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2022년 초미세먼지 재난대응 모의훈련 실시

위기경보‘주의’단계 발령 상황을 가정한 현장·서면 훈련 실시

 

전남투데이 이태곤 기자 | 구례군은 다가오는 미세먼지 고농도 시기에 효과적으로 대비하고자 지난 9일 오전 6시부터 오후 4시까지 2022년 초미세먼지 재난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8일 초미세먼지가 150㎍/㎥ 이상으로 2시간 이상 지속되고, 다음날 75㎍/㎥ 초과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초미세먼지 위기관리 표준매뉴얼'에 따라 “주의”경보가 발령되는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됐다.


위기경보 발령에 따라 관내 행정·공공기관에 훈련계획을 전파하고 행정·공공기관의 차량 2부제를 홍보·안내 위주로 실시했으며, 공공사업장 가동시간 단축(20~30% 감축), 관급공사 제한(노후건설장비 사용제한),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 시스템의 점검, 도로 살수(撒水)청소 등은 실제훈련으로 실시됐다.


구례군은 이번 모의훈련을 통해 초미세먼지 재난현장에서 실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의 예측과 위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대응 역량을 점검하고 위기관리 매뉴얼을 숙지했다.


구례군 환경교통과장은“미세먼지로 인한 군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미세먼지 발생 시 적극 대응할 것이며, 군민 여러분께서도 미세먼지 발생 시 국민행동 요령을 숙지하시어 군민의 건강보호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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