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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패배’ AI페퍼스, 개막 4연패 수렁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여자프로배구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가 두 세트를 먼저 따내고도 시즌 첫승을 거두는데는 실패했다.


AI페퍼스는 6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2-3(25-19, 25-15, 19-25, 23-25, 13-15)으로 패했다.


AI페퍼스는 이날 두 세트를 먼저 따내며 첫 승점을 올렸지만 결국 패배해 4연패 수렁에 빠졌다.


1세트를 먼저 따낸 AI페퍼스는 2세트에서도 기세를 이어갔다. 


6-6에서 이한비의 퀵오픈 공격과 상대 범실로 앞서 나간 AI페퍼스는 니아 리드와 이한비의 공격이 빛을 발하며 세트 스코어를 2대0으로 만들었다.


그러나 3세트에서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6-6 동점 이후 상대 엘리자벳과 박혜민의 공격을 막지 못해 리드를 내주면서 9-16까지 뒤졌고 다시 힘을 냈지만 끝내 점수 차를 좁히지 못하며 세트를 내줬다.


AI페퍼스는 4세트에서도 초반 분위기를 내주며 끌려가다 후반 추격전에 나섰지만 결국 23-25로 졌다.


5세트까지 이어진 경기에서 10-10 동점을 만든데 이어 11-10으로 역전했으나 결국 연속 실점하면서 13-15로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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