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경찰, 시민 설문조사 토대로 치안 불안요소 해소 노력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나주경찰서(서장 박상훈)는 지난 9월에 실시한 시민 설문조사를 토대로, 치안 불안요소를 해소하고 안전을 넘어서 안심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설문조사에서 가장 많은 시민들이 불안요소로 꼽은 것은 어두운 밤길 등 생활 환경 불안(209명 응답 중 77명)이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나주경찰은 가로등 19개소 및 CCTV 12개소에 추가설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하였으며, 시청과 협의하여 순차적으로 설치해 나가기로 하였다.

 

또한 개인형 이동장치(PM) 및 음주운전 등으로 인한 교통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무면허 PM운전을 단속 및 계도하고, 음주운전 단속을 주2회 권역별로 실시, 과속 및 신호위반 단속 등을 강화하였다.

 

설문조사에서 시민들은 ‘경찰관들이 더 자주 순찰을 돌아주면 좋겠다’라고 응답하였고, 이에 시민들이 희망하는 장소를 탄력순찰 거점노선으로 지정하여 순찰을 강화할 예정이다.

 

박상훈 서장은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유관기관들과 협의하여 불안요소를 하나씩 개선해 나가도록 하겠으며, 이를 통해 ‘안전’을 넘어서 ‘안심’할 수 있는 생활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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