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소방서 고급안전센터 소방사 기라성소방관이 출동하기 전, 우리 집에도 그만한 효과를 낼 수 있는 게 있다면 집에 설치하시겠습니까? 많은 사람들이 ‘그렇다’라고 대답하기 전, 그것이 무엇일까 하는 궁금증을 품을 것 입니다. 답은 바로 ‘주택용 소방시설’입니다. 주택용 소방시설에 대해 간단히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소화기와 단독 경보형 감지기로 구성된 기초 소방시설을 말합니다. 단독 경보형 감지기는 화재 발생 시 연기를 감지해 음향장치로 화재 사실을 알립니다. 이는 소방관의 빠른 현장도착과 대피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소화기는 초기 화재 발견 시 ‘소방차 한 대의 위력과 비슷하다’ 라고들 합니다. 실제로 많은 화재들이 이러한 주택용 소방시설이 없어, 화세가 커져버린 경우가 많습니다. 반대로 주택용 소방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어 대형화재를 예방한 사례도 많습니다. 주택용 소방시설에 대한 중요성이 점검 커져, 우리나라는 2012년 소방법이 개정되었습니다. 단독, 다가구, 연립, 다세대 주택 등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법이 개정된 것입니다. 이 규정은 2012년 이후 신축, 증축하는 경우에 적용되고, 기존 주택들은 시행 후 5년의 유예
2021년 설 명절도 어느덧 코앞이다. 코로나 시대 전 우리는 이맘때 가족·친지들의 선물을 고르며 서로 만날 날을 손꼽아 기다렸다. 하지만 코로나는 우리의 일상생활에 많은 변화를 가져다 주었다. 작년 추석엔 코로나감염 예방을 위해 고향집에 방문하는 것을 자제하였고, 올 설에도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고향집 방문을 미뤄야 할 듯 싶다.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8년(‘12~’19년)동안 전체 화재 중 주택화재 발생률은 18.6%인 반면 화재 사망자 비율은 46.8%가 주택에서 발생했다. 연령별로는 70세 이상이 29명(34%)으로 가장 많았고, 시간대별로는 취침시간인 저녁 8시에서 다음날 오전 9시 사이가 58명(67%)으로 많았다. 농어촌지역은 특성상 주택이 소방관서와 멀리 떨어져 있는 경우가 많다. 이 말은 화재를 초기에 발견하더라도 소방차가 도착하면 주택이 전소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는 이야기다. 만약 화재를 발견한 사람이 소화기로 불을 껐다면 상황은 어땠을까? 불을 다 끄진 못했더라도 적어도 집에 다 탈 일은 없었을 것이다. 화재경보기는 우리가 잠들었을 때 연기를 감지해 경보음을 울려 화재발생 사실을 알려줌으로써 신속
1월 말 날씨가 풀려 기온이 올라가기 시작하다, 다시 겨울바람과 함께 기온이 떨어지고 있다. 새벽기온이 낮아지면서 전기장판이나 히터 등 각종 난방용품 사용은 늘어날 수밖에 없다. 난방기구 사용이 늘어나는 만큼, 겨울철 전열기구로 인한 사고가 증가한다. 난방기구로부터의 안전을 위해서 주요 화재 원인인 3대 겨울용품 안전수칙을 알아보자. 첫째로, 전열 기구는 ▲멀티탭을 이용한 문어발식 사용을 자제하기 ▲KC마크를 받은 제품인지 확인하기 ▲먼지,이물질 등 청결하게 유지하기 ▲가연성, 인화성 물질은 멀리 두기 ▲사용하지 않을 시 플러그 제거하기. 둘째로, 전기장판은 ▲보관 시 접거나 구긴상태로 보관하지 안힉 ▲매트 위 두꺼운 이불이나 라텍스 제품 등을 깔지 않기 ▲장시간 사용하지 않기 ▲미사용 시 반드시 플러그를 제거하기. 마지막으로 화목보일러는 ▲화목보일러 인근 소화기 비치하기 ▲과열로 화재가 발생할 수 있는 부분은 불연재로 시공하기 ▲땔감 등 가연물과 보일러는 최소 2M이상 거리두기 ▲화목보일러 주변 및 내부를 청결하게 유지하기. 날씨가 추워진만큼 겨울용품은 우리 생활에 편리하고 없어서는 안될 필수품으로 자리잡았다. 그러나 안일한 생각을 갖게되면 작은 부주의에
보성소방서 홍교 119안전센터 이승환 반장1월 말 날씨가 풀려 기온이 올라가기 시작하다, 다시 겨울바람과 함께 기온이 떨어지고 있다. 새벽기온이 낮아지면서 전기장판이나 히터 등 각종 난방용품 사용은 늘어날 수밖에 없다. 난방기구 사용이 늘어나는 만큼, 겨울철 전열기구로 인한 사고가 증가한다. 난방기구로부터의 안전을 위해서 주요 화재 원인인 3대 겨울용품 안전수칙을 알아보자. 첫째로, 전열 기구는 ▲멀티탭을 이용한 문어발식 사용을 자제하기 ▲KC마크를 받은 제품인지 확인하기 ▲먼지,이물질 등 청결하게 유지하기 ▲가연성, 인화성 물질은 멀리 두기 ▲사용하지 않을 시 플러그 제거하기. 둘째로, 전기장판은 ▲보관 시 접거나 구긴상태로 보관하지 안힉 ▲매트 위 두꺼운 이불이나 라텍스 제품 등을 깔지 않기 ▲장시간 사용하지 않기 ▲미사용 시 반드시 플러그를 제거하기. 마지막으로 화목보일러는 ▲화목보일러 인근 소화기 비치하기 ▲과열로 화재가 발생할 수 있는 부분은 불연재로 시공하기 ▲땔감 등 가연물과 보일러는 최소 2M이상 거리두기 ▲화목보일러 주변 및 내부를 청결하게 유지하기. 날씨가 추워진만큼 겨울용품은 우리 생활에 편리하고 없어서는 안될 필수품으로 자리잡았다. 그러
영광소방서 홍농119안전센터 소방장 김형필이라 불리는 심폐소생술(CPR)에 관심이 많다. 실제로 병원 이송되기 전, 심폐소생술 등으로 초기 대응만 잘한다면 생존율을 두 배 이상 높일 수 있다고 한다. 특히,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사용하면 생존율이 6배나 높아진다. 이렇듯 위급상황 시 꼭 필요한 응급 처치인 심폐소생술(CPR)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에 대해 아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심폐소생술 방법 1) 환자 반응 확인 - 환자의 어깨를 가볍게 두들기며 의식을 확인하며 호흡이 없거나 호흡이 비정상적이라면 심정지가 발생할 것으로 판단한다. 2) 119 신고 - 119를 신고한 다음 응급 의료 전화상담원(119)의 도움을 받아 즉시 CPR을 실시한다. 3) 가슴압박 30회 + 인공호흡 2회 - 환자를 평평한 곳에 눕힌 다음 가슴뼈(흉골) 아래쪽 절반 부위에 깍지를 낀 두 손의 손바닥 뒤꿈치를 대며 양팔을 쭉 편 상태로 체중을 실어서 환자의 몸에 가슴을 압박하는데 이때 본인의 어깨는 환자의 흉골이 맞닿는 부위와 수직이 되게 위치한다. 양쪽 어깨의 힘을 이용하여 분당 100~200회 정도의 속도로 5cm 이상 깊이로 강하고 빠르게 30회 눌러준다.
장성소방서 삼계119안전센터장 정수일어느덧 봄을 알리는 입춘이 다가온 가운데 이번 설 연휴도 지난 추석에 이어 코로나19로 밝고 넉넉한 고향의 향수를 느끼기는 어렵지 않을까 생각한다. 정부에서는 설 연휴기간 코로나19 확진자 확산 및 증폭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특별 방역대책을 발표해 고향 방문 등 이동자제를 권고하고 있다. 이에 올 설 명절에는「몸은 멀리, 마음은 가깝게」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동참하는 의미로 고향집 방문보다는 마음을 담은 선물로 ‘주택용 소방시설’을 하는 것이 어떨까 생각한다. 소방청의 최근(2012년~2020년) 통계를 보면 전체화재 중 주택화재의 발생률은 약 18%를 차지하고 있으며, 주택화재 중 원인별 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54.4%,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의 46%이상이 주택에서 발생한다는 사실은 주택용 소방시설이 반드시 설치되어야 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소화기는 초기화재시 소방차 한대의 위력을 발휘할 수 있는 강력한 소방시설이다. 또한 초기화재를 진화하여 대형화 될 수 있는 화재를 막음으로써 인명 및 재산피해를 줄일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기도 하다. 모두가 잠든 시간, 화재가 발생하면 비상경보음을 울려주는 단
영광소방서 영광119안전센터 소방장 김진기매년 가족과 만나 행복한 이야기를 나누며 보낸 날들이 코로나19로 인해 이젠 추억이 될 만큼 많은 국민이 어느 때보다 더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뉴스를 보면 행복해야 할 명절이 불행한 사건ㆍ사고로 얼룩지는 경우가 있다. 특히 작은 부주의로 인해 발생하지 않을 수도 있던 화재로 재산과 생명이 사라질 때면 너무나 안타깝다. 가족이 모이는 명절에 이런 안타까운 화재를 예방하거나 화재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방법은 화재 원인에 주의를 기울이고 살피는 거다. 사람의 능력으로 예방할 수 없거나 실수로 인해 발생하는 화재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은 주택용 소방시설의 설치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대단한 건 아니고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말한다. 2017년 2월 4일까지 기초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 감지기)을 설치 의무화하였으나 현재까지도 1가구 1주택에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 감지기가 설치되지 않은 주택이 많다. 기초소방시설 설치 기준에 따르면 2.5Kg 이상의 분말소화기 1개 이상을 설치하고,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구획된 실마다 1개 이상을 천장에 부착하여야 한다. 다만 공동주택(아파트 및 기숙사)은 법정 소방시설이
올겨울에는 유난히 많은 눈이 내린 것 같다. 주요 명산에는 아름다운 설경과 눈꽃이 장관을 이루고 있고, 이로 인해 많은 등산객들의 발길이 끊기지 않고 있다. 겨울 산행을 위한 등산객이 증가함에 따라 산악 안전사고의 발생 위험도 높아지고 있어 등산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겨울철 산행은 추위와 눈길로 인한 체력 소모가 심하고, 폭설·강풍 등 예측할 수 없는 기상이변 또한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반드시 기상정보를 확인하고 산에 오르는 것을 당부한다. 겨울철 안전한 산행을 위한 몇 가지 예방 방법을 알아보자. 첫째. 겨울용 방한 및 산행 용품을 반드시 갖추자 겨울 산행은 낮은 기온과 추위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해야 한다. 몸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겨울용 방한복, 모자, 장갑 등을 반드시 착용하고, 눈길을 오르기 위한 산악장비(아이젠, 스패치 스틱 등)을 갖춰야 안전한 산행을 할 수 있다. 둘째, 무리한 산행 금지 겨울철에는 일출 일몰시간 체크는 필수이다. 아침 일찍 등산을 시작하여 해가 지기 전 두 시간 전에는 반드시 산행을 마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또한 산행시간은 8시간 이상 등산하지 않도록 하고, 혹시 모를 체력 소모를 대비해 등산 중 충분한
코로나로 유난히 다사다난했던 한 해였던 경자년(庚子年)을 보내고 신축년 새해가 힘찬 발걸음을 내딛은지 언 한달이 지나고, 우리 모두 그러하겠지만, 새해를 맞이하며 이런저런 계획들과 소망들을 마음속에 지니면서 살고 있을 것이다. 지난해 소방청은 2020년 정부 업무종합평가에서 코로나19 관련 구급차 동원령, 강원 고성 산불 등 대형화재 재난상황에 신속한 대응을 보여 2년 연속 A등급을 차지하는 결과를 받았다. 이처럼 올 한해에도 시민 여러분들에게 보다 나은 소방행정 서비스 발전을 위해 여수소방서에서도 이에 발맞춰 화재없는 관광도시 여수를 조성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노력을 해 나가려고 한다. 우선, 코로나 19 감염확산에 대비하기 위해 전문 구급대를 운영하여, 신속한 현장대응과 전문인력배치를 통하여 확산 방지에 여수소방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다. 또한, 안전한 관광도시 여수를 만들기 위해 유관기관․업체와 함께 안전사고 발생 ZERO를 목표로 공조체제를 구축해 관광명소를 편안한 마음으로 방문할 수 있도록 일조할 것이다. 아울러, 코로나로 인해 안전교육 사각지대에 있는 교육취약계층(노인, 어린이, 다문화, 외국인 등) 시민들에 대해서 비대면을 통한 소방안전교
여운국 공수처 차장 인선에 대한 시민들의 문제제기가 심각하다. 지금 정국은 문재인 대통령의 의지와는 별개로 작동되는 듯한 느낌이 매우 짙다. 김진욱 공수처장 인선에서부터 기득권 법조 카르텔이 작동된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에서 추천한 공수처장은 문제의 김앤장, 그에 의해 임명된 차장 역시 우익 법무법인 동인 출신으로 성분상 우리와 거리가 멀다. 이들을 문제 삼는 것은 진영이 아니라 우익의 김앤장과 삼성의 관계, 즉 삼성의 하급 관리자로서의 김앤장의 역할 때문이다. 민변과 법무부에서 추천한 인사는 모두 탈락하고, 두 사람 다 우익 대한변호사협회 추천 인사라는 점에서도 범 기득권이 민주당 내에서 작동한다는 의혹을 뒷받침한다. . 우리가 잘 알듯이 사람의 근본은 쉬 바뀌지 않는다. 그 사람이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가 그 사람의 현재와 미래를 규정한다. 인사 때마다 과거의 행적을 따지는 이유다. 여운국 차장이 진보성향인 ‘우리법연구회’ 소속이었다면, 법조인으로서의 사명감과 시대정신이 있어야 옳다. 하물며 사법부 개혁 핵심 대상인 김명수 대법원장도 우리법연구회 소속이었다. 어떻게 노 대통령을 죽음으로 몰고 국정을 농단한 우병우를 변호하고, 국가내란 음모를 꾸민 기무사를
10여년 전만해도 미국 등에서 시행중인 아동학대, 가정폭력에 대한 법적, 사회적 대응 시스템이 낯설게 다가왔던 적이 있었다. 훈육의 범위를 넘어서는 행위에 대해서는 종신형 등 아주 엄하고 가혹한 처벌 규정 뿐만 아니라 부모의 무관심이나 아동학대로 보여질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도 사회가 적극적으로 개입을 하는 부분이었다.하지만 우리 사회는 아이들이 주인이 되기에는 아직인 것 같다. 자녀를 부모의 소유물로 생각하고 폭력, 방치 등을 훈육이라며 남의 일에 신경쓰지 않으려는 사회 분위기가 여전하다. 아동학대 가해자 역시 과거 가정이나 학교에서 훈육을 명목으로 폭력을 경험했을지도 모르며, 자신도 모르게 같은 경험을 되물림하고 있는지 모른다.법원의 판결에서 드러난 학대 행위는 어떤 것이 있었을까. 갑자기 다른 반으로 데려가 혼자 앉아있게 하는 행위, 오랜시간 벌을 세우고 방치하는 행위, 입에 밥을 밀어넣는 행위 등 직접적인 폭력이 아닌 체벌 행위도 아동학대가 분명했다. 과거에 훈육이라는 이름으로 행해졌던 어른들의 행위가 아동학대였다는 사실에 부끄러운 생각이 들었다.아이들은 신체적‧정서적으로 미완성된 존재이다. 아이들을 돌보려면 먹고싶을 때 먹을 수 없고, 씻고싶을 때
큰 건물을 거닐다 보면 건물 내에서 길을 잃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러나 화재 발생으로 인해 열기와 연기로 시야가 보이지 않는다면 복잡한 건물의 출구를 찾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그렇기에 비상구 유도표지판 등을 장애물로 가리거나, 비상구 앞을 장애물 적치 등으로 막는 것은 대형 인명피해를 발생시킬 우려가 있는 위험한 행위이다. 현재 소방관서에서 소방시설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비상구를 확보하기 위하여 비상구 등 소방시설에 대한 불법행위 신고포상제를 운영하고 있다. 비상구 폐쇄 및 물건 적치로 인해 피난에 지장을 주는 행위 및 소방시설의 불법행위를 발견할 경우 다수의 안전을 위해 신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신고포상 대상시설은 문화·집회시설, 판매시설, 운수시설, 숙박시설, 위락시설, 복합건축물(판매시설·숙박시설 포함)이며, 신고 대상이 되는 불법행위에는 소방시설 폐쇄 및 차단, 비상구 및 피난 통로 장애물 적치, 피난,방화시설 폐쇄 및 훼손 등으로 주로 피난에 장애를 주거나 소방활동에 지장을 주는 행위이다. 신고포상제는 대규모 화재 시 대형 인명피해를 막고, 시민들의 자율적인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이다. 포상을 받기위해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