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생활예술의 즐거움! “역사문화관 민화와 함께하다”

역사와 문화가 한 공간에서 숨 쉬다. “민화 기획전시”지리산역사문화관

 

전남투데이 이태곤 기자 | 전남 구례군 지리산역사문화관에서는 오는 11월 22일부터 내년 5월 말까지(6개월간) 생활예술의 즐거움! “민화와 함께하다”라는 주제로 민화 기획 전시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구례읍에 소재한 민화 화실 ‘여의당’ 회원들과 국내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예술 작가들의 작품으로 구성된다.


민화가 일반인에게는 다소 생소한 점을 감안해 맹호도, 모란도, 공작도, 산수화 등 익숙한 주제를 활용한 작품 위주로 전시하여 민화를 가깝게 느끼며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지리산역사문화관 제2관, 제3관에 어제를 품은 오늘 내일을 향한다, 산수화, 맹호도, 화접도, 책거리, 책가도, 모란도 등 민화 작품 18여점을 선보인다.


특히, 제2관 “문화 예술을 품은 산”에는 송만갑 선생의 육성이 담긴 판소리 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 감상실이 있어 이번 민화가 어우러지면 우리 선조들의 전통문화를 더욱 다양하고 풍성하게 경험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민화 전시로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지리산역사문화관이 다양한 민화로 빛을 발해 더욱 화려하게 빛나는 공간으로 거듭나게 될 기회가 될 것이며, 전시 기간 동안 많은 관람객들이 방문하여 쉽게 접할 수 없는 민화를 눈앞에서 감상하는 색다른 경험과 여유를 갖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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