 구입과 인건비 절감으로 이어지고 결국 전체적인 도미노 현상으로 빈곤의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그로 인한 3차 피해가 실업률증가에 전체적인 경기침체로 번져 감으로써 결국 가난의 굴레는 없는 서민들의 술래잡기에 그치고 있다. 정작 이 같은 악순환에 비해 제때 되면 정확이 보수가 주어지는 대기업이나 공직사회에서는 피부로 느낄 수 없기 때문에 책상머리에 앉아 이론상 대책만 세우는 것이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인간이 살고 있는 지구가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원인파악을 떠나 일단 숨 막히는 여름이 얼른 지나가길 바라는 수 밖에 달리 방법이 없다. 이 같은 현상은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곳곳에서 이상고온 현상이 이어지고 있으며 미국 캘리포니아는 최고 52도까지 기록하는 등 날이 갈수록 신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인근 일본도 52도까지 올라가 온열질환으로 94명이 사망하고 1만 명 이상이 입원하면서 열도라는 닉네임이 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으며 스웨덴에서도 약 50건의 산불이 발생했다. 또한 캐나다에서는 40도가 넘는 무더위로 7월 한 달 동안 60대 이상의 고령자 90명이 넘는 희생자를 내기도했다. 한국도 예외는 아니다. 2주일째 이어지는 고온현상에 대해 정부는 국민대피 요령까지 내놓았지만 자연현상 앞에 마땅한 대책이 없는 게 사실이다. 최근 LH는 무더운 오후 2시~5시에 3회 이상 휴식시간을 가지도록 모든 현장에 준수사항을 하달했고 질병관리본부도 519개 응급의료기관에서 집계된 온열질환자가 2천42명에 사망자는 18명이나 된다고 발표했다. 더위 앞에 무력한 게 사람뿐일까. 7월 들어 현재까지 234만 마리의 가축이 집단 폐사했다. 대부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올 여름은 나날이 기록적인 폭염의 지속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은 매주 평일·주말 전국 곳곳에서 집회시위를 개최한다. 집회현장을 목격하거나, 참관해 보았다면 집회 소음문제도 비단 간과할 문제가 아님을 느낀다. ‘시끄러워 애기가 놀라 울어요. 공부를 할 수 없다. 가게 영업에 지장이 있어요.’ 등 ... 보통 집회현장 주변에는 주최측 뿐만 아니라 집회에 참가하지 않은 인근 거주자, 환자, 학생, 상가 종사자 등 다양한 시민들이 있다. 이들은 집회 시 소음문제로 인해 주거권, 학습권, 업무방해 등 각종 권리가 침해되고 있다. 정당하게 그들의 의사를 주장하는 집회가 누군가에게는 소음으로 들리고, 그 소음을 용인하는데 한계가 있어 소음신고로까지 접수가 되는 것이다. 집회및시위에관한법률(집시법) 제14조 집회시위 주최자는 확성기 등을 사용하여 타인에게 심각한 피해를 주는 소음으로써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기준을 위반하는 소음을 발생시켜서는 안 되며, 기준을 초과하는 소음을 발생시켜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경우에는 소음유지 또는 확성기 등의 사용중지를 명하거나, 확성기 등의 일시보관 등 필요한 조치를 할 수 있다고 규정되어 있다. 단, 1인시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요즘 같으면 아침 뉴스 보기가 겁이 난다. 밤새 안녕이라는 말처럼 밤을 새고 나면 교통사고나 화재 등 사건사고가 줄을 잇고 있기 때문이다. 그 중에서도 교통사고는 자동차가 필수품인 현대인에게는 편리함의 반대급부처럼 따라 다니는 재앙임에는 틀림없다. 교통사고는 교통장애인을 만들어 내기도 하고 사망에 이르게도 하여 한 집안의 행복을 한 순간에 빼앗가 가 버리므로 절대 안전 운전하여야 한다. 국제자동차연맹(FIA)에서는 만 15세∼29세 젊은이의 가장 중요한 사망원인은 기아, 전쟁, 자연재해가 아닌 교통사고라고 하였다. 이처럼 교통사고는 다른 중요 원인보다 젊은이의 생명을 앗아가기에 국가차원의 교통안전시스템이 더욱 잘 갖추어져 있어야 한다. 교통안전시스템은 깐깐한 운전면허 취득, 면허갱신 시 조건부여, 사고 후의 안전재교육, 음주운전자의 안전교육, 필요적 면허반납제도 도입이 필요하다. 또한 장비를 증가 설치하여 교통사고의 원인이 되는 과속단속, 구간단속 확대, 주. 정차 단속 그리고 시설적인 측면에서 중앙선과 커브길에 대한 가드레일 설치, 갓길 정비, 경보등. 주의 표시판 등과 같은 것의 정비가 사회간접자본의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보강되어야
지난 7월 26일 오전 곡성군 오곡면 섬진강변에서 제첩을 잡던 50대가 목숨을 잃은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이처럼 물놀이 안전사고가 급증하는 본격적인 피서철이 다가옴에 따라 물놀이를 할 때에는 기본 안전수칙을 준수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음주 후 수영은 절대 금지하고 노약자와 어린이는 성인이 보호 하에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해야 하며, 반드시 현장 안전요원의 통제를 따르는 것이 중요하다.소방청 통계에 의하면 여름철 물놀이 익수환자는 최근 5년(2013~2017)동안 1863명이 발생했으며, 이중 2017년 익수환자가 5년 전 대비 29.9%(429명)증가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4410명(50.3%)이 6월 하순에서 8월 중순 사이에 사고를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원인은 안전수칙 불이행, 수영미숙, 음주수영 등으로 안전 불감증이 47.4%으로 가장 많았다. 사고 장소는 수영장보다는 강 또는 하천, 저수지가 75.3%으로 가장 많았으며, 평일보다 토요일과 일요일, 즉 주말 57.0%에 사고가 더 많이 일어났다고, 오후 2시부터 6시에 사고를 당한 사람이 86.8%으로 조사됐다. 올해는 6월에 186명의 익수자가 발생하는 등 상반기에 만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시흥지구전투사령부를 창설하여 한강방어선전투를 이끈 김홍일 장군‣ 피격된 정찰기에서 맨손으로 폭탄을 던지고 적진에 돌진하여 산화한 백성흠 ․ 이경복 공군소위 ‣ 한강방어선전투전사자명비와 시흥지구전투사령부 터 표지석 한강방어선전투는 국군이 한강방어선에서 북한군 주력의 진격을 6일간 지연시켜 국군의 전략적 후퇴와 미 지상군의 참전시간을 확보한 전투였다. 그 결과 북한군은 한강방어선을 돌파하는데 의외로 시간이 지연되어 수원 이북에서 한국군의 주력을 붕괴시키려는 그들의 계획에 큰 차질을 주었다. 김홍일 장군의 시흥지구전투사령부 작전지역은 말죽거리에서 양화교(현 광진교~양화교)를 잇는 선이었다. 한강방어선전투 당시 피격 된 정찰기에서 맨손으로 폭탄투하 후 적진으로 돌진하여 산화한 백성흠 ․ 이경복 공군소위와 시흥지구전투사령부를 창설하고 혼성사단으로 한강방어전투를 이끈 김홍일 장군은 우리 고장의 대표적인 전쟁영웅들이다. 서울남부보훈지청에서는 이러한 전쟁영웅들의 희생과 공헌을 항구적으로 기리기 위해 관련 장소에 한강방어선전투전사자명비와 시흥지구전투사령부 터 표지석을 건립하여 국가보훈처 지정 현충시설로 관리해 오고 있다. 동작구 노들나루공원 내에
전남동부보훈지청 보훈과 김성경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우리민족의 아픔인 6․25전쟁이 멈춘 지 60여년, 반세기가 넘는 시간이 흘렀다. 6․25전쟁 초기 우리 국군은 낙동강 이남까지 밀릴 정도로 북한군의 기세가 대단했다. 그러나 유엔군이 파병되고 우리 국군과 연합하면서 전쟁의 양상은 달라졌고 결국 1953년 7월 27일 정전협정이 체결되었다. 만약 유엔군 참전이 없었다면 지금의 대한민국의 모습은 크게 달라져 있을지도 모른다. 어쩌면 유엔군 참전이 있었기에 지금의 대한민국이 평화로운 날들을 보낼 수 있는 것은 아닐까 6․25전쟁에 참전한 유엔군은 총 21개국이다. 병력지원국이 16개국, 의료지원국이 5개국이다. 물자를 지원한 국가는 40여개의 나라에 이른다. 전 세계가 우리를 도와준 것이다. 그동안 우리는 6․25전쟁이 시작된 날을 중요시해왔으며 정전협정일은 상대적으로 소홀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7.27은 대한민국을 수호한 날이며, 국군과 UN군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고 지난 60여년 동안 평화를 보장하고 기적의 경제발전 계기를 마련한 날로서 6․25전쟁 기념일만큼이나 의미가 있는 날이다. 이에 정부에서는 유엔참전국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고자
주기열(과역119안전센터장)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기온이 상승함에 따라 벌의 출현 시기가 빨라지고, 개체수도 급증하면 서 해마다 벌 쏘임 사고 건수와 인명피해 또한 늘어나고 있다. 특히 말벌의 경우 8~9월이 번식기로 활동이 가장 왕성한데다 크기도 커지고 독성 또한 가장 강한 시기로써 벌쏘임 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벌쏘임 예방법으로 첫째, 야외활동 시 헤어스프레이, 향수, 화장품 등 향이 강한 제품은 꽃의 향기로 착각해서 벌이 달려들 수 있으므로 사용을 가급적 자제하는 것이 좋다. 둘째, 벌은 밝고 화려한 꽃을 찾아다니는 습성이 있다. 노란색, 빨간색 등 밝고 화려한 색을 보면 꽃으로 착각하기 쉬우므로 무채색의 옷을 입는 것이 좋다. 또 보푸라기나 털이 많은 재질의 옷도 피해야 한다. 셋째, 벌이 자신의 주변을 날아다니거나 실수로 벌집을 건드려 벌이 주위를 맴돈다면 손이나 의복 등을 휘두르는 행동으로 벌을 자극하지 말아야 하며, 만일 건드렸다면 가능한 한 낮은 자세로 현장을 벗어나야 한다. 넷째, 단맛이 강한 음료나 과일 등의 음식물은 먹은 후에 바로 치운다. 후각이 발달한 말벌이 단 음식의 향을 감지하고 날아들 수 있다. 또한, 벌에 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