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보건소는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올해부터 출산 후 조리비용 지원을 확대한다. '제주특별자치도 산후조리비 지원 조례'에 근거하여 도내 산후조리원을 이용한 경우 비용의 최대 40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영아 출생일 기준 부 또는 모가 제주도에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면서 제주도에 출생신고를 한 경우이면 해당되며, 산후조리원 이용 종료 후 60일 이내에 주소지 관할 보건소로 신청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올해부터는 산후도우미(건강관리사)가 출산가정에 방문하여 산모의 산후 회복과 신생아의 양육을 지원하는 서비스인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를 모든 출산가정이 신청할 수 있게 됐다. 종전에는 첫째아 출산가정인 경우 소득기준이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여야 가능했으나 올해부터는 모든 출산가정으로 확대됐다. 서비스 신청 기한은 기존 출산 예정일 40일 전부터 출산일 30일까지였던 것에서 출산일 60일까지로 변경하고, 서비스 유효기한도 출산일로부터 60일 이내에서 90일 이내로 늘렸다. 신금록 보건행정과장은“아이를 낳고자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다가오는 설을 맞아 1월 20일부터 1월 24일까지 전통시장, 대형유통시설에 대한 가스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이용자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전통시장과 대형유통시설에 대해 한국가스안전공사 제주지역본부와 합동으로 실시된다. 점검 대상은 동문시장(공설, 재래, 수산, 동문시장(주)), 서문공설시장, 제주시민속오일시장, 이마트(제주점, 신제주점), 롯데마트(제주점), 제주시농협하나로마트(제주점) 등 총 10곳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가스누출 및 시설노후 등에 의한 가스사고 위험요인 점검, LP가스 및 도시가스 시설기준 적합여부, 비상시 대응 태세와 안전의식 교육 등 안전관리 실태 전반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개선토록 조치하고, 중대한 위반 사항은 위험 요인이 해소될 때까지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설 맞이 가스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특이사항은 없었다. 고광수 일자리에너지과장은 “다중이용시설은 안전사고 발생 시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이번 사전점검으로 위험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관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산업디자인 등의 개발을 무료로 지원한다. 본 사업은 중소기업 브랜드와 제품 홍보를 위한 디자인 개발을 무료로 지원하여 중소기업 제품의 고객 인지도를 높이고, 기업의 산업디자인 개발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경감 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제주시 소재 농·수·축산물을 생산·제조하는 중소기업으로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나 자체적으로 디자인 개발 환경이 취약한 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지원 내용은 시각디자인(기업로고, 심볼, 브랜드), 제품 포장디자인 등으로 시안 검토와 수정 과정을 거쳐 디자인 샘플과 데이터를 대상 업체에 교부한다. 지원받고자 하는 기업은 제주시 경제소상공인과 산업디자인 개발실(제주시청 1별관 3층)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주시 경제소상공인과 산업디자인 개발실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한편, 제주시는 최근 2년간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16건의 디자인을 개발해 지원한 바 있다. 김기완 경제소상공인과장은 “중소기업 산업디자인 무료 개발 지원으로 중소기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성공적인 2025 제주들불축제 개최를 위해 부서 간 긴밀한 협업을 추진해 나간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15일, 본관회의실에서 열린 1월 셋째 주 주간 간부회의에서 2025 제주들불축제가 오는 3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새별오름 일대에서 열린다고 말했다. ‘오름 불 놓기’ 없이 진행되는 이번 축제에 대해 시민들의 기대와 우려가 혼재하고 있다면서 시민들의 걱정을 열정으로 승화시켜 더 큰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부서장을 중심으로 협업을 진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리고 다음 주 주말부터 시작되는 설 연휴 기간 분야별 종합대책을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올해 설은 연휴도 길고, 민생의 어려움도 가중된 상황이라 소비 촉진과 연계한 민생 대책, 연휴 기간 시민·관광객 불편 해소, 소외 계층 지원, 재난 발생 관리 대책 등에 방점을 둔 촘촘하고 면밀한 종합대책을 수립해 추진해 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오는 24일부터 시작되는 신구간 대형폐기물 배출에 대비하여 지난 6일부터 시범운영하고 있는 ‘빼기 앱’ 등과 연계한 폐기물 수거계획을 꼼꼼히 수립해 줄 것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장애인거주시설의 쾌적하고 안락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장애인의 기본적인 인권 환경을 보장하기 위한 ‘장애인거주시설 패러다임 전환사업’공모를 오는 2월 5일까지 추진한다. 현재 제주시 장애인거주시설은 아가의집, 송죽원 등 총 9개소로 장애인 수용의 효율성과 국비 지원의 한계로 인해 사생활 보호에 취약하고 이용자 간 마찰 발생 우려가 높은 다인실이 대부분이다. 특히, 신축하여 20년 이상 경과된 곳이 6개소로 개선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제주시는 수용·보호 개념에서 주거·자립형 장애인거주 시설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위해 다인실 구조의 주거공간을 소규모(1~2인실)·가정형(침실, 거실, 주방 등으로 구성)으로 탈바꿈 시킬 수 있도록 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추진한다. 신청은 제주시 누리집 고시·공고를 참고하여 제주시 장애인복지과로 제출하면 된다. 이번 사업에 신청한 시설을 대상으로 사업계획서를 검토하고 사업의 필요성, 시급성, 효과성 등에 대한 종합적인 심사를 거쳐 지원 대상을 확정할 예정이다. 박효숙 장애인복지과장은 “도내에서 처음으로 진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금년 기준중위소득 6.42% 인상과 부양의무자 및 자동차 선정기준 완화 등으로 전년 대비 3% 증가한 3만 1,000여 건의 사회보장급여가 신청될 것으로 예상하고, 신속·공정한 조사를 통한 적정 급여를 지원한다. 신청 가구에 대해서는 공적자료와 상담을 통해 급여의 적정성 및 누락 여부를 정확하게 평가하여 수요자 중심의 맞춤 급여를 지원하고, 생계·의료·주거급여 탈락 및 위기가구는 지방생활보장위원회 심의를 통한 권리구제와 타보장 공공·민간서비스를 적극 연계한다. 또한 매월 1회 제주교도소를 방문하여 교정시설 출소 예정자에 대한 복지제도 안내 교육을 실시하여 사회적응을 도모한다. 아울러 사회보장급여 수급(권)자를 대상으로 부정수급 방지를 위한 관련 규정 안내를 강화하여 성실 신고를 유도할 방침이다. 급여 신청·문의는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에서 받고 있으며, 기초생활보장과 통합조사팀에서 조사를 실시한다. 한편, 지난해에는 사회보장급여 3만 91건에 대해 통합조사를 실시하여 410가구를 권리구제하고, 416가구에는 타보장서비스를 연계했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지난해 새별오름 푸드트럭 운영 공모를 통해 새로운 영업자 5명을 최종 선정했으며, 1월 15일부터 운영을 개시한다. 청년 및 수급권자,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진행한 지난 공모에서는 총 12명이 접수했으며, 자격 기준, 사업계획서, 관련 서류 등을 심사한 결과 1순위에 해당하는 취업애로 청년, 급여의 수급권자(생계·주거·의료급여), 장애인 등록증을 발급 받은 자 5명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운영자들은 공유재산 사용 수익 허가 계약에 따라 2026년 12월 31일까지 정해진 구역 내 영업권을 부여받게 됐으며, 식품위생법상 음식판매자동차(푸드트럭) 영업신고 후 영업을 개시하게 된다. 한편, 새별오름 푸드트럭 영업은 지난 2018년부터 운영됐으며, 청년 실업자 등 취약계층을 우선적으로 선정하여 창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경제활동을 지원하고자 추진됐다. 박주연 위생관리과장은 “새별오름 푸드트럭 운영을 통해 오름을 찾는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간편하고 위생적인 먹거리가 제공되어 제주관광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8일부터 경로당, 노인교실 등 노인여가복지시설과 읍면동 노인회 분회에 대한 지원사업 공모를 추진하고 있다. 공모 내용은 경로당 개보수 및 장비 지원, 경로당 임차료 지원, 노인교실 기능보강사업, 읍면동 노인회 분회 장비보강지원 총 4개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는 지난해 대비 26% 증가된 총 20억 8,600만 원을 지원하며, 특히 장비 지원의 경우는 (기존) 2년마다 1,000만 원 이내에서 (변경) 매년 500만 원 이내로 지원할 수 있도록 변경됐다. 또한, 노인교실 기능보강사업은 관내 등록된 노인교실을 대상으로 운영에 필요한 장비를 개소당 연 500만 원 이내로 지원할 수 있으며, 읍면동 노인회 분회 장비보강지원은 별도 분회 사무실이 확보되어 운영될 경우 연 200만 원 이내로 지원한다. 신청은 제주시 누리집 고시 공고를 참고하여 소재지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로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으며, 제주시 노인복지과 자체심사와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원 대상을 선정할 예정이다. 한성순 노인복지과장은 “노인여가복지시설 및 읍면동 노인회 분회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설 연휴 기간인 1월 28일부터 1월 30일까지 3일간 한울누리공원과 용강별숲공원 내 제례실을 일시 폐쇄한다. 제주시는 설을 맞이해 추모객 등 방문자가 일시적으로 집중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추모할 수 있는 환경 조성과 주차장 혼잡, 진입도로 이용 등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자연장지 특별관리대책을 시행한다. 주요 특별관리대책은 제례실 일시 폐쇄, 실내 음식물 반입 및 섭취 금지, 자연장지 내 진입구간 교통정리 및 주차안내, 환경정비 인력 추가 투입 등이다.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제주시 누리집, 제주시 공식 SNS, 현수막 게첨 등을 활용하여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올해 1월 현재 기준으로 한울누리공원에는 2만 381구, 용강별숲공원에는 9,940구, 총 3만 321구가 안장되어 있다. 한성순 노인복지과장은 “설 연휴 기간 동안 안전하고 쾌적한 추모환경 조성을 위해 연휴 전후로 분산 방문해 주시길 바란다”며, 특별 관리대책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다가오는 설을 앞두고 따뜻한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1월 15일부터 1월 24일까지 사회복지시설과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위문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위문 활동에는 제주시장과 부시장을 비롯해 제주시청 8개 국, 보건소가 참여하며, 관내 노인, 장애인, 아동, 청소년, 여성 등 사회복지생활시설 99개소를 대상으로 3,600만 원 상당의 탐나는 전을 전달할 계획이다. 또한, 컨테이너 등에 거주하는 주거취약가구 19가구에 대해 285만 원, 입양대상 아동 25명에 대해 125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유관기관과 연계하여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에 후원물품을 지원하며, 각 읍·면·동에서는 '설맞이 사랑 나눔 창구'를 운영하여 지원하게 된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현금이나 물품 기부를 희망하는 시민, 기관, 단체는 가까운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 또는 주민복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명미 주민복지과장은 “추운 겨울에 소외된 시설 입소자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어려운 이웃들이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의료급여법에 따라 의료급여 수급자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자 요양비를 연중 지원한다고 밝혔다. 의료급여 요양비는 수급자의 질병ˑ부상ˑ출산 시 발생하는 의료금에 상당하는 금액을 의료급여 기관에서 수급자에게 요양비로 지급하는 제도이다. 지원 요건은 가정에서 산소치료 서비스를 제공받는 경우, 당뇨병 환자에 대한 소모성 재료 또는 당뇨병 관리기기. 자가도뇨에 사용되는 소모성 재료, 양압기 대여료와 소모품, 인공호흡기 치료 서비스를 제공받는 경우 등이 해당된다. 신청은 요양비 처방전, 거래명세서와 영수증 원본 또는 세금계산서를 발급받아 구입일 또는 급여를 받은 날부터 3년 이내 주소지 읍ˑ면ˑ동에 접수하면 된다. 제주시는 지난해 의료급여 수급자 400여명에게 3억5천만원의 요양비를 지원했고 올해도 요양비 지원에 5억6천5백만원을 편성해 지급해나갈 예정이다. 한혜정 기초생활보장과장은 “지속적인 요양비 지원을 통해 의료급여 수급자에 건강향상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올해부터 청소년쉼터를 퇴소한 가정 밖 청소년에게 안정적인 자립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청소년 자립지원 수당을 월 40만 원에서 월 50만 원으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청소년 쉼터는 가정 밖 청소년이 가정·학교·사회로 복귀하여 사회구성원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일정 기간 보호하면서 상담지원, 교육지원, 직업 체험 및 취업지원, 자립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 지원과 안전한 보호를 제공하는 사회복지시설이다. 이번 자립지원수당의 인상은 청소년 쉼터 퇴소자들이 독립적으로 생활하고 자립적인 능력을 키우며 성장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됐으며, 청소년들이 더 많은 선택과 도전의 기회를 갖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청소년 쉼터 퇴소일로부터 5년 이내의 자이면서, 과거 3년 동안 2년 이상 보호받은 자로 대상자에게는 월 50만 원의 자립지원수당을 최대 5년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 방법은 대상 청소년이 직접 신청하거나 청소년 쉼터가 추천하는 형태로 이뤄진다. 한편, 지난해에는 청소년 쉼터 퇴소자 자립지원금으로 총 10명에게 3,970만 원을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