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경찰서 청문감사관실 순경 민현미[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현재 우리나라는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인구 7%이상을 차지하는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어 그에 따른 크고 작은 사회적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그 중 가장 큰 문제로는 ‘노인학대’를 들 수 있으며, 실제로 보건복지부에서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진행한 실태조사 결과 ‘학대피해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노인이 약 10%로 나타났다. 노인복지법에 의한 ‘노인학대’란 노인에 대하여 신체적, 정서적, 성적, 폭력 및 경제적 착취 또는 가혹행위를 하거나 유기 또는 방임하는 것을 의미하며, 이와 관련 UN에서는 2006년부터 노인학대에 대한 인식제고와 학대방지를 위해 매년 6월 15일을 ‘세계노인 학대 인식의 날’로 지정, 우리나라 역시 2017년부터 ‘노인학대 예방의 날’을 지정해 관련기관에서 노인학대 방지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지만, 노인학대가 주로 자녀, 며느리 등 가족이나 친족에 의해 발생한다는 특성상 피해자 스스로와 주변 이웃들의 신고가 없이는 근절되기 어렵기 때문에 혹시 우리 주위에 피해를 당하고도 신고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면 즉시 경찰(112), 노인보호전문기관(1577-1389)
여수남산파출소 정진욱 순경[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최근 여성을 대상으로 한 일명 ‘몰카’(몰래카메라) 범죄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여수경찰서(서장 김상철)에서는 사건이 발생하고 난 후의 단순 사후처리가 아닌 범죄를 미리 예방하는 사전조치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 7일 경기 성남중원경찰서에 따르면 ‘성남시 중원구의 한 도서관 열람실에서 자신의 휴대폰으로 앞자리 여학생의 하체를 휴대폰 카메라로 몰래 찍은 김모(25)씨를 성폭력범죄의 처벌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혐의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지난 8일 경기 양주경찰서에 따르면 ‘학교수련회에 참여한 여중생들이 샤워하기 전 탈의하는 모습을 창밖에서 몰래 불법촬영한 청소년 지도사 A씨(27)를 성폭력범죄의 처벌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위 사례 외에도 ‘한국예술종합학교 몰카’, ‘전남대 몰카’ 등 몰카범죄가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나도 피해자가 될지 모른다”는 불암감이 확산되며 ‘몰카포비아(phobia)‘라는 단어가 등장하기도 했다. 이에 여수경찰에서는 ’18. 5. 21. ~ ’18. 6. 20., 약 1개월간
광주지방보훈청 총무과 이보람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광주지방보훈청 총무과 이보람] 우리는 종종 매스미디어를 통해 공무원이 몇 년 동안 계속해서 세금을 착복하고 주민에게 지급해야 할 돈을 가로챘다는 기사를 본다. 처음부터 그렇게 할 의도는 아니었겠지만, 한 번 했던 행동이 두 번이 되고 문제가 생기지 않자 계속해서 습관처럼 했을 것이다.청렴은 우리가 지켜야할 원칙이고 습관이다. 습관이란 쇠사슬과 같다고 할 수 있다. 어떻게 보면 별것 아닌 것 같지만 습관의 힘은 매우 크다. 원칙을 지키지 않고 예외를 두었을 때 예외가 습관이 되는 것이다. 또한 청렴은 실천하는 행동이 뒤따라야하며,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 청렴은 늘 듣기 좋은 구호나 선언적 강조에 그쳐서는 안 되고, 강력한 의지와 더불어 실천하는 노력이 병행해야 한다. 한편 권익위에 따르면 2017년 우리나라 부패인식지수(CPI)는 100점 만점에 54점, 180개국 중 51위로, OECD 평균(68.4점)보다는 낮은 수준이라고 한다. 조사기간 중 발생한 고위공직자가 연루된 국정농단 등 권력형 부패, 방산 비리 등 대형 부패사건들로 우리 사회의 청렴 문제들이 결과에 고스란히 반영된 듯하다. 또한, 매년 아시아
고흥119안전센터 소방사 송준범.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아직 6월임에도 불구하고 연일 30도가 넘는 무더위가 이어짐에 따라 저 멀리 세워뒀던 물놀이 계획을 조금 앞당겨 준비하게 되는 요즘이다. 이른 더위가 찾아온 요즘, 많은 사람이 물놀이나 수상 레포츠를 하려 계곡, 바다, 강, 워터파크 등으로 인파가 몰리고 있다. 마냥 즐거운 물놀이지만, 잠깐의 방심으로 인해 돌이킬 수 없는 사고가 발생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평소 물놀이 필수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두고 물놀이 사고 예방 안전 수칙에 대해 숙지해야 한다. 먼저 물에 들어가기 전 반드시 준비운동을 한다. 물에 들어가기 전 가벼운 운동을 한 다음 몸이 수온에 적응해가는 과정이 필요하기 때문에 심장에서 가장 먼 다리부터 천천히 들어가야 한다. 물에 들어가서는 방심은 절대 금물! 자신의 수영 능력을 자만하거나 수심이 얕아서 방심하고 물속에 들어갔다가 허우적거리는 사람들을 종종 보게 된다. 물속에서 평영으로 50m 가는 것은 육지에서 250m 전력으로 뛰는 것과 같은 피로를 느낀다. 그렇기에 자신의 체력과 수영 능력을 충분히 고려하고 얕은 물이라 할지라도 항상 안전수칙을 제대로 준수해 물놀이하는 것이
여수경찰서 율촌파출소 이현미 경위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최근 들어 연인이라는 명목 하에 데이트 폭력 관련 범죄가 증가하고 있다 여성긴급전화(1366) 상담통계에 따르면 데이트폭력 상담의 경우 2014년 1591건에서 2015년 2096건, 2016년 4138건, 2017년에는 8291건으로 늘었다 데이트 폭력 유형에는 폭행, 구타나 감금 같은 물리적 폭력뿐만 아니라 폭언이나 무시, 상대의 핸드폰 문자나 채팅기록을 일일이 감시하려는 비 물리적 폭력인 통제와 감시가 대표적인데 이 행위가 마치 애정도를 확인하는 것으로 포장되기도 한다. 특히, 데이트 폭력은 엄연한 범죄임에도 연인 간 “사랑싸움” 정도로 치부해버리는 인식이 강해서 사법기관에 신고조차 하지 못하거나 피해자 스스로 가해자 처벌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물리적 폭력을 저질러 검거되는 가해자는 극히 일부며, 대부분의 데이트 폭력 가해자들의 폭력 유형은 이런 통제행동이라고 한다. 물리적 폭력만 심각하게 여기고 비 물리적이고 경미한 폭력을 경시하는데 문제는 이것이 반복되면 폭력에 무감각해지고 그러다 보면 인연이 악연이 될 수 있다. 경찰은 이러한 데이트폭력에 대한 심각성에 112신고접수부터 별도의 코드를
고흥119안전센터 소방사 홍철준[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본격적인 농사철을 맞이하여 농촌 도로에 경운기 등 농기계를 운행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그러나 대부분 농촌의 농기계 운전자는 고령으로 인해 전방주시 능력이 떨어지고 순발력이 부족해 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발생할 우려가 많은 실정이다. 이들 농기계들은 좁은 농로에서 갑자기 국도 및 지방도에 불쑥 들어오는가 하면 아무런 신호 없이 회전을 하고 또한 속도가 느리다보니 앞차가 시야를 가려 갑작스런 농기계의 행동에 차량 운전자들은 추돌사고 등 아찔한 사고를 경험 하거나 이것이 교통사고로 이어진다. 농사철 경운기 등 농기계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고령자를 비롯한 운전자들은 다음과 같은 안전수칙을 준수하기를 당부한다. 먼저 야간에 자동차 도로로 농기계를 이용할 때는 사고 위험성이 대단히 높다. 야간에 농기계 운행은 가급적 자제해야 하며 특히 음주상태에서 농기계를 운전하는 행위는 절대로 금지해야 한다. 부득히 야간에 농기계를 운행할 때는 다른 차가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농기계 뒷면에 야광반사지를 부착한 후 도로 갓길로 안전하게 운행해야 하며 경운기 등 농기계의 과적행위와 적재함에 사람을 태우고 운행
여수경찰서 한상현 순경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매일 신문과 뉴스를 볼때마다 사회 면을 빠지지 않고 장식하는 기사가 있다. ‘여성이 데이트폭력으로 인해 사망했다, 성폭력을 당했다, 성관계 녹화 동영상을 유포당했다’ 등 언젠가부터 우리 사회의 최고 이슈이자 우선적으로 해결하여야 할 사회적 문제로 여성에 대한 악성범죄가 대두되었다. 이에 따라 우리 경찰은 여성 악성범죄에 대해 엄중 수사, 처벌한다는 원칙을 세우고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에 대응 중이다. 그렇다면 어떠한 노력이 시행되고 있는지 한번 알아보자 불법 촬영 등 對여성 악성범죄 신속, 적극 대응경찰은 5.21~6.21까지 탐지장비(전파탐지형, 렌즈감지형)를 활용하여 공중화장실 등 다중이용시설 불법카메라 설치여부 일제점검 중이다. 공중화장실에 초소형 몰래카메라를 설치해 여성의 나체 및 용변 보는 모습을 촬영하는 변태적 몰래카메라 촬영 범죄 방지를 위해 주기적으로 공중화장실, 대학교 화장실 등을 점검하다 이번에 집중 점검을 실시한 것이다. 경찰은 앞으로도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여성단체 등 관련기관과 협동하여 여성이 안심하고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주기적 점검을 통해 몰래카메라 설치를 뿌리 뽑을 예
보성소방서 임미란 예방안전과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이하여 농기계 사용이 증가하면서 트랙터 및 경운기 전복으로 안타까운 사망사고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농촌지역의 급격한 고령화로 농기계를 다루는 연령대가 70-80대 이상이며, 농기계 사고발생시 신속한 대응이 어려울뿐더러, 논․밭에서 혼자 작업이나 이동중 사고가 난 경우 주변 사람들에게 쉽게 발견되지 않아, 도움을 받을 수 없는 상태에서 사망상태로 발견되기도 한다. 사고유형별로는 벽과 농기계 사이에 끼임 및 전도, 전복으로 인한 깔림 사고, 경운기 벨트 감김사고 등이 자주 발생한다. 이러한 농기계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먼저 농기계 사용 전후, 장비점검을 철저히 하고, 농기계 조작요령을 정확히 숙지하며, 추락, 전도 사고의 위험성이 높은 농로나 내리막길, 모퉁이에서는 속도를 낮추고 서행한다 또한 농로의 가장자리에 너무 붙어 주행하지 않도록 한다. 복장은 소매나 옷자락이 조여진 복장으로 하고, 수건 등 말려들어가기 쉬운 것을 몸에 걸치지 않도록 한다 손의 상해 방지를 위하여 칼날, 날카로운 돌기물 등이 손에 접촉되는 작업을 할때는 작업에 적합한 보호장갑을 착용한다. 특히 음주후 농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최근 일과 생활의 균형이 우리사회의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서울남부보훈지청(지청장 강만희)은 늘어나는 행정수요에 공무원들의 일과 가정 양립을 위해서 스마트 워라밸 근무환경을 조성하기로 하였다. 이에 생산적 근무여건을 만들기 위해 부서별 ‘휴지통비우기’를 통해 불필요한 업무 및 관행을 발굴하여 폐지하고 습관적인 야근을 줄이기 위해 매주 수요일을 가정의 날로 운영하여 정시에 퇴근할 수 있도록 하였다. 그리고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집중근무시간제를 정하여 오전 9시30분부터 11시까지 업무에 몰입 할 수 있도록 내부회의, 교육 등을 자제 하였다. 스마트 워라밸 문화조성을 위해 근무시간 외 SNS업무 지시를 근절하고 건전한 회식문화를 위해 꼭 필요한 회식만, 금요일에는 회식을 자제하도록 하였다. 또한 직원들의 체력 단련을 위한 탁구장과, 워라밸 카페를 만들어 직원들이 휴식할 수 있는 장소도 마련할 예정이다. 앞으로 서울남부보훈지청은 일과 가정 모두 양립할 수 있는 생산적 근무여건을 위한 근무혁신으로 직원들의 삶의 질 제고에 힘쓰며 더불어 사람과 현장중심의 따뜻한 보훈을 실현하는데 더욱 노력할 예정이다.
이상호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현충시설이란, 국가를 위해 공헌․희생한 사람들의 공훈과 정신을 기리기 위한 기념시설들로서 기념관, 기념비, 사적지 등이 있으며 크게 독립운동이나 국가수호 관련시설로 나뉜다. 국가보훈처 지정 현충시설은 전국에 2,000여개소가 있으며, 국가보훈의 상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전국의 보훈관서에서는 주로 청소년들의 보훈정신계승발전을 위한 체험교육의 장으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 서울남부권의 현충시설로는 도산안창호기념관, 매헌윤봉길기념관, 심산감창숙기념관, 유관순열사상(像), 한강방어선전투전사자명비, 학도의용군현충비, 서울공고6‧25참전자명비, 반탁반공학생충혼탑, 시흥지구전투사령부터표지석 등 17개소가 지정되어 있다. 6월 호국보훈의 달은 이러한 현충시설을 탐방하기에 최적기라고 할 수 있다. 6월에는 각종 추념식과 더불어 보훈행사가 현충시설을 기반으로 거행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행사에는 국가유공자와 유족들이 참석하고 있어, 특히 청소년들에게는 독립운동이나 6‧25전쟁을 간접적으로 체험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기회를 제공해준다. 우리의 대한민국은 독립․호국․민주의 역사 속에서 수많은 애국선열들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임을 명
위형복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날이 점점 더워지면서 물놀이의 계절이 오는 듯 하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부산의 해운대, 송정, 송도 등 일부 해수욕장에서는 6월 1일부터 방문객을 맞이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다음달 부터는 대부분의 해수욕장이 개장을 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에게 소소한 행복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여름철 물놀이! 그렇다면 우리에게 가장 즐거운 물놀이는 어떠한 물놀이 일까? 일부 사람들은 바다에서 보트를 타며 파도를 즐기는 것을 상상하거나 시원한 계곡에서 다이빙 하는 것을 떠올릴 것이다. 하지만 필자가 생각하는 가장 즐거운 물놀이는 안전사고가 없는 물놀이가 아닐까 싶다. 그럼 지금부터 안전하고 즐거운 물놀이를 위한 우리가 꼭 지켜야할 안전수칙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첫째, 물놀이를 하기전에 반드시 준비운동을 하자. 준비운동 없이 갑자기 물속에 뛰어 들면 근육과 신장에 무리가 가기에 큰사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가볍게 유산소 운동 및 스트레칭으로 몸을 유연하게 해야한다. 또한 입수전 심장에서 먼곳부터 물을 적셔 심장이 놀라지 않도록 하자. 둘째, 어른아이 할 것 없이 구명조끼 착용은 필수다. 일부 사람들이 자신의 수영실력을 과시하거나, ‘괜찮겠지’하는
호남지방통계청 김은영 순천사무소장[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공직사회에서 “청렴(淸廉)”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정도로 최상의 가치이다. 공직에 입문한 즉시 공무원은 청렴서약서를 작성하고, 모든 공무원은 년 1회“청렴”관련 교육이수를 의무화 하고 있다. 또한 청탁금지법을 통해 공직사회에 대대적인 청렴문화를 확산하려는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자정노력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국민들은 아직도 공직사회를 부패하다고 느낀다. 국제투명성기구(TI, Transparency Ineternational)는 각국의 부패인식 지수(CPI)의 원천자료로써 IMD(국제경영개발대학원, 스위스 International Institute for Management Development)의 국가 경쟁력지수를 활용하여 매년 국가별 부패인식지수를 발표하고 있다. 이는 “청렴”이 “경제성과․정부효율성․기업효율성․인프라”4대 부문의 국가 경쟁력과 직결되어 있다는 점을 증명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의 부패인식 지수의 수준은 어떠할까? 2017년 국제투명성기구에서는 우리나라의 부패인식지수를 54점으로 180개 대상국가 중 51위로 발표하였다. 국가경쟁력 역시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