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서성문 한옥마을 거리 잔치 연다 … 22·29일 토요일

한옥숙박업소 6곳 떡메치기, 꽃차 시음, 한복 입기 등 다양한 체험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 읍성권역 전통 한옥마을에서 소소한 체험,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잔치 행사가 오는 22일과 29일 토요일에 열린다.


나주시는 전통한옥 브랜드화 사업을 통해 나주성 서성문 일원 체험과 숙박이 가능한 전통 한옥에서 이번 주, 다음 주 토요일 오전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거리잔치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전통한옥 브랜드화 사업은 기존 전통 한옥에 체험프로그램을 가미, 다시 찾고 싶은 전통문화 체험시설로 육성하기 위한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이다.


잔치에 참여한 한옥숙박업소는 ‘나주향’, ‘서문안’, ‘송향헌’, ‘윤은재’, ‘정금애조청쌀엿체험공방’, ‘향교길20’ 등 6곳이다.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와 고즈넉한 돌담 사이에 들어선 각각 한옥에서는 ‘떡메체험’(나주향), ‘꽃차·쌍화차’(서문안), ‘진로코칭·패브릭아트’(송향헌), ‘고운한복 체험’(윤은재), ‘고추장 만들기’(정금애조청쌀엿체험공방), ‘박술녀 한복 장인의 한복 체험’(향교길20)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체험비 별도)한다.


해당 한옥에서 숙박한 관광객은 별도 추가비용 없이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한옥 거리축제와 더불어 서성문 일대에서는 직거래장터(오전12시~오후6시)와 야간 도심캠핑 등도 진행된다.


나주시 관계자는 “인력거를 타고 노란 은행잎과 붉은 백일홍이 흐드러지게 핀 나주읍성 고샅길을 돌아보며 고즈넉한 한옥에서 다양한 전통 체험을 즐겨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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