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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FC, 충남아산과 올 시즌 최종전 0-0 무승부

우승팀답게 ‘승점 86점’ 압도적 성적 기록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프로축구 광주FC가 충남아산FC와 올 시즌 최종전에서 무승부로 마무리 했다.

 

광주는 지난 15일 오후 3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충남아산과 하나원큐 K리그2 2022 44라운드 최종전에서 0-0으로 비겼다. 올 시즌 K리그2에서 25승 11무 4패 승점 86점이라는 압도적인 성적으로 K리그2 우승팀답게 마쳤다. 골키퍼 노희동은 K리그 데뷔전과 함께 무실점을 기록했다.

 

광주는 전반 초반부터 충남아산과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전반 20분 광주가 먼저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다. 마이키의 강력한 슈팅을 아산 골키퍼 박한근의 손을 맞고 골대를 강타했다.

 

이후 충남아산의 저항에 막혀 이렇다 할 장면은 나오지 않았다. 전반 추가시간은 1분이 주어졌고 전반전은 0-0으로 끝났다.

 

광주는 후반 시작과 함께 이희균, 하승운, 이민기를 동시에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후반 초반 충남아산의 공세에 위기를 맞았지만, 안정된 수비로 위기를 넘겼다.

 

후반 중반 이후 반격에 나섰다. 후반 15분 이희균의 슈팅이 살짝 빗나갔다. 광주는 23분 김현훈 대신 아론을 투입하며, 수비를 강화했다.

 

준플레이오프 진출이 간절했던 충남아산의 공세는 매서웠지만, 여유가 있었던 광주는 안정적으로 잘 막아내며 기회를 엿봤다. 하승운이 후반 40분 침투 패스를 받아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했으나 충남아산의 이학민 수비에 막혀 아쉬움을 삼켰다.

 

결국, 더는 득점 없이 0-0 무승부와 함께 올 시즌을 최종전을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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