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경찰, 시민 치안 불안요소 해소 노력

9월부터 2개월간 ‘안전’을 넘어서 ‘안심’할 수 있는 치안체계 구축에 힘써
11월 중 2차 설문조사 예정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나주경찰서(서장 박상훈)는 ‘나주시민 온라인 설문조사’를 토대로 지난 9월부터 약 2개월간 ‘안전’을 넘어서 ‘안심’할 수 있는 치안체계 구축에 힘쓰고 있다.

 

가장 많은 시민들이 지적한 불안요소인 ‘어두운 밤길’을 해소하기 위해봉황면 덕곡2구, 다도면 도동2구, 영산 철도박물관 주변에 CCTV 3개소, 남평 여성안심귀갓길 LED안내판 2개소에 대해 추가 설치 하였고, 11월중에는 관내 공중화장실에 비상벨 6개소 12대를 설치 예정으로 유관기관과 계속 생활환경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교통으로 인한 불안을 해소하고자 교통안전시설을 강화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금천 효사랑병원 앞 사거리 고정카메라 2대 신설, 봉황 철전교차로 신호등 재설치, 남평중학교·광남고등학교 학생 통학로 신설 등을 추진 중이다.

 

그리고 혁신도시·대호동 등 도심권을 중심으로 교통분야 집중 단속을 실시, 음주단속 50건, 개인형 이동장치(PM)에 대해 위반자 단속 53건 및 학생 등 현장 계도 47건, 불법개조·소음피해를 유발하는 오토바이를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합동 단속하여 10건을 적발하는 등 주민들의 불안요소를 제거하기 위해 노력하였다고 밝혔다.

 

시민들이 불안을 느끼는 ‘청소년 유해환경’을 해결하고자 음주·흡연 예방을 위해 관내 편의점 등 8개소를 방문하여 업주 대상으로 당부하였고, 외국인 대상으로 범죄예방교육을 실시하고 피해자 보호제도를 안내하는 등 조치하였으며, 출퇴근길 교통소통과 5일 시장 개장 전 현장 관리, 심야시간대 우범지역 위주의 위력순찰을 통해 불안요소를 해소하고자 노력 중이다.

 

박상훈 나주경찰서장은 “9월에 실시한 설문조사를 토대로 나주시민이 원하는 치안서비스를 제공하여 안심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으나 아직도 불안요소가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다고 본다.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11월 중 2차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보다 폭넓은 불안요소를 발굴하겠다. 시민 여러분들의 고견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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