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전남 순천시와 광양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현재 감염경로가 분명하지 않은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코로나19가 광범위하게 확산되고 있다. 지난 7일부터 확진자가 60여명이 넘어가고 있다. 순천,광양,여수시는 지역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로 격상시켰다.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의 기본원칙은 일상생활 속에서 방역수칙을 강화하는 것이다. 일반관리시설에서는 4㎡당 1명으로 인원이 제한되며, 식당·카페 등은 테이블·좌석 한 칸 띄우기가 의무화된다. 또한 모임, 축제 등의 행사는 100명 미만으로 인원이 제한된다. 현재 코로나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음에도 아직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는 사람이나,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그러나 마스크 착용은 현재 코로나19에 대한 가장 중요한 백신 역할을 하고 있다. 나의 예방을 위해서 뿐만 아니라 타인에게 전파하지 않기 위해서도 마스크는 의무적으로 착용하고 방역수칙을 준하여 코로나19 확산을 멈춰야 한다.
오늘날 한국은 21세기 글로벌 시대답게 문화교류와 인적교류가 활발해지면서 자연스럽게 국내 방문 외국인의 증가 추세를 보이고 다른 나라에 비해 코로나19 안전국가라는 인식과 항공편 결항 등의 이유로 국내 체류 외국인 증가하고 있다. 20년 법무부 통계에 의하면 국내 체류 외국인 수는 약 260만 명이며 이중 비자만료 또는 무사증 관광목적 입국 후 불법체류자로 전락하는 외국인은 약 40만 명으로 추정하고 있다, 정부는 2004년 농어촌 산업 현장에 인력 부족 수급에 따른 고용허가제를 통하여 매년 수 만 명의 외국인을 국내에 도입하고 있어, 이들은 우리나라 경제 발전의 한축을 담당하고 있다 . 언제부터인가 일선 산업현장에는 피부와 언어가 다른 동남아 러시아 등 각국 외국인 근로자가 현장에 자리 잡았고 외국인근로자가 없으면 해·수산업체 공장 가동 중단이라는 초유의 고민거리를 낳았다. 이러한 상황은 출산율 0.84명이라는 심각한 저출산과 급격한 고령화 베이비부머들의 은퇴 그리고 사회에 진출하려는 청년들이 3D업종 기피현상 등이 맞물리며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 근로자들은 노동인력수급 불균형 해소에 일정 부분 역할을 하고 있으나 농어촌 해·수산업체들은 코로나 19
고흥소방서장 박상진 코로나-19로 인해 신선하고 맑은 가을 날씨를 누리지도 못하고 어느덧 겨울을 맞이하고 있다. 겨울이 오면 고향집 아랫목에서 가족들과 옹기종기 모여앉아 따끈한 군고구마를 먹던 풍경이 떠오른다. 추운겨울 집안 온기를 책임졌던 아궁이를 이제는 거의 찾아보기 힘들지만 농어촌에서는 화목보일러가 그 역할을 대신하는 경우가 많다. 화목보일러는 생활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나무를 연료로 하며, 난방비 절약 효과로 인해 농어촌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사용량이 늘고 있는 실정이다. 요즘에 생산되는 화목보일러는 예전에 비해 훨씬 안전하고 편리하게 설계되어 있다고 하지만, 안전수칙 미준수 등 부주의로 인해 종종 화재가 발생하곤 한다. 실제로 최근 10년간 화목보일러 화재는 연평균 375건, 월평균 31건의 화재가 발생했고, 화재 원인은 부주의가 66%(2,464건)을 차지했다. 화목보일러를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첫째, 규격에 맞도록 화목보일러를 설치해야 한다. 불연재료로 구획된 공간에 바닥에서 넘어지지 않도록 단단히 고정하고, 연통은 화목보일러 보다 2m이상 높게 연장해 설치하며, 연통과 맞닿는 벽과 지붕에는 불연재료로 단열처리를 해야한다. 둘째, 보
전남 보성소방서 대응구조과 소방장 신숙희 겨울이면 추위에 몸을 움츠리게 되고 기후변화에 신체 적응력이 떨어져 심혈관 질환, 뇌졸중 등 각종 질환에 노출될 가능성이 많다. 이러한 질환들은 심장과 폐 활동을 멈추게 하여 사망에 이르게 하고 있으며 안타깝게도 암, 자살, 교통사고 보다 더 많은 사망률을 보이고 있고 선진국과 비교해도 우리나라 심 정지 환자 생존률이 예전에 비해 높아졌다고는 하나 아직도 낮은 편이다. 소방청 보도자료에 의하면 2020년 상반기 구급차로 이송한 심정지 환자 중 병원 도착 전 심장기능이 회복된 환자가 1,400여명에 달하며 심정지의 경우 4분이 경과하면 생존률이 10% 미만으로 떨어져 사고현장에서 빠른 응급처치와 구급대원의 신속한 대처가 중요하다 할 수 있다. 심정지 환자 발생장소 또한 가정과 공공장소에서 60 ~80% 발생율을 보이고 있어 쉽게 목격을 하지만 당황해서 자칫 소중한 생명을 잃은 경우와 심폐소생술을 배운 초등학생 5학년이 응급상황에서 침착하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하여 아버지를 살린 사례처럼 적극적인 대처로 생명을 지키는 언론보도를 자주 접하곤 한다. 바로 119구급대 빠른 도착과 도착전 응급처치의 중요성을 알 수 있다. 20
고흥소방서 고흥안전센터 소방경 이형우 출퇴근길 아침, 저녁의 차가운 공기가 겨울이 코앞까지 다가왔음을 알려준다. 겨울이 다가오면 사람들은 겨울 옷을 꺼내 입으며 겨울을 준비한다. 또한 따듯한 겨울을 나기 위해서 보관해 두었던 난방용품을 꺼내 준비하고, 소방서에서는 화재 위험이 증가하는 겨울철을 앞두고 11월을 불조심 강조의 달로 지정하여 화재예방을 준비한다. 추워지는 겨울 날씨에 난방용품의 종류도 기능도 다양해지고 있다. 겨울철 화재위험 3대 물품으로 화목보일러, 전기히터, 전기열선·장판이 있다. 최근 10년간 난방 등 계절용품 화재는 총 1만9,210건으로 이중 화목보일러 화재가 3천751건으로 가장 많았다. 최근 10년간 화목보일러 화재는 연평균 375건, 월평균 31건이 발생했고 화재 원인으로는 부주의가 66%(2,464건)을 차지했다. 화재 예방을 위해 화재위험 3대 물품의 사용에 앞서 올바른 사용방법과 주의사항을 당부하고 싶다. 첫째, 보일러 가까이 인화성 물질을 보관하지 말고 연료를 넣은 후 투입구를 꼭 닫아야 한다. 둘째, 보일러실 인근에 소화기를 비치하고 투입구를 열 때 화상에 주의해야 한다. 셋째, 연통은 주기적으로 청소하고 난연성 단열재로
장성소방서장 소방정 구동욱 일상생활에서 매일 접하는 사건사고 중 하나는 화재일 것이다. 실제로 화재의 피해 정도에 따라 언론에 보도 되지 않은 화재도 많은 것을 감안할 때 화재는 분명 우리 생활안전에 큰 위협이 되고 있다. 화재현장은 빠른 소방차 도착이 중요하다. 화재발생 후 5분이 지나면 연소 확산 속도가 급격히 빨라져 피해가 가속화 되므로 그 전에 도착하여 소방 활동을 수행해야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 그러나 화재현장에 5분 이내 도착한다는 것이 그렇게 간단한 문제는 아니다. 늘어나는 자동차 수에 비해 주차공간이 턱없이 부족하다 보니 밀집지역 및 주택가 이면도로나 골목은 말할 것도 없고 아파트 주차장에도 자동차들이 무질서하게 주차되어 소방차의 신속한 출동을 어렵게 하고 있다. 매번 소방서는 주택 및 상가 밀집지역, 공동주택 아파트 단지내 소방차 전용구역에 대한 주차금지 등 대대적인 「소방차 길 터주기」 홍보를 통해 국민들의 실천을 유도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필요한 것은 국민 개개인의 의식변화이다. 공공의 안전을 위해 주ㆍ정차 금지구역에 차량을 주차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하고, 골목길 등에 부득이 주차할 경우는 소방차가 충분히 통과할 수 있
인천보훈지청 제대군인지원센터 김혜리 주무관 2008년부터 국가보훈처 주관으로 매년 11월 11일 11시 부산 전역에 사이렌이 울리면 1분 동안 묵념을 하는 ‘턴 투워드 부산(Turn Toward Busan)' 국제추모행사가 열린다. 이 행사는 1차 세계대전 종전일인 1918년 11월 11일을 기념하는데서 비롯되어, 영연방에서는 현충일(Remebrance Day)로 미국에서는 제대군인의 날(Veterans Day)로 지정하여 전사자를 추모하고 있다. 또한, 세계유일의 6·25전쟁 참전 전사자들이 안장된 부산유엔묘지가 있는 대한민국에서는 유엔참전의 의미를 국제사회와 국민들에게 알리어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공헌을 기억하고 감사하고자 올해에는 “자부와 명예, Pride & Honor”라는 슬로건을 걸고 22개 참전국과 함께하는 추모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특히나 2020년도는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로 지정된 첫 법정기념일로 올해 3월 24일에는「유엔참전용사의 명예선양 등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기도 했다. 어찌보면 70년전 6.25전쟁 당시 참전한 미국, 영국, 캐나다, 터키 등 22개국 나라의 유엔군 전사자 3만7천902명을 포함하여 부상, 실종 등으로 희생하
보성소방서 소방장 신숙희 지난해 우리나라 전체 사망자(29만5천110명) 가운데 20.4%에 해당하는 6만252명이 심장질환이나 뇌혈관질환, 고혈압성 질환 등 순환기 계통 질환으로 사망했다. 순환기계 질환 중 뇌졸중은 혈전이 뇌혈관을 막아 혈액공급이 차단되면서 뇌가 손상되는 허혈성 뇌졸중(뇌경색)과 뇌혈관이 터지면서 뇌 안에 피가 고여 뇌가 손상되는 출혈성 뇌졸중(뇌출혈)로 구분된다. 현재 뇌경색과 뇌출혈 환자 모두 최근 들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고령 사회로 진입하면서 그 위험성은 커지고 있다. 뇌혈관질환은 골든타임이 중요하다. 보건복지부는 뇌경색의 경우 3시간 이내를 골든타임으로 보고,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가깝고 큰 병원 응급실에 도착하여 재관류 요법(막힌 혈관을 다시 흐르게 뚫어주는 것)을 받으면, 발생하기 전과 같은 정상 수준이나 장애를 거의 의식하지 않을 수 있는 상태까지 호전될 수 있다고 설명한다. 뇌졸중의 전조증상으로 ▷어지럼증과 두통이 심하고 구토를 하는 경우 ▷느릿하고 어눌한 발음으로 말하고 상대방 말이 이해가 가지 않는 경우 ▷사물의 모습이 흐릿해 보이거나 두 개로 보이는 경우 ▷갑자기 입술 한쪽이 돌아가고 침을 흘리는 경우 ▷자꾸
인천보훈지청 보훈과 홍승난 주무관 올해는 6.25전쟁 70주년이다. 6.25전쟁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수많은 유엔참전용사들에게 아픈 역사이기도 하기에 이들을 추모하기 위해 11월 11일을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로 지정하여 매년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행사의 이름을 『 Turn Toward Busan』으로 정하였는데 그 이유는 세계유일의 유엔묘지가 부산에 있기 때문이다. 11월 11일 11시에는 부산을 향해 1분간 묵념을 한다. 이는『 Turn Toward Busan』추모식의 가장 상징적인 행사로 1분의 숫자‘1’은 국경을 초월해 같은 마음으로 ‘하나’가 된다는 의미이다. 당일 추모묵념은 행사 참여자들에 국한되지 않고 전국 어디서나 누구든지 동참할 수 있기 때문에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이 외에도 보훈부 장관회의, 평화음악회, 유엔참전국 장병 평화캠프, 참전국 국제학술회의 등이 준비되어 있다. 유엔참전용사들의 희생과 공헌에 보답하기 위해 그동안 진행했던 다양한 활동들이 이제는 보훈외교로써 힘을 발휘하고 있다. 최근에 진행한 사업 중 우수한 예로, 코로나19로 전세계가 힘들었을 때 국가보훈처에서는 22개 참전국에 100만개의 마스크를 지원하였다. 이에,
보성소방서 홍교119안전센터 소방사 이승환 몇 년동안 캠핑,백팩킹 등을 시작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었지만, 올해 코로나19가 터지면서 캠핑 붐이 크게 일었다. 최근 캠핑장 예약 사이트를 보면 주말은 몇 개월 동안 예약이 가득 차있는 경우를 볼 수 있고, 유튜브에서도 장박, 차박 등 캠핑관련 방송을 시청하는 사람이 많다. 뿐만 아니라 지상파 방송에서는 캠핑 관련 예능도 방영이 되고 있으니 캠핑의 인기는 더 이상 말이 필요 없다. 그러나 캠핑 시 장작, 숯 등 불을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보니, 화재가 발생할 확률이 매우 높다. 또한, 캠핑이 늘고있는 만큼 캠핑카, 텐트 등의 화재로부터 인명피해가 일어난 사례가 최근 증가하고 있다. 이런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캠핑장 안전수칙을 한 번 알아보자. 1. 텐트 내부에서 난로 등 난방, 온열기기를 취침 시 사용하지 않기 2. 휴대용 가스레인지를 사용할 때는 규격에 맞는 불판을 사용할 것 3. 화로에 불을 피울 때는 주변에 물을 뿌리고 잔불 정리를 철저히 할 것 4. 캠핑장에서 전기용품을 사용할 경우 저전력 제품을 사용할 것 5. 텐트 고정 할 때는 눈의 잘 띄는 야광으로 된 줄 등으로 고정할 것 지금까지 캠핑장 안전
과역119안전센터 센터장 유창길 아침저녁으로 차가운 기운이 느껴지는걸 보니 1년의 4계절 중 네 번째 계절이 우리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소방서는 매년 11월은 ‘불조심 강조의 달’로 지정하고 국민들에게 화재에 대한 경각심과 이해를 높이고 화재를 예방하게 하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전체 화재 중 겨울철 화재가 32%차지함에 따라 화재 발생건수가 상대적으로 높으며, 특히 전기장판•히터와 화목보일러 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하였습니다.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면 난방용품 사용이 늘고 그에 따른 부주의한 사용 등으로 화재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겨울철 난방기구 사용안전수칙을 당부하려 합니다. 첫째, 추운 겨울 사용할 난방용품(전열기기)의 사전 점검은 필수입니다. 전원을 연결한 후 이상유무를 확인해야 합니다. 전선의 피복상태는 괜찮은지, 전열부 주변 먼지는 완벽하게 제거 되었는지 확인 하도록 합니다. 둘째, 문어발식 전기콘센트 사용을 피해야 한다. 1개의 콘센트에 여러 개의 기기를 연결하는 것은 전기 누전으로 인한 전기과부하를 유발하기 때문이다. 사용하지 않을 때는 플러그를 뽑고
장성소방서 예방홍보팀장 소방경 김태우 쌀쌀한 날씨와 더불어 우리 마음을 움츠리게 하는 계절에는 화재로 인한 각종 재앙을 연상케 된다. 이렇듯 해마다 늘고 있는 화재는 우리의 무관심 속에서 비롯되고 있으며 무심코 지나쳐 버리는 안전불감증이 초래하는 결과는 한마디로 어처구니 없는 대형참사로 돌변하기도 한다. 소방관서에서는 화기취급이 어느 때보다 급증하는 겨울철을 맞아 소방안전대책을 마련하여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한 다각도로 노력을 기우리고 있다. 그러나 우리 스스로 안전생활에 대한 실천의지가 없이는 소기의 성과를 달성하기 어렵다. 소방청에서 밝힌 자료에 의하면 최근 5년간 전체 화재 중 겨울철 화재가 22.7%를 차지해 사계절 중 봄(37.1%) 다음으로 많이 발생했다고 한다. 원인은 바로 화재안전 불감증에서 비롯되는 부주의와 방심이 44.5%를 차지한다. 화재장소는 주거시설(21%), 산업시설(16.8%), 야외(16.5%), 자동차(11.6%)순으로 많이 발생했다. 주거시설 중 특히 단독주택에서의 화재비율이 89.4%로 가장 높게 나타나 공동주택보다 체계적인 화재안전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에 자유로울 수 없다 하겠다. 단독주택의 경우 전 국민 대상 주택용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