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드래곤즈가 오는 5월 25일 일요일 오후 4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5 13라운드 인천유나이티드 원정경기에 나선다. 이번 경기는 1라운드 로빈(1~13라운드)의 마지막 경기이자, K리그2 1위 인천과 2위 전남이 정면으로 맞붙는 빅매치로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현재 인천은 승점 31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고, 전남은 25점으로 그 뒤를 바짝 쫓고 있다. 전남이 이번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승점 차를 단, 3점으로 좁히며 선두 싸움에 다시 불을 지필 수 있다. 특히 1라운드 로빈 동안 원정 10연전을 치르며 강행군을 이어온 전남은 이후 2라운드 로빈(14~26라운드)에서 11번의 홈경기를 치를 예정이어서 향후 상승세가 기대된다. 전남은 지난 18일 12라운드에서 충북청주FC를 홈으로 불러들여 4-1 대승을 거두며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이날 경기에서 4경기 만에 복귀한 발디비아가 시즌 첫 마수걸이 골과 도움을 기록했고, 공수 양면에서 활약한 김예성 또한 1골 1도움, 김도윤이 멀티골을 넣으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11라운드 성남(2-1), 12라운드 충북청주(4-1)를 상대로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전남지방병무청(청장 홍승미)은 23일 광주지방고용노동청목포지청 목포고용센터에서 소집해제를 앞둔 사회복무요원들을 대상으로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 프로그램은 광주전남지방병무청과 광주지방고용노동청목포지청 간 협업을 통해 추진되며, 취업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여 복무만료 후 사회복무요원들의 안정적인 사회진출을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교육은 AI 기반 면접전략과 자기소개서 작성법, 청년을 위한 고용복지정책 등 복무만료 후 실질적인 취업 준비에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광주·전남지방병무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해 병역이행과 진로탐색, 취업준비까지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전남지방병무청은 올해 전국 최초로 사회복무요원을 위한 ‘찾아가는 취업 솔루션’을 운영 중이며, 병역이행 중 진로탐색과 취업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맞춤형 취업지원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가 완전히 진화된 지 이틀 만에 잔불이 다시 살아나 소방 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광주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5시 40분쯤 광주 광산구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불이 난 건물을 해체하는 작업 중 잔불이 다시 발화했다. 당국은 지난 20일 불이 난지 사흘 만에 완전 진화를 선언하면서도 잔불이 발생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상주케 한 소방대원들을 진화에 투입했다. 현재 당국은 장비 13대와 소방대원 60명을 투입해 밤샘 진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나 아직 불을 완전히 잡지는 못했다. 잔불은 반제품 제조 공정에서 정련 공정까지 약 150m 구간에 걸쳐 번졌다. 잔불은 고무와 특수재료가 섞인 타이어 원료를 불쏘시개 삼아 계속되는 것으로 연기가 나는 것 외에 불이 확산하거나 추가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은 작다는 게 소방 당국의 판단이다.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은 지난 17일 오전 7시 11분쯤 화재가 발생해 사흘만인 지난 20일 오전 11시 50분 진화됐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경찰이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최초로 대통령경호처 내 비화폰 서버 기록 등을 확보했다. 경찰청 국사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단장 백동흠)은 23일 윤석열 전 대통령, 박종준 전 경호처장 및 김성훈 경호차장 등의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와 관련해 비화폰 서버 기록을 임의제출 받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비화폰 관련 통화 기록과 문자 수발신 내역 등을 확보했으며, 임의 제출 작업은 전날 늦은 시간까지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윤 전 대통령이 사용한 비화폰, 업무폰 등을 추가로 압수 및 임의 제출받아 확보했다. 앞서 경찰과 경호처는 3주가량 합동 포렌식을 진행해 비화폰 서버 기록 대부분을 복구했다. 경호처는 수사에 필요한 자료를 선별해 경찰에 임의제출했다. 이날 특수단 측은 "4월 30일부터 5월 22일까지 포렌식을 통해 2일마다 자동으로 삭제된 비화폰 서버 기록(2024년 12월 3일~2025년 1월 22일)을 대부분 복구해 확보했고, 공무집행방해 등 수사에 필요한 자료를 선별해 임의제출 제출 받았다"고 밝혔다. 서버 기록에는 윤 전 대통령, 김 차장 등이 주고받은 비화폰 통화기록과 문자 수·발신 내역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6주기를 맞은 23일 "모두가 노무현인 시대, '깨어있는 시민'들의 상식이 통하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중 노 전 대통령을 추모하기 위해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는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대통령께서 우리 곁을 떠나신 지 어느덧 16년이 흘렀다. 하지만 그리움은 더 깊어간다. 시간이 흘렀지만 오늘 이 자리에 모인 우리 모두는 아직도 당신을 떠나보내지 못한 채, 미완의 꿈을 붙잡고 있다”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16년 전 그날, 우리 국민은 사랑하고 존경했던 지도자를 잃었다. 노무현 대통령님은 저 이재명의 길을 만드는데 두 번의 큰 이정표가 돼주셨다”며 “개인의 성공과 사회적 책무 사이에서 남모르게 번민하던 연수원 시절, 노무현 인권 변호사의 특강은 제 인생의 방향에 빛을 비춰 줬다”고 했다. 이어 “(노 전 대통령의) 정치개혁은 제 인생의 또 다른 전환점이 됐다. 정치자금법 개정 및 투명한 공천제도 개선으로 '돈 선거'의 병폐를 끊었다”며 “2006년 성남에서 시민운동을 하던 이재명이 지방선거 출마를 결단한 것도 그 덕분”이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국민의힘 김문수·개혁신당 이준석·민주노동당 권영국 대선 후보가 23일 두번째 TV 토론을 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토론은 사회 분야를 주제로 오후 8시 서울 여의도 KBS 스튜디오에서 진행된다. 후보들은 ‘사회 갈등 극복과 통합 방안’을 주제로 토론을 시작한다. 후보별로 6분 30초씩 시간이 주어지는 시간총량제 방식이다. 이후 ‘초고령 사회 대비 연금·의료 개혁’ ‘기후 위기 대응 방안’을 주제로 공약 검증 토론을 한다. 이재명 후보는 대통령의 제1책무로 ‘사회통합’을 언급한 만큼, 보수와 진보, 영남과 호남을 아우르는 ‘통합형 지도자’로서 면모를 부각할 것으로 보인다. 김문수 후보는 자신의 청렴성과 이재명 후보의 ‘사법 리스크’를 비교하는 동시에 ‘기본사회’ 구상 등 이재명 후보의 공약을 포퓰리즘이라고 비판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준석 후보는 남녀 ‘갈라치기’ 정치를 하고 있다는 다른 후보들 공격을 방어하면서 이재명 후보의 ‘사법부 겁박’ 논란을 공격할 것으로 예상된다. 권영국 후보는 ‘중대재해처벌법’ 강화를 촉구하며 진보층 표심을 공략할 전망이다. 이재명·이준석 후보는 이날 고(故) 노무현 전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체육회 스포츠과학연구원은 경남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54회 전국 소년체전(5월 24일~27일)에 출전하는 우리 시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스포츠과학 현장 밀착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주목할 점은 작년에 이어 광주광역시교육청 및 관내 대학 산학연 연계사업을 통한 ‘학생 선수 경기력 향상 고도화’에 집중한다는 점이다. 이를 위해 총 4팀, 19명의 역대 최대 규모 현장 밀착지원팀을 파견한다. 구체적으로 첫째, 문화체육관광부·국민체육진흥공단·한국스포츠과학원의 국비 지원 사업인 광주스포츠과학센터의 박사급 연구인력을 파견해 스포츠과학 통합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둘째, 광주광역시 자체 지원 사업인 ‘전국 최초, 컨디셔닝센터’ 전문인력을 파견해 경기력 향상을 도모한다. 셋째, 송원대학교 스포츠데이터분석학과 등과 산학연 연계사업을 통한 영상분석 및 컨디셔닝 지원팀을 추가해 지원한다. 세부 지원내용은 부상 예방, 시합 전·후 회복 컨디셔닝, 스포츠영양, 심리상담 및 영상분석과 도핑에 대한 스포츠과학 통합지원 서비스다. 전갑수 체육회장은 “작년에 이어 시교육청 예산을 확보하고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김치타운관리사무소는 전통 궁중요리를 직접 만들어보는 ‘궁중의 수라상 속 보양찬품 만들기’ 체험을 운영한다. 이번 체험은 원데이클래스(일일체험)로, 광주김치타운 김치발효식품관에서 오는 6월 5‧12‧19‧26일 네 차례 열린다. 매회 다른 요리를 배우게 된다. 6월 5일은 한국 고유의 맛과 격식이 담긴 왕실의 품류 음식인 ‘맥적’, 12일은 부드러운 식감과 소화가 잘 되는 음식인 ‘삼색 북어보푸라기’와 ‘매듭자반’을 만든다. 19일에는 잣즙의 고소함과 담백한 맛을 즐길 수 있는 ‘새우찜’, 26일은 조선시대 궁중과 양반가의 여름 보양식인 ‘임자수탕’을 배운다. 체험 인원은 광주시민(성인)으로, 회당 24명이며, 비용은 회당 1만2000원이다. 김치타운누리집 ‘예약안내-체험 프로그램’이나 광주시 통합예약플랫폼 ‘바로예약’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1회차(6월 5일)는 5월 23일부터 30일까지, 2회차(6월 12일)는 5월 30일부터 6월 6일까지, 3회차(6월 19일)는 6월 6일부터 13일까지, 4회차(6월 26일)는 6월 13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다가오는 우기철을 앞두고 건설공사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6월30일까지 지역 건설공사장에 대해 ‘민‧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집중호우에 취약한 굴착공사 등을 진행하는 지역 내 건설공사장 75개소(도로‧아파트‧하천공사 등)이다. 광주시는 내실있는 점검을 위해 5개 자치구, 국토안전관리원, 민간전문가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진행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우기 대비 안전대책 수립 및 수방자재 확보 여부 ▲붕괴 및 추락 위험요인 점검 ▲배수로 정비 및 비닐막 설치 등 대책 강구 여부 ▲흙막이 지보공 이상 유무 ▲강풍 대비 가설울타리‧가설비계 전도방지 조치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현장조치가 가능한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하고, 조치가 어려운 부분은 위험요소가 해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추적 관리할 예정이다. 배복환 시민안전실장은 “지속되는 이상기후로 극한 호우의 빈도가 잦아져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이번 안전점검을 통해 위험 요인을 사전에 파악해 제거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한전KDN(사장 박상형) 감사실은 21일 나주 혁신도시에 있는 본사 다목적실에서 김문호 상임감사와 함께하는 ‘변화와 혁신, 미래를 위한 여정’을 주제로 혁신 소통 특강을 시행했다. 이번 특강은 지난 8일 진행된 회사의 지속성장과 청렴문화 정착을 위한 변화와 혁신을 공유하였던 처장급과의 간담회에 이어 현장의 실천을 주도할 중간관리자의 역할을 통해 조직의 변화 필요성과 혁신 방향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내재화하기 위한 후속 조치로 마련되었다. 본사 부·팀장급 중간관리자 63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특강에서 김문호 상임감사는 변화와 혁신의 출발점은 생각의 전환에서 비롯됨을 강조하고 현장 관리자 역할에 대한 고민과 실천으로 생각의 전환을 제시했다. 또한, 특강에 이어진 소통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변화와 혁신의 4가지 성공 키워드로 제시된 ▲생각의 전환 ▲자기 주도적 사고 ▲협력적 혁신 ▲신속·유연한 실행에 적극 공감하고 조직 구성원 모두의 자발적 참여와 공감대 형성을 이끌어낼 수 있는 실천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모았다. 김문호 한전KDN 상임감사는 “관리자는 다양성을 존중하는 포용을 통한 협력적·수평적 조직관리로 집단지성이 발휘될 수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한전KDN(사장 박상형)이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주관한 ‘2024년 개인정보 보호수준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주관하는 이 평가는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및 공기업 등 1426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법적 의무 사항 이행 여부,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기관의 노력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특히, 2024년 평가는 ‘개인정보 보호법’ 개정으로 기존 ‘공공기관 개인정보 관리수준 진단’을 평가제로 전환·확대하여 각 기관의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및 침해 예방 활동 등 전반을 진단하며 개인정보의 안전한 관리기반 조성 검증을 강화하였다. 한전KDN이 받은 최고(S) 등급은 전체 평가대상 기관 중 5.7%에 해당하는 성과로, 한전KDN의 개인정보 보호 역량과 시스템 기반 관리 체계가 탁월하다는 것을 입증하는 것이다. 한전KDN은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자체평가와 전문가 심층평가, 가감점 체계로 구성된 평가 전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자체적으로 유지하고 있는 개인정보 접근 통제와 통합보안관제시스템을 활용한 실시간 모니터링 및 이상 징후 대응체계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전KDN은 에너지ICT 분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노희용)은 고령자·장애인 등 문화누리카드 이용이 어려운 계층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가맹점이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를 직접 찾아가는 제5차 찾아가는 가맹점 문화장터 <누리랑께>를 개최한다. 이번 문화장터는 광주문화재단의 대표 전통문화 축제인 ‘2025 무등울림축제’와 함께한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무등울림축제’는 전통문화관 등 무등산 자락에서 펼쳐지는 생태전통문화축제로, 인근 주민과 무등산을 찾는 시민, 미술관, 무등산국립공원 사무소 등이 함께하는 무등산권 시민 한마당 축제로 개최된다. 축제 한복판인 전통문화관 일대에서 진행되는 문화장터에서는 문화누리카드를 활용해 다양한 문화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축제 기간 한시적으로 김치, 쌀, 계란, 된장·고추장, 음료 등을 구입할 수 있는 먹거리 부스와 푸드트럭이 운영되며, 체험 상품으로 미니부처 만들기, 떡 만들기, 악세사리 만들기 등이 준비된다. 이외에도 원목주방용품, 손수건, 가죽·한지·도자 공예품 등 실생활에 유용한 상품들도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축제 현장에서 문화누리카드로 결제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인생네컷’ 무료 사진 촬영 서비스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