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구인‧구직 돌파구’ 일자리 박람회 연다

12월 2일 개최…11월 중순까지 참여업체 접수

 

전남투데이 박동복 기자 | 광주 남구는 일자리를 구하는 구직자에게 다양한 취업 정보와 현장 채용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12월에 ‘남구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


또 직원 채용에 나서는 업체의 구인난 해소를 위해 11월 중순까지 일자리 박람회 참여 기업도 공개 모집한다.


남구는 18일 “일자리 창출을 통한 고용 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는 12월 2일 구청 8층 대회의실에서 ‘2022 남구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일자리 박람회는 코로나19 여파로 불안정한 고용시장의 위기를 극복하고, 구인 업체와 구직자간 만남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구는 관내 주민들에게 많은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박람회 참여기업 80곳을 목표로 기업체 모집에 사활을 걸고 있다.


특히 관내에 조성한 도시첨단산업단지와 에너지밸리 내에 입주한 기업 및 일자리 유관기관과 연계해 구인업체 발굴에 나서고 있다.


박람회 참여기업 모집은 오는 11월 16일까지 약 한달간이다. 박람회 참여 희망 기업은 남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관련 서류를 내려 받은 뒤 이메일 또는 팩스로 접수하면 된다.


이와 함께 남구는 구인업체에서 원하는 인재상과 일자리를 찾는 구직자간 매칭을 위해 오는 11월 1일부터 박람회 개최 전까지 구직자 모집도 진행한다.


구직자의 희망 직종과 개인 특성 등을 사전에 파악한 뒤 구인 업체와 연결해 일자리 박람회 현장에서 면접 후 채용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접수 방법은 오는 11월 1일 남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이밖에 남구는 일자리 박람회 행사장 주변에서 취업 특강 및 프로필 사진 촬영 등을 위한 다양한 부스를 마련해 구직 활동의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구직 및 구인난 해소를 위한 돌파구가 될 수 있도록 일자리 박람회 준비에 최선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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